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남편
나이도비슷하고 재미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여러명이 자주 모였네요.
그때는 정말 제가 좋아서 그랬어요.
재미도 있었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둘의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뭔가 모르게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내가 민감한걸까요..
아님 이런경우 둘이 눈맞을 확률이 높은가요..
지금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어리석었더라구요.
발등을 찍고싶어요.
지금은 쳐다도보기싫어요.
연락도 끊었구요.
그친구는 이유도모를체 카톡으로 별일없냐고 자꾸 톡을하네요.
답장도 하기싫어요.
제가 과한가요?
아님 증거나올때까지 파야할까요?
82님들의 조언부탁드려요.
1. 아닐거에요
'22.5.27 10:1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세상 사람들 다 바람 피우고 그러지 않아요.
친해져서 술자리에서 둘이 오바한거겠지요.
내 마음이 지옥을 내가 직접 열심히 만들지 마세요2. ..
'22.5.27 10:18 PM (180.69.xxx.74)남녀는 붙어있다보면 탈 나기 쉬워요.
아니라 해도 내가 거슬리는거 만으로도 기분 나쁘고요
같이 술자리 절대 안해요3. 우리 조상님들이
'22.5.27 10:39 PM (211.245.xxx.178)왜 남녀칠세부동석을 가르쳤을까요...
거기다 술자리...
전 우리애한테 결혼하고 절대 하지 말아야할게 부부동반 모임이라고 했어요..
친구들보고싶으면 친구들끼리만 보라고..쓰잘데기없이 친구 남편들을 왜 보냐고요...
원글님의 우려였기만을 바랍니다..4. ㅇㅇ
'22.5.27 10:55 PM (39.7.xxx.181)원글님의 우려였기만을 바랍니다....2222
5. ...
'22.5.27 11:12 PM (221.151.xxx.109)부부동반 모임 위험해요
남편이 집에 있을 때도 가능한 여자친구들 부르지 마세요
남의 집 남편은 경조사에서만 보면 됩니다6. ....
'22.5.27 11:18 PM (39.115.xxx.14)성향이 다르기도 하지만 저도 부부동반 모임, 여행 이해가 안돼요. 그러고 와선 불편했던 이야기하고 또 같이 가고.. 저흰 여름휴가도 가족들끼리 가고는 했는데 친구는 가족끼리 가면 뭔 재미냐고..
친구는 친구끼리만 봐도 충분할 듯.. 친구네 부부동반 모임보니 남편들끼리도 정치견해로 큰소리 나기도 한데요.7. ...
'22.5.27 11:26 PM (122.34.xxx.113) - 삭제된댓글눈 맞아서 바람피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합니다
내 남편을 그런 모임에 참여시키는거 아니예요8. 동네
'22.5.27 11:34 PM (175.122.xxx.249)모임, 부정기적으로 자주 만나고
지리적으로도 붙어 사니
다형 사고가 좀 나더라고요.
회사나 친구모임은 떨어져 사니까
1년에 몇 번
이런 식으로만 만나서 사고 나는건 못본것 같아요.9. ..
'22.5.28 12:17 AM (210.179.xxx.245)첫줄뷰터 불길했네요.
지인중에 저렇게 부부동반 모임갖다 안좋은 꼴보고 이사간 집있어요. 후회하더라구요.10. 그걸
'22.5.28 6:19 AM (121.162.xxx.174)누가 알겠어요
없는 경우는 아니지만 또 다 그런 것도 아니고.
바람 피울 남녀는 항아리 속에 가둬놔도 피우는지라 단속해서 될 일은 아니나
저런 모임은 끝까지 좋기 어려워요
아내들의 관계, 남편들의 관계, 아이들의 관계, 그 각각의 조합까지 고려되어야 하는 복잡함 때문이죠
난 별 문제 없던데라는 건
누군가는 어떤 관계을 참는다는 뜻이에요
첫째
끝까지 캘 까 는 그 다음 어떻게 할지 먼저 숙고
둘째
접촉없이(신체적인 걸 말하는게 아님) 썸만 타는 감정이면 어떻게 하실지 고려
세째
바람으로 뒤집을 거 아니면 끝내도 표 안나게 처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