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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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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맘끼리 캠핑 가는게 부럽네요..

.. 조회수 : 21,586
작성일 : 2022-06-15 01:03:01
동네에서 같이 친한 몇집이 있어요
아이들도 친하고 엄마들도 나이 비슷해서
같이 차도 마시고 밥도 자주 먹어요.
이게 좋지 않다지만 타지에서 이 분들이 큰 위로가 되네요.

저는 캠핑을 하지 않는데
나머지 분들은 다 캠핑을 해서
자주 모여 캠핑을 가는데 가끔 저만 소외되는 느낌도 들고,
나만 빼고 다 더 친해지는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요.

그 분들이 저에게도 캠핑 시작하라고 한두번 말하기 했는데
저희는 경제적으로도, 상황적으로도 캠핑을 못 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요.

오늘도 A라는 친한 동네 맘이
나 이번주에 B 가족이랑 캠핑 가~ 하는데
응 재미있게 잘 다녀와~ 하고 돌아서는데..
좀 뭐랄까, 내가 안 좋아하는 b가족이랑 캠핑 가는구나..
내가 b한테 상처 받았을 때 a도 내 편 들어주며
b 이상하다고 했으면서 캠핑은 둘이 가는구나..싶더라고요..

b는 제가 볼 때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아무말이나 해서
사람 상처주기 선수거든요. 저에게도 상처 많이 줬어요..휴,
반면 b는 a에게는 모진말을 안 해요.
제가 만만해 보이니 제게만 그러는거 같아요.

동네맘 부질 없다고 하는데..
지금 친한 사람들이라곤 이 분들 뿐이고
a는 제가 참 좋아하고 의지하고 하는데.. 이런 제가 바보겠죠
뭐 동네 친구에게 의지하고 질투하고 부러워하고 난리..에휴,

치..a는 내가 b때문에 울고 아파할 때
b가 그런면이 있다면서 같이 화내주더니
둘이 캠핑 가니 싫은 마음이 드네요.
그렇다고 애처럼 왜 가냐고 할 수도 없고요..
캠핑 가면 엄청 더 친해지고 그런가요?

제가 안 가본 세계라..소외감이 들기도하고..요
복잡한 마음..어디 말할 곳도 없고 익명이라 글 써봅니다.



IP : 114.205.xxx.48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
    '22.6.15 1:15 AM (175.193.xxx.206)

    캠핑이 좋거나 싫은게 아니라 사람이 좋거나 싫은거네요.

  • 2. ..
    '22.6.15 1:15 AM (175.127.xxx.146)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때 캠핑 갔는데 캠핑장에서는 아니지만 다녀와서 두 집 엄마가 싸움 났어요..
    아이가 중간에 있는 만남은 결혼전 커플동반과 전혀 달라요!!
    동네맘, 학교맘에 잘 다니는 분도 있지만 저는 그 때 이후로 절대
    아이를 통해 알게된 집과는 안갑니다.. 외로워 마세요!!^^

  • 3. 이해해요
    '22.6.15 1:17 AM (93.22.xxx.149) - 삭제된댓글

    충분히 그럴 수 있죠
    그런데 A가 그 때 공감해준 건 진심이었을거예요
    다만 본인에게는 그러지않으니 멀리할 이유도 없잖아요

    저희는 주로 우리 가족만의 캠핑을 즐기는 편인데
    여러 가족이 함께 가는 캠핑 굳이 소외감느낄 필요 없어요
    그 사람들도 애들때문에 그냥 그렇게 한 번 해보는거구요
    그렇게 몰려서 가는거 기피하는 캠핑장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아무래도 캠핑이 캠핑이 아니라 먹자판 야유회가 되는 것 같아서 단체캠은 피하고 단체손님 안받는 곳으로만 가요.

    뭔가 무리 속에서 문득 소외감 느껴질 때가 있죠
    남이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누구나 그런 스쳐가는 감정 느끼고 살아요
    일일이 말을 안할뿐..

  • 4. 나이들어도
    '22.6.15 1:18 A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마음가짐은 초등입학때에서 커지지 못한듯.

  • 5. ...
    '22.6.15 1:29 AM (106.101.xxx.165)

    타인을 독점하려하지 마세요
    나랑만 안 놀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하고 어울린다고 이런 글 쓰는 거 어른스럽지 못해요
    남의 인간관계에 기웃거리지말고 내 인간관계에 충실하세요

  • 6.
    '22.6.15 1:58 A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이해합니다.
    하지만 너무 몰입해있는것 같아요.
    직업을 가져보는것도 방법일듯

  • 7. ....
    '22.6.15 2:00 AM (106.102.xxx.59) - 삭제된댓글

    와 초등 4~5학년 여자애들 패거리 몰려다니면서 하는 소리랑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어쩜 이렇게 똑같아요. 놀랍도록 초등이랑 똑같아요 세상에

  • 8. 인생을
    '22.6.15 2:03 AM (125.180.xxx.53)

    길게 보세요.지금은 외롭고 속상해도 시간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남입니다.
    가족에 집중하고 아이에게 집중하고 사세요.
    취미 생활을 가져보고 거기서 이웃을 사귀어봐도 좋구요.

