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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못잡는 고3 아들

ㅁㅁ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22-05-28 21:19:11
제목 그대로 제 아들 지금 고3인데
공부 안한다고 선언하고 매일 어디를 다니는지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네요 ㅠㅠ
여자 만나러 다니는거 같은데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고 화만 냅니다.
차라리 친구만나 옷사러 다니고 피씨방 갈때가 나았던거 같아요.
그때는 어디간다 말은 했으니까요.
근데 이젠 말도 안하고 공부는 아예 안한다네요.
너무 불안불안 위태위태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지금도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나가서 안들어오고 문자도 답장 안하니 제가 어떤 마음을 먹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25.177.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8 9:20 PM (223.62.xxx.25)

    용돈을 최소로 줘야죠머

  • 2. 아줌마
    '22.5.28 9:24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그 마음 모르지 않지만, 아드님이 너무하네요.

    가족으로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가 있고,
    아직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니
    부모를 너무 우습게 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답이 없죠.
    더 엇나갈지도 모르니까.
    부모로 살기 정말 어려워요.

  • 3. 아줌마
    '22.5.28 9:27 PM (223.33.xxx.185) - 삭제된댓글

    공부안하는 것은 그럴수 있다 쳐요.

    그렇지만 공부안하는 것과 마냥 노는 것은 다르죠.
    공부하기 싫으면 본인 미래를 위해
    진로를 고민하고 찾아서 노력해야 할 나이아닌가요?

    당장 내년에 대한 계획이라도 세우라고 하세요.
    그때도 당연히 부모 용돈받아 놀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부모는 신경꺼라.... 그런식이면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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