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후회하는거 몇가지..
걍...너무 후회되는게 몇가지 있네요..
1. 임신했을때 지금 아니면 언제 마음껏 먹냐며 대책없이 살찌운것
바로 둘째가 생겨서인지 안 빠져서...정말..만병의 근원이 되버렸네요
2. 남편 월급 몇푼더 오른다고 지방행 결심한것
하...지방에서 사람 사귀기도 힘들고 ...경조사마다 서울 올라가기도 힘들고 ..하다못해 병원도 결국 서울로 다니게되고...노후엔 어디서 살아야하나 샆고...자식들하곤 결국 멀리 떨어져 살아야 할것 같고..
3. 큰애 수학학원 일찍 안보낸것
영과고 갈 아이 아니면 필요없다는 말을 ..ㅠ 웩슬러나 한번 해보고 생각할껄..
수학머리 좋고 언어머리 좀 떨어지는편이라 어릴때 걍 그래보였네요
큰애가 맨날 뭐라하는데 뒤늦게 미안하다는..
이 3가지가 자꾸 후회로 남습니다..ㅠ
1. ㅇㅇ
'22.6.3 1:11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저도 후회 되는거 투성이에요 에혀
2. 2번은
'22.6.3 1:13 PM (175.223.xxx.235)자식하고 떨어지면 서로 독립적이고 좋은거죠. 우리 시부모에게 바라는거잖아요. 큰병 아니면 서울까지 갈필요 없고요
3. ...
'22.6.3 1:14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수술하고 회복하는 일에만 신경쓰세요. 재벌인들 죽기전에 후회가 없겠습니까? 어차피 누구나 후회하기 때문에 후회라는 단어가 있는 건데..
알면서도 또 잘 안되요. 부모한테 효도하라,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잘 알아요. 이미 겪어봐서. 그런데 잘 안되요.4. 저도
'22.6.3 1:17 PM (61.78.xxx.56)유병자로서...
소소한 과거사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게 사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수술 잘 받으셔서 완쾌하시길 빌겠습니다..5. ..
'22.6.3 1:23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저는 조카 친구 언니들한테 퍼준거요. 이제 깨닫고 다 끊었어요. 후회뿐이네요
6. ....
'22.6.3 1:23 PM (180.230.xxx.69)수학학원 일찍보냈음 어떤점이 좋았을까요? 궁금하네요
7. ...
'22.6.3 1:24 PM (58.120.xxx.143)지난 일은 그만 잊고 이제부터 후회할 일 안 만드시면 되죠.
빠른 쾌차 빕니다.8. 아프니까
'22.6.3 1:30 PM (121.183.xxx.54)더 그런 생각이 많이 드시나봐요~~ 돌이킬수 없는 일 그만 잊어버리시고 치료에 전념하셔서 쾌차하세요^^
9. 저는
'22.6.3 1:33 PM (175.214.xxx.171)결혼이 후회 되요
10. ...
'22.6.3 1:43 PM (14.35.xxx.21)자, 이제 잘 했다고 생각되는 거 열 가지 말씀해주세요.
11. 후회
'22.6.3 2:02 PM (210.96.xxx.10)지금 아프셔서 그러실거에요
수술 잘 받고 꼭 완쾌하셔서
지금부터는 후회 하지 않고
재밌게 신나게 할일 하면서 사시길 바랄게요!!12. ㅇㅇ
'22.6.3 2:2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당시 충분히 살수있었던
압구정아파트 안산거요
지금은 넘사벽
저를 밤낮으로 감정쓰레기통으로 막 퍼붇던
형제와 더빨리 인연 못끊은거요13. 암수술20년차
'22.6.3 4:00 PM (121.182.xxx.73)나중 어느날 그 모든 것이 별 일 아니었구나 하실 수도 있어요.
그저 수술 잘 하시고 건강회복 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다 그 다음다음이예요.14. 해도 후회
'22.6.3 5:24 PM (115.94.xxx.35)이 또한 지나가리라 자꾸 되뇌이세요.
'나무아미' 그거 계속 뇌까리는게 진짜 도움이 되요. 어느 순간 상념이 사라지고 음과 율만 남아요.
그게 인생 아니겄어요?
처음엔 의미가 중요한데 살다보면 그냥 시간의 프레임만 있어요.
그 속에 사진은 없어요.
후회하자고 들면 수만가지가 있겠지만..
시간 되돌릴 수 없고 현재를 살면 되요.
이 또한 바로 지나가버리는 거니까요15. 레이니데이
'22.6.3 6:19 PM (180.75.xxx.200)자, 이제 잘 했다고 생각되는 거 열 가지 말씀해주세요.————!!!
이런 분 좋아요 ㅋ
우리, 사귈까요?
원글님,, 곧 건강해지시면 마음이 또 달라지실거예요.
그냥 마음 편하게 가지시구요,
자꾸 자꾸 상념이 든다 싶으면,
걷기도 좋구,
전 드라마 몰아 보기도 좋은것 같아요,
시간 낭비라 생각 하시지 말구요,
홧팅!!!16. 저는
'22.6.3 10:16 PM (74.75.xxx.126)아무리 생각해도 후회되는 일이 없어요. 대단히 잘 풀린 인생도 아닌데 말이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제가 그냥 좋아요. 원글님 치료 잘 받으시고 낙천적으로 사시길. 아이 수학학원 그게 뭐라고 병상에서 그런 걱정을 하시나요. 지금은 본인 건강 회복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