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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우리들의 블루스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ㅇㅇ 조회수 : 16,525
작성일 : 2022-06-12 23:21:52
절대 드라마를 폄하할 의도가 아니예요
김혜자님을 비롯한 모든 연기자들에게 감사를 드려요
근데 김혜자님이 암으로 판명 받은 후 뭔가 죽기전에
잘해라고 강요하는 느낌이 들었고
오늘 드디어 돌아가시고 이병헌 배우가 울고 하는거 부터
넘 거부감이 드는게
중고등학교 수련회 끝나고 모닥불 피워 넣고
부모님 생각하면서 울어라울어라 강요받은 기억이 떠올라
바로 꺼버렸어요
솔직히 부모에 대한 애착이 없는 처지라 그런 상황이 불편한걸까요
IP : 58.123.xxx.95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12 11:22 PM (182.225.xxx.20)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 2. ...
    '22.6.12 11:23 PM (106.101.xxx.69)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강요라 느끼면 할 수 없죠
    공감하지 못할 것에 공감해야하는 의무를 느낄 필요 없어요

  • 3. 저는
    '22.6.12 11:24 PM (175.223.xxx.176)

    엄마가 옥동과 비슷하게 살았어요
    그땐 다 그랬다고
    본인이 그렇게 살아놓고
    본인의 팔자를 탓해요
    저는 옥동 하나도 안불쌍해요

  • 4. ..
    '22.6.12 11:25 PM (116.39.xxx.162)

    감정에 넘 치우친 드라마~

  • 5. ...
    '22.6.12 11:25 PM (124.57.xxx.151)

    그런감정 가질수 있어요
    이해갑니다
    본인의 상황이 대입되면서 다 다르게 느껴지겠죠

  • 6. ..
    '22.6.12 11:28 PM (210.222.xxx.52)

    효 강조 드라마?
    우정 만세 드라마?

    그래도 울컥하며 봤어요

  • 7.
    '22.6.12 11:30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

    동석을 보면서 저도 지난날 저의 상처와 마주했습니다
    원글님 마음도 전 알것 같아요

  • 8. ...
    '22.6.12 11:33 PM (106.101.xxx.32)

    전혀 강조나 강요같지 않았어요 저는
    그렇게 보면서 비아냥대는사람들은 이해가 안가는데

    원글님 마음 이해갈듯요

    저는 동석이에게 이입이 되었거든요
    그래도 저는 지금은 엄마랑 화해하고싶지 않아요...

  • 9. ㆍㆍ
    '22.6.12 11:33 PM (223.39.xxx.235)

    강요된 감동

  • 10. 님은
    '22.6.12 11:34 PM (211.218.xxx.114)

    님이 아직 부모님이 생존해계시니
    모르는거죠
    그렇게 느끼는거죠

  • 11. 원글
    '22.6.12 11:37 PM (58.123.xxx.95)

    여러분들의 댓글을 읽은 후 문득 깨달았어요
    부모랑 절대로 화해가 하고 싶지 않은데
    돌아가시면 후회만 남을거라 경고하는 그 무언가가
    싫은거네요

  • 12. 저도
    '22.6.12 11:38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동네선배 친구라고
    동석이에게 강요하는 오지랖도 저는 불편했어요

    나중에 후회하지말라는 의도라지만
    효 가스라이팅도 아니고 각자 선택에 주변개입이
    요즘 세상과는 다른 느낌

  • 13. ㅡㅡ
    '22.6.12 11:38 PM (1.232.xxx.65)

    이해를 강요받는 느낌이겠죠.
    애한테 상처준 나쁜엄마인데
    다 이해하라는것 같아서
    원글은 불편한것.

  • 14. 저도
    '22.6.12 11:38 PM (175.223.xxx.79)

    부모랑 절대로 화해가 하고 싶지 않은데
    돌아가시면 후회만 남을거라 경고하는 그 무언가가 너무 싫어요

  • 15. rmfjs rkddy.
    '22.6.12 11:41 PM (220.117.xxx.61)

    그런 효를 강요하는 사회문화가 싫어요
    부모라도 다 좋은것도 아니고
    자식이라고 다 잘못하는것도 아니거든요.

    그냥 편하게 사세요
    그럼 되요.

  • 16. ㅁㅇㅇ
    '22.6.12 11:41 PM (125.178.xxx.53)

    저는 못마땅하게 여겼던 아버지가 바로 얼마전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동석이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돼요..

    님도 애착이 없다하시지만.......겪어보면 좀 다를수 있어요

  • 17. 잘 들여다보면
    '22.6.12 11:43 PM (14.32.xxx.215)

    이래도 안울래 코드가 많죠
    아마 개 고양이 빼곤 다 나온것 같아요
    고두심 손주 나와서 울고 짤때부터 인내심에 한계가 왔어요 ㅜ

  • 18. ...
    '22.6.12 11:4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불편할수 있고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부모와의 응어리 때문이 아닌 내 주변 환경이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아도 드라마 속 한 조각이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님 잘못이 아니죠
    이런 비슷한 부모를 겪고 그 부모를 꼭 용서,이해하고 화해해야만 이런 드라마가 불편한 감정없이 볼수있는건 아닌듯해요

  • 19. 원글
    '22.6.12 11:47 PM (58.123.xxx.95)

    겪어보면 다를거라는 님들이 계신데
    아버지 작년에 급사하셨습니다
    거의 50년 동안 의처증과 조현병으로 가족을
    괴롭혔던 기억 뿐인데 슬퍼해야 할까요

  • 20. 알것 같아요
    '22.6.12 11:49 PM (112.154.xxx.91)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죠. 오늘보면서 그렇게 느끼는 분들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상처를 받은 분들이 드라마처럼 화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 21. 강요
    '22.6.12 11:50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굳이 찾아보진 않고 티비에서 할 때 짧게 짧게 봤는데
    계속 못보는 이유가 딱 원글님같은 기분때문이었어요

  • 22. 저도
    '22.6.12 11:51 PM (39.7.xxx.42)

