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자매 남매간 우애가 좋은 사람들은
사랑을 골고루 나눠준
인격이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이겠죠?
1. ㆍ
'22.6.2 3:17 AM (121.167.xxx.7)꼭 그렇지도 않아요.
제 시가 4남매 사이 좋은데요.
편애가 분명 있었어요. 자식들이 착해요. 상처 있지만 서로 인정하고 접더라고요.
제가 우리 시부모가 참 복이 많다 합니다.2. ㆍ
'22.6.2 3:56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네버
저랑 남동생 둘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어요 하루도 눈물 안흘린날이 없었어요
그럼에도 겁이 많아서 오롯이 그 학대 다 견디면서 집을 못
나가고 지옥같은 삶을 살았고 동생들은 고등때부터 나가 살았
어요 서로간에 교류도 없었구요
셋 다 결혼하고나서도 개인적으로 연락은 안하고 올케들하고는
잘지내요 부모님에게도 저는 어릴때부터 마음의 문을 닫아서
기본도리만 하는데 올케들이 잘하더라구요3. ㅇㅇ
'22.6.2 4:49 AM (185.80.xxx.85) - 삭제된댓글부모가 화목한 환경 만들어줘서 좋거나
아니면..
부모가 부모 같지 않아서 부모노릇 못하는 경우
자식들이 그 환경속에 스트레스 받아서 형제끼리 많이 싸워도
또 그런 환경 버티며 뭉치는것도 형제라서
돈독한 경우거나..4. ᆢ
'22.6.2 5:39 AM (121.167.xxx.120)효도도 우애도 유전자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5. ...
'22.6.2 5:53 AM (122.36.xxx.161)대체로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저희집은 차별이 심한데 ... 남동생도 다 지꺼라고 생각하니까 뭐 별로 보고 싶지 않고요. 그냥 친정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기분 나빠서 아무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떠올리면 기분이 다운되네요. 정신건강에 안좋죠.
6. 아니요
'22.6.2 6:12 AM (203.81.xxx.69)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차별받은 자식이 인성이 바르거나 성격이 좋은경우
차별인줄 알면서도 부모형제에게 좋게 대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착한 사람들이죠
똑같이 키웠어도 욕심 드글드글한 형제가 있으면 이또한
우애있기 어렵고요7. 이게
'22.6.2 8:43 AM (121.151.xxx.179)자랄때 남자형제랑 엄청 차별받고자란 저희 사남매 다들 오십전후인데 그냥 무난하게 사이좋아요 이해심이 많다할까 언니나저나 엄마시대엔 그럴수있다고 이해하는편 그냥 타고난 심성인거같아요
8. ,,,
'22.6.2 9:34 AM (122.36.xxx.161)저도 인성이 좋은 사람인데 제가 차별받는 상황에 놓이고 싶지 않고 그래서 가족들과 만나고 싶지 않거든요. 물론 제 아이, 남편도 그런 판에 들어가게 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보면 딸이 여러명에 아들 하나의 구성일 때 딸들은 대개 같이 아들을 모시더라구요. 어렸을 때 부터 단체로 차별을 받으니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본인들은 시댁에서 받아야한다고 당연히 생각하고요. 차별받아서 기분나빠하는 사람에게 욕심이 많고 이해심이 없다고 한다면... 참 할말이 없네요. 돈이 다가 아니거든요. 마음이 다치고 그런 문제가 함께 있는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