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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자녀한테 안방 내주신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6,735
작성일 : 2022-05-28 17:38:38
이번에 이사하는데 큰애가 중3이에요
엄마 아빠는 침대만 있으면 되지않냐
자기는 책상 책장도 있고 방에 들어가야할게 많다
넓은 공간에서 공부하는게 더좋다
아침에 여러사람 화장실 쓰는데 아침에 아빠가 욕조있는 거실 화장실 써야해서 본인은 안방 화장실 들락거리는거 불편하다
엄마아빠는 밤에 잠잘때만 안방 들어가고 거의 거실생활하지만 자기는 방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으니 자기방 신경써달라
고등학생되면 더 공부많이 해야할텐데
고3때까지 안방을 자기가 쓰겠다
그러는데 듣고보니 그럴듯한거에요^^;
아이가 화장실 사용 예민한편이고
공간 넓은곳을 좋아합니다
얼마전에 공간이 넓지않은 글램핑숙소를 다녀왔는데
좁다고 너무 싫어했어요
학원은 안가고 인강으로 공부하는데
오늘같은 토요일은 방에서 하루 8시간씩 공부합니다
아침형인간이어서 일찍 잠은 자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할때도 많구요
무엇보다 자기 친한친구가 안방 쓰는거 보고 부러웠나봐요
이런 상황에서 안방 주는거 이상한거 아니겠죠?
남편이 꼰대기질이 있어서 듣고 화들짝 놀라네요^^;
IP : 58.123.xxx.125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22.5.28 5:40 PM (124.49.xxx.188)

    풍수학적으로는..가장한테 갈 운이 아이한테 간다는...그럴썰이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가 울동네 안방쓰는 아이 의대갔네요 ㅎㅎ

  • 2. . .
    '22.5.28 5:40 PM (14.32.xxx.34)

    간혹 그런 집 있는데
    아빠들은 싫어합니다

  • 3. 에잇
    '22.5.28 5:40 PM (118.235.xxx.218)

    어딜 감히!!

    라고 할라고 했는데
    읽다보니 막 설득이 되네요.. 음냐..

  • 4. ㅂㅂ
    '22.5.28 5:41 P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풍수에서 집안 서열 관계가 무너진다고
    안방을 내놓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 5. ....
    '22.5.28 5:43 PM (223.38.xxx.35)

    쓰는건 이상한건 아닌데 엄마 마인드가 이상한데요. 공간 좁은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꼰대라서가 아니라 엄마아빠는 2인이잖아요~ 공부가 유세도아니고... 애 잘키우세요~

  • 6. ....
    '22.5.28 5:45 PM (211.221.xxx.167)

    아이가 코로나 걸리고 자가격리할 때 부터 그렇게 쓰고 있어요.
    블편한건 없어요.

  • 7. 저는
    '22.5.28 5:46 PM (125.129.xxx.181)

    애 방에 에어컨이 없어서 고등기간 동안 내줬어요
    입시운 좋았구요, 끝나고 자기방 복귀했어요^^

  • 8. 제목만 보고는
    '22.5.28 5:46 PM (59.6.xxx.68)

    그런걸 요구하는 아이는 왕자나 공주쯤 되는줄 아나? 당연 안방은 부모방이지…라고 생각했는데 화장실 부분을 읽고 보니 아빠에게 가족들이 양보하는 부분들이 있나봐요
    아이가 한명인듯한데 집안이 아빠 위주로 돌아가면 아이가 불만이 있을 수 있죠
    다같이 현재 상황에서 불만이 뭔지 얘기해 보고 해결책이 어떤게 있을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는게 어떨까요
    아빠라서 무조건 따르라든가 고딩이니 무조건 맞춘다거나 하지 않고 각각의 생각들을 일단 나눠보다보면 생각지 못한 답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봐요

  • 9. 원글
    '22.5.28 5:46 PM (58.123.xxx.125)

    그죠 저도 막 설득되더라구요ㅋ 맞벌이여서 안방은 밤12시부터 아침7시까지만 쓰고 들어갈일이 없긴해요.게다가 남편은 아침에 꼭 반신욕을 해야하는 사람이라 거실 화장실을 써야해요.남편이 1시간가까이 화장실 쓰고있으니 딸은 안방 화장실 쓰는데 그시간에 저는 잠자고 있을때가 많으니 서로 불편하긴하죠

  • 10.
    '22.5.28 5:50 PM (125.177.xxx.232)

    부모가 알아서 먼저 그렇게 해주는 경우는 있죠. 아이는 미안해 하면서 쓰죠, 보통.
    하지만 자기가 먼저 요구하는것이 좀 그렇네요.
    고3 지나고 대학가면 넓은 방 쓰다가 다시 좁은 방으로 옮겨갈까? 그땐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누군들 좁은거 좋아하나요, 다 넓고 화장실 딸린 방이 좋지.
    자식위해 희생하는것 당연하다지만 공부하는 유세라 느껴져요. 돈 버는 유세는 없는건지.