    평생을 상처주고 괴롭혀왔던 가족이 작년에 죽었는데
    솔직히 슬픈 마음 전혀없고
    이제 해방이다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인연 끊고 사는 저에게 그러면 후회한다 오지랍피우던 인간들도 다 정리했어요

  • 23. 저도 고두심 손녀
    '22.6.12 11:52 PM (211.246.xxx.62)

    손녀 울고 짜는데 남들은 연기 신동이라는데 저는 너무 지겨웠어요.. 분량도 너무 길고.. 저 어릴때 보며 울던 엄마없는 하늘아래 그런 느낌

  • 24. ...
    '22.6.12 11:56 PM (110.12.xxx.155)

    원글님 정말 애착이 하나도 없다면 불편하지도 않지 않을까요.
    혈연이란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은 거 같아요.ㅠㅠ
    저도 부모에게 애착 없다고 생각했지만 돌아가셨을 때
    잘못 한 것들만 생각나서 많이 후회했거든요.
    저는 동석이가 엄마에게 한라산 보여준 거,
    선아 인사시킨 거 다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생각됐어요.
    옥동이 선아에게 웃으며 동석이 착하다고 말한 거
    나중에 선아에게 들으면 동석이는 그래도 조금 위로받을 거예요.
    다행이죠. 뭐

  • 25. 보는내내
    '22.6.13 12:07 AM (39.7.xxx.191) - 삭제된댓글

    동석이가 넘 불쌍했어요
    저 엄마는 정말 나쁜 여자 맞는데
    된장찌개 한사발로 퉁 치려하네요 정말 짜증나!
    마지막에 미안했다 편지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 26. 노희경작가
    '22.6.13 12:08 AM (125.134.xxx.134)

    연세가 아직 50대 아닙니까. 문영남보다 어린걸로 아는데 솔직히 꼰대의 최고점은 문영남 따라
    잡을자가 없습죠. 예전엔 김수현이였고
    아직 그럴 연세는 아닌데 흠 그렇군요.

  • 27. ㅇㅇ
    '22.6.13 12:11 AM (39.7.xxx.42)

    저는 마지막에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노희경 작가 멘트 써져있는 게 싫더라구요

    뭔가 잔소리 잔소리... 교훈 남기려는 강박증?

    라이브의 악몽이 떠올랐어요

  • 28. ...
    '22.6.13 12:12 AM (125.180.xxx.222)

    각기 다른 인생이니까요
    동석인 그렇게라도 밉고 또 밉던 엄마와 화해했지만 모든 사람이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죠
    강요하는 것 같다고 불편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님은 님의 인생 사는 거예요
    아무도 님에게 뭐라할 자격도 없고요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이상

  • 29. ...
    '22.6.13 12:14 A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전 절대 혀 강요로 안느껴졌어요.
    김혜자 죽기 전에 그동안 본인들도 모르거나 숨기고있던 서로에 대한 속내를 내비치는 과정으로 보였어요.
    김혜자가 죽기 전 처음으로 본처 아들 앞에서 이병헌 편 들어주고 그러면서 속에 쌓였던게 조금씩 풀어지는 느낌 정도였네요.
    절대 효도를 강요한거 같진 않아요.

  • 30. ...
    '22.6.13 12:15 AM (58.234.xxx.222)

    전 절대 효도 강요로 안느껴졌어요.
    김혜자 죽기 전에 그동안 본인들도 모르거나 숨기고있던 서로에 대한 속내를 내비치는 과정으로 보였어요.
    김혜자가 죽기 전 처음으로 본처 아들 앞에서 이병헌 편 들어주고 그러면서 속에 쌓였던게 조금씩 풀어지는 느낌 정도였네요.
    절대 효도를 강요한거 같진 않아요.

  • 31. 00
    '22.6.13 12:18 AM (222.119.xxx.191)

    드아마를 보며 나만 그런가?? 싶은 마음을 꼭 집어서 공감해주셨네요 상처를 받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하는 느낌을 줬어요 작가가 가해자적인 인생을 살았나 싶기도 하구요

  • 32. ,ㄴ
    '22.6.13 12:26 AM (1.232.xxx.65)

    작가는 항상 가해자들을 이해하는 글을 써왔어요.
    불륜커플을 이해하고
    외도한 아버지를 이해하고
    첩도 이해하고
    본처는 첩한테 장기떼어주고
    강간범은 너무 사랑해서 강간했다고 이해하고
    여자 패는것도 자기닮아서 싫어서 팬다고 이해하고
    아들이 폭행당하는걸 방치한 엄마도
    사느라 그런거니 다 이해해야해요
    어린애 따귀때린것도
    다 살려고 그런거라 이해해야하고요.
    윗님 말씀하신 가해자의 당위성에 대한ㅈ공감유도.
    이게 정답.

  • 33.
    '22.6.13 12:35 AM (112.150.xxx.31)

    댓글들 읽어보고
    제가 불편한 이유의 단어를찾았네요.
    가해자의 당위성

  • 34. 동감
    '22.6.13 12:36 AM (211.106.xxx.111)

    엄마가 행상하며 다섯자식키우시고 고생고생하다가셨어요. 옥동의 과거는 도저히 이해안가요. 이기적이고 어리석고 자기연민에만 빠져있어요

  • 35. ㅇㅇ
    '22.6.13 12:37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마지막 멘트 으….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사명을 잊지 말라고
    참 너무 오버스럽다..

    그리고 배우들(모든 배우는 아니지만) 연기 잘하는데도
    별로 공감이 안되요 희한하게
    이병헌도 연기잘하는거 아는데 응,, 연기구나 싶은지
    김혜자님도 마찬가지.. 아 연기구나 싶어요

    다른 배우들도 저런 드라마 찍으면 뭔가 자신들이 불쌍한 대중 계몽시켰다 생각하는지 자기들끼리 행복하다 어쩌고 기사 났던데 오글..

    마지막 단체 체육대회로 마무리 하는것도 오글

    에피 별로 보다안보다 했는데 걍 그랬어요
    이정은 차승원 얘기만 재밋게 본듯요

  • 36. 저도
    '22.6.13 12:43 AM (121.165.xxx.112)

    부모에 대한 애착도 없고
    돌아가신 후에도 후회 없었습니다.
    드디어 끝났구나.. 정도의 감정만 있더군요.
    전 우블도 그렇게 봤습니다.
    굳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봐야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전 그저 저런 삶도 있구나.. 하고 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블은 따뜻한 드라마라 좋았습니다.