  • 9. ...
    '22.6.15 2:04 AM (1.251.xxx.175)

    인간관계라는게 상대적이라서 그렇죠.
    a와 b 사이에는 원글님은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겠지요.
    원글님 타지에서 외로우셔서 더 그러신 것 같아요.
    애들엄마들과의 관계란게 어차피 피상적인거라 원글님이 상처 받고 골똘히 생각하고 하실 필요 없답니다.
    그냥 심심할 때 적당히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수다떨고 하는 사이다...생각하심이 편해요.

  • 10. 아이가
    '22.6.15 2:44 AM (99.228.xxx.15)

    몇살인지...
    동네에서 모임갖지말고 님 취미생활을 따로 찾으세요. 애친구엄마지 내친구 아니에요.
    지금 서운한 마음 알겠는데 지나고보면 내가 그랬단사실도 웃길거에요. 애가 어리면 엄마도 어려지는것같아요.
    나중에 또 a엄마랑 만날일있음 만나시되 되도록이면 아이를 매개로한 모임보다 나를위한 모임을 만드시길요.

  • 11.
    '22.6.15 2:52 AM (67.160.xxx.53)

    저는 친구 다 쳐내고 없는게 진짜 다행인 것 같아요; 저런 생각 하면서 사는 내 자신을 감당하기 너무 괴로울 듯…

  • 12. ///
    '22.6.15 2:54 AM (58.234.xxx.21)

    사람한테 집착하지 마세요
    a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만 즐겁게 지내면 되는거지
    a와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지금 좋은 인연이지 영원한건 없어요

    a가 그렇게 사람한테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원글님과도 b와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거에요
    b는 그런 면이 있구나 하는거지 원글님 편에서서 b를 손절할 이유가 없는거거든요
    지금 충실하게 좋은 관계를 맺으면 되고 아니면 또 언제든 멀어질수 있는거고

  • 13.
    '22.6.15 3:54 AM (27.255.xxx.29) - 삭제된댓글

    사람한테 집착하지 마세요222222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지만요..원글님은 결과적으로 소외감이들지만 사정상 캠핑을 갈 수 없는 상황이고,이게 바뀔수 없는 사실이란걸 알고 더 이상 어쩔수 없다면 그냥 내려 놓으시는게 마음을 덜 다치는거예요..a보고 너 캠핑 가지마라 할수도 없는거구요..캠핑가서 a,b더 친해진다면 그것도 어쩔 수 없는거구요..a에게 위로받았던 그 순간은 또 진심이었을꺼예요...그냥 상황이 흘러가게 두세요

  • 14.
    '22.6.15 3:59 AM (27.255.xxx.29)

    사람한테 집착하지 마세요222222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지만요..원글님은 결과적으로 소외감이들지만 사정상 캠핑을 갈 수 없는 상황이고,이게 바뀔수 없는 사실이란걸 알고 더 이상 어쩔수 없다면 그냥 내려 놓으시는게 마음을 덜 다치는거예요..a보고 너 캠핑 가지마라 할수도 없는거구요..캠핑가서 a,b더 친해진다면 그것도 어쩔 수 없는거구요..a에게 위로받았던 그 순간은 진심이었을테니 그 순간까지 부정하지는 마시고...그냥 상황이 흘러가게 두세요

  • 15. ..
    '22.6.15 5:05 AM (175.119.xxx.68)

    질투 ? 분위기보니 언제가는 깨질 관계네요

  • 16. 음...
    '22.6.15 5:06 AM (188.149.xxx.254)

    좀 너무 깊이 들어가지마시길.
    지금 상태 그대로만 그렇게 사세요.
    캠핑 같이 간다고 좋다고 볼수없는게...하여튼 같이 가면 안될겁니다.

    독점하려하지말고, 집착하지말고...두어발자국 떨어져서 이따금 만나서 마음을 나누는걸로 끝내시길.
    위에 좋은 댓글들 많네요.

  • 17. 그러니까
    '22.6.15 5:07 AM (114.201.xxx.27)

    a와 b한테 벗어나 다른c,d와도 친해보세요.
    삼각구조로 너와나,아님 너와 너..나아닌 사람들끼리 모이면 소외감들 정도라면 저 둘다의 구속아닌 구속에서 벗어나셔야...

    캠핑말고도 다른 취미생활도 많습니다.

  • 18.
    '22.6.15 5:29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필요에 의해서 유지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능력이 안되면 때로는 포기해야될때가 있구요

  • 19. 부모
    '22.6.15 5:59 AM (223.39.xxx.241) - 삭제된댓글

    결국 아이 부모들이고 부모끼리 사이 좋아도 아이들끼리 틀어지면 그 관계로 틀어져요
    그 관계는 잠깐 아이들이 같은 학교 친구일 때나 유지되고 대부분은 깨져요
    원글님은 친구라고 착각하시는 듯요...

