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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머리를 잘 못 잘라서 컴플레인 걸었더니 미용사남편이 전화해서 소리를 질러요

미용실컴플레인 조회수 : 8,203
작성일 : 2022-06-01 00:26:49
아이가 머리 자를 때가 되서 미용실을 방문했습니다.

ㅂㅅㅊ헤어였어요. 항상 관리 받던 미용사가 휴무날이라 다른 미용사에게 시술받았습니다.저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구요.

한참 후 아이가 내려왔는데 머리가 쥐파먹은것처럼 삐뚤빼뚤인거예요.단순히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헤어라인자체도 맞지 않고 다운펌을 시술하였다는데 펌은 하나도 되지 않아있었습니다.

미용실에 전화를 하니 미용사가 퇴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아직 퇴근시간 전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조기퇴근했다더군요)

상황 설명을 하고 미용사에게 콜백을 부탁한단 메모를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잠시 후 연락이 왔길래 아이 머리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커트한것인지 물었더니 마지막에 아이한테 마음에 드냐고 물었는데 괜찮다고했다며 자기는 잘 못이 없다는 태도인거예요



많은 미용사중에서 수석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에게 특별히 돈을 더 지불하며 시술받은건데 아마추어가 잘라놓은 것처럼 삐뚤빼뚤 잘라놓고 미성년자인 아이한테 마음에 안드는 부분 있으면 말하라고 하고 그런 부분 없으면 자긴 잘못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대응 방식이 무책임하다 보였습니다



그래서 본인 실력이 아직 수석을 달 정도가 아닌데 그런 직함을 받은거면 더 연습을 해서라도 실력을 향상시켜야 될 것 같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갑자기 옆에서 어떤 남자가 전화를 가로채더니 소리를 지르며 저보고 진상고객이라는 둥 머리가 맘에 안들면 환불해달라고 하면 될 것이지 어디다대고 훈장질이냐는 둥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는 둥 폭언을 퍼부었어요.

저는 그 미용사와 처음 전화할 때부터 그남자와 전화를 끊을 때까지 단 한번도 목소리를 높인적도 폭언을 한 전도 없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어 업체측에 다시 전화를 걸어 책임자에게 아이 머리 사진을 전송하고 디자이너와 대응과 그 남편이 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책임자는 자기가 보기에도 머리가 이상하다며 다시 예약을 잡아 다른 미용사에게 후처리를 받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통화를 하고 있는 와중에 부재중 전화가 5통도 넘게 와있었어요. 미용사 남편의 전화였습니다



다시 저에게 전화를 걸어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는 등의 폭언을 여전히 고함을 지르며 이야기하고 끊었어요.



제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까요?
IP : 112.144.xxx.25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소가 답
    '22.6.1 12:30 AM (112.161.xxx.191)

    이래서 녹취하란 겁니다. 법적으로 문제 없어요.

  • 2. 55
    '22.6.1 12:30 AM (118.219.xxx.164)

    책임자에게 미용사 남편의 계속되는 폭언까지 이야기하세요.
    진짜 웃기네요.

  • 3. ㅇㅇ
    '22.6.1 12:30 AM (175.207.xxx.116)

    녹취됐나요
    폭행죄? 협박죄?에 해당되지 않나 싶네요

  • 4. 그남자
    '22.6.1 12:30 AM (31.219.xxx.134)

    미쳤네요.
    어따대고 고함을 치고 폭언을 하나요.
    이건 ㅂㅅㅊ 본사에 얘기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름 달고 사업하는거니 책임지겠죠.

  • 5. 폭언하는거
    '22.6.1 12:31 AM (211.105.xxx.68)

    녹취했다고 모욕죄로 고소한다고 하세요.
    제정신이 아니네요.

  • 6. ㅇㅇ
    '22.6.1 12:33 AM (119.194.xxx.243)

    미용사 남편분과는 전화 문자 하지 마시고 접촉하지 마세요.
    무서운 세상이라 조심스럽네요.
    대표 점장에게 개인적으로 전화는 삼가해달라고 잘 말씀드리구요.
    그냥 돈 버렸다 생각하고 재방문은 안하는 게 어떨까요.
    아이가 다른 분께 시술 받는 다고 해도 분위기 껄끄러울 거 같고요.

  • 7. ㅡㅡ
    '22.6.1 12:34 AM (122.36.xxx.85)

    경찰서 갑시다. 미친x이네요.