  • 37. 마지막은
    '22.6.13 12:46 AM (125.240.xxx.184)

    다소촌스러워요
    지금현실과너무큰괴리감이
    체육대회를 저리 열심히 과연할까요
    잠깐짬나는데 쉬거나 개인적시간갖지

  • 38.
    '22.6.13 12:50 AM (1.232.xxx.65)

    빨간사탕이란 드라마 있었는데
    보잘것없는 사십대 남자가 잠깐 사랑에 빠지는데
    이게 그 남자인생에 단비가 되어줄 수도 있는거다.
    그남자가 사랑에 빠진게 뭐가 잘못이냐.
    이랬다는.
    박시연이랑 불륜하다 사고로 박시연 죽음.
    이게 이재룡에게 단비가 되었나봄.

  • 39. 동감
    '22.6.13 1:14 AM (59.5.xxx.199)

    드라마를 보며 나만 그런가?? 싶은 마음을 꼭 집어서 공감해주셨네요.
    상처를 받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하는 느낌을 줬어요.222

  • 40. 예쁜봄날
    '22.6.13 1:20 AM (125.180.xxx.53)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모두가 똑같은 감정을 느낄 수는 없죠.
    효도강요보다는 인간의 본질이나 이해에
    관한 작가의 사고가 느껴졌어요.
    그냥 이작가는 이걸 말하고 싶었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될거 같아요.
    동감을 하든 안하든..

  • 41. ...
    '22.6.13 1:54 AM (39.7.xxx.49)

    노희경이라 보긴 했는데 역시나..했어요
    마지막회라 보는데 왠지 불편해서 자꾸 딴짓하게 되고.
    암으로 엄마 보낸 효자 남편은 펑펑 울더라구요...
    전 양친 살아계시지만 상처때문에 잘 찾아가지도 않고요
    사과하지 않는 부모님 이해가 잘 안돼요... 이런 저를
    남편은 철없다고 하지만 글쎄요...

  • 42. 감성이
    '22.6.13 2:04 AM (211.204.xxx.55)

    다른 거니까요. 부모 죽은 뒤에도 슬픔 없고

    화해하지 않은 사람 둘을 압니다. 전 동조했어요.

    붙어먹고 싸질러 낳아놨을 뿐, 무슨 부모 노릇을 했냐고요.

    그 사람은 자기 인생 삐뚤어지지 않느라 안간힘을 쓰고 살았어요.

    성별도 나이도 다른 둘을 보며..사느라 고생했다고 토닥여줬어요.

    노희경의 저런 태도는 뭘까 싶습니다..다 이해하라는 불교식??

    전 요즘 영화에 나오는, 나쁜 ㄴ 사연을 밝히지 않는 태도가 좋아요.

    그래봤자 나쁜 놈이죠. 가난하고 못배웠고 불행하면 다 범죄자??

    그런 태도가 오히려 열심히 살며 극복해낸 사람들에게 실례죠.

    그 극복해내지 못한 나약함을 편드는 것 같아 싫어요.

    그래, 사연있고 불행한 과거 안됐지만..그래도 나쁜 짓은 벌 받자!!

    그래서 천주교 고해성사에 죄 고백과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보속이라는 과정이 있는 거더군요. 손해배상 말이에요.

    저는 노희경 그래서 못 보겠더라고요. 안 보고 싶어요.

  • 43. ㄱㄴㄷ
    '22.6.13 2:09 AM (125.189.xxx.41)

    요즘 이 드라마와 달리
    덤덤한 현실들이 많으니..
    이런 드라마도 나오는거고
    그렇죠 뭐...
    저도 옥동 동석 느낌 비슷한 현실인데요..
    감정은 윗님들 반응과 비슷한데
    우블 처럼 순간순간 감정적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용서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녀의 삶이 짠해서
    눈물도 나오고...

  • 44. ...
    '22.6.13 4:42 AM (92.238.xxx.227)

    옥동 삶도 참... 그냥 아들데리고 울산으로 가지... 거기 일자리도 많아서 뭐라도 해서 먹고 살았을텐데 .. 성향이 세상을 모르고 세상을 헤쳐나가지 못하고 그냥 자기가 아는 길로만 가는 사람인거 같아요. 그 상황에 도움을 받을 일가친척도 없구.. 남편죽고 딸 죽고 제정신도 아니었을꺼구요. 마지막에 서로 화해가 되어서 다행이예요. 드라마지만 공감이 가네요.

  • 45. ㅇㅇㅇ
    '22.6.13 5:08 AM (120.142.xxx.17)

    세상 모든 사람이 똑똑하고 자기 인생을 다부지게 헤쳐나가는 것은 아니니. 자기 처한 현실에서 그나마 옳다고 판단하고 선택한 삶엔 이런 사람도 있다는걸 작가는 그려낸거죠.
    우물안 개구리들이 현실 속의 대부분 인간들이니 그중에 하나의 인생을 보여준거구요. 답답하고 욕나와도 현실적인 있을만한 캐릭터죠.