  • 20. 적당한거리
    '22.6.15 6:31 AM (118.235.xxx.60)

    친할수록 너무 엎어지면 안됩니다
    적당한거리를 유지해야 오래 가구요
    캠핑간다고 더 친밀해지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뭐 동네 엄마 안보면 그만인데 상처주는말 왜 듣고
    가만히 있어요?
    그러니 자꾸 함부로 대하는거니 한마디 하셔야죠

  • 21. ....
    '22.6.15 6:33 AM (218.38.xxx.12)

    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도 겪어봤고 맘이 얼마나 씁쓸할지도 압니다.
    신경분산해버리세요
    말이쉽지 맘을 고치는게 생각을 바꾸는게 쉽지않죠
    그나마 쉬운게 다른 일을 만들어(취미든 운동이든 뭐든) 신경을 분산시키는거였어요
    이러다보면 시간가고 잊혀지겠지요

  • 22. ...
    '22.6.15 6:39 AM (175.223.xxx.191)

    님이 캠핑을 안하시니 같이 못가는거죠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다른사람과 잘맞을수도 있어요

  • 23. 사람한테
    '22.6.15 6:47 AM (121.125.xxx.92)

    너무많은것을 기대마세요
    상대방들은 갈대라고생각하시고살면 편합니다

  • 24. 님이
    '22.6.15 7:16 AM (203.237.xxx.223)

    A와 심적으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애들 크면 어차피 서로 데면데면해질 관계에요.
    가족간 캠핑에는 그 나름의 문화와 갈등이 있어요.
    괜히 끼어들었다가 오히려 더 불편했을 수도 있을 거구요.
    특히 님처럼 상처 잘 받고 심약한 사람들은 저렇게 몰려다니며
    시끄럽게 노는 집단 문화에서 더욱 소외감을 느꼈을 수도 있어요
    캠핑을 해도 자기들 가족끼리 와서 애들이랑 조용히 힐링하며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꼭 저렇게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애들은 내팽개치고,
    밤새 술마시고 떠들고 하는 인간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캠퍼들한테 환영 못받아요

  • 25. 얼마 못가요
    '22.6.15 7:28 AM (211.58.xxx.127)

    캠핑 간다니 끝이 보여요.
    서로 좋아 죽고 못사는 동네 엄마들 결론 좋게 간거 못봤어요.

  • 26. ㅇㅇ
    '22.6.15 7:30 AM (175.121.xxx.234)

    인간관계 집착,질투,소유

  • 27. ~~
    '22.6.15 7:41 AM (49.1.xxx.76)

    여행 함께 다니면 인성 다 드러나요. 더구나 손 먾이 가는 캠핑이면 더더욱 그럴 거고요. 같이 밤새워 대화하며 우정 쌓아갈 나이들도 아닌데, 너무 걱정하실 것 없어 보여요. 순리에 맡기시는 게 맘편하겠네요.

  • 28. ..
    '22.6.15 7:43 AM (14.35.xxx.21)

    타지이니 관공서에서 하는 강연이나 무료교육 같은 거 찾아서 다니고 애들도 참여시키고 하겠어요. 요즘 그런 것 많습니다. 그러면 사람들도 만나지고 그렇죠.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말아야 합니다.

  • 29.
    '22.6.15 7:49 AM (116.42.xxx.47)

    원글님의 징징거림이 a는 부담일수도 있어요
    b때문에 화가 난다면 이해되지만
    b때문에 울고 아파하다니...
    너무 소녀 감성이신듯
    내 속내 다 오픈하지 마세요
    A를 믿고 의지하는건 원글님 마음이지
    상대도 내 마음이랑 같은건 아니죠

  • 30.
    '22.6.15 7:54 AM (109.155.xxx.139)

    캠핑가기도 전에 문제 있었다면 캠핑가면 틀어질 수 있죠. 그럴때 또 원글님 찾을 수 있겠네요. 하소연하러. 뒤에서 이런저런 말하는 사람 전 싫습니다. 저라면 거리둘거 같네요

  • 31. ..
    '22.6.15 7:57 AM (210.97.xxx.59)

    내친구가 애시당초아니고 애친구였죠. 언제든 이사가면 끝날 사이요.애들끼리 멀어져도 끝날 사이구요. 원글님 원래친구도 아니었구요. 너무 의미두지 마세요. 그냥 물흐르는대로 살다가보면 인연은 또 와요.

  • 32. 00
    '22.6.15 8:04 AM (222.119.xxx.191)

    괜찮아요 캠핑을 안가도 좋은 인연 만들 수 있어요
    캠핑가서 사단이 나서 손절하고 원수로 지내는 집 여럿
    봤어요 애들 노는데 부모가 같이 갔다가 모닥불 앞에사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시작해서 본인의 비밀, 남의 뒷담화를
    하면서 선을 넘게 되고 한순간 소문이 쫙돌아서 싸우는 집 여럿 있었어요

  • 33. ㅁㅇㅇ
    '22.6.15 8:10 AM (125.178.xxx.53)

    오래갈 관계는 아니네요

  • 34. ㅇㄹㅇ
    '22.6.15 8:11 AM (211.184.xxx.199)

    끼리끼리는 과학이에요
    님 유리멘탈 같으신데
    어차피 동네맘들이고
    이것저것 생각하면 동네 친한 사람들 다 잃어요
    쿨하게 생각하세요

  • 35. 하이고
    '22.6.15 8:20 AM (61.254.xxx.115)

    B가 정도를 넘어서서 님이 울고불고 남한테 하소연할 정도면 님이 b랑 한판 뜨고 바른소리해야죠 a한테.징징거리지 마시구요 글고 그런 유리멘탈로 캠핑 따라가도 같이 못지내실거같아요 애들 친구엄마로 지내는거 관계 길게 못가요 아쉬워하지도 마시구요

  • 36. 반년만
    '22.6.15 8:20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수행한다 생각하고 반년만 기다려보세요
    같이 캠핑 다니던 사람들 다시는 같이 안 다닙니다.
    심한 사람들은 서로 욕하고 다님...