  • 11. ..
    '22.5.28 5:50 PM (211.46.xxx.194)

    부부는 안방 화장실 쓰시고
    아이는 거실 화장실 쓰면 되지 않나요?
    왜 아빠가 거실 화장실 쓰고 아이가 안방까지 가서 화장실 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데 친구가 안방 쓰는게 부럽다고 그리 당당히 내달라고 얘기하나요?
    부모가 먼저 제안힌 것도 아니고..

  • 12. ....
    '22.5.28 5:52 PM (59.16.xxx.66)

    아빠가 화장실 차지하면 안방 내줄만 한데
    이런건 가족간 합의가 중요하지 남한테 물을 일은 아니에요.

  • 13. 저희요
    '22.5.28 5:52 PM (118.235.xxx.209)

    이사한 아이방에 에어컨 설치가 불가라
    고등 기간에만 주고있어요.^^

  • 14. ---
    '22.5.28 5:54 PM (121.133.xxx.174)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 가정 교육이 더 중요해요

  • 15. 원글
    '22.5.28 5:55 PM (58.123.xxx.125)

    아..아이는 예의바르고 착해요 아빠와도 친하구요 공간 넓은걸 좋아하는건 좀 특이하다싶을 정도로 어릴때부터 그러더라구요 저는 좀 아늑하고 예쁜곳을 좋아하는데 얘는 무조건 넓은곳을 좋아해요 여행가서 숙소 고를때도 무조건 넓은방만 찾는데 비싼호텔 작은방보다 허름한숙소 큰 방을 더 좋아하더라구요.5살때부터 자기는 새가 되고싶다던 아이인데ㅋ 암튼 그런 상황이에요

  • 16. ....
    '22.5.28 5:55 PM (39.7.xxx.55)

    아이가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할껀 뭐고
    돈버는 부모라고 꼭 안방 써야 한다는 법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집에 와서 티비보다 자는게 일상인데
    거실서 티비보다 작은 방에 가서 자면되죠.
    더 필요한 사람이 쓰면 된다고 생각해서
    아이보고 쓰라고 했어요.

  • 17.
    '22.5.28 5:56 PM (123.200.xxx.235)

    고등 울애도 안방써요ㆍ 에어컨이본인방에 없어서
    더위를 많이타서 혼자틀구자고 안방침대가크니 편히자라고 바꿨네요ㆍ고3까지만 그렇게할거라서 괜찮아요ᆢ

  • 18.
    '22.5.28 5:57 PM (223.38.xxx.90)

    저도 공부보다 가정교육이 중요하다에 한표요.

  • 19. .....
    '22.5.28 6:00 PM (222.99.xxx.169)

    딴건 몰라도 바쁜 아침에 아이들 학교가야 하는데 굳이 거실화장실에서 반신욕하는 아빠가 너무하시네요. 아이들은 자기방부터 안방 화장실까지 들락날락하면서 교복입고 가방싸고 그래야하잖아요. 이런건 가족끼리 배려해줘야할 일인데요.
    저라면 안방 아이 줘요. 안방이 뭐 의미있나요. 그냥 아파트안에서 제일 크고 화장실 딸린 방이라는거죠. 짐많고 필요한 사람이 쓰면 될것같아요.