  • 46. ..
    '22.6.13 6:03 AM (223.62.xxx.102)

    여기 노희경 들마 안좋게 얘기하면 난리나는 곳 아닌가요? 노희경들마까면 펜하, 결작같은 막장들마 좋아하는 수준낮은 사람에 명작 의도적으로 까는 세력취급하고 ㅎㅎ 김은희건 누구건 아니다싶으면 비판 벗어날수없는데 희한해요

    전 다 좋다는 김정은, 차승원에피부터 불편해서 안봤어요. 현실적 장치를 차용한 현실적 들마가 전개는 전혀 공감할수없는 비현실적으로 진행되는 거예요. 누가 사내맞선같은 들마서 사실적이냐 아니냐 안따지잖아요. 남녀동창이 친구간에 내외하냐는 둥? (보통사람들 대부분 친구간에 내외합니다) 친구란 명목으로 유부남이랑 여행간다면서 로맨스꿈꾸며 설레여하고. 우정이란 이름으로 함께하면서 잠자리생각이며 재네 별거해서 괜찮다는 희한한 논리. 그리고 동창회서 남녀 소문나면 매장입니다. 노희경이 표방하는 장르의 들마선 공감이 정말 중요한데 혼자 딴 세상살다 온. 전 그래서 재방 여기저기 나오는것도 불편해서 잠시 봐줄수가 없더군요

  • 47. 진짜
    '22.6.13 6:12 AM (99.228.xxx.15)

    에피소드 1만 신선했고 나머지는 전형적인 신파의 릴레이..
    저 드라마 보면서 잘 우는데 저드라마는 너무너무 식상한 신파라 눈물도 안나오던데요.
    그리고 혹시나했지만 역시나 동석이의 용서 화해...대체 그엄마 어디가 용서할만한가요. 마지막에 내가 미친년이라고 자기고백한거 말고는 봐줄게 없던데.
    마지막에 체육회장면은 아휴 왜 드라마 쫑파티를 드라마에다 집어넣나요. 그리하여 다같이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이걸 2022년의 사람들에게 믿으라니..

  • 48. ㅇㅇ
    '22.6.13 6:29 AM (187.189.xxx.106)

    무슨 맘인줄 이해해요. 저희 시아버지가 참이기적이어서 ..생각해보면 돌아가셔도 가족 아무도 그리워하진 않을거같아요. 며느리도 싫으니 자식들은 얼마나 맺힌게 많겠어요. 첫시리즈는 나름좋던데 고딩 스토리부터 그 감정선이 보기싫어서
    늙은 사람들이 죽기전 변하는거 못봤어요. 그냥 그러다 죽더라구요.

  • 49. ...
    '22.6.13 6:39 A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동석이가 넘 불쌍해요

    주변인들은 부모와 화해해서 잘했다
    무슨일이 있었던간에 부모에게 그러면안된다
    도리를 다하면 너에게 그게 도움된다

    선비질

    동석이의 과거 추억이 넘 아파요

  • 50. ...
    '22.6.13 7:09 AM (39.7.xxx.153) - 삭제된댓글

    30년전쯤 만든 드라마 같아요
    제목마저도 촌스럽....

  • 51. 00
    '22.6.13 8:32 AM (98.247.xxx.23)

    전 부모자식관계도 인간관계라고 생각해요. 유난히 우리나라같은 유교에 세뇌된 국가에서 천륜 천륜하면서 부모 내팽개치는 자식들을 패륜아취급하는데...다 그런건 아니지만 자식이 부모를 내팽개친다면 나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일장적인건 없더라구요. 자식 사랑하는 부모도 많지만 자식들도 왠만하면 부모 사랑하거 애틋해하게 마련입니다. 근데 부모와 원수처럼 얼굴도 암 보고 산다? 분명 부모가 자식에게 버려질만큼 큰 잘못을 한 경우도 많다고 봐요. 단순히 니가 자식이니 부모를 이해해야한다, 천륜을 어찌 끊냐?고 패륜아취급하는 우리문화나 정서도 전 세뇌고 폭력이라고 봐요. 결론은 이상하고 이기적이고 못된 부모도 그런 자식들만큼이나 많다고 봅니다.

  • 52. ㄹㄹ
    '22.6.13 8:37 AM (211.252.xxx.100)

    인생이 그렇게 합리적이지가 않아요.
    그게 현실이고 그 현실을 보여준 것 같아요.
    동석이가 삐뚤어지지 않게 큰 거 고맙고 나중에 받아준 거 대인배죠.
    받아준 사람은 받아준대로의 이유가 있을거고 못 받아들인 사람은 그 사람대로의 이유가 있죠

  • 53. ....
    '22.6.13 9:04 AM (110.13.xxx.200)

    결론이 웃기죠.
    물론 우석이 같은 대인배도 있겠지만
    대체로 평생을 안고 가는게 부모에 대한 감정이라 그러기가 쉽지 않죠.
    특히 우리나라 유교사상이 진짜 사람을 억압하는 폭력이라고 생각되요. 결론 넘 진부하고 22년인데 전형적인 결론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 54. ㅇㅇ
    '22.6.13 9:10 AM (125.131.xxx.60)

    효도래서라기보다는
    걍 어리석고 외로운 인간으로서 동석이가 옥동을 함 보게 된 거 아닐까요
    그리고 제사집가서 옥동이 상 뒤집어놓고 욕 퍼부은 거
    전 그게 큰거 같아요 동석이가 평생 꿈꾼게 그 집 애들 앞에서 엄마가 온전히 내 편들어주는 거였을텐데 어찌 됐든 그게 실현되었으니 응어리가 풀렸을 듯
    이거 안해주고 죽었으면 동석이 감정이 많이 달랐을 거 같아요

  • 55. ..
    '22.6.13 9:20 AM (60.99.xxx.128)

    오만가지 서사는
    다가져다가
    엄청 구리게 만드는 제주가 탁월한것같아요.
    전 한지만 장애언니 나올때부터
    별로 였어요.
    인간극장찍어요????
    아니 노희경이 그 장애인이랑
    친분있으면
    차라리 단독다큐를 만들던지
    드라마에
    장애인에, 이상한 엄마에
    내용이 뭐에요?
    저게 인생이라구요???
    육남매에선 그 어려운 시기에도
    장미희가 똑!! 사세요!
    이러면서 자식들 키웠어요.
    김혜자 90년도때
    젊은 엄마였어요.
    그런데 친구 아들집에 첩으로 들어가요?
    육지나와서 돈벌면 어디가 큰일나나요?
    암걸리면 다 용서가 되나요?
    이 드라마 너무 별로에요!
    이제 노희경 드라마는
    안볼려구요!

