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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조회수 : 14,437
작성일 : 2022-05-27 21:30:40
조언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IP : 223.38.xxx.84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22.5.27 9:34 PM (118.235.xxx.95)

    왤케 급하세요ㅠ
    전 그리보이네요 매력뿜뿜 내보이시고
    즐기시면 안되나요ㅠ

  • 2. 같은 조건이면
    '22.5.27 9:36 PM (123.199.xxx.114)

    외모가 중요하죠.
    뇌가 활성화되니까요
    님 좋아하는 남자 만나세요.
    결정사에서 뭐하시는거에요?

  • 3. ㅜ ㅜ
    '22.5.27 9:36 PM (223.39.xxx.185)

    제가 성격이 급한가봐요 그리고 금사빠인 것 같아요.
    3번째까진 즐겼고 선도 지켰는데
    그날 손잡고나서 확 기대가 되어서 실망이 커졌나봐요

  • 4.
    '22.5.27 9:37 PM (39.7.xxx.225)

    남자는 좋으면
    아무리 바빠도
    매일 만나자고 합니다
    어장관리 하는것 아닌지요
    아님 양다리로
    저울질하는것일수도 있어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5. T
    '22.5.27 9:38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내가 행복한 방향으로 가세요.
    30대면 확 한번은 밀어 붙여볼것 같아요.
    잘되면 좋고 안돼도 이불킥 밖에 더 하겠어요?
    잘하셨어요.
    더더 밀어붙여 봅시다.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행복하세요~~

  • 6. Mm
    '22.5.27 9:39 PM (1.229.xxx.177)

    인기남 같아요
    어망에 들어간 물고기 중 하나 아니신지.
    맘 주지 마세요
    넘 애달아하는데 잡힌 물고기에게 먹이는 없죠

  • 7. 자존감
    '22.5.27 9:40 PM (223.39.xxx.185)

    제 자존감 문제인지. 태도나 매력문제인지

    지금까지 3명이 마음에 들어서 만났는데

    남자들이 2번째까지는 저자세로 막 관심표현해요.

    근데 그러면 제가 마음 열어서 3번째 볼 때 좋아하는 표현하면

    그들의 관심이 급격히 줄어요.

    겉으로 보이는 제 모습은 매력적이지만 솔직한 제 모습을 알고나면
    매력이 없어지는건지.... 별생각이 다드네요.

  • 8. 으윽
    '22.5.27 9:42 PM (223.39.xxx.185)

    인기남일까요. 제 눈에 매력적인거 보면 남들 눈에도 그럴 것 같긴해요. 자신감 있고 긍정적이고 재밌더라구요. 저랑 나이차이도 거의안나니까 나이로는 더 어린여자도 만날 수 있을거고... 쟬 사람이 많나봐요. 근데 나도 인기 있는 사람인데. 엉엉ㅜ

  • 9. 급하셨네요.
    '22.5.27 9:43 PM (108.236.xxx.43) - 삭제된댓글

    상대를 왜 갑으로 만들어 주시나요?
    급한 마음을 보이면 상대는 뒷걸음질 치게 됩니다.
    일단 즐기시며 지켜보시면 되지…
    그리고 혼자 결정하심 됩니다.

  • 10. 남자는
    '22.5.27 9:44 PM (217.149.xxx.158)

    안 급해요.
    님한테 마음이 없어요.
    올인하기 싫은거죠.
    그냥 어장관리.

  • 11. 아름다운
    '22.5.27 9:45 PM (39.7.xxx.199)

    30대 중반 외모 성격 괜찮은 변호사…얼마나 인기가 많겠습니까…본인도 인기가 많다고 하셨으나 삼십대 중반 같은 나이대 남자와 여자는 선시장에서 같을수가 없어요.

  • 12. 손이야
    '22.5.27 9:51 PM (112.154.xxx.91)

    잡을 수 있어요. 마음이 정해지지 않았어도요.

