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백화점 옷사준다는데
1. 이궁
'22.5.28 11:40 AM (121.190.xxx.189)그냥 같이 가서 옷 사세요..
2. ..
'22.5.28 11:41 AM (211.178.xxx.164)왜요...?
3. ㅇㅇ
'22.5.28 11:42 AM (122.36.xxx.203)엄마가 사준다고 하면 같이 가서 쇼핑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4. ㅡㅡ
'22.5.28 11:43 AM (223.38.xxx.195)옷을 사세요.
옷도 이쁠때가 있어요.5. 엄마
'22.5.28 11:44 AM (219.249.xxx.53)그 돈 안 모아져요
뭐 얼마나 비싼 옷 사 준다고
투자니 가지고 있는 다니
여기 82에 들어 왔다면 서른은 넘을텐데
비싼 옷 사 준다 할 때 입으면 되죠
옷 돈 천만원어치 사 준다면 모를 까
그냥 입으세요6. ㅇㄱ
'22.5.28 11:44 AM (121.190.xxx.189)엄마가 그냥 옷사준다는건 같이 쇼핑하고 싶다는거 아니겠어요.. ? 엄마랑 원수진게 아니면 같이 가시는게.. 아님 시간이 그렇게 없으신가요.. 투자는 님이 번걸로 하세요..
7. 잘될거야
'22.5.28 11:47 AM (39.118.xxx.146)엄마는 옷을 사주고 싶으신거잖아요
돈을 주고싶은게 아닐거구요
무언가 해준다는데
나는 이거 말고 저걸로 이러면
해주고 싶은 의욕 팍 꺾이니까 잘 생각해봐요8. ...
'22.5.28 11:47 AM (175.113.xxx.176)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가 살아생전에 그행동 정말 많이하셨는데 지금은 그때 그렇게 쇼핑하고 했던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돈 모은다고 모아지나요. 그것도 추억이고 엄마랑 그렇게 쇼핑하면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하는것도 다기억에 남는일이죠. 전 그때 그옷들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어요. 그옷들은 엄마랑 추억도 있으니까요.
9. 윗글 참고해서
'22.5.28 11:50 AM (211.174.xxx.122)같이 쇼핑도 하고 중간에 뭐도 사먹고 그런 시간이 갖고 싶은거죠
윗분 말처럼 옷값으로 천만원예상하고 있는데 그거 아껴서 900만원 투자하려고 하는거 아니면 기껏해야 백만원도 안될돈이라면 가지고 있어도 큰 돈 안된다는거죠
먼저 백화점을 가던지 아울렛을 가던지 해서 구체적으로 뭘 사고 싶은지 필요한 옷은 뭔지 먼저 확인하고 엄마랑 나가서 카페도 가고 쇼핑도 하고 애인하고 데이트하듯이 동선을 짜세요
저희 엄마도 매번 말을 하셨는데
저도 옷사러 나가본지 기억도 안나고 맨날 아울렛만 기웃거리다가 사는 스탈이고 막상 필요한 옷도 모르겠고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같이 나가서 시간 보낸 기억이 없네요10. 저도
'22.5.28 11:51 AM (59.8.xxx.220)우리 애 옷사는거 정말 좋아해요
내 옷 사는것보다 훨 기분 좋아요
나이들어 보니 좋은 옷 입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냥 이쁜 옷 사주면 입으세요
우리애도 자기 돈으로 비싼거 못 사입으니까 제가 데리고 나가서 사줬어요
좋아하는거보니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11. 쓸개코
'22.5.28 11:57 AM (218.148.xxx.104)자꾸 돈으로 남기면 사주는 사람도 김 샐 수 있거든요.
사준다고 할때 기꺼이 받고 잘 입으면 돈쓰는사람도 재밌어요.
내돈주고 사면 부담되는 것들.. 엄마가 사주시는거 그냥 그대로 받으시길 권해요.
난 좋은옷 선물받아서 좋고.. 엄마는 내가 사준 옷 딸이 어울리게 잘 입으니 보람있고..
딸이랑 쇼핑하면서 얘기도 하고 밥도 먹고..12. ,,,,,,,,,,,,,,,
'22.5.28 11:58 AM (119.194.xxx.143)으이구 원글님아
참 답답하네요
사주는 사람 입장도 생각안하나요?
사주는 기쁨이라는것도 엄청 큽니다!!!!!!!
같이 쇼핑하고 다니고 사주고 대화하고 그런 기쁨요
님 그돈 가지고 있어봤자 부자 안됩니다.
그런 마인드로는13. 전
'22.5.28 12:02 PM (121.133.xxx.125)상관없어요.
그냥 옷이 눈이 걸리셨나본데
한벌 예쁜걸 장만하시던지
딸 애가 현금으로 달래도 괜찮습니다.
돈이던. 옷이던 그 만큼의 가치니까요.14. ...
'22.5.28 12:06 PM (183.96.xxx.238)엄마가 딸이랑 시간 보내고 싶은신거예요
웬만하면 엄마랑 좋은 시간 보내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15. 흠..
'22.5.28 12:22 PM (112.155.xxx.248)얼마된다고 투자씩이나...
16. ..
'22.5.28 12:22 PM (58.79.xxx.87)엄마가 딸한테 좋은옷사입히고싶은거예요.
17. ..
'22.5.28 12:24 PM (118.235.xxx.217)그냥 옷 사세요
아이를 키워보니 엄마 마음 알겠더라구요18. ...
'22.5.28 12:29 PM (218.144.xxx.185)몇천만원짜리 옷도아닐거구 얼마짜리옷이길래 투자를하나요
19. ..
'22.5.28 12:36 PM (175.113.xxx.176)진짜 옷이 몇천만원씩 하는것도 아니고 명품옷으로 구입한다고 해도 몇백일테고 그몇백을 투자한다고 . 몇천되나요.. 진짜 나중에 원글님 하면 후회해요 ..ㅠㅠㅠ 저는 엄마랑 좋은 추억이 엄청 많은딸인데도 . 엄마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잘못해드린거 밖에는 기억이안나더라구요. 아마 원글님이 그돈으로투자를 한다고 해서 성공을 했다고 해도 나중에 되면 후회될일은 만들지 마세요 .
20. dlfjs
'22.5.28 12:50 PM (180.69.xxx.74)이럴때 좋은옷 하나 사요
엄마도 오죽하면 그러실까요21. ...
'22.5.28 7:04 PM (218.39.xxx.59)뭘 또 돈으로 달라고
역지사지 해보세요
기분 좋으신가요?22. ..
'22.5.28 11:04 PM (14.138.xxx.214)저도 엄마가 뭐 사주시면 정말 제스타일 아니라서 안사고 싶은데 그냥 효도 한다 생각하고 받아서 엄마 만날때만 입어요 엄마는 늘 샤랄라한거 입히고 싶고 저는 정말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