  • 56. ...
    '22.6.13 9:35 AM (223.38.xxx.187)

    동석이 옥동에게 다시 태어난다면 자기가 아들로 태어나길 바라냐고 물었을 때

    전 다시 아들로 맞아 현세에 잘 못한 것 다 갚겠다고 할줄 알았는데

    지금처럼 자기에게 까칠한 동석이 자기 아들로 태어나는 것 싫다고 하는 걸 보고

    '그렇구나 세상에는 핏줄이니 모정이니 그런말로 싸잡아 넣을 수 없는 그런 관계가 존재하는구나
    내가 모진 년이 아니구나'
    안도했습니다.

  • 57. ㅇㅇ
    '22.6.13 10:40 AM (175.195.xxx.6)

    저도 마지막 멘트 으….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사명을 잊지 말라고
    참 너무 오버스럽다..2222

    너무 불쾌.
    담임이 일기장 낸 학생에게 써주는 글 느낌.

  • 58. 00
    '22.6.13 11:18 AM (98.247.xxx.23)

    노희경 작가가 나이드니 너무 티나게 작위적인 설정과 강요된 감동모드 많이 넣네요. 작가도 나이드니 필력도 구태의연해지고 진부해지나봐요. 확실히 젊은 감성은 아니예요. 그래도 연기 잘하는 배우들덕에.잘 봤어요

  • 59. ㅇㅇ
    '22.6.13 1:17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장애인 배우 둘이나 나온것도 참 억지스럽던데요
    난 이런 작가야 다른 작가들 하곤 달라

    이름 있는 배우들 오지게 불러 놓고 스토리를 떠나
    한지민이 해녀 하며 장애언니땜에 울고불고 하는거가 너무 이입안됐어요. 연기의 한계일까요?
    참 이싱한 드라마인듯요.
    배우들 사생활 다 알아도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봐지던데
    우블은 그게 안되요
    유명배우가 너무 많이 출연해서 그런가

  • 60. . ..
    '22.6.13 4:11 PM (39.7.xxx.88)

    노희경이 잘난체 해서 불편한가요?
    82에 드라마 보고
    잘난척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는 불편하네요.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면 되지
    자기 열등감과 콤플렉스까지 실어서
    드라마와 작가를 까더라...
    순수하지 못하고 비틀어져 보여요.
    어릴때 열등감은 자기 치유로 좀 벗어날 수 있지 않나요?

  • 61. 사실
    '22.6.13 4:17 PM (125.128.xxx.134)

    미워하던 부모와의 화해는 자식 본인을 위해서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영혼이 있고 이승이 있을 지 모르지만, 부모는 돌아가면 그만인거지만.
    살아 남은 자식은 못 다푼 원망으로 마음이 아프고, 또 돌아가시고 나면 자신에 대한
    반성에 몸이 녹는다고 하잖아요.

    동석이는 무의식적으로 그걸 알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꾸준히 엄마에게 안테나를 두고
    이제나 저제나 화해할 기회를 찾았던 거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화해는 동석이 덕이 큰 거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이 불편하셨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62. 욕하면서
    '22.6.13 4:19 PM (211.211.xxx.96)

    본인 잠재적인 분노들 해결하는듯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왜들 이리 감정이입하나요
    20회 모두 그자체로 즐겁고 즐기면서, 때로는 울면서 봤는데.. 맘에 안드는 캐릭터가 있더라도 분노까지씩이나
    순진한건지 ㅋㅋ

  • 63. 그냥
    '22.6.13 4:22 PM (123.214.xxx.143)

    전 좋았어요.
    장애인 배우 넣고도 드라마 흐름이 잘 이어져 가게 하는 것도 작가의 역량인 것 같구요.
    억지스러운 감동.. 그런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구요.

  • 64. 동감
    '22.6.13 4:39 PM (182.226.xxx.10)

    저도 왜 채널을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까?했었는데, 원글님 말을 들으니 알겠어요
    감동을 강요받은 느낌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알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 65. ㅈㅈ
    '22.6.13 4:41 PM (211.234.xxx.217)

    나도 그런 부모라면
    죽어도 눈물 안날거 같은데...
    그냥 신파스러워요

  • 66. 그냥 본인느낌.
    '22.6.13 4:43 PM (211.218.xxx.194)

    저는 끝까지 김혜자의 입장에서 뭔가 말하질 않아서 잘 끝났다고 생각해요.
    화해는 사실 김혜자를 위한게 아니라 동석이를 위한거죠.

    동석이가 잘해줬다면 그 몇일 시간을 내고 돈을 쓴 것뿐..
    그리고 나한테 왜그랬냐고 미안하지 않냐고 딱깨놓고 따져본것도...
    돌아가신 후에 내가 불효를 했다 해도..후회하는 내용도 아니고.

    그냥 산사람은 살아야지..하던 그 대사도, 끝이 어쨌든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엔딩도...

    그렇게 억지스럽지 않았다고 느껴졌어요.

  • 67. ㅇㅇㅇ
    '22.6.13 4:49 PM (180.70.xxx.228)

    1. 노희경도 늙었구나

    2. 노희경의 시선은 여전히 낮고 따뜻하지만 때론 시혜적이야

    3. 노희경 본인의 용서는 어땠는지 몰라도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며 죽음앞에 모든게 다 이해되는게 아닌데. 아직도 모자란 부모의 그릇된 양육때문에 맘고생하는 어른아이들에겐(나포함) "이래도 용서안할테냐? 부모 죽고나서 후회하고 싶어?" 라며 꾸짖는 주변의 배려없는 꼰대같았다....

  • 68. 원글님이
    '22.6.13 4:49 PM (110.12.xxx.56)

    저도 친정부모님과 2년째 연락 안 하는데 저런거 보면 막 불편해요.
    왜냐고요. 우리가 착해서 뭔가 양심을 살짝 두드려서 그래요.
    착해서...쩝

  • 69. 동감
    '22.6.13 4:54 PM (130.95.xxx.6)

    스토리가 너무 뻔한 것도 한 몫 했지만, 효나 우정이 주제인 것이 좋고 싫음을 떠나서, 옛노래 추억하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겉 껍데기만 좋아좋아 하는 느낌이랄까. 공동체정신을 잘 못 알고 있는 듯해요. 공동체구성원 각자에게 좋아야 공동체에게 좋은건데, 고등학생 출산 미화하는 것 보고 뜨악했어요. 작가가 드라마를 통해 어린 여성에게 실수로라도 임신하면 낙태할 수 없다 라고 엄포 놓는 걸로 비춰졌어요. 하긴, 그러니 드라마지요-?