    학부모가 그런 관계.. 부러워할 것 없어요
    멀리서 봐야 아름다운게 학부모입니다

  • 37. 원글
    '22.6.15 8:22 AM (114.205.xxx.48)

    너무 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한자한자 감사히 읽고 있어요.
    아이는 이제 10살이고요. 이 분들과는 유치원때부터 친하게
    친하게 지냈어요. 벌써 5년째네요. 제가 가족도 멀리 있고.
    남편도 바쁘고..이 분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아이 친구로 만났지만 저도 모르게 그 맘들이 내 친구라고 생각하며 지내는 것 같아요. 특히나 a와는 동갑이고 저에게 넌 내 베프야,
    라는 말을 하거든요. 아이로 만났지만 나는 너가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항상 고맙다. 난중에 이사가면 같이가자. 이렇게 말해줄 만큼 저를 좋아해주고 저도 속을 내비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고 반찬도 막 가져다주고..저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가끔 늦을 때 알아서 저희 아이를 챙겨주고, 1시간쯤 아이 혼자 있을 수 있다고 안 챙겨도 된다고 해도 아니라고 우리 베프 아이가 혼자 있음 안돼지 훗, 하면서 챙겨주고 그래요. 그래서 저도 점점 이 친구에게 고맙고 감사하면서 저도 제것을 챙겨주고 생일도 챙겨주고 하다보니 학창시절 친구를 사귄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속내도 얘기하게 되고..질투까지 나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사실 a는 조금 무던하기도 하고 좋은게 좋은거야. 라고
    생각하고 성격도 좋아요. 그러기에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 아이만 챙겼던게 아니라
    다른 아이도 항상 봐주고 라이드 해주고 했네요.
    저는 내성적에 늘 끌려다니다가 마음 완벽히 주고
    돌아보면 그 사람은 저만큼의 마음은 아니었고..

    아이고..예전 연애할때도 이 패턴이었는데
    나이가 45인데 여전히 변한게 없네요.

  • 38. 비가 좋아
    '22.6.15 8:37 AM (210.100.xxx.28)

    어쩜 제가 겪어본 일을... 초등때 그렇게 어울려다니다 상처받고 그랬는데 동네맘한테 마음을 주지마세요 지금 내가 할 수있을만큼만 상대방한테 하세요. 근데 바라면 안되요~아이 어릴때 몰려다니고 엄마들 모임도 하고 그랬는데요 중등고등 겪어보면 다 부질없어요 아무도 없는곳에서 나한테 잘해주는 동네맘 말로 너가 절친이야 너밖에없어 말하는 사람 특히 조심~ 애들끼리 문제 생김 끊어지는 관계입니다. 그리고 애들 혹시라도 같은 중.고등 가서 성적 나오면 그때 또 다시 멀어져요. 자기 속마음 남한테 하는거 아니에요 자기 일하고 내가정을 더 보살피세요

  • 39. dddd
    '22.6.15 8:38 AM (121.190.xxx.58)

    사람들한테 정주지 마세요. 정 주고 그럼 나중에는 나만 상처 받더라구요.

  • 40. 저는
    '22.6.15 8:40 AM (61.254.xxx.115)

    그 귀찮은 캠핑을 왜하는지 모르겠음.힐링하러 가야되는데.벌레많고 춥고덥고 일일이 식기 의자 이불 랜턴 등등 다 이고지고 싸짊어지고 다녀야되고 텐트치고 접고 생각만해도 힘들어요 여기에도 자주 글 올라오잖아요 캠핑준비물 돈 나눠내는문제요 술안먹는사람도 술값 나눠내야되냐 내가 안먹는음식 많이사오는데 반띵해야되냐 등등 갈등 많이생김.

  • 41. 구글
    '22.6.15 8:50 AM (220.72.xxx.229)

    A가 b랑 캠핑가는건 그 집 아이들이 핀해서 그럴수 있어오 글구 b가 가자고 하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가는걸수잇죠
    님한테 말한거 보니 그래도 미안해서 말한거 같네요

  • 42. 원글
    '22.6.15 9:03 AM (114.205.xxx.48)

    맞아요. 그 집 아이들이 또 엄청 잘 맞아요
    둘이 붙여놓으면 24시간도 손이 안 간대요.
    그리고 몇번 다니다보니 아버님들도 베프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형님형님 하면서 둘이 잘 지내신다고.

    a가 저에게도. 계속 b가 캠핑 가자고 계속 전화와서
    이번엔 두가족이 가기로 했어. 하더라고요.
    저에게 사실 미안할 필요는 없는데 미안해서 그런거
    같지는 않고..그냥 나중에 알게되면 서운할까봐
    그랬나..제가 너무 할일이 없는건지..아닌데 바쁜데ㅜㅜ
    인간관계에 과몰입하고 있는거 같아요.
    특히나 동네맘에게.. 댓글처럼 좀 내려놓기 집착말기
    사람은 갈대라고 생각하기....