  • 20. ...
    '22.5.28 6:00 PM (175.114.xxx.117)

    엄마 마인드가 이상한데요. 공간 좁은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꼰대라서가 아니라 엄마아빠는 2인이잖아요~ 공부가 유세도아니고... 애 잘키우세요~ 22222

  • 21. 저도
    '22.5.28 6:02 PM (211.216.xxx.57)

    첫애 고등3년동안 안방 내줬고요. 이번 입시성과 좋았어요. 에어컨.화장실.넓이 모두 충족할수 있었고 아이가 가장 방을 많이 써서요. 아빠는 거실 주로 쓰니깐 불평 전혀 없고 흔쾌히 내주자 했어요. 둘째가 중3인데 안방 다시 줬어요. 방을 가장 많이 쓰거든요. 사실 우리부부는 밤에 잠만 자서 큰방 필요없어요. 풍수는 안믿어서요. ㅎㅎ

  • 22. ....
    '22.5.28 6:05 PM (106.102.xxx.144)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꼰대니까 가정교육 전에 본인 사고방섹부터 생각해보시길

  • 23. ..
    '22.5.28 6:05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공붕방에 책상있는 게 애러죠. 일부러 젤 작은방에 책상만 넣어두거나 1인실 독서실분위기 내는거거든요. 그냥 공부핑계대는거죠. 그래놓고 또 학교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다 다닐거잖아요.

  • 24. ..
    '22.5.28 6:05 PM (58.79.xxx.33)

    공부방에 책상있는 게 애러죠. 일부러 젤 작은방에 책상만 넣어두거나 1인실 독서실분위기 내는거거든요. 그냥 공부핑계대는거죠. 그래놓고 또 학교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다 다닐거잖아요.

  • 25. ...
    '22.5.28 6:06 PM (1.225.xxx.225)

    공부보다 가정교육이 중요해요. 예전에 전문가가 그렇게하는건 아니라고 했어요.

  • 26. 나비
    '22.5.28 6:07 PM (106.247.xxx.197)

    저는 댓글보고 더 놀랐습니다.

    저희집은 부부가 맞벌이이고 거실에서 생활하고 잠만 침실에서 자는터라 안방 아이에게 내줬습니다.
    딸 둘인데 안방과 가장 작은방을 두 딸 공간으로 하고 화장실도 안방 화장실에 딸들 물건들 다 있고
    저희 부부가 거실 화장실 씁니다.

    저희는 이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댓글보니 놀랍네요. 저 50대 중반입니다. 애들은 대학생이고.

    저희집은 아이들이 공대라 공부량이 많아서 안방공간을 주지 않으면 짐이 거실로 나와야 하는터라 그게 더 안 좋던데 요즘 세상에 풍수니 뭐니. 좀 웃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방 달라는 말도 못하나요? 그게 무슨 애 잘키우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건지? 애가 그럼 안방 쓰고 싶다는 말을 친구한테 하나요? 부모님께 하지. 안되면 왜 안되는지를 이야기 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면 되는거지. 참. 공부보다 가정교육이라니. 댓글보고 황당하네요.

  • 27.
    '22.5.28 6:07 PM (1.238.xxx.15)

    아버님 바쁜 아침에 반신욕이라니 새벽에 하시던가 저녁에 하시던가 하세요. 아버지가 다른 가족에게 배려를 좀 하세요
    안방 쓰는건 장농하고 옷은 안방에 없나요 단순 화장실때문이라면 아버님이 양보하세요
    안방써도 옷때문에 공부방해되고 요즘 독서실이나 스카 가지 집에서 공부 잘하나요 저희애 학교는 자습있는 학교라 집에 잘없습니다

  • 28. 나비
    '22.5.28 6:09 PM (106.247.xxx.197)

    안방과 작은방은 두딸이 상황에 따라서 서로 바꿔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누가 더 큰방쓰고 작은방 쓰고 개념도 없구요. 이번에 집 리모델링을 하는데 애들이 안방을 부모님 사용하라고 하는걸 남편이 더 애들보고 쓰라고 했습니다. 여자애들이라 물건들도 많고 화장실 쓸일도 많은데 독립된 공간이 필요할거라구요.

    댓글이 참 놀랍네요.

  • 29. ....
    '22.5.28 6:09 PM (121.166.xxx.19)

    저도 별로인거같지만
    아빠가 원인제공을 했네요 거실 화징실을 점령을
    했으니..

  • 30. 근데
    '22.5.28 6:11 PM (211.207.xxx.148)

    아이가 너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자기 의견 피력 하는데요?
    회사 프리젠테이션인줄
    아이 잘 키우셨네요.
    특히 아빠가 거실 욕실 장악하고 있는 거랑 방에서 공부 오래 하는 점에서 매우 설득력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에 예의 바르고 부모 의견 존중하는 아이라면
    너의 입시를 위해 부모가 희생하는 거다 말하시고
    바꿔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1. 가정
    '22.5.28 6:11 PM (220.73.xxx.15)

    가정 교육이 안방에서 나오나요? 2022년 답게 생각해야죠

  • 32. ....
    '22.5.28 6:12 PM (211.221.xxx.167)

    아이가 안방을 쓰는게
    가정교육이 잘못된거고
    자식 제대로 못 키우는 건가요?
    왜요?
    이유가 뭔가요?