  • 70. ...
    '22.6.13 5:02 PM (211.203.xxx.221)

    부모님과 화해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요.
    핵심은 내 마음이 어떤가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부모님과 화해하지 않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다면 드라마를 보고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 71. 130.95님
    '22.6.13 5:04 PM (211.203.xxx.221)

    공동체에 관한 것 동감이에요.
    하지만 낙태를 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는 것으로는 느끼지 않았어요.
    본인이 선택한 거라고 생각해요.
    조금이라도 덜 괴로운 쪽으로.
    제 입장에서는 낙태하면 더 괴로웠을 것 같아요.
    마음에 두고두고 남아서.

  • 72. ㅁㅇㅇ
    '22.6.13 5:14 PM (211.201.xxx.8)

    의처증에 조현병까지 있어 가족을 너무나 힘들게 했던, 돌아가시기까지 바랄만했던 아버지와 옥동은 많이 다른 거 같아요

    동석에게는 옥동에 대한 사랑 꾹꾹 억눌려 있었지만
    님에게는 그런 것이 아니었겠지요
    그 억눌려있었던 사랑이라도. 부모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을 수 있는 동석이 부러운 것은 아니신가 싶네요

  • 73. 이러나 저러나
    '22.6.13 5:30 PM (211.234.xxx.175)

    요즘같이 퍼스널한 시대에
    감정 강요는 트렌드에 뒤떨어지긴 합니다.

    드라마와 예능이 다르다면서
    드라마를 되려 예능식으로 보고 두둔하는데
    드라마는 시청자가 최종 주인공입니다만

    여튼 메세지가 이천하고도 20년이 훨 지난
    지금 먹히는 타입이 아니네요

  • 74. ..
    '22.6.13 5:35 PM (182.228.xxx.37) - 삭제된댓글

    모정도 없고 평생 이남자 저남자 만나면서 자식을 돌보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산 엄마를 둔 제가 우블 보고 눈물 한바가지를 흘렸습니다.
    저역시 엄마가 지금 당장 죽어도 눈물 한방울 안날겁니다.
    근데 우블 보고 생각한건
    동석이는 분명 엄마가 재혼하기전까지는 충분한 사랑을 받았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그랬기때문에 엄마를 먹여살릴생각도 했을거구요.그런 엄마가 재혼후 자기를 차갑게 대하니 미움이 배로 커졌을거구요.
    저는 엄마 사랑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나도 동석이만큼 상처받지 않았거든요.
    최소한 엄마가 재혼하기전인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동석은 사랑받는 아이였을겁니다.

  • 75. .....
    '22.6.13 5:36 PM (211.185.xxx.26)

    그저 모질고 모진 애미 였을뿐
    남의집 종으로 들어갔어도 내 새끼는 품어줬을텐데
    지새끼 외에 세상 모든것에 너그럽고
    새끼한테만 끝까지 모질게 군 사람
    자식 희생시키고 돈 많은 부자집 첩살이? 그것도 종살이 같은....이해못함요

  • 76. 다운증후군
    '22.6.13 5:38 PM (223.33.xxx.127)

    장애인 나온거 좋았어요. 우리나라도 장애인 많은데 거의숨어지내고 활동이 활발하지않으니 사람들이 어떻게 대할지도모르죠. 노희경 작가가 자기드라마에 여러장애인에 대한이야기를 해왔는데 다운증후군의외모는 배우가한다고 되는게아니라서 섭외했다고했어요. 옥동의이야기는 이해가안되지만 장애이야기를 수면위로올리는건 좋은시도로 보여요. 배우가연기도 잘했어요. 그리고 십대임신출산도 예전보다 비율높고 예능이나올정도인대요. 권장할것은 절대아니지만 그것도 하나의사회현상이죠.

  • 77. 동감
    '22.6.13 5:52 PM (14.52.xxx.238)

    저도 중간에 하차했다가 정은혜 씨(영옥이 언니 영희 역할) 나오면서부터 다시 봤네요.
    옥동 여사 본인이 부모 슬하에서 누려야 할 것을 전혀 누리지 못했던 과거까지 나오고 두 배우의 호연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하지만 저는 엄마와 화해하지 않을거에요. 오랜 시간으로 굳어진 상처는 돌이키기 힘드니까요.
    실제 현실이었다면 어멍이 사과했다 하더라도 동석이 마음이 풀어지지 않았을거에요.

  • 78. ....
    '22.6.13 5:57 PM (123.254.xxx.136) - 삭제된댓글

    혹시 원글님이 나의 해방일지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전 이번에 두 드라마를 보며 너무 비교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솔직히 노희경작가의 작위적인 감성강요가 영 별로였어요. 위해성이 없는 드라마라는건 인정해요.
    그런데 상황이나 환경이 너무 작위적이고, 꽤 그럴싸하지만 이건 판타지를 넘어서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저런 상황에 저렇게 얘기가 흘러간다고???
    말도 안돼..하다가 드라마를 마지막회만 봤는데 마지막까지 별로였어요ㅠㅠ
    옥동의 얘기도 그럴 수 있다, 없다를 떠나서 어떤 엄마가 그렇게까지 자식에게 그러고, 또 제사에 가서는 갑자기 자식편을 그렇게 들며(그럴 사람이었으면 첨부터 어린 동석에게 그러지도 않음)상황이 그렇게 흘러갈 수가 없는데 자꾸만 시청자들에게 이럴 수도 있잖아하며 자꾸 감동을 강요해요.
    한마디로 작품을 직접 경험으로 쓰지 않고, 인생 경험이 되게 한정적이고 좁은 사람이 그저 감성팔이하는 느낌??
    전혀 안그런데 혼자 막 갸륵해하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막 오그라들고, 하나도 안 감동스럽고.
    해방일지는 거의 강요하지 않는데 힐링되고.
    암튼 원글님이 그렇게 느낀건 이유 불문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생각..
    그냥 이기적이돼봐요. 내가 먼저다. 내가 잘 살고 보자.
    내 감정의 평화가 먼저다. 인간은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닌가?? 우선해야할 사람이 그닥 돌봄 받지 못한 부모인가??
    나인가?? 나보다 나를 더 위해줄 부모가 나에게 있는가?
    그렇다면 내가 나를 젤 위해주고 토닥여줘야지. 그렇게요.
    아직 덜 힘드신거에요. 더 감정적으로 힘들어지면 저절로 다 놓게 됩니다. 말이 아니라 중언부언이네요.
    암튼 드라마 공감도 전혀 안 되던데(마지막까지 옥동이 욕했어요. 남들 없을때 어린 자식 예뻐해주고 몰래 챙겨주지는 못할 망정 그게 그게 이해가 되나요??네버 노이해에요)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 마음 편할데로 사세요.
    욕이 배 안 뚫는다?라는 속담도 있죠?
    좀 싸가지 없이 이기적으로 살아도 됩니다.( 내가 나를 제일로 아끼고 생각해 주는게 왜 이기적인지 알 수 없지만요)