  • 8. 작성자
    '22.6.1 12:48 AM (112.144.xxx.254)

    녹취를 해놓긴 했는데..모욕죄라는건 공연성이 있어야 성립되는 거 아닌가요?이정도 일을 갖고 법적조치까지 들어가기에는 제 시간이 너무 아깝구요.ㅠ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억울하단 생각도 들어요.
    저 미용사 직위를 강등시켜달라 요구할까요?

  • 9. ...
    '22.6.1 1:03 AM (223.38.xxx.66) - 삭제된댓글

    정보통신법위반이예요. 반복적인 문자나 전화로 욕설이나 폭언, 협박하여 상대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했다면 정보통신법위반으로 고소 가능해요.

  • 10. ...
    '22.6.1 1:03 A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환불하세요~

  • 11. 머리결손상
    '22.6.1 1:18 AM (1.242.xxx.118)

    환불이 제일깔끔할듯..

  • 12. 그냥
    '22.6.1 1:18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환불받으세요. 통화 욕설 정도로는 고소 안돼요.
    그리고 애초 너는 실력이 없어~식의 자극하는 발언은 자중하는게 나아요.
    싸우자는 것밖에 안되니까요.
    담부터 이런 일 있음 환불요구하고 다른 곳에서 as받으세요.
    그게 여러모로 깔끔해요.
    그나저나 양아친지 깡팬지 술퍼마셨나 에휴...

  • 13.
    '22.6.1 1:28 AM (218.155.xxx.188)

    그 반복 폭언 전화는 분명 그 사람 잘못인데요

    원글님은 문제 해결이 목표신가요 상대 비난이 목표신가요?

    콜백이 왔을 때
    아이 머리가 좀 이상하다 다시 해달라 등
    손님 입장에서 이쪽 감정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니 생각엔 이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니 타이틀엔 실력이 못 미친다
    이런 의미가 전달되었으니
    이건 비난이잖아요..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그런 식의 의사표현은 감정만 나요.

    본인이 원하는 거 얻으려면 보다 효율적인 소통방식을 배우세요
    소리 안 높이고 조곤조곤 말 한다고
    다 옳은 건 아닙니다

  • 14. 삼성폰
    '22.6.1 1:30 AM (116.39.xxx.162)

    통화는 자동 녹취됨.

  • 15. 지나가다
    '22.6.1 1:36 AM (59.1.xxx.19)

    저도 윗님 의견에 동의해요.
    원글님은 소리 안지르고 조근조근 말씀하셨지만
    말씀하신 내용은 상당히 폭력적이고 원색적인 비난으로 들려요.
    아마 그 미용사분도 울었고나 분해서 잠을 못잤을 것 같네요.
    환불받고 끝내세요.

  • 16. ㅇㅇ
    '22.6.1 2:04 AM (118.235.xxx.16)

    그냥 환불 받으시면 되는데
    연습하라 실력이 안된다 이야기는 왜ㅠ
    물론 거기서 먼저 잘못 없다는 식으로 나와
    열받으셨겠지만ㅠㅠ

  • 17. 참..
    '22.6.1 2:13 AM (1.238.xxx.39)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억울하단 생각도 들어요.
    저 미용사 직위를 강등시켜달라 요구할까요?)


    실력 부족한 미용사인것도 맞고
    기본적인 서비스정신도 없이 고객에게 돌이킬수 없는
    무례하고 상스런 언행한 것은 맞아요.
    그렇지만 해당 업체 운영자나프랜차이즈 본사서 결정할 일을 원글님 건의?요구?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너 밥줄 끊거나, 직위를 낮추거나, 없애버리겠다?
    보다 효율적인 소통방식을 배우세요22222

  • 18. ㅡㅡㅡ
    '22.6.1 2:15 AM (70.106.xxx.218)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세상이고 ( 경호원들 데리고 다니는
    재벌들이나 조폭들이나 상류층 판검사 정치인 아니고서야)
    요즘 세상 알다시피
    죽거나 맞은 사람만 억울한 판결이 태산인데
    굳이 원한 살 필요 있나요?
    머리는 어차피 도로 자랍니다.
    그냥 털고 지나가세요.

  • 19. 요즘 왜이래
    '22.6.1 2:18 AM (188.149.xxx.254)

    글 올리는 분들 정신상태가 무슨 나만 잘났어. 세상은 나를 위해서 맞춰주고 돌아가줘야해...중국인 마인드로 뒤덮이는거 같아요.
    그것도 이런 새벽마다 매일 같이 너무 이상한 글들만 올라오는데 이걸 읽는 나조차도 정신병 걸릴거 같네요.

