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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는 선생쪽이 맞는거 같아요

...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22-06-02 07:29:01
옥탑방 문제아들에 김영하 나왔는데
김영하는 강의나 가르치는 쪽이 잘 맞네요

김영하 소설 몇개 읽기는 했는데, 
딱히 남는게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런 작가로 기억했거든요
(그러고 보니 아이를 찾습니다는 기억에 남네요) 

옥문아 나와서 말하는거 보니 
생각도 깊고 아는 것도 많고 
소설보다 더 찡한 뭔가가 있네요. 

강의하거나 선생하거나 하면 잘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한예종 교수였다가 그만뒀다던데 
국립대 교수 마다할 정도면 교수에는 별 뜻 없는거겠죠?
학생들은 아쉬웠겠네요. 
IP : 124.5.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2.6.2 7:33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요. 글은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말한는 건 귀기울이게되고, 설득되는듯요ㅎ

  • 2. flqld
    '22.6.2 7:39 AM (118.217.xxx.119)

    동감동감
    저도 몇개의 책을 읽었지만 필력은 그닥…상대적으로 말은 정말 잘해서 늘 관심이가요

  • 3. ...
    '22.6.2 7:48 AM (106.101.xxx.135)

    글치만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ㅎㅎㅎ
    저도 김영하 작가 소설은 취향이 아닙니다만...

  • 4. .......
    '22.6.2 7:48 AM (121.132.xxx.187)

    필력보다 말솜씨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별거 아닌 것도 재밌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 5. 입이
    '22.6.2 7:54 AM (118.235.xxx.201)

    입이 촉새처럼 생기면 말을 잘하더라고요.
    대표적인 촉새상
    유재석 윤종신 김영하 여에스더

  • 6. ...
    '22.6.2 8:03 AM (124.5.xxx.184)

    유재석 여에스더는
    말은 잘해도
    그냥 말하는걸 좋아한다 싶고
    가끔은 귀 따가워 듣기싫을만큼 별 감흥이 없어요

    근데 김영하는 깊이나 울림이 있어서
    윗분말처럼 청자가 귀 기울이게 만드는 능력이 있네요

    솔직히 베스트셀러 작가라는데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었어서
    그런건가 싶었다가
    이번에 다시 보게 됐어요 ㅎ

    아이를 찾습니다는 좋았어요

  • 7. 추가로
    '22.6.2 8:31 AM (124.5.xxx.184)

    영상으로 제작하면 좀 다른거 같기도 해요

    영화 주홍글씨에서
    사진관에서 아내인 성현아를 취조할때
    아! 이 내용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싶으면서도
    어디서 본건지 기억이 잘 안났는데

    최근에야 원작이 김영하 소설이였다는 거 알게되서 놀랐거든요

  • 8. ㅎㅎㅎㅎ
    '22.6.2 8:33 AM (222.100.xxx.57)

    입이 촉새처럼 ㅍㅎㅎㅎㅎㅎㅎㅎ. 뿜었어요
    한명더 유시민님도

  • 9. 영통
    '22.6.2 8:33 AM (106.101.xxx.94)

    책에 주제도 중요한데
    이 소설 왜 썼을까? 싶은 책이 많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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