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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옷을 고쳐서 입어보니...

이건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2-05-29 12:47:05
제가 우월하지 못한 체형의 소유자라서....
그 어떤옷도 제 몸에는 잘 맞지않아요 ㅜㅜ
한 20년전에 미싱기초배우면서
원피스랑.바지 만들기해보니까
뭔가 옷의 구조를 아주 조금알것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저렇게 고쳐서 입기 시작했어요
큰 수선은 못하지만 그리고 좀 엉터리지만요
그런데 옷이란게 참 재미있는게요
반팔티의 총장 길이에 따라 다른옷처럼 보여요
바지도 길이 2-3센티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다르고요
원피스 길이도 그래요.
오늘은 반팔티가 사이즈는 맞는데
총길이가 너무 길어서
제 엉덩이를 다 덮더라구요.
이걸 13센티정도 잘랐어요
올풀림이 안생기는 원단이라 그냥 잘랐어요
입으면.느낌이 완전히달라보여요.
그리고 여름자켓 소매.
이것도 어차피 소매를 접어입을거지만
한두단 슬쩍 접는거랑 둘둘 접는게
다른옷처럼 보이더라구요.

요즘 키크신분들이 많아서인지
같은55라도 잘라내는 길이가 어마어마하네요.

우월한 기럭지를 가지신분들 부럽습니다


IP : 125.187.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2.5.29 12:47 PM (220.117.xxx.61)

    옷 수건이 진짜 어려운건데
    잘하셨어요.

  • 2. 원글
    '22.5.29 12:50 PM (125.187.xxx.44)

    저는 제가 편법으로 해서 코트소매도 5-10분이면.줄여요
    수선집에서 보면 기절하시겠지만 ㅎ ㅎ

  • 3. 땅지맘
    '22.5.29 1:11 PM (125.186.xxx.173)

    이너로 입을 흰무지 반팔 면티가 필요했는데 마침 선물받은 좀 야한?프린팅이라 민소매로 자르고 길이도 숏으로. 프린팅팅된긜 뒷판으로 뒷판을 가운데 좀 잘라 안쪽으로 접어 살짝 꿰매 이너로 ㅎㅎ 구질구질한가 싶네요

  • 4. 신발도
    '22.5.29 1:15 PM (49.1.xxx.76)

    똑같은 디자인인데, 235 너무 예쁘고 내 사이즈 250은 어벙벙해요 ㅋㅋ

  • 5. 맞아요
    '22.5.29 1:40 PM (110.15.xxx.45)

    옷이 참 재밌다는 말씀
    반팔티는 팔길이가 어느길이냐에 따라
    어깨선이나 목선, 허리선에 따라
    바지도 길이에 따라..무궁무진.
    아는데 참 그거 고르기가 너무 시간잡아 먹어서
    대충 사게 되네요 ㅠ

  • 6. ...
    '22.5.29 1:59 PM (121.133.xxx.235)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옷이 길이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는거.
    원글님 옷 수선 잘하는거 부럽네요
    저는 주문한 옷이 너무 커서 양 옆을 손바느질로 조금씩 줄이고 앞에도 주름 잡아서 살짝 꿰맸더니 괜찮네요.
    여름 반팔 니트가 너무 작아서 앞을 쭉 잘랐더니 가디건이 됐구요. 이건 팔 없는 원피스에 입어야겠어요
    자른 부분은 풀어지지않게 라이터로 조금씩 지졌어요
    하다가 잠시 쉬고 82에 들어왔더니 원글님 글이 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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