  • 33. .....
    '22.5.28 6:13 PM (182.211.xxx.105)

    방쓰는거에 무슨 가정교육을 운운...
    어차피 대학가서 집떠날텐데
    그때 후회하지 말고 지금 해주세요.

  • 34. .....
    '22.5.28 6:14 PM (211.221.xxx.167)

    가정교육 따지려면
    바쁜 아침 시간에 혼자서 화장실 차지하고 있는
    저 집 아빠한테
    가정교육 운운하며 훈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35. ㅇㅇ
    '22.5.28 6:17 PM (58.123.xxx.125) - 삭제된댓글

    아... 아이 아빠가 치..질..이 있어서 아침에 반신욕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에요^^;;;아이도 고3때까지만 쓰겠다고 하고 대학 가면 당연히 쫓아내야죠^^ 그리고 제가 아이가 말한것을 정리해서 쓰느라 뭔가 당당히 요구하는것처럼 보였나봐요 절대 그런거 아니고 지딴에는 온갖 이유 다 생각해내서 애교부리고 있는중이에요 아빠 꼰대기질도 약간 농담식으로 쓴거구요 저희 부부 둘다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란 경상도 사람이라 알게모르게 둘다 그런 기질이 있거든요 암튼
    아이가 안방 쓰는게 아주 이상한건 아닌것같네요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36. 프린
    '22.5.28 6:21 PM (211.34.xxx.211)

    글쎄요
    가족간에도 서열이 있고 집의 소유주 부부가 있죠
    넓은공간 좋아하는건 대부분의 사람이 그래요
    아이만 넓은공간을 좋아하는건 아니거든요
    벌써 집의 소유주중 한명이,집의 가장이 뜨악하는데 아이에게 줘도 되냐뇨
    화장실 문제는 아침에 아빠가 반신욕은 하지말고 안방화장실을 사용하는걸로 합의하심 될일이구요
    3년 남은 수험기간인데 그거 하자고 아이한테 큰방 줄일은 아니라봐요

  • 37. 이이 하나인데
    '22.5.28 6:25 PM (125.131.xxx.232)

    중학교때
    28평 살때 안방 줬어요.
    침대 책상 책장 서랍장 다 들어가는 방이 그방 하나라서요,

    저희 부부는 딱 침대만 들어가는 방썼구요.
    방 하나는 드레스룸 그렇게 썼어요.

    지금은 이사해서 문간방 쓰는데
    본인은 넓은방보다 좁은방이 아늑해서 좋대요 ㅎ

  • 38. Gg
    '22.5.28 6:28 PM (222.107.xxx.94)

    글쎄. 읽으면서 나라면 어쩔까 싶어서. 아이가 너--무 공부에 뜻이 없는지라 한번도 생각지 않아본 일이네요. 지금의 저라면 아이가 공부에 뜻이 있다면 고3까지는 기꺼이 내줄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다음에는 어차피 나갈거니 뭐 다시 부부방이 되는거고.

  • 39. ㅠㅠㅠ
    '22.5.28 6:29 PM (220.80.xxx.96)

    정말 꼰대댓글 많네요
    원글님 가정상황에서는 아이말대로 하는게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가정교육 운운할 일인지

    안방을 제일 잘 활용할 가족구성원이 아들이면 당연히 아들이 쓸 수 있죠
    주말에도 긴 시간 방에서 공부 한다잖아요

    내가 이 집 대장노릇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한시적으로 쓰는건데
    반대할 이유가 있을까요?

  • 40. sei
    '22.5.28 6:33 PM (49.169.xxx.234)

    맘카페 가면 유치원생이 안방쓰는 경우도 많음 ㅋ

  • 41. ..
    '22.5.28 6:34 PM (58.121.xxx.201)

    가족간의 합의가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가 안방 활용도가 높을지언지 아빠의 합의 없이 엄마가 주도하진 마세요
    저희 지인은 안방을 아이들에게 내줬는데 대입 결과는 안좋았어요

  • 42. 케바케
    '22.5.28 6:35 PM (175.223.xxx.2)

    저희 언니가 공부를 참 잘해서 의대 갔어요. 고등학교부터 안방을 혼자 사용했어요.
    댓글보면 그게 합리적인거다 하는데, 사회나가면 서열도 정해지고 자기가 양보하고 희생하고 세상과 함께 살야애 하잖아요. 언니는 그걸 못 배웠어요.
    언니에겐 합리적이지만 나머지 가족에겐 불 합리한거였어요. 지금 40대인데 평생을 자기만 안 이기적인 사람이예요. 가정교육 잘 시키세요.