  • 20. 원글
    '22.6.1 2:20 AM (112.144.xxx.254)

    댓글 읽으며 저의 부족한 부분도 다시 생각했습니다.
    맞아요. 문제해결을 하려기보다는 상대방 비난이 더 크게 행동되어졌네요.
    직위강등등의 문제도 제가 너무 오바해서 낸 아이디어였구요.
    원래 손질받던 미용사에게 복구해주십사하는 선에서 마무리짓겠습니다.
    상대방 남편의 행동에 대해서도 같이 공감해주시고 도움되는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해요.
    82쿡님들이 최고이십니다!!^^

  • 21. ....
    '22.6.1 3:29 AM (39.7.xxx.196)

    부족한 실력으로 쥐파먹은것처럼 삐뚤빼뚤 그지같이 잘라놓은 주제에 폭언까지..박승철에 그런 인간들이 장사하나요?

    이래서 미성년자는 부모가 동반해야돼요
    속상하셨겠어요~

    댓글보니 기본 안된 장사치들이 많네요
    원글님은 반만 새겨 들으시고
    아이 한번 더 욕 보일거 없이
    반드시 환불 진행해달라 하세요

  • 22. 저도
    '22.6.1 3:43 AM (121.165.xxx.112)

    흠님 의견과 같아요

  • 23. ㅜㅜ
    '22.6.1 4:01 AM (80.89.xxx.213)

    상대방이 잘못한거지만 글쓰신분도 인신 공격이 심하셨네요 ….

  • 24. 그쵸
    '22.6.1 5:01 AM (74.75.xxx.126)

    그냥 환불받고 끝네세요. 애들 머리 진짜 빨리 자라요.
    저도 아이가 다음주면 고대하던 연극무대에 주인공으로 서는데 머리가 너무 길어서 더워 보이니까 쪼끔만 자르자고 갔다가 완전 폭망했네요. 제 눈엔 상당히 잘생긴 얼굴인데 헤어컷에 따라서 이렇게 쪼그라 들수도 있구나 좀 충격적이였지만. 어쩌요. 오래 다닌 동네 미장원. 뭐라고 할 수도 없어서 팁까지 주고 나왔네요. 아저씨가 그날 수다가 많더니 마음이 콩밭에 갔나봐요 ㅠㅠ

  • 25. ...
    '22.6.1 5:41 AM (112.133.xxx.62)

    그래서 본인 실력이 아직 수석을 달 정도가 아닌데 그런 직함을 받은거면 더 연습을 해서라도 실력을 향상시켜야 될 것 같다고 말했어요.
    ㅡㅡ
    이거 보고 깜놀이요.
    제 기준으론 먼저 선 넘은 건 원글님이에요.
    자게에 올라온 쓱배송 새벽배송도 그렇고 진짜 요즘 왜 이러나요

  • 26. ...
    '22.6.1 5:45 AM (112.133.xxx.62)

    원래 손질받던 미용사에게 복구해주십사하는 선에서 마무리짓겠습니다
    ㅡㅡ
    그냥 환불받고 끝내세요...

  • 27. ㅇㅇ
    '22.6.1 6:02 AM (118.235.xxx.175)

    에너지 낭비 댓글 수집 주작은 아니겠죠
    ㅂㅅㅊ 헤어는 기다리는 소파나 의자 없나
    왜 이 더위에 주차장에서 한참을..
    미용실에 애 혼자 두고.. 펌까지 하는 긴 시간을요

  • 28. ..
    '22.6.1 7:45 AM (1.225.xxx.234)

    저도 윗님 의견에 동의해요.
    원글님은 소리 안지르고 조근조근 말씀하셨지만
    말씀하신 내용은 상당히 폭력적이고 원색적인 비난으로 들려요.
    아마 그 미용사분도 울었고나 분해서 잠을 못잤을 것 같네요.
    환불받고 끝내세요.222222222

    서비스업에서 일하는데 진짜 진상은
    우악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근잘근 조근조근 끈질기게
    행동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 29. 저런말
    '22.6.1 7:59 AM (175.223.xxx.79)

    듣고 욱하지 않을 사람이 아딨나요? 실력이 되니 안되니 그타이틀 달자격이 되니 안되니 업체도 못자른거 인정해서 환불하겠다 한게 아니라 진상이나 돈내주는게 빠르다 싶어 그런겁니다
    원글님 먼저 언어 폭력 쓰셨내요

  • 30. ...
    '22.6.1 8:16 AM (39.7.xxx.53)

