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블 동석이

조회수 : 5,084
작성일 : 2022-06-07 08:00:41

선아 에피소드에서 나온 동석이 이야기에서
매일 새아버지의 자식들에게 매맞는 것
집에 가면 새아버지의 본처가 있는 것
본처의 수발을 첩인 자신의 어머니가 하는 것
무엇보다도 본처가 앓고있는 옆방에서 새아버지가
잠자리를 하자고 첩인 자신의 엄마를 재촉해서
부르고 젊은 자신의 엄마가 잠자리를 위해
동석이가 보는 앞에서 그 방으로 들어가요

동석이엄마한테 그 어떤 사연이 있어도
이럴 수는 없는거죠

처음 살러 갈때 아이 뺨을 이리 때리고 저리 때리고
피나도록 때리는 것은 저 광경을 보며 살아가야하는
아이의 삶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비견할 만하죠


저 장면 보고 우블 안 보다가 주말에 다시 애 뺨 이리저리
치는 거 봤는데 보는 제가 다 학대당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선아도 나쁜 애구요
동석이가 저 정도 하고 사는 것도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동석이 엄마한테 어떤 서사가 있다고 해도
동석이한테 지은 죄는 용서받을 수 없어요



말도 안 되는 서사예요
IP : 211.203.xxx.1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구멍이
    '22.6.7 8:05 AM (220.117.xxx.61)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먹고사는게 그리 힘들어 그랬는지
    동석 어무이가 물이 무서워
    물질을 못해 그랬는지라고 본거 같은데요.

  • 2.
    '22.6.7 8:09 AM (221.140.xxx.133)

    동석이가 어떤 형태든 남은 회차동안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이라도 치유받았음 좋겠어요
    어려운 사람 대하는 태도보니
    동석이가 괜찮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잘 자랐을텐데
    너무 안쓰럽고 짠해요
    선아도 자기 힘들때 동석이 마음 이용만 한것 같아요
    물론 어릴때라 그렇겠지만요

  • 3. 야간 과장
    '22.6.7 8:13 AM (121.154.xxx.145)

    길어봐야 30년전 1990년대 이전일 텐데
    말이 잘 안되는 이야기긴 합니다.
    50년대 60년대 아니면 70년대 이야기라해도
    수긍하겠습니다만,
    90년대에... 과장된 것 같습니다.

  • 4. 저도요
    '22.6.7 8:14 AM (211.114.xxx.23)

    주말에 다시 애 뺨 이리저리 치는 거 봤는데 보는 제가 다 학대당하는 기분이 들었어요2222222222222222222222222

    ---------------------‐-----------
    살기 위해 어쩔수없었다 이런식으로 풀면 진짜 작가한테 화낼거에요.

  • 5. ...
    '22.6.7 8:18 AM (118.223.xxx.43)

    동석이가 친자식이든 남편이 데려온 자식이든 간에 아이뺨을 그렇게 때리고 아이보는 앞에서 선장과 잠자리하러 들어가고 그러는건 진짜 아동학대입니다
    어떤 대단한 서사로 김혜자를 시청자에게 이해시킬지 정말 궁금하네요
    차라리 별 이유는 없고 죽을죄를 지었다고 동석이앞에 무릎꿇고 비는게 더 나을듯

  • 6. ㅇㅇ
    '22.6.7 8:21 AM (59.18.xxx.92)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아들에게 목포가자고 하는거.
    그 당당함이 이해 불가 입니다

  • 7. ㅇㄹㅇ
    '22.6.7 8:21 AM (211.184.xxx.199)

    아버지 친구랑?
    엄마 아는 척 하고 사는 것도 대단합니다.

  • 8. 아님
    '22.6.7 8:25 AM (122.37.xxx.131)

    첩으로 간 그 집 남자가 원래 사랑하던 정혼자인데
    동석 아버지가 동석 어머니에게 몹쓸 짓을 해서
    동석이를 낳고 어쩔수 없이 결혼.
    동석 아버지 죽자 옛연인을 못잊어 동석 어머니를 거둬준것일수도 있겠네요.

    첩으로 간 그집 남자에게 동석 어머니가 첫사랑일 수 있다는....

  • 9. ㅀㄹ
    '22.6.7 8:27 AM (211.184.xxx.199)

    윗님 알고보면 동석이 아빠?

  • 10. ..
    '22.6.7 8:41 AM (106.101.xxx.222) - 삭제된댓글

    엄마 아는 척 하고 사는 것도 대단합니다.222222

    82에 글 올렸으면 이구동성 부모랑 연 끊으라고 할 케이스

  • 11. ......
    '22.6.7 8:41 AM (182.211.xxx.105)

    동석이 엄마같은 선아 우울한애 만나지말고 편안한사람 만나길....