  • 79. ...
    '22.6.13 6:34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작가의 성장배경은 시장사람들에 가깝지 않았을까 싶어요.
    남은자를 위한 화해도 필요하죠.
    동석이 심성에 죽을때까지 풀지 못한 매듭을 안고 사느니 드라마처럼 풀어내고 화해하는 편이 동석이를 위해서 나은 선택이죠.
    현실에서는 은희나 동네형들처럼 나중에 후회한다고 훈수둬요.
    현실적이라 생각했어요. 어리석은 인생이었다고 옥동처럼 자식에게 인정하고 후회하는 노인도 드물어요.
    그옛날 너무 살기 힘들고 무식해서 남들이 볼땐 한심한 인생들도 많아요. 그 인생들을 작가가 가까이서 보았거나 측은해한다고 생각했어요.
    해방일지는 땅도 있고 집도 있고 공장도 있고 성실한 부모님에 자식들도 대학까지 가르쳤고 동석이네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중간은 되는 삶이죠.

  • 80. ..
    '22.6.13 6:34 PM (223.62.xxx.31)

    저희 엄마가 저렇게 자식들
    인생 다 망친 엄마에요
    자식들이 명절 생일 아무도 안찾아와요
    좀전에 마지막회 보면서 엉엉
    소리내면서 울었어요.
    동석이가 죽은 엄마 끌어안고 울때
    제 모습일까봐 소리내서 울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어리석게
    자식들 인생 망친 엄마가 용서가 안되고
    손 한번 잡아 본적이 없어요
    옥동은 간접적인 사과로 동석이
    마음이 누구러져서일까요?
    저희 엄마는 본인이 잘못한거
    옥동처럼 내가 미친년이다
    하지 않을거 같아요 절대 모를거 같아요

  • 81. starship
    '22.6.13 7:11 PM (106.101.xxx.78)

    현실의 엄마는 사과하지 않을수 있어요.
    하지만 6살에 고아되어 평생 고단했던 엄마의 삻을 동석이 처음 알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는게 동석에게는 위안이 되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옥동이 스스로 미친년이라고 자책하죠.
    굳이 미안했다 안했어도 시신 버리라는 단어로 참회하거로 봅니다.

  • 82. 미적미적
    '22.6.13 7:16 PM (110.70.xxx.213)

    연기력에 호소하는 신파는 보고 싶지않더라구요
    차라리 광고를 멍하니 보고 말지....

  • 83. 원글입니다
    '22.6.13 7:39 PM (58.123.xxx.95)

    하루 새 이런 많은 댓글이…
    영광입니다^^
    제가 2년 동안 가족상담하면서 그때도 나왔던 문제라 한번 이에 대한 답이 있을까
    여쭤본거예요
    다들 각자의 상처로 용서할 수도 끝내 외면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고생한 작가 배우들 제작진 모두에게 박수 보냅니다

  • 84. 동감
    '22.6.13 8:08 PM (222.104.xxx.240)

    부모는 용서해야 한다?

    엄마밖에 없었던 자식에게 할 짓인가요?
    내 애가 그리 아파 하면 몰래 불러 안아라도 줬을 거예요.
    벙어리인가요?

    먹고 살려고?
    본인이 먹고 살려고 동석이 그 어린 것을 무시한거죠.
    순 이기적.

  • 85. ...
    '22.6.13 8:25 PM (211.203.xxx.68)

    엄마가 이해안갈때마다 늘 엄마가 하던말이 니가 자식낳아봐라 그럼알꺼다

    알긴개뿔 더이해안갑디다 어찌 이리 작고 연약한 아이한테 사랑을 안줄수있는지 더 이해가 안갑디다

    내몸이아프고 돈이없어도 해달라는건 다해주게되던데

    그모정을 자기가 무식해서 미친년이라서 안해준거다??

    이런엄마가 설령있다고해도 자식이 어찌 이해합니까

    걍 불쌍해서 봐주는수준인거지 엄마로써가 아니라 인간으로써 그냥 놔버리는거지

  • 86. 참 슬픈 얘긴데
    '22.6.13 9:22 PM (99.241.xxx.37)

    전 딩크로 아이없거든요 근데 제가 키우는 고양이에게도 못할짓을
    제 부모가 내게 했구나 자주 생각해요.
    이유야 있겠죠
    근데 이유 있다고 용서되는건 아니예요.

    부모와 화해하는게 동석이에게 좋았다고는 동감해요
    동석이 성품에 그렇게 보내고나면 그 아픔을 품고 살았을테니까요..
    세상은 부모만 자식 사랑하는줄 아는데 자식들도 부모 많이 사랑합니다.

    그래도 옥동이 끝까지 이기적인면 보여줘서 그래도 좀 현실적이 였다 생각해요
    다시 태어나도 자기가 아들로 태어나면 좋겠냐는 아들의 물음이 무슨뜻인지 알텐데
    성질 더러워서 싫다는거 보면서 그나마 좀 안심했어요.
    드라마에서 꼭 죽기전에 후회하고 용서비는거 좀 지겹거든요.