    아 미쳤나봐요. 집에서 쓰는 식세기 세제 뽀득뽀득
    너무 좋아서 a에게도 주려고 사두었는데.
    참..그 돈으로 아이가 그렇게 원하는 포켓ㅁ 마스크나 사줄껄

  • 43. ,,
    '22.6.15 9:15 AM (211.36.xxx.195)

    a도 연연해할 사람이 아니예요
    잘하려고 애쓰지 않으셨으면 해요
    사람의 속은 다 몰라요
    상처 받을 수 있어요

    제게도 a같은 인연이 있지만
    b가 돌아서면 a욕도 한다는 거 알면서도
    a는 b랑 가깝게 지내고 싶어하는 유형이라서
    저는 a친하게 안지냅니다

  • 44. 에휴
    '22.6.15 9:20 AM (58.124.xxx.207)

    a한테 b욕하지 마세요.
    세상에 비밀은 없어요.
    글만 봐서는 원글님이 제일 먼저 끊어야 할 사람은 끊임없이 b소식을 전해주는 a인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 45. 핵소름
    '22.6.15 9:49 AM (175.121.xxx.110)

    내 감정으로 남의 인간관계에대해 님처럼 생각하는사람은 진짜 손절하고싶은 스타일임. 차라리 나도 캠핑 끼고 싶어요. 이러면 다르겠지만... 와우

  • 46. 성숙
    '22.6.15 11:06 AM (210.204.xxx.34)

    a가 원글님이 이런 생각하는 줄 알면 식겁하겠어요
    a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두와 잘 어울리는 사람같은데
    소심하고 내성적인 나한테 잘해 줬다고, 내가 독점하려는 건 진짜 미성숙한 생각입니다

  • 47. 토닥토닥
    '22.6.15 11:34 AM (125.131.xxx.99)

    그 마음 알아요~
    그럴때마다 마음 속으로 인간관계란 적당한 거리는 필수!!!
    그들이 같이 시간을 보내면 나도 나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책이나 영화 드라마 이런 거 보면서 시간을 잘 보내면
    은근 또 잘 지내집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도 다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니
    그냥 물 흐르듯 흘러가게 두고
    물에 빠지지만 않음 되죠
    오늘 비가 오는데 따뜻한 차 한잔 드시면서
    기분 전환 하세요^^

  • 48. ----
    '22.6.15 11:37 AM (121.133.xxx.174)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보세요. 10대 아이도 아니고
    동네엄마보다는 자신의 일이나 취미를 가져보세요
    그 두 가족 캠핑 다니다가 마음이 틀어지면 그걸로 끝이죠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고 그걸 통합해서 보는게 성숙한 시각이예요.
    a라는 사람은 그게 가능하니 b와 다니는 거구요.b도 장단점이 있고
    원글님도 a도 장단점이 있는거죠
    단 b랑원글님이 잘 안맞을수도 있구요. 안맞으면 굳이친할 필요없는데. 내가 싫어한다고 굳이 a에게 b랑도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생각하는건 아주 유치한거죠.

  • 49.
    '22.6.15 11:38 AM (106.101.xxx.247)

    걍 같이 놀 사람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ㅎㅎㅎ
    조사결과에서 여자들 많이들 그렇다더라구요~ ㅎㅎㅎ

    남자들이라고 다를까 싶네요~~

  • 50. ......
    '22.6.15 11:38 AM (121.125.xxx.26)

    아~~ 피곤하네요 어린애들이 커서 그대로 늙어간다더니 그말이 맞군요 그냥 그들끼리 놀러가나보다 재미있게 놀아라해주면되지 뭘 그런걸로 피해의식을 느껴요

  • 51. @@
    '22.6.15 11:46 AM (175.205.xxx.93)

    말안하고 갈수도 있지만 그래도 A가 말하고 가는것 보니 솔직하고 괜찮은 사람 같네요.

  • 52. .....
    '22.6.15 11:58 A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45세신데 아직도 그런...

    저라면 파트타임이라도 알아볼래요.

  • 53. 다독다독
    '22.6.15 12:06 PM (14.52.xxx.238)

    고등 워킹맘이에요.
    아이들 어렸을 때 영유 같은 반 엄마들이랑 친해서 1박 2일 놀러도 많이 다녔지만 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더군요.
    남을 사람은 남고 끊어질 사람은 끊어져요.
    타인에게서 위로와 기쁨을 찾으려는 생각을 정리하시고
    스스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취미생활을 하시던지 운동을 하시면 좋겠어요.
    엄마가 그렇게 박탈감을 느끼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쳐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아도 아이에게 충만한 어린 시절 줄 수 있어요.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엄마랍니다.
    아이의 어린 시절은 참 짧더군요. 1년에 주말 51번이죠? 그 한번 한번의 주말도 참 소중하더라구요.
    캠핑 못 가셔도 거실에서 담요로 텐트치고 안에서 손전등켜고 그림자놀이만 해도 아이에게는 즐거운 추억이에요. 상대적 빈곤에 집착하지 마시고 절대적인 평화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 54. 몇살이신지..
    '22.6.15 12:21 PM (203.142.xxx.241)

    그냥 나이값하세요.. 타인에 의지 하지말고.