    엄마 싫다면서 엄마같은 여자를 만나고 있네.
    바보

  • 12. sstt
    '22.6.7 8:44 AM (211.219.xxx.189)

    이병헌이 실제 나이가 있는데 역에서 동생뻘로 나와서 그런가 더 고단해보이고 엄청 불쌍해요

  • 13. 궁금
    '22.6.7 8:47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떤 사연이 있다고 해도 이해가 안될 것 같은데 작가가 어찌 풀어낼지 궁금하네요.

  • 14. . .
    '22.6.7 8:49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어느댓글에서 본건데

    동석이는 처음부터 "미워할수도 사랑할수도"없는 존재.

    결혼해 딸낳고 잘사는데
    나쁜짓당해 동석이를 낳았고
    남편은 그것까지 품어주고 살았는데
    남편죽어 그남편의아이이자 물질해 가장노릇하던 딸죽어..
    이런 서사일거란 추측이 그럴듯했어요

  • 15. 그런데
    '22.6.7 8:49 AM (211.218.xxx.114)

    동석이누나가있지않았나요
    생각나는일있어요
    아는지인이70대인데
    그당시 아이못낳는여자
    그러다가14년만에 아이가져 경사라고했는데
    알고보니 친구와통정해서 아이가진거였음
    본인은 무정자라 아이가 안생겼던거고
    아이낳고 얼마안있다가
    남편자살해버림

  • 16. 저건
    '22.6.7 8:50 AM (61.105.xxx.11)

    저도 어떤 이유라도
    용서 못해요

  • 17. ㅇㅇ
    '22.6.7 8:57 AM (110.8.xxx.17)

    첩으로 간 선장이 동석 친부인가도 생각했는데
    동석이 누나 있었잖아요
    물질하다 죽은
    그럼 동석이 둘짼데 선장이 친부면 남편친구라 바람? 외도?
    저 엄마 도저히 이해불가
    암 걸린것도 인과응보
    알지도 못하면서 오지랖 부리는 은희도 짜증남

  • 18. 나의 피셜
    '22.6.7 9:05 AM (121.190.xxx.131)

    그 영감이 예전부터 김혜자를 흠모함.
    동석이는 아마 김혜자를 겁탈해서 낳은 아이.
    김혜자 죽은 남편은 그걸 알고도 품어줌
    김혜자 남편 아플때 그 영감이 남편 죽고나면 자기 첩으로 들어온다는 조건으로 돈을 줌

    약속을 어기지 못하는 김혜자 성격으로 첩으로 들어감
    그 영감이 동석이의 생부이므로 제사에 데리고 갈려고 함

  • 19. . .
    '22.6.7 9:07 AM (210.222.xxx.52)

    제주는 예전엔 본처 후처 이렇게 사는 이들이 많았어요. 지금은 안그렇겠지만 ..

  • 20. ..
    '22.6.7 9:07 AM (123.214.xxx.120)

    남편 친구가 아니라
    동석이 친구 아버지여서
    동삭이가 왜 하필 하며 욕했던거 같은데요.

  • 21. ..
    '22.6.7 9:08 AM (118.130.xxx.67)

    근데 그렇다면 동석이가 그렇게 한이 맺혀있는데 진작에 얘기해줬어야지
    죽을때 다되서야 푸는건가요?

  • 22. ..
    '22.6.7 9:08 AM (58.79.xxx.33)

    햐.. 경제력없는 여자의 삶이란 ㅜㅜ

  • 23. .....
    '22.6.7 9:15 AM (222.99.xxx.169)

    정말 어떤 사연이 나온다해도 절대 김혜자 역할은 용서 못할것 같네요.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래도 신민아, 엄정화, 한지민 역할들 그냥 이기적이고 좀 못됐고 그정도였지 범죄를 일으킨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김혜자 역할은 저정도면 그냥 아동학대 범죄자죠. 범죄자에게 무슨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든 그게 무슨 소용이에요. 이미 피해자인 아들은 마흔 넘도록 그 기억에 갇혀 제대로된 인생 살지도 못하고 여자도 못만나고 평생을 떠돌이로 사는데...

  • 24.
    '22.6.7 9:19 AM (49.1.xxx.148)

    근데 드라마에서 어떤 얘기도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작가가 모두에게 욕먹을 캐릭터를 그릴수도 있는거죠

  • 25. 그어떤
    '22.6.7 9:25 AM (121.137.xxx.231)

    이유라도 절대 용서 못합니다
    능력없어 애데리고 남의집 첩살이를 하든
    선장남자가 첫사랑이든, 겁탈을 했던
    죽은 남편의 어떤 당부가 있던 어쨌던
    그건 엄마와의 관계이지
    자식이 학대받을 이유가 안돼요

    자식 인생을 철저하게 짓밟은 사람이 남도 아니고 엄마에요
    절대 용서받지 못해요

    어떤 식으로든 엄마가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듯한 이유로 이야기 풀어내면
    작가가 진짜 형편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에게 이유를 만들어 줄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자식에게 무릎끓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 거에요

