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이지만 진짜 ..
꼭 남편 젊을때 저한테 하는 짓이네요
이런 자식 아침 굶을까봐 김밥 말아놓고 밥먹이고 한게 아깝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화내고 방쾅 닫고,
제가 잔소리하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묻는말 바로 안한다고
나쁜놈
자식 정 어떻게 떼나요
1. ~~
'22.6.2 11:29 AM (59.22.xxx.136) - 삭제된댓글아이 몇살이에요?
그냥 원글님에게 집중하세요.아이들도 그런엄마 더 좋아합니다.
내가 너를 어찌키웠는데ㅡ그런말 아이들 듣는거 싫어하고 부담스러워해요.
일상적인거 해줄거면 그냥 조건없이 잘해주시고 실망하지마세요.
나중에 원하는거 해달라할때 전폭 지원해주시구요.
그러면 부모에게 엄청 감사해하고 부모를 믿어요.
작은데 감정소비하지마시고 원글님에게 집중할 시간 노력을 들이세요.그래야 나중 배신감?도 덜드니까요.2. 원글
'22.6.2 11:35 A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20살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별 대화 내용 아니였고, 누가 유튜브 보고 헛소문을
믿는다. 그럼 엄마가 어느 유튜브 인지 아냐. 알긴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고 그런 종교적인 유튜브인거같다.
그랬더니 저보고 안다고 했다가 정확히 모르면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화를 버럭3. ..
'22.6.2 11:43 AM (223.62.xxx.180)그냥 잠깐 온 손님이라고 생각하세요
4. ..
'22.6.2 12:27 PM (125.177.xxx.14)떼려고 노력하지 않으셔도 떼집니다. 엄마의 모성도 빈정상하는데 장사없더군요. 근데..또 이놈의 모정이 아이의 떽떽거림이 전과다르게 힘이 빠져있음 또 걱정되며 안쓰러워지더군요. 그래서 다가가다 또 gr하는걸 보면 정떼려 또 노력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번 반복하고나면...아이와 거리두고 이제 정뗐다고 생각되어집니다...개인간의 거리두기를 가정내에서 연습하는건 이토록 뼈저리게 아프고 힘드는구나를 나이 50에 알게되니 몸과 마음이 힘들지만 이걸 모르고 아이를 키우면 나이 60,70에 가정으로 다시 돌아오는 장년의 아이들을 마주할지도 모를일입니다..한살이라도 어릴때 알려준 아이에게 고마워하며 너와 내가 진짜 각기다른 개인이 되게 도와주니 침 감사하다라며 살아야할일입니다...이상 정떼는 과정을 려러번 겪고있는 아들맘이었습니다
5. 아아..
'22.6.2 1:13 PM (163.180.xxx.22)원글님의 마음이 내 맘이다 하면서..읽는데, 두 분 댓글님이 제 앞을 환히 밝혀주시는군요 ㅠㅠ
잠깐 온 손님, 그러네요.
그리고..."너와 내가 진짜 각기 다른 개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거라, 고마워하라는 댓글님, 진짜 현인이십니다.
마음다스리고, 인생 독립적으로, 멋진 할머니가 되어나가기를 다시 다짐해봅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슬프려고 하지요 ㅎㅎ 원래 인생은 외로운 건가? 이상, 나이 오십오세에 철드는 걸 또 배우는, 82에 고마워하는 사람입니다.
고마워요~6. 그맘때
'22.6.2 1:43 PM (180.69.xxx.74)남이다..남이다 되뇌며 가능한 안마주 쳤어요
7. 원글
'22.6.2 4:28 PM (210.178.xxx.223)댓글 모두 감사해요 ㅠ 위로 받고 있어요
남편이 전화와서 뭔일 있냐고 해도 말안합니다
말해서 해결된 적이 없어요
제가 고등졸업 못할까봐 비위 맞추며 키운 죄인것 같아요
좀 더 단호하게 키울껄 후회합니다
삐뚤어질까봐 그냥 지나치고 넘기고
버릇없는 아이로 키운 제탓인거 같아요
이런일 겪을 때마다 거리두기 하겠습니다
저도 이런일을 지나가고 지나가다 보면
서로 떨어지는 날이 있겠지요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