  • 13. ㅇㅇ
    '22.5.27 9:51 PM (112.152.xxx.69)

    아무리 인기 있어도 니가 내 발밑이지
    이런 자신감으로 안되면 니만 손해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쾌할하게 대해야지 조바심내고 답 얻을려하면 전세 역전됩니다
    호감이 딱 사라저요
    나 잡아바라 요마음이여야지
    먹잇감을 딱 눈앞에 가져다 두면 노노
    잘난 남자일수록 더

  • 14. ..
    '22.5.27 9:52 PM (58.79.xxx.87)

    눈이 높아서 그렇죠.
    정말맘에들면 그렇게 시간끌지않는거 아시잖아요.

  • 15. ....
    '22.5.27 9:53 PM (211.177.xxx.23)

    잘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구구절절 쓰신다는 것 자체가 님이 더 매달리는 거에요.

  • 16. 아하...
    '22.5.27 9:54 PM (223.39.xxx.185)

    제가 손에 너무 의미부여를 했나봐요...

    하하 네 그러게요 인기 많겠네요ㅜ ㅜ 저는 센스와 기술이 없는것 같습니다ㅜ

    손 잡고나니까 확 좋아졌거든요... 그래서 대답을 듣고 제대로 사귀고 싶었고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만 하면서 밥 먹는 만남이 즐겨지지가 않았어요ㅜ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도 여유를 갖고 즐길 수가 있나요..?

  • 17. 원래
    '22.5.27 9:57 PM (112.154.xxx.91)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죠. 원글님의 마음을 상대남은 이미 다 파악했을거고 자기가 go를 선언하면 이제 앞으로 직진만 남았는데, 아직 그런 마음은 안생겼나 봅니다.

    작전상 원글님이 쿨다운이 필요하신거 같네요

  • 18.
    '22.5.27 9:58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제 기준 일하는 시간에 연락할 일이 뭐가 있나 싶고
    아침인사, 점심인사면 신경 꽤 쓰는거 아닌가 싶은데
    한달에 통화를 4번밖에 안했다는게 좀..
    좋아하면 목소리 듣고 싶고 달달하게 얘기하고 싶고 그런데 그렇게 좋진 않은가보죠. 상대방 감정 배려도 부족한거 같고..
    그게 뭐가 자존심 상하고 창피할 일인가요. 거절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다른 사람 만나면 되는거죠.

  • 19.
    '22.5.27 10:00 PM (223.39.xxx.185)

    제가 더 좋아하는 거 맞아요ㅜ . ㅜ

    ㅇㅇ님 조언 감사합니다. 이미 던져버렸는데

    지금이라도 나아지게 할 구석이 있을까요?

    전세는 완전 역전됐고 대답을 기다리는 초라한 입장이 됐네요.

    되게 속상하네요. 인간이 야속하고

    제가 좋아하기 전엔 엄청 질문하고 리액션도 좋았는데

    이분이랑 안되면 다음엔 꼭 그렇게 끝까지 생각하고
    지내도록 노력해볼게요ㅜ....

    이렇게 사귀면 사귀어도 어차피 을일 것 같아서
    속상해요 후...

  • 20. ..
    '22.5.27 10:07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더 좋아하는 사람이 을인가봐요.
    그 사람 대답만 기다려야겠네요;;;
    좋아도 너무 내색하지 말고 적당히 표현하고 튕기는? .. 그런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 21. ㅉ님 원래님
    '22.5.27 10:08 PM (223.39.xxx.185)

    네 좀 차분해지겠습니다.

    네 거절당하면 딱 2주만 힘들어하고

    다른사람 만날게요!!! 속상 포인트는 내가 될것도 안되게 만드는 성격인가 싶어서였어요ㅜ

    통화하고 싶은 생각도 안드는 상대랑 왜 계속 만나려할까요...

