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 많나요?
늦둥이 다시 키우는 마음으로
반려동물 키우는 주부들 많은가요?
1. ..
'22.6.14 11:37 PM (180.69.xxx.74)많진 않아요 .보통 아이들 어릴때 원해서 키우고
노년엔 자식들이 키우다 줘서 억지로키워요2. 노년에
'22.6.14 11:43 PM (39.7.xxx.228)병원 갈일도 많고
입원할 일도 있을텐데
안키우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혹시나 견주가 먼저 떠나면 어째요?
노년에
내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반려동물도
나이들고 아프면
고생 말도 못합니다.
애초에
노년은 키우지 말아야 함.3. 60대
'22.6.14 11:46 PM (223.38.xxx.228)60대면 노년 아닌가요?
4. 저도
'22.6.14 11:48 PM (58.224.xxx.149)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끝까지 책임질수 없을수도 있을건데
자기들 안 외롭자고 키우는건 아닌거같아요5. 울아파트에
'22.6.14 11:48 P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산책나가보면 반이 노인분들이더라고요. 할아버지가 많고 가끔 할머니도 있고요.
6. ㅡㅡ
'22.6.14 11:50 PM (119.149.xxx.162)저도 오십대 후반인데 마지막 놈 보내고 더이상
안 키웁니다.
요즘 보통 20년 사는데 그땐 우린 거의 80대라
산다는 보장없어 강쥐들 유기견 만들까봐 포기했어요.7. ㅇㅇ
'22.6.15 12:01 AM (175.223.xxx.207)40대인 저도 노령견 키우기가 버겁게 느껴지는데
본인몸 건사도 힘든분들이 점점 나이들어가는 반려견들 병원수발 할 수 있을지 걱정되더라구요
강아지 어릴때야 삶의 활력도 되고 좋겠지만 신중하셔야 해요
동물병원은 비용이 간단한 검사도 사람병원하곤 비교가 안되게 비싸요8. ㆍ
'22.6.15 12:15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울산인데 동물 알러지 있는 사람 빼고 거의 다 개를 많이 키우네요
외로워서 자발적으로 키우는 사람도 있지만 자녀들이 키우다가
관리가 힘들어서 강제로 떠맡겨서 키우는 경우도 많더라구요9. ㅇㅇ
'22.6.15 1:47 AM (223.62.xxx.105)저는 노년에 반려동물 키우는건 정말 아니다 생각해요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아실테니..10. 음
'22.6.15 2:11 AM (99.229.xxx.76)저는 윗분들과 좀 생각이 다르게
반려동물 키우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강아지는 오로지 주인이 모든거다라고
바라보는 모습은 가족포함 모든 인간에겐 바라기 힘들죠.
그런이유로 쓸쓸하고 외로운 노년에 반려동물을 키우는게 아닐까요 ?..11. 윗님
'22.6.15 2:20 AM (117.55.xxx.169)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오로지 주인만 바라보는 강아지를 두고
먼저 떠나게 되면
그 강아지는 어떻게 되나요???
졸지에 주인 잃고 유기견 신세 되는 겁니다.
학대를 당하거나 로드킬을 당하거나
들개가 되는 겁니다.12. 키우다가
'22.6.15 3:20 AM (70.106.xxx.218)그 노인돌아가시면
그후엔요?
너무 이기적인거에요13. 흠
'22.6.15 4:27 AM (222.109.xxx.155)60 넘었는데 개, 고양이 키우는 사람이 주위에 4명
14. 50
'22.6.15 6:42 AM (180.68.xxx.158)넘으면서 더 이상 안 들여요.
냥이 3 댕이 1
제가 먼저 갈수도 있어서요..
제일 나이 많은 녀석이 16살 어린 녀석이 5살…15. 개도
'22.6.15 7:21 AM (203.237.xxx.223)저는 개를 안키우지만 개 유튭 채널 워낙 좋아해서 섭렵하고 있는데요.
개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참 영특해요
사회화도 시켜줘야 하고, 운동에 뭐 애 키우는 거 못지 않게 신경들 쓰더라구요.