  • 26. ...
    '22.6.7 9:27 AM (49.161.xxx.218)

    어떤사연이던
    자기자식한테 한짓은 용서안되죠
    자식인생 증오로 똘똘뭉쳐서 망치게한죄

  • 27.
    '22.6.7 9:28 AM (67.160.xxx.53)

    드라마에요 현생 사시구 적당히들 보세요…구씨는 호빠 마담이었어요 ㅋㅋ

  • 28. ..
    '22.6.7 9:34 AM (118.130.xxx.67)

    ㅋㅋㅋㅋ
    그러네요
    구씨는 호빠마담으로 여자들 시중들고 술따르던 인물

  • 29. 물질을
    '22.6.7 10:04 AM (61.84.xxx.134)

    못하면 육지로 나가 식당에서라도 일하면 되지..
    애하나 못키울까요?
    어떤 변명도 말이 안돼죠
    그냥 미친 여자일뿐

  • 30. ㅎㅎ
    '22.6.7 10:55 AM (122.36.xxx.75)

    이병헌 나이들어 왠지 좀 빈티나고 불쌍한 얼굴 되어서
    동석이역 잘 어울려요

  • 31. 졸리
    '22.6.7 12:37 PM (121.130.xxx.84)

    지금이야 아동학대 이런거 있었지만요 70년대엔 가족 줄줄이 낳아서첫째딸 살림밑천이자 식모나 창녀로 서울보내서 밑에 동생들이 먹고살았던 시대가 있어고 80년대는 그거보단 나았지만 여전히 여자들이 할수있는일이 그리많지않았고 90년대도 그랫죠 식당도 다 가족들위주로하고 여자들이 할수있는일이 식모 그런거였어요 지금이야 자영업이 많고 경제가 발달되서 일자리넘쳤지만요 지금 시대로 보면 안됩니다 그리고 동석이한테 작은어멍으로 부르고 친구어멍을 어멍이라고 부르라는건 자기 드런 팔자때문에 남편 딸이 죽으니 자기 팔자에서 빼서 팔자좋은 부잣집여자 밑으로 보내고싶은 맘에 그런걸거라고 생각해요 글자도 모르는 일자무식이 무슨 직업을 가져요? 80년대 90년대인데 좀있음 imf가 오던 시대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43 13살 차이나는 남자한테 대시했는데 30대 01:13:16 134
1784042 공단건강검진ㅡ50대 대장내시경 공단 01:02:51 155
1784041 여자로 태어나서 너무 불편해요 1 ........ 00:56:11 314
1784040 별 사이트들까지 개인정보 ........ 00:50:44 180
1784039 "尹 탄핵막고 김용현 나중 사면" ..실제 .. 1 나무 00:50:35 409
1784038 여성호르몬 약 먹고 나타난 변화 4 .... 00:49:27 645
1784037 나솔사계 마지막여자 장미직업 2 00:43:15 551
1784036 부산다녀오니 날씨때문에 퇴직하고 눌러살고 싶네요. 5 00:40:55 654
1784035 패딩이 이쁘네요 6 ㅗㅎㄹㄹ 00:37:56 942
1784034 지금 엄청난 까마귀떼가 7 평택인데 00:35:53 746
1784033 같은 아파트의 새댁이 궁금해합니다 28 이런경우? 00:29:52 1,751
1784032 나이브스아웃 지루했던분들 목요일 살인클럽 ... 00:29:10 325
1784031 몸 아프신 분들 멘탈관리 어떻게 하세요? 4 ㆍㆍㆍ 00:23:05 502
1784030 하다못해 동물도 사랑받고 크면 자존감이 높네요 1 푸바옹 00:18:49 575
1784029 2017년 드라마 속 이미숙 너무 젊네요 4 ... 00:17:33 558
1784028 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21 .. 00:08:01 2,176
1784027 제 볼살 회복될까요? 1 ㅠㅠㅠㅠㅠ 2025/12/25 553
1784026 솜패딩 세탁기로 물세탁 해보신분 5 ㅇㅇ 2025/12/25 552
1784025 김병기 옛 보좌진 “김 원내대표 부인이 텔레그램 계정 도용…중대.. 28 .. 2025/12/25 2,563
1784024 체했어요 2 살려주세요 2025/12/25 480
1784023 이젠 내가 우선으로 살려고요. 4 엄마 2025/12/25 1,272
1784022 구절판 파는 식당 없을까요~? 6 Op 2025/12/25 652
1784021 사춘기 아이 샴푸 추천해주셔요 9 ... 2025/12/25 506
1784020 오늘 추운데 나갔다가 오니 간지러워요 1 간지러 2025/12/25 1,393
1784019 오늘 명동성당 크리스마스 미사 8 신자 2025/12/25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