  • 43. 중3
    '22.5.28 6:36 PM (180.70.xxx.65)

    저희 아이도 중3 딸이에요.
    저희는 이번에 기말고사 끝나면 방이랑 거실이랑 정리해서 안방을 딸 방으로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남편은 가끔 일찍 퇴근하지만 대부분 9시 넘어 들어와서 씻고 티비 보다가 자는 편이고 저는 거의 공부방에 있어요. 아이가 초등학생까지는 학원을 안 다니고 공부방에서 같이 공부했는데 중학생 되니까 공부방이랑 침대방이랑 분리하는 것을 싫어하네요. 제일 중요한 것은 저는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데 아이는 더위를 많이 타서 에어컨이 필요한데 아이 방에 에어컨이 없어요.
    제일 큰 안방은 정말 잠잘 때만 쓰고 방에 제일 많이 있는 아이방이 작은편이라서 바꿔주기로 했어요. 주말에도 그렇게 오래 공부하고 인강으로 공부하는 아이면 정말 바꿔주는 게 효율적이겠어요.

  • 44. 개념상실
    '22.5.28 6:41 PM (175.209.xxx.116)

    방이 사용영역이지..권위 영역인가요? 25평이라 책상책장. 침대가 들어가기엔 좁고. 과외받을 경우도 있어..잠만 자는방을 바꿔 줬는데.교육거론 하다니..그럼 부모경제력무능이라 하면 어떨까요???

  • 45. ㅇㅇ
    '22.5.28 6:41 PM (58.123.xxx.125) - 삭제된댓글

    아... 아이 아빠가 치..질..이 있어서 아침에 반신욕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제가 아이가 말한것을 정리해서 쓰느라 뭔가 당당히 요구하는것처럼 보였나봐요 절대 그런거 아니고 지딴에는 온갖 이유 다 생각해내서 애교부리고 있는 중이에요 아빠 꼰대기질도 약간 농담식으로 쓴거구요 저희 부부 둘다 경상도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사람이라 알게 모르게 둘다 그런 기질이 있거든요
    사실 저도 같은 아파트 사는 아이 친구가 안방 쓴다는 얘기 듣고 깜짝 놀랐었어요 너무 아이 위주로 사는것같아서 뜨악했거든요 그랬기대문에 오늘 제가 이 글을 쓴걸테고 반대하시는분들 생각도 다 이해합니다 근데 솔직히 아이 말 들었을때 틀린말은 아닌것같고..근데 사회통념상ㅋ 이래서 되나 싶어 올린글인데 댓글들 읽다보니 명확하게 생각의 정리가 되네요 위의 어느분 댓글처럼 이건 남한테 물어보고 결정해야하는 문제가 아니었구나..하는 깨달음을 여러분들이 주셨어요^^
    댓글 주신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46. ...
    '22.5.28 6:44 PM (59.16.xxx.66)

    가족에 서열이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하인 대하듯 하는 마인드네요
    가족에 서열이 있고 아빠가 서열 위에 있다는 그게 바로 꼰대 마인드란 겁니다
    전근대적 사고방식 아직도 많고 가족 서열짓는게 가정교육이라고 착각하는 가정에 절대 딸 결혼시키지 마세요. 며느리 위치가 하인 위치 됩니다.

  • 47. 원글
    '22.5.28 6:44 PM (58.123.xxx.125) - 삭제된댓글

    아... 아이 아빠가 치..질..이 있어서 아침에 반신욕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제가 아이가 말한것을 정리해서 쓰느라 뭔가 당당히 요구하는것처럼 보였나봐요 절대 그런거 아니고 지딴에는 온갖 이유 다 생각해내서 애교부리고 있는 중이에요 아빠 꼰대기질도 약간 농담식으로 쓴거구요 저희 부부 둘다 경상도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사람이라 알게 모르게 둘다 그런 기질이 있거든요
    사실 저도 같은 아파트 사는 아이 친구가 안방 쓴다는 얘기 듣고 깜짝 놀랐었어요 너무 아이 위주로 사는것같아서 뜨악했거든요 그랬기대문에 오늘 제가 이 글을 쓴걸테고 반대하시는분들 생각도 다 이해합니다 근데 솔직히 아이 말 들었을때 틀린말은 아닌것같고..근데 사회통념상ㅋ 이래서 되나 싶어 올린글인데 댓글들 읽다보니 명확하게 생각의 정리가 되네요 위의 어느분 댓글처럼 이건 남한테 물어보고 결정해야하는 문제가 아니었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나름 합리적이고 트인 부모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어요ㅠㅠ
    댓글 주신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48. 원글
    '22.5.28 6:46 PM (58.123.xxx.125)

