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는 후배가 결정사 통해서 결혼을 했는데요
그전 남친들은 사람은 좋아도 집을 구하거나 경제적인 면에서
후배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못넘고
아무리 생각해도 결혼후에 생활이 다운될거 같아서 다 안됐다가
(전 이지인 보고는 여자들도 좋은 남자를 만나고자하는 욕구가 아주 크구나 알았네요ㅋ)
너무 우울해하니까 주변에서 야 너 여기 가입해서 만나봐라해서
만났는데요 처음엔 당연 밍숭밍숭 별 감정없었는데
보면 볼수록 사람이 신중하고 성실하고 괜찮다 싶어서 맘을 열고
결혼까지 갔다고 하네요
제가 같이 공부한 클래스의 비슷한 다른 후배는
직장을 외국계로 옮기고 거기서 만난 사람과 결혼헀는데
확실히 서울에 좋은 기업이 몰려있고 좋은 환경에 있다보니 좀 갑부집 아들을 만나
결혼을 헀는데요
이번에 결혼하는 후배는 졸업후 집이 지방이라 광역시라도
지방이다보니 만나는 남친이 공무원, 나이 서른 전후 남자가 사업을 해도
수입이 많지 않다보니 어쨋든 만나는 남자풀도 제한적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결정사는 나름 조건을 갖춘 분들이 있을것이고
거기서 오히려 짝을 찾더라구요..
원래 사람의 인연은 하늘이 낸다 뭐 이런 신조였는데
지인보니까 결정사도 나름 괜찮을 수 있다 싶겠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