    강등 같은 것은 밥줄이쟎아요
    아무리 화가 나도 밥줄은 건드리지 않아요
    먹고 사는 문제는 건드리지 않아요
    사람에게 그러는거 아니고 밥줄 건드리면 원한 삽니다
    사과는 받으시고 환불 받으세요

  • 31. ...
    '22.6.1 8:39 AM (124.57.xxx.151)

    저도 미용실에서 머리 망치고 바가지쓰고 어디다 대고 욕하고 싶었지만
    그사람 밥줄 끊게해서 뭐가 좋은가 싶어 그냥 참고 발길 끊는걸로 복수했네요
    그사람도 노력하지만 안된거니까 저절로 망하던가 하겠지 싶어서요
    굳이 대놓고 저런 모욕적인말 들으면 저같아도 죽고싶을거같아요
    어렵네요 서비스직이

  • 32. 저런다고
    '22.6.1 8:56 AM (39.7.xxx.65)

    강등안되요. 진상말 다 들어주면 사람 어떻게 써요
    제가 보긴 원글 진상입니다. 딱 할말만 하고 요구할거 요구해야죠. 까다로우면 본인이 따라가시던가

  • 33. 에휴
    '22.6.1 8:56 AM (203.251.xxx.221)

    처음 몇 댓글만 보고
    분위기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잤는데
    다행히 원글님 어투에 대한 말씀들이 있네요.

    소리지르는것보다 그 어투가 인격모독은 더 심한데요.

  • 34. 그냥
    '22.6.1 9:05 AM (125.179.xxx.89)

    맘에 안들면 환불이나 다시는 이용안하는 각으로
    가야지..자질운운하는건 오바인거 같아요

  • 35. 원글
    '22.6.1 9:05 AM (112.144.xxx.254)

    제가 한 말에 어느 부분이 잘못 됐는지 알겠습니다.
    상대방 행동이나 말과는 별개로 제가 하는 저의말이니 제가 잘 써야지요.
    그러면 이왕 절 가르쳐주기 시작하셨으니 향후 대처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런 동일한 상황이 벌어졌을때에는 환불해달라하고 끝내는 것만이 정답인가요?
    제 입장에서는 단순히 환불이 문제가 아니라 잘려나간 머리를 다시 붙일 수도 없고,물론 다시 자라는 머리라는 건 알고있습니다만 그 기간동안 불만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견뎌야하는 것과 본인의 실력이 모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 마디 없었던 것에 대한 불쾌함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건가요?
    더불어 제 언사가 과했다하면 그것 역시 본인이 해결해야하는거지 그걸 중간에 남편에게 넘기고 그 남편은 지속적으로 폭력적언어로 대하는 것은 모두 정당화 되는건가요?
    진상고객이 비난 받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 논리로 생각한다면 서비스업은 참 편한 직군이네요.
    본인의 업무결과를 평가하는 고객은 주관적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피드백을 할 수도 없고 설혹 부정적인 피드백이 오면 환불해주면 그만이라는 것이며 컴플레인을 걸 때에도 내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선에서 끝내야지 내 마음을 다치게 하면 진상이라 하며 무시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해도 되는 곳인가봅니다.
    진상고객이 되어선,물론 안되겠지만 서비스하는 사람 역시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여 일처리를 제대로 못했을때에는 불만접수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과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 36. 참나
    '22.6.1 9:09 AM (112.133.xxx.62)

    말투만 조근조근 존댓말이면 뭐하나
    벽창호 답정너인데

  • 37. 원글님
    '22.6.1 9:18 AM (175.223.xxx.165)

    스타일은 본인 맘에 드는곳 정해서 그분에게만 머리 하세요. 그리고 미성년자니 뭐니 하지말고 애 혼자 보내지 마시고요

  • 38. ..
    '22.6.1 9:19 AM (106.101.xxx.63) - 삭제된댓글

    근데 미용사 태도도 별로네요
    머리를 그따위로 해놓고 반응보소

  • 39. 대처방법을
    '22.6.1 9:57 AM (121.165.xxx.112)

    알려달라시니...
    불만사항이 생기면 불만을 어필하되 당사자에게 하지마시고
    해결책을 줄수있는 그 사람의 상관, 사장에게 하세요.
    그리고 이미 엎질러진 물, 복구가 불가능한 부분만
    계속 얘기해봤자 진상이니
    어떤 보상을 해줄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수용하시구요.
    님이 당사자에게 조곤조곤 말로 따져 얘기해봤자
    이미 상한 내 감정을 너도 맛봐야 하지않겠니?밖에 안되는거죠