    아... 아이 아빠가 치..질..이 있어서 아침에 반신욕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제가 아이가 말한것을 정리해서 쓰느라 뭔가 당당히 요구하는것처럼 보였나봐요 절대 그런거 아니고 지딴에는 온갖 이유 다 생각해내서 애교부리고 있는 중이에요 아빠 꼰대기질도 약간 농담식으로 쓴거구요 저희 부부 둘다 경상도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사람이라 알게 모르게 둘다 그런 기질이 있거든요
    사실 저도 같은 아파트 사는 아이 친구가 안방 쓴다는 얘기 듣고 깜짝 놀랐었어요 너무 아이 위주로 사는것같아서 뜨악했거든요 그랬기 때문에 오늘 제가 이 글을 쓴걸테고 반대하시는분들 생각도 다 이해합니다 근데 솔직히 아이 말 들었을때 틀린말은 아닌것같고...근데 사회통념상ㅋ 이래서 되나 싶어 올린글인데 댓글들 읽다보니 명확하게 생각의 정리가 되네요 위의 어느분 댓글처럼 이건 남한테 물어보고 결정해야하는 문제가 아니었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나름 합리적이고 트인 부모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어요ㅠㅠ
    댓글 주신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49. 애들
    '22.5.28 6:56 PM (124.111.xxx.108)

    방 크기가 참 마음에 안들어요.
    애들 짐이요 고등 들어가면 책꽂기도 힘들어요.
    집이 온통 너저분합니다.
    국민평수는 누가 만들었대요?
    짐많고 방에서 활동 많이 하는 사람이 큰 방 쓰는 거 찬성이예요.

  • 50. ㅇㅇ
    '22.5.28 7:04 PM (114.219.xxx.251)

    아빠가 거실 화장실을 아침부터 사용하셔야하니
    동선을 생각해도 고등 아이가 안방쓰는게 합리적으로 보여요
    아이가 논리적이고 부모에게도 할 말 다 조리있게 하는거 저는 좋아요
    남편 설득해서 고등기간동안 바꿔주세요

  • 51. 합리적으로
    '22.5.28 7:07 PM (211.227.xxx.172) - 삭제된댓글

    합리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인데요.
    아빠가 잘 생각해보시고 이해된다면 못 해줄건 뭔가요.
    딸둘인데 아이들 어릴때는 안방 주고 둘이 썼구요.
    커서 방 분리 할때는 각각 작은 방 썼고.
    지금 큰애 대학 가고 작은 아이가 방 두개 침실과 공부방으로 쓰는데.
    큰 아이가 방에서 공부 하는 타입이면 안방 주면 한곳에서 해결 되고 더 깔끔 할 것 같네요.
    부부가 거실 주로 쓰고 안방 거의 안 쓰는데 밤에 들어가서 잠만 자는 아늑한 침실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 52. 마루짱
    '22.5.28 7:10 PM (221.140.xxx.104)

    공부하는 아이들 짐이 부모들보다 훨씬 많으니 고등학교때는 안방을 쓰게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 53. 복도식 아파트
    '22.5.28 7:19 PM (106.102.xxx.219)

    강남 학군지 인데요
    복도식 아파트들은 안방을 아이 공부방으로 주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작은방들 창문이 복도 쪽 방향 이잖아요
    보통 작은방들이 햇빛 안 들어 어둡고, 겨울에 북향이라 찬바람 들어 춥고, 계속 복도 지나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시끄럽죠

  • 54.
    '22.5.28 7:23 PM (211.109.xxx.17)

    안방 아이가 사용해요.
    짐이 많아 방 2개를 잡아 먹어서
    차라리 큰 안방을 줬어요.
    안방=부모방 이라는 고정관념이에요.
    이제는 안방이라는 단어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 55.
    '22.5.28 7:44 PM (211.174.xxx.122)

