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꿈에 동생이 나왔어요.
평소 떡진 머리 종종 봤는데 그 모습 그대로 나왔어요.
꿈에서 동생이 심장이 안좋아 시한부판정을 받아 슬퍼했어요.
그래서 떡진 머리도 만져주고 안스러워하고..
동생 하던일 정리하고 주변에도 시한부라고 알리고..
꿈에서 깨서..아..꿈이라 다행이다..안아파서 다행이다..했는데
생각해보니 얼마전 동생이 심장마비로 떠났어요.
다음번 꿈에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어요ㅜㅠ
꿈에서 동생이 아파서 슬펐는데..
하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22-06-09 23:36:28
IP : 219.248.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22.6.9 11:39 PM (1.222.xxx.103)ㅜㅜㅜㅜㅜㅜㅜ
2. 난봉이
'22.6.9 11:46 PM (119.196.xxx.139)아이고 ㅠㅠㅠㅠ
3. ....
'22.6.9 11:50 PM (39.115.xxx.14)전 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조카아이 두고 사고로 갔는데, 결혼하고 아이들 있을때 꿈에서 동생,조카,저,우리 아이 둘, 이렇게 다섯이서 푸른동산에서 너무 즐겁게 놀았는데 꿈이었어요. 정말 생시 같은 꿈이요.
동생은 사고 나고 의식없이 있다가 갔는데...4. 이마
'22.6.9 11:55 PM (219.248.xxx.248)이 녀석이 아프다 갔으면 덜 슬펐을까..식구들한테 준비할 시간을 줬으면 덜 슬펐을까..이런 생각을 종종 했거든요.
그래서 꿈에 나와 준비할 시간(?)을 줬나봐요.
저도 조카들, 올케가 있어요.
자꾸 연락하면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 연락도 잘 안하는데..솔직히 궁금해요.5. 세상에
'22.6.10 12:01 AM (180.65.xxx.125) - 삭제된댓글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
6. ..
'22.6.10 12:02 AM (118.235.xxx.69)이상하게 부모님 아프다는 소식 듣는것보다 하나 있는 남동생이 아프단 소식을 들으면 그렇게 마음이 저리더라구오 저는 두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이상하게 아들같고 그러네요.. 원글님 사연을 읽다가 감정이입되어 눈물이 핑도네요..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ㅠ
7. ᆢ
'22.6.10 12:18 AM (106.101.xxx.188)저도 ㅇ읽으면서 꿈이라 다행이네 했는데 ㅠㅠ
8. 세상에…
'22.6.10 5:07 AM (172.58.xxx.150)명복을 빕니다 ㅠㅠ
9. 아,,
'22.6.10 8:05 PM (175.122.xxx.249)얼마나 철렁했을텐데
그게 사실이라니요.
눈물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