예전처럼 묶어놓고 그냥 개밥만 주고 집지키라 할 거 아니라면,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고 잘 지내려면, 에너지가 충분한 나이여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16. ㅇㅇ
'22.6.15 7:37 AM (116.42.xxx.47)원글님이 요양원 같은곳에 가고나서 맡아줄 가족부터
먼저 찾으세요
자식들이 맡아준다면 괜찮아요
동물병원 비용 아까워 하지 않아야 하고요
동물농장보면 독거노인들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서
버려지는 강아지들 많이 나와요
어떤 노인분은 암에 걸려 더이상 못기른다며
애지중지 키운 강아지 공용화장실 묶어두고 가신분도 있으셨죠17. ...
'22.6.15 7:52 AM (122.36.xxx.234)특수청소 하시는 분들 일화를 들어보면
고독사 한 노인의 몸 위에 누워 그대로 끝까지 주인만 쳐다보다 앙상하게 굶어죽은 강아지, 주인이 죽고 하도 짖고 우느라 안압이 높아져서 안구가 파열된 강아지(얘도 죽은 뒤 발견) 얘기가 있어요.
tv 동물농장 프로그램 중 제가 우연찮게 본 케이스만 해도 두 건. 주인이 중병에 걸려서 못 키운다고 편지 써 놓고 동물병원 앞이나 긍중화장실에 두고 간 경우예요. 그거 보고 참 착찹했습니다.
후자의 강아지들은 살았다 해도 새 주인 못 만날 확률이 높고, 그럼 아지막은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ㅜㅜ
주인이 사라지면 그 아이 목숨도 거기서 끝나는 거예요. 그것도 강제로.18. 강아지
'22.6.15 8:07 AM (14.5.xxx.12) - 삭제된댓글아이 키울때 강아지 델고와서 16년 살고 작년에 보냈는데
지금도 넘그립고 보고싶어하니 남편이나 아이나
다시 키우자고 하는데 제 나이가 50 대 중반이고해서
우리가 먼저 가거나 아프거나 해서 건사 못할거 같아서
안키우기로 맨날 마음 다 잡아요!19. 노년에
'22.6.15 8:08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애완동물을 보내면 우울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더라구요.
본인 나이도 있으니 힘도들고 끝까지 못돌볼까봐 새로 입양해오지도 못하고...20. --
'22.6.15 8:12 AM (121.131.xxx.22) - 삭제된댓글경제적 능력 되고 혹시 주인이 먼저 갈 경우 돌봐줄 가족 있음 노년에 반려동물 키우는거 좋다고 봐요. 저희 어머니 60초반에 강아지 한마리 들이셨고 10년째 키우고 계세요. 혼자 사시는데 강아지덕에 그나마 덜적적하신거 같아 자식 입장에서는 그 강아지에게 고맙기까지 해요. 매일 산책 시키느라 운동도 되고요. 말 그대로 늦둥이 키우는 느낌으로 그 강아지에게 정성 쏟고 계세요. 어머니 여행 가실 땐 제가 돌봐주고 혹시 강아지보다 먼저 가시면 당연히 제가 맡아 돌볼거예요. 이런 상황이면 키워도 된다고 봐요.
21. ㅡㅡㅡ
'22.6.15 9:43 AM (58.148.xxx.3)이 아이 가고나면 나이좀 있는 유기견데려다 키울거예요.
내가 가는것까지 돌봐줄 수 있는 나이까지만.22. ㅇㅇ
'22.6.15 11:20 AM (125.187.xxx.79)병원비 수백 들일 자신 있으세요? 응급상황은 밤낮없어요. 야밤에 운전해서 병원가실 수 있으신지? 요즘 수의사들 무책임한 사람들 많아서 인터넷에서 정보도 묻고 양심없는 병원 거르는거 가능하신지? 동물병원때문에 다시는 동물 안키우겠다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여러모로 걱정되네요. 뭐 순리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놔두겠다는 마음이실진 모르겠으나 막상 키워보시면 자식같아서 그렇게 안될겁니다. 저희 부모님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23. 그래도
'22.6.15 11:22 AM (121.162.xxx.252)반겨동물 키우는 노인들이 훨씬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 있대요
저는 제 몸 건사할 수 있는 한 키울거예요
저처럼 동물 좋아하는 두 딸이 있으니 저 가더라도 맡아줄 거예요24. ..
'22.6.15 1:33 P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저는 오래 키우고 얘네가 먼저 떠날거지만
아이가 아플때 제가 늙으면서 눈 침침해지고 감각 둔해지고
케어하기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