    그게 대수라고.... 저희집 공부 열심히 안해도 기분전환 겸 방을 바꾼적있어요 애들 어릴땐 한여름에 제일 넓은 거실에 침대를 놓기도 했고 공부랑 침대랑 책장이랑 짐이 제일 많을때 안방에 살게도 하고요 한집에서 10년 넘게 살다보니 기분전환으로 바꿨어요

  • 56. 그렇군
    '22.5.28 7:47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사실 안방이 제일 큰데 젤 안들어가는 방이기도 해요.
    남편도 저녁에 퇴근하고 거실에서 티비보고 잘때나 들어가는 방인데 애들은 학교갔다와서 학원가기전에도 방에 있고 머무는 시간이 그래도 많잖아요.
    겨우 잠잘려고 쓰는 방인데 크기에 비해 활용도가 낮고 작은방들은 드나드는 방인데 작고..
    우리나라 아파트가 안방을 크게 만드는것 부터가 에러 ㅠㅠ

  • 57. ..
    '22.5.28 7:55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맹랑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애가 먼저 요구하는건 참
    솔직히 애도 학원 다녀오면 얼마나 방에 있나요

  • 58. ㅂㅂㅂ
    '22.5.28 8:06 PM (211.51.xxx.77)

    안방내줬는데 대학잘갔다는 댓글들 보니 우리딸도 안방 줄 걸 그랬다는생각이...ㅋㅋㅋㅋ
    ..................
    아이가 너무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자기 의견 피력 하는데요?
    회사 프리젠테이션인줄
    아이 잘 키우셨네요.
    특히 아빠가 거실 욕실 장악하고 있는 거랑 방에서 공부 오래 하는 점에서 매우 설득력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에 예의 바르고 부모 의견 존중하는 아이라면
    너의 입시를 위해 부모가 희생하는 거다 말하시고
    바꿔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2222222222222222222

  • 59. ..
    '22.5.28 8:09 PM (218.155.xxx.56)

    집 공간은 필요에 의해 나눠쓰는 거라 생각해요.

    고3 남학생 중3부터 안방 썼어요.
    침대, 옷장, 긴 책상, 책장...다 들어가고 공간 여유 있으니 좋아요.
    2년동안 온라인 수업했는데 그 정도 공간 여유 없었으면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어요.

    작은방 부부 침실로 쓰고
    중간방 부부 서재로 쓰고..
    부부는 거실에서 주로 생활합니다.

    대학가면 이사하고
    안방은 다시 저희가 쓰려구요.
    침대 2개 놓고요.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면 아이에게 안방 쓰라고 할 것 같아요.

  • 60. 흠..
    '22.5.28 9:11 PM (58.239.xxx.62)

    저 40대 초반인데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 혼자 안방 썼어요. ^^; 댓글들을 보며 25년 전에 그런 환경을 조성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해준 동생들도 고맙고..

    전 따님의 애교에 넘어가 주시면 좋겠어요. 그렇게 해준다고 해서 아이가 부모 함부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 공간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사람이 쓰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저희 집은 제가 대학생이 되고 어학연수 갔을 때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다시 부모님은 안방 쓰셨고 제 방을 옷방 겸 남동생 컴퓨터 게임룸으로 꾸미셔서 제가 여동생과 같이 1년간 방을 쓰고 이후 전 취업하고 독립했어요. 공간을 가족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쓰는 것이 가족 서열을 해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 61. 상황따라
    '22.5.28 9:20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도 고3때 안방 1년간 썼어요. 집에서 공부하는데 제일 조용한 위치라서요. 입시 끝나고 바로 자기 방으로 돌아갔고요
    상황따라 쓰는거죠

  • 62. ...
    '22.5.28 9:34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학군지 전1이었는데요
    안방 내준다 했더니 펄쩍 뛰더라구요
    식비를 아끼는건지 식사시간을 아끼는 건지 저녁으로 주구장창 봉구스밥버거를 먹었어요
    그나마 학원에서 학원으로 이동할 때는 편의점 삼각김밥 먹으면서 걸어가구요
    내성적이고 자기 주장 못 하고 자꾸 눈치보는 성격이라 자기편할 대로가 안 되나봐요
    대학가서 조금 나아졌지만 여행숙소 같은 건 어이없게 싼 숙소 잡아요

