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재미 없어요
회사에서는 부장이 차별대우해요
이쁘고 젊은 애들과 40대 후반인 저와 50대 직원들하고
대하는 말투며 식사자리며 대놓고 열외고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구요
그러니 직장 다니기 싫어요
직장 옮기고 싶어도 제가 다니는곳이 공기업이고
기술도 없어 옮기지 못해요
집에서는... 이혼하고 애 없이 혼자 살아요
몇년전에 암수술해서 퇴직하면 일은 못할거 같아 저축 많이해야해요
혼자 벌어야하니 아직 내집도 없구요
집값 떨어질거 같고 이혼전 배우자가 돈 날려먹어
아직 살 엄두도 안나요
집도 마련해야하고 노후도 생각하면 여행은 꿈도 못 꿔요
친구들도 다 결혼 후 연락 끊겼구요 전화번호도 몰라요
이번 연휴도 집에서만 보냈어요
삶의 질이 넘 떨어져요
심심하구요 무료해요 동호회 활동도 싫어요
예전에 동호회 갔다가 이혼한 시댁 친척 만나서 더 싫었어요
트라우마 생겼어요
인생도 재미없고 돈 벌러 나가기 싫고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
'22.6.6 5:41 PM (221.157.xxx.127)직장 있는거에 감사하고 차별대우하거나 말거나 부장이 뭐라고 일시키면 이뻐하는 애들시키라고하셈
2. 좋은것만
'22.6.6 5:48 PM (210.100.xxx.58)생각하세요
공기업 다니는거 부럽네요
전업주부 50살 부부동반 나가면 위축돼요
대학때 공부 열심히 해서 번듯한 직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제야 후회가 밀려오네요3. 아88
'22.6.6 5:54 PM (221.142.xxx.9)운동을 해보세요. 전 주말 일찍 일어나 7시부터 자전거 탔어요. 주중에 요가하고, 주말에 자전거 안타는 날은
등산가구요... 운동을 많이 하니 체력이 좋아져 일도 열심히 하게 됩니다. 또 월요일엔 미술도 하구요. 돈도
별로 안들어요.4. 여유로운 마음으로
'22.6.6 6:04 PM (125.184.xxx.34)세상을 보세요.
님은 애없이 혼자시네요.
저 사십후반에 남편이란 인간땜에 지옥을 경험했어요.
그 지옥후엔 남겨진건 이혼과 아이들이였어요.
이혼으로 법원 들락날락하니 직장에서 권고사직 당하고.
내가 죽어야 이 괴로움이 끝날까하는 모진맘도 들었어요.
그 힘든세월을 어찌 견디다보니 지금은 생각이 많이 여유로워요.
다시 직장도 다니고 아이들도 착하고 내가 살아온날들보다 살아갈날이 더 짧다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소중해요.
너무 자신을 다그치지 마시고 조금 내려놓는것도 필요해요.5. ...
'22.6.6 6:10 PM (39.7.xxx.60) - 삭제된댓글여러가지로 상황이 좋지않네요
잠깐 비를 피하셔야겠네요6. ㅇㅇㅇ
'22.6.6 6:28 PM (211.179.xxx.229)이럴때일수록 덤덤하게.. 그리고 묵묵히 일하며 앞만보고 살아야죠
저는 비슷한 처지라 심지어 갚아야할 빚도 있습니다7. como
'22.6.6 6:33 PM (182.230.xxx.93)아무생각없이 일은 무조건 해요. 돈은 벌구요.
나머진....동호회가셔서 남자 만나세요. 비슷한 연령대요. 그냥 즐기기만하세요. 결혼같은거 말고....8. ..
'22.6.6 6:34 PM (106.101.xxx.184)공기업 이라니 님이승 ㅎㅎ
9. ...
'22.6.6 7:07 P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이럴 때 연애가 해결방법 같지만 엄한 놈 만나다 헤어지면 더 최악이에요. (경험담임)
동호회 별로 맞구요. 그냥저냥 버티는 수 밖에 없어요. 언니들 얘기가 그러다 또 유잼시기 온다고 하네요.10. 저도
'22.6.6 9:34 PM (182.210.xxx.178)운동 추천해요.
몸을 움직이면 기분이 좀 나아져요.
체력이 좋아지면 긍정적인 기운이 많아지구요.
원글님 좀 우울증 증상이에요. 저도 예전에 경험 있어서 알겠어요.11. ....
'22.6.7 3:00 PM (221.162.xxx.160)전 님이 부러워요.
남편없이 애가 있어요. 집은 있지만 언제 잘릴지 모르는 직장인...
회사는 그만두고 싶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녀요.
회사고 집이고 너무 재미 없어요.
그나마 잘릴걱정없는 직장 있는 님이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