  • 87. 저는
    '22.6.13 9:26 PM (123.214.xxx.143)

    저도 위에 댓글에 말씀주신 분처럼
    다운증후군 장애인 나온거 좋았습니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내어서 공감갔구요.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게 그들과 어떻게 함께 공생해야 할지 질문을 던진 것 같아서
    보고 난 뒤에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봉사를 하면서 느꼈던 것이 그저 장애인을 불쌍하다 라는 동정의 관점에서 접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이 드라마에서 그려준 장애인과 가족의 모습이
    불쌍하다.
    도와주자..
    이런 시선이 아니라 그들도 이 사회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접했던 것이 좋았어요.
    힘들어서 삐뚤어진 마음..
    그들의 지속적 고통에 대해 일반인이 인지할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시선은 아니었나 싶어서 좋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이 드라마에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 88. 참나
    '22.6.13 9:26 PM (222.104.xxx.240)

    염치가 없어서
    너무 미안해서
    배운게 없어서
    먹고 살려고
    머리가 나빠서

    아니예요.

    동물에게도 이웃에게도 인자함이 넘치고
    심지어
    동석이를 힘들게 한 두 나쁜 아들들에게도
    좋아하는 나물?이라고 챙겨 가고
    방에 사진 걸어 놓고
    동석이 친구인 둘째 아들에게도 찾아가고.
    자기 자식처럼 사랑으로 대했더군요.

    그럼
    동석이는 그럼 뭔가요?
    배아파 낳은 자기 자식을
    자기가 안 품어주면요.

    부모의 잘못을
    죽음을 앞두고
    자식은 다 용서해야 하나요?

  • 89. 김혜잔
    '22.6.13 9:37 PM (125.176.xxx.225)

    어린아들이 안스럽지 않았을까요?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그런자리로 들어갔을까요?
    그리고 동석이 그렇게 맞고 푸대접 받는데도 못본척하고.
    새남편에 본처 뒷바라지 할 힘으로 뭔들한들 동석이가 그렇게 처참한시간을 보내진 안았을텐데요.
    그리고 동석이가 나한테 미안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안 미안했다고 하는 오만정 떨어지는 대답.
    저라면 엄마가 죽어도 눈물 한방울도 안 나올것 같아요.
    어린동석이의 그 지독한외로움이 느껴지네요.

  • 90. 아니
    '22.6.13 9:57 PM (211.117.xxx.159)

    이렇게 욕하면서 다들 보긴 봤네요???

  • 91. 아롱이다롱이
    '22.6.13 10:08 PM (223.62.xxx.130)

    가 사는 세상.
    세상은 모순덩어리.
    모는 사람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인간 심리를 그려낸 것 같아요.
    이렇게 후기가 많은 것만 봐도 그래도 좋은 드라마였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두고두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네요.
    각자의 그릇과 처지에 맞게 감정이입해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 92. 강요
    '22.6.13 10:20 PM (124.54.xxx.74)

    저는 술주정뱅이 아빠가 몇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효 강요 하지 마세요. 후회 되는 것 1도 없습니다.
    홀가분 하고 아직도 어린시절 생각하면 울컥합니다.
    효 강요하지 마세요.

  • 93. 드라마
    '22.6.13 10:21 PM (124.54.xxx.74)

    전 사실 돌아가실때 눈물도 안나왔어요.
    인간의 생로병사는 안쓰럽지만.
    작가가 너무 강요 한다 생각해서 불편했어요.

  • 94. 드라마
    '22.6.13 10:23 PM (124.54.xxx.74)

    아직도 부모랑 화해 못합니다.
    저한테 의무만 지워줬어요.

  • 95. ...
    '22.6.13 10:52 PM (182.211.xxx.17)

    너무 교훈적이고 바른 내용만 들어 있어서 그래요.
    시골 & 시장 사람들이 어쩜 저리 다들 선한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죠.

  • 96. 뭘 강요를 했다고
    '22.6.13 10:52 PM (222.102.xxx.237)

    작가가 효를 강요를 했다니..
    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니
    놀랍네요

  • 97. ,,,
    '22.6.13 10:57 PM (116.44.xxx.201)

    마지막 체육회는 진짜 살짝 혐오스럽기까지 했어요
    공감하고 그래도 재미있게 봤던 기분을 잡쳤어요
    작가가 시청자 수준을 너무 낮게 잡은듯요

  • 98. ...
    '22.6.13 11:39 PM (124.5.xxx.184)

    엄청나게 도덕적인 드라마라 그렇죠

    어린 나이에 고아되서
    혼자 살기도 힘든 상황에
    혹 같은 장애인 언니 수십년 챙겼으니 벗어날만도 한데
    가족애로 끌어안아야 하고

    이혼 몇번씩 하고도 철이 안 들고
    자식마저 창피하다며 등 돌린 친구는
    우정으로 끌어아야 하고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고딩들이 임신해서
    사이나쁜 아빠들 우정도 되살려주고 ㅋ

    도덕 교과서를 드라마로 썼잖아요

  • 99. 그래도
    '22.6.14 8:00 AM (223.38.xxx.120)

    기해자의 당위성으로 풀어가면 작가가 속상할 듯 ㅎ
    저는 오히려 피해자인 우리들이 삶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드라마를 봤고 나름 잘만들어진 것 같았어요
    가해자의 당위성은 의미 없고 피해자가 실타래를 푸는 법을 제시해서 공감을 했네요
    물론 과장되고 작위작인 건 어쩔 수 없는 작가의 방식이라
    그 방향성에는 의미를 두고싶지는 않아요
    전 오히려 삶을 대하는 태도와 그 진정성을 느끼게 해주었고
    옥동이 글을 모른다는건 사실 사회를 풀어가는 방식에도
    부족하다는 전제로 읽혀져서 가해자로만 느껴지지않았어요
    무식해서 화를 초래했고 그 결과를 본인이 받아들이고 사는 모습에서 약간 저능아라고 이해했고
    그런 엄마를 이해하라는게 아니라
    나 자신과 화해하는 모습이 작가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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