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뎅냄비들 식세기가 잘 닦아주긴 하는데
뚜껑 닿는 부분이나 바깥 바닥 틈의 그을음은 어쩌지 못하더라구요.
마침 어제 코다리찜하다 냄비 하나 태울 뻔해서 다 닦아주기로 결심..
김치 담는 큰 스뎅 다라이에 과탄산 넣고 물 팔팔 끓여서
냄비가 잠기게 담구어요
그을음 심한 부분은 돌려서 위치 바꾸어 담궈주다
불끄고 하루 밤 정도 그냥 둡니다.
오늘 일어나서 세제로 수세미로 헹궈주니
어머나~~~~ 애들이 낯빛이 다 반딱반딱~~~ 시집보내도 되겠어요 ㅎㅎㅎ
내침 김에 주방 도구, 집게 국자등등이랑 체들도 다 넣어줌 ㅋㅋ
내가 목욕한 것보다 더 개운함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