  • 55. ff
    '22.6.15 12:29 PM (211.252.xxx.100)

    통나무집 같은 거 있는 휴양림 같은데로 캠핑 같이 가보세요. 같이 놀다가 잠은 휴양림에서 자는 걸로는 같이 갈 수도 있어서요. 간혹 한두번 그렇게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애들 어릴 때 캠핑 같이 가자고 주변에서 그랬었는데 남편이랑 딸이 우리가족끼리만 가는 걸 좋아해서 같이 간 적이 한번도 없어요. 나중에 애들 커서 다른 가족이랑 가고 싶을 때 같이 갈 사람이 없더라구요.

  • 56.
    '22.6.15 12:36 PM (122.34.xxx.194)

    캠핑이 문제가 아니고 관계 문제네요.
    b는 님한테만 그런 거지 a한테는 잘하는데, a가 b랑 잘 지내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님한테 b가 힘든 거에 대해서 a한테 얘기해주면 잘 들어준다면서요?
    a는 나름으로 이사람 저사람 관계 잘 맺어가는 사람 같은데요 나쁜 말은 안 옮기면서 자기 중심대로요.

  • 57. 감사
    '22.6.15 12:39 PM (180.80.xxx.31)

    원글님 덕분에 좋은 댓글 읽고 갑니다.
    지혜로운 말씀들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린 초보엄마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에요.

  • 58. ...
    '22.6.15 12:40 PM (210.96.xxx.10)

    a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두와 잘 어울리는 사람같은데
    소심하고 내성적인 나한테 잘해 줬다고,
    혼자 속상해하고 질투하는건 미성숙한 생각입니다 22222
    그러니 이제 그런 생각 털어버리시고
    인간관계에 적당한 거리두기 필수 입니다

  • 59.
    '22.6.15 1:18 PM (116.41.xxx.121)

    솔직히 좀 그렇지요
    원글님 심정이해해요
    근데 님 상황 대충이라도 알텐데 캠핑시작하라는 말은 왜 하나요?그 분들도 좀 별로네요

  • 60. ....
    '22.6.15 1:24 PM (210.223.xxx.65)

    아~~ 피곤하네요 어린애들이 커서 그대로 늙어간다더니 그말이 맞군요 그냥 그들끼리 놀러가나보다 재미있게 놀아라해주면되지 뭘 그런걸로 피해의식을 느껴요
    2222222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알아보세요.

    읽는 제3자가 피곤해요

  • 61. 진순이
    '22.6.15 1:29 PM (39.7.xxx.246)

    캠핑을 통해서 오해도 풀고 사람의 다양한면도 보게되니
    알아가면서 즐기는거죠
    안좋으면 세네번 캠핑하고서는 사이가 더 안좋아지거나
    더 좋아지거나 하는거죠

  • 62. 구글
    '22.6.15 1:32 PM (220.72.xxx.229)

    그 속에 있는 동안은 잘 모르는데
    시간이. 지나보면 보이더라구요

    아 별거아니었구나

    나랑 잘 맞는 엄마라면 그건 그것대로
    그엄마랑 다른 엄마의 관계는 그것대로

    님이 그 다른 엄마랑 사이가 별로라 연락 잘 안 하면 그건 그것대로 인정하면 될거같아요

  • 63. ..
    '22.6.15 2:23 PM (183.96.xxx.238)

    저두 캠핑 좋아하지두 않구 하나두 부럽지 않아요
    자주 어울린다고 친해지는 것두 아니구요
    서로 감정 상해서 안보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적당한 거리 두기가 젤 좋아요
    사람에게 느무 정 주지 말구 ,집착 하지두 마세요
    다 부질 없어요

  • 64. ..
    '22.6.15 2:25 PM (124.54.xxx.37)

    사람한테 집착하지 마세요33333333
    a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있다면 그 시간만 즐겁게 지내면 되는거지
    a와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지금 좋은 인연이지 영원한건 없어요

    a가 그렇게 사람한테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원글님과도 b와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거에요
    b는 그런 면이 있구나 하는거지 원글님 편에서서 b를 손절할 이유가 없는거거든요
    지금 충실하게 좋은 관계를 맺으면 되고 아니면 또 언제든 멀어질수 있는거고 222222222222222
    ///////////////////////////////////
    이분말씀이 딱이네요. 특별한 사이다 생각하지마시길.

  • 65. ...
    '22.6.15 2:36 PM (1.237.xxx.142)

    애들끼리 친하다면서요
    님 생각해서 사사로운 감정으로 애들 안놀릴순 없으니까요

  • 66. wlsk
    '22.6.15 2:54 PM (182.228.xxx.73) - 삭제된댓글

    가족에게 집중하시길... 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그리고 저렇게 몰려 다니면 사고 치기 딱 좋습니다. 좋아보여도 좋은거 아닙니다...