  • 40. 원글님
    '22.6.1 10:18 AM (116.34.xxx.41)

    저라도 전화 통화에서 감정이 상하시고 기분이 나빴을 것 같아요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이 됩니다ᆢ그렇치만 상대가 원글님의 그런 감정을 수용하는 태도 보다는 자기 방어에 급급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한마디만 했음 이렇게 까지 속상하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ᆢ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건 자존감 높은 사람들 아니면 힘들거예요ᆢ방어적으로 나오는 사람들한테 기대하기 어렵죠ᆢ맘이 상해서 원글님도 그렇게 반응하신것 같은데 그런 관계는 완전 성숙한 사람에게 기대할 수 있죠ㅠㅠ

  • 41. ..
    '22.6.1 10:54 AM (175.223.xxx.240)

    그럴땐 심플하게 가세요.

    1. 머리 다시 해주거나 환불해주면 된다.
    2. 내가 원한건 심플한 사과와 조치였는데
    3. 나도 말이 심했던 것 같다. 사과한다.

  • 42. 원글님의
    '22.6.1 12:15 PM (125.128.xxx.85)

    감정적인 언사는 위에서 다들 잘 지적해서
    수긍하셔서 좋은데....
    그 미용사 하나 지적 하고 싶네요.
    남편을 왜 끼여들게 냅두죠?
    남편이 나서서 전화한 일은 사과 받아야 합니다.
    그 남편의 폭언이 있다해도 그 내용은 넘기세요. 안 중요해요.
    어차피 부정적인 내용일게 뻔한거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미용사와의 일을 놓고 고객이 남편 전화 왜 받아야 하냐고요?
    남편 사과? 불필요합니다.
    미용사가 남편 껴든거 사과해야한다고 봐요.

  • 43. ㅇㅇ
    '22.6.1 12:28 PM (124.5.xxx.26)

    조근조근 말하면서
    저런말 하는 사람들이 더 무서움

  • 44. ㆍㆍㆍㆍ
    '22.6.1 1:21 PM (220.76.xxx.3)

    미안하다 말하는 것과 잘못했다는 것은 달라요
    미안하다는 말은 내가 옳건 그르건 상대방의 마음이 다쳤으면 할 수 있는 감정의 말이고요
    잘못했다는 말은 내가 틀린 것을 인정하는 신념 이성의 말이에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논리적인 말을 쓰시지만 사실은 지극히 감정적이신 분이 아닐까 싶어요 이건 제 추측이에요
    원글님은 아들 머리가 망쳐져서 진짜 속상했고 그래서 내 속상한 마음을 알아주는 말을 원했던 것 같아요
    만약 미용사에게 아들 머리가 망쳐져서 난 정말 속상했다 이렇게 감정을 얘기하면 아마 원글님 마음도 풀리고(마음이란게 상대방에게 말로 잘 표현만 해도 풀리거든요) 미용실 측에서도 죄송하다 이렇게 나오기 쉬웠을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원글님이 여기다 글을 쓸 일이 없었겠죠
    그런데 원글님은 자신이 그런 속상한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원한다는 걸 몰랐고
    사과란 자신이 틀려야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용실과 얘기할 때도 머리가 잘못 잘렸고 넌 수석디자이너가 되기에 모자라고 이런 식으로 상대방이 틀렸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던 거예요
    그런데 신념이란 사람에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인간은 전쟁이라는, 내게 아무 해도 끼치지 않은 타인을 죽이는 행위까지도 할 정도잖아요
    상대방에게 그런 식으로 내가 옳고 넌 틀렸다고 하면 당연히 상대방은 스스로를 방어하게 돼요
    결국 원글님이 말을 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방어하게 되고 원글님이 원하는, 내 속상한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기는 절대 실현되지 않는거죠 설사 상대방이 완전히 굴복해서 사과를 하더라도 내 속상한 마음을 알아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뭔가 찜찜할 거예요
    미용실에서 환불을 해준다는 건 잘못을 시인한 거거든요 감정이 안 섞인 사람이라면 환불이나 재시술을 요구했을 거고 그게 이루어지면 끝인 것일텐데 원글님은 그게 다냐 내 불쾌한 마음은 어쩌냐 그러시는 것처럼요
    자신이 마음 속 깊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상대방에게 말로 잘 표현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 45. 그냥
    '23.1.16 10:01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

    머리에 대한 불만만 얘기할 것이지 무슨 수석타이틀 자격이 있네없네 강등이니 뭐니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어요 그 남편이 폭언한 것도 그걸 정확히 지적한 거예요 님 완전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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