  • 63. ...
    '22.5.28 9:37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학군지 전1이었는데요
    안방 내준다 했더니 펄쩍 뛰더라구요
    식비를 아끼는건지 식사시간을 아끼는 건지 저녁으로 주구장창 봉구스밥버거를 먹었어요
    그나마 학원에서 학원으로 이동할 때는 편의점 삼각김밥 먹으면서 걸어가구요
    자기 주장 잘 못하고 자꾸 눈치보는 성격이라 자기 편할 대로가 안 되나봐요
    대학교가서 열심히 성격 고치는 중인데 잘 안 변하네요
    원하는 게 뭔지 눈치껏 알아내서 챙겨주는 게 더 번거로워요

  • 64. ...
    '22.5.28 9:38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

    학군지 전1이었는데요
    안방 내준다 했더니 펄쩍 뛰더라구요
    식비를 아끼는건지 식사시간을 아끼는 건지 저녁으로 주구장창 봉구스밥버거를 먹었어요
    그나마 학원에서 학원으로 이동할 때는 편의점 삼각김밥 먹으면서 걸어가구요
    자기 주장 잘 못하고 자꾸 눈치보는 성격이라 자기 편할 대로가 안 되나봐요
    대학교가서 열심히 성격 고치는 중인데 잘 안 변하네요
    원하는 거 속시원히 말하는 게 낫지 눈치껏 알아내서 챙겨주는 게 더 번거로워요

  • 65. ...
    '22.5.28 9:58 PM (39.117.xxx.195)

    공간을 가족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쓰는 것이 가족 서열을 해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2222

    제일 쓸모없는 방이 안방 침실같아요
    넓은게 좋아도 들어가자마자 눈감고 자는공간인데
    넓어서 뭘 하나요

    저같음 아이한테 잠깐 내주겠어요

  • 66. ㅇㅇ
    '22.5.28 10:2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고딩인 막내가 제일 큰방써요.. 언니들 모두다 양보.. 하는분위기예요. 착한아이라면서요.. 위해주면 좋죠..

  • 67. 저라면
    '22.5.28 10:27 PM (122.34.xxx.114)

    안방 화장실에 반신욕하는 욕조를 놓거나(요즘 잘 나오니까요)
    엄마가 아이 들락거릴 시간에 깨있으면 될텐데요.
    사실 아이 학교갈 준비하는 시간에 주무시고 있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 68. 풍수학적으로는
    '22.5.28 11:37 PM (210.117.xxx.5)

    그렇대요.
    노부모가 있어도 안방은 그집 가장이 써야한다고.

  • 69. 아니
    '22.5.28 11:40 PM (61.76.xxx.4)

    평생 안방을 쓴다는것도 아니고 예의바른 아이가 그것도 공부
    하는거 보니 책상에 붙어있는 시간도 많은것 같은데 더구나 남편이
    아침마다 거실화장실을 꼭 사용해야 되는 상황에서 저라면
    남편 잘 설득해서 내어줄 것 같습니다만, 댓글들에 놀라고
    갑니다

  • 70.
    '22.5.29 12:21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다른걸 다 떠나서 안방 쓰고 대학 잘갔다는 글보니
    저희 아인 원하지도 않는 안방을 내주고 싶은 마음이 ㅎㅎ
    각자 사정에 맞게 유도리있게 활용하시면 되죠 뭐.

  • 71. 그게맞죠
    '22.5.29 7:51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안방 내주세요.
    어차피 대학 들어가면 바꾼대잖아요.

  • 72. ^^
    '22.5.29 8:32 PM (125.176.xxx.139)

    원글님 덕분에 정말 여태껏 한번도 생각해보지않은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되었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넓은 방을 원하는 1인이라서, 절대 안방을 아이에게 주진 않을꺼지만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인거같아요.
    (저는, 식탁도 넓고 커다란 식탁 사용하고요. 침대도 킹사이즈고, 하여튼 커다란거를 선호해요.)
    저라면, 아이에게. 네가 넓은 방을 원하면, 네가 독립해서 그렇게 하라고 하겠어요.
    아침에 아빠가 화장실을 오래 사용하시는건, 아빠와 대화로 해결하라고 하겠어요.
    공부하는 것과 대학가는 걸 무기삼아, 엄마를 설득하려는 거는... 기분나쁘다고요.
    (솔직히 하버드 갈 수준이면 또 모르지만... )
    공부해서, 엄마주냐고. 공부해서 네가 좋은 거라고요.

    물론 이건, 기본적으로, 제가 넓은 방을 선호하기때문이기도 하죠.
    집집마다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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