  • 67.
    '22.6.15 3:47 PM (210.217.xxx.85)

    성격 문제 같아요.
    원글님 같은 성격은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이럴걸요.
    혹자는 애정결핍이라 하고 혹자는 자존감이 낮다하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겠지만 그냥…
    내가 좋으면 좋은거고 그 감정을 남도 똑같은 레벨로 갖길 원하지 마세요. 45세 정도 되면 여기저기 다 부딪혀보고 해탈할만도 하신데요~
    유치원생처럼 관계에서 찌질하지 않기~~~

  • 68. 흐...
    '22.6.15 3:55 PM (220.95.xxx.85)

    캠핑 = 노숙이에요 .. 완전 좋을 거 하나 없어요 ..

  • 69. //
    '22.6.15 4:19 PM (125.137.xxx.34)

    아이 몇살이세요?
    아이 되게 늦둥이세요?
    초 고학년만 되어도 캠핑다닐 시간 없을건데요.
    공부 안시키세요?
    남편은 애 공부잘하고 상타오는거 좋아하지
    님이랑 아이 동네 친구관계 원만하고 동네여자들이랑 잘지내고 행복해하는거 별로 관심 없어요.
    더군다나 남자들 이웃이랑 캠핑엮어 다녀온다고 자기 놔두고 돈쓰고 다니는것도 싫어하고
    옆집남자랑 같이 캠핑가자해도 귀찮아해요.
    진짜 솔직히
    애가 공부 잘하고 엄청 뛰어나면
    님이 사회성없고 친구없고 혼자 다니면
    아아...아이 신경쓰느라 쓰잘데기없는 사교활동도 안하는구나~~~와~~~가 되고

    애가 공부 못하고 별로면
    님이 아무리 동네에서 친구많고 평판이 좋고 내면이 꽉차고 심지어 돈도 잘벌고 예뻐도
    그시간에 애 공부나 좀 신경쓰지 돼요.

  • 70. 캠핑
    '22.6.15 4:21 PM (223.62.xxx.81)

    캠핑 다니는 8세 아이 맘입니다~
    캠핑 다녀보니 아이가 심심해해서 같이 다닐 사람 있음 좋긴 해요. 어른들끼리 자유좀 가져볼려고 그러는 거랍니다. 사실 다른 가족이랑 같이 가면 불편해요.. 계속 말해야 하고, 밥 메뉴 같이 상의하고 준비하는거 등등 신경쓰는게 많아요. 그럼에도 아이들끼리 붙여서 손 덜가게 하려고 하는거고요. 캠핑 용품이 없는 가족이라는 같이 가기가 어려워요 ㅠ 아무리 친하고 같이 가고싶어도.. 정 님이 같이 가보고 싶으시면 당일치기로 캠핑해보고 싶다 하시고 한나절 놀고 돌아오시거나 주변 숙박시설 알아보세요~ 반나절 놀아도 의자, 먹거리는 님이 준비하시는게 좋구요~ 한번 같이 가고싶은데 방법 없겠는지 의논해보세요~ 캠핑장에 따라 글램핑, 카라반을 같이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그리고 꼭 캠핑이 아니어도 같이 시간 보낼 방법은 많을거예요~ 당일치기 체험이나 놀이공원같은데 가도 좋을거구요~ 힘내세용!

  • 71. 이해되요
    '22.6.15 5:41 PM (180.229.xxx.72)

    전 좀 다른분들과 다른 얘기
    그 a가 진짜 베프라면
    내 베프한테 함부로 대하는 b 와 아무렇지 않게
    캠핑까지 갈 정도로 친할 수 없을것 같아요.
    결국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일 뿐.
    그런데 님은 마음을 다 주셨네요.
    누군가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거 별로 좋지 못하죠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겉으로는 똑같이 대하지만
    아 이사람도 결국 필요에 의한 관계이구나 하고
    맘 속으로는 정리했죠.
    그리고 솔직히 끼리끼리는 과학입니다.
    님이 b에 대해 안좋게 보는 부분이
    a에게는 문제가 안된다면 끼리끼리 인거죠.
    그리고 굳이 b와의 관계를 님에게 얘기할 필요가 없는거죠.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요.
    벌써 님이 이렇게 속상해하고 있잖아요.
    굳이 멀어질 이유도 없고 베프라고 말하더라도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 72. ..
    '22.6.15 6:16 PM (211.176.xxx.188)

    그게 바로 배신감이예요.
    제일 기분 더러운 감정.

  • 73. 뭐래
    '22.6.15 6:30 PM (211.200.xxx.116)

    초딩도아니고
    그럼 a가 b랑 절교하면 되게 좋으시겠어요?
    윗댓글은 또 뭐에요? 배신감이래.. 뭐했다고 배신감? 공감해줬다고 배신감??
    유치한 초딩들 모임도 아니고.ㅉ

  • 74. ㅇㅇ
    '22.6.15 6:44 PM (118.44.xxx.116) - 삭제된댓글

    전 좀 다른분들과 다른 얘기
    그 a가 진짜 베프라면
    내 베프한테 함부로 대하는 b 와 아무렇지 않게
    캠핑까지 갈 정도로 친할 수 없을것 같아요.
    22222222222222


    ---------------
    a가 님한테 너는 내 베프라고 하면서
    자기 베프한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가족끼리 캠핑을요?
    저 같으면 님을 진심으로 베프라고 생각한다면 못 그래요.
    님의 말을 믿지 않거나 알아도 무시하는 행동이죠...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알고 보니 a가 b를 더 친해지고 싶어하고 좋게 보는 경우였어요.
    결국 둘이 더 친해졌고 저는 둘 다 손절하게 됐습니다.

  • 75. ㅇㅇ
    '22.6.15 6:50 PM (118.44.xxx.116)

    전 좀 다른분들과 다른 얘기
    그 a가 진짜 베프라면
    내 베프한테 함부로 대하는 b 와 아무렇지 않게
    캠핑까지 갈 정도로 친할 수 없을것 같아요.
    22222222222222


    ---------------
    a가 님한테 너는 내 베프라고 하면서
    자기 베프한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가족끼리 캠핑을요?
    저 같으면 님을 진심으로 베프라고 생각한다면 못 그래요.
    님의 말을 믿지 않거나 알아도 무시하는 행동이죠...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알고 보니 a가 저보다 b를 더 친해지고 싶어하고 좋게 보는 경우였어요.
    결국 둘이 더 친해졌고 저는 둘 다 손절하게 됐습니다.

  • 76. 으음
    '22.6.15 6:59 PM (223.39.xxx.205)

    베프라고 했건 안했건 제 경험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는 저 a라는 사람을 제일 주의해야 하는게 맞아요.
    보통 저렇게 경계없이 혹은 아무 사심없어 보이면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 아무 생각없지 않아요.
    사실은 제일 약고, 실속파죠.
    a 한테 속 얘기 다하지 말라는 말이 맞는 말씀.
    님도 적당히 지내세요.

  • 77.
    '22.6.15 7:00 PM (110.70.xxx.5)

    원래 아쉬움을 보이면서 맞춰주고 양보하면,
    귀신같이 알고 함부로 대해요.
    너 아쉽구나, 우리 아님 안되는구나로 해석해서,
    매너없이 대하지요. 인성이 안된 것들은~~^^
    그리고 원글님이 온순하고 착한사람 같으니 A는 베프라 하지만,
    B가 코드 맞고 재밌어서 어울릴 수도 있어요.
    원글님,
    자신감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40대 중반 넘어가면 자동 손절각입니다.
    남한테 의지하지 말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해서 내면을 키우고 단단해 지세요.

    어느날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 78. 솔직히
    '22.6.15 7:18 PM (49.1.xxx.76)

    ...나는 너가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항상 고맙다. 난중에 이사가면 같이가자...
    -------------------
    어른이 이런 말 대놓고 하는 사람 중에 멀쩡한 사람 못 봄.

  • 79. ...
    '22.6.15 7:46 PM (49.168.xxx.249)

    같이 어울려 다니고 그런 거 다 부질 없어요.
    첨엔 같은 동네 살고 애들 같은 학년이고 신나게 어울려서 지냈는데
    서로 다른 가정환경, 경제적 차이, 공부잘하는 애, 못하는 애, 말썽꾸러기 애, 다른 동네로 이사, 부부문제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결국 멀어져서 연락도 안 하고 안 어울리게 돼요.
    결국 우리아이 건강하고 공부잘하고, 재테크 잘해서 부자되고, 가정 화목하고 우리 가족 잘 되는 게 제일입니다.
    남한테 넘 의지하지 마세요.

  • 80. ....
    '22.6.15 8:29 PM (118.235.xxx.56)

    너무 피곤하다 초딩 여자애도 아니고.
    A는 잘못한것 하나 없는데 혼자 소설 쓰고 집착하고..
    애 그만큼 컸으면 일자리라도 잡아요. 남들 피곤하게 하지 말고..

  • 81. . . .
    '22.6.15 8:32 PM (39.119.xxx.27) - 삭제된댓글

    이 사연에 이 정도면 82님들이 따뜻하게 조언한 것 같네요.
    4,5학년 여자 아이들 사이에 일어날 만한 일 또는 애인 사이에 질투하는 것 같은 느낌.

  • 82. 휴....
    '22.6.15 10:19 PM (174.242.xxx.227) - 삭제된댓글

    A는 무슨 잘못인지...
    님과 친하다고 해서 내 아이와 친한 B집을 멀리 해냐 하는 것인지... 혹시라도 나중에 알면 서운할까봐 미리 말했을 수도 있는데..
    베프라고 말했다는 것이 원글님이 유일한 친구라는 것은 아니잖아요...

    원글님 덕에 배신감 주는 사람에 약고 멀리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소리도 듣고, 이번 캠핑 외에 a가 원글님에게 잘못한 것도
    -그것도 철저히 원글님 입장에서- 없는 것 같은데..
    참 그 와중에 식세기 세제 사 놓았다는 것 아깝다는 말씀하시고...

    님의 잠깐 서운한 감정과 캠핑 같이 못가는 필요치 않은 자격지심에 그토록 좋아했다는 사람을 인터넷 여자들 도마에 올려놓고..

    진짜 a가 눈군지 알면 꼭 가서 원글님 같은 분 멀리하라 라고 싶네요.

  • 83. ㅇㅇ
    '22.6.16 12:46 AM (58.227.xxx.205)

    14.52 님 근처에 있으면 언니처럼 지내고 싶네요.
    따뜻한 조언 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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