    그렇게 좋진않은데 사람은 괜찮아보여서 그냥 더 지켜보고싶었던건지...

  • 22. ..님
    '22.5.27 10:09 PM (223.39.xxx.185)

    네 좋다고 하지말걸그랬어요.

    다음엔 좋아도 꾹꾹 참고 절대 좋다고안할래요.

    꾹 참을래요 진짜 저를 때려서라도 참을래요.......

    될 인연도 스스로 매력깎아먹어서 멀어지게 하는것같아요..

  • 23. ㅡㅡ
    '22.5.27 10:09 PM (125.131.xxx.230)

    맘 비우세요.
    인연이면 계속 갈거고
    아니면 끝나겠죠.
    담 주의 결정을 기다리지 마시고
    님은 진심을 보여주면 되요.
    남자가 못받으면 그냥 미련없이
    끝내고 다른 사람 만나보세요.
    밀당도 보이게 하면 매력 없어요.
    님 스타일대로 나가세요.

  • 24. ..
    '22.5.27 10:11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인연이면 결국 연결될 거에요.
    그분과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잘 되시길 빌게요~~

  • 25. 변호사에 외모도
    '22.5.27 10:17 PM (112.167.xxx.92)

    괜찮고 여다 재밌기까지 하면 뭐 여자들이 몰리는 인기남인거죠ㅋ 인기남이 자기가 인기남인거 잘 알더구만 그러니 한여자를 딱 정하질 않고 지 좋다는 여러 여자 두루두루 만나 즐기려고 하는게 있죠

    근데 자기 이상형인 여잘 만났는데도 재더라구요ㅋ 왜 저래 하고 보니 인기남에게 달려드는 여자들이 한둘이 아닌거 있죠 얼마나 여자들이 적극적인지 깜놀함 그러니 인기남이 그걸 즐기더구만 인기남이 가만 있는데도 여자들 알아서 붙삼

    글서 소위 매력있는 잘난 남자가 굉장히 드물구나 매렸있는 여자 보다도 더 희귀한거 글서 인기남과 만남 기회가 되면 적극적이게 여자들이 다가가더라구요 진심 너무 적극적이여서 놀랬 솔까 그정도 적극성 못해요

    그러니 그 인기남도 인기남에 어필하는 여자들 있을거고 사실 상대가 없는것 보다야 있을수록 즐겁자나요ㅋ 지금 이래저래 이런저런 여자들과 재고 있음

  • 26. ..
    '22.5.27 10:21 PM (223.62.xxx.215)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27. hap
    '22.5.27 10:22 PM (175.223.xxx.42)

    근데 나도 인기 있는 사람인데. 엉엉ㅜ
    .
    .
    .
    인기 많다면서 왜 조급해요?

  • 28. 원샷
    '22.5.27 10:24 PM (1.235.xxx.28)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22222222222

  • 29. 동글이
    '22.5.27 10:24 PM (213.225.xxx.130)

    쿨하게 만나시던가 사귀던 말던 아니면 그냥 손절하는게 시간 낭비
    없을거 같기도 해요. 남자는 맘에 들면 적극적으로 다가와요 아직 나이도 삼십대 이신대 남자가 어장 관리 인거 같아여

  • 30. ㅜ ㅜ
    '22.5.27 10:30 PM (223.39.xxx.185)

    인기는 있는데 세상에 괜찮은 남자가 적어서
    조건도 좋고 성격도 맞을 사람은 진짜 소수인 것 같아요.
    전 이사람이랑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반했나봐요
    그래서 조건적으론 더 나은 소개팅이 들어와도 안받고 있어요..

  • 31. 님같은 여자가
    '22.5.27 10:40 PM (112.167.xxx.92)

    그남자 주위에 님만 달랑 있는게 아닌거에요 그 상황이

    괜찮은 인기남이 극소수라 그인기남과 잘해보고 싶은 여자가 한둘이 아닌거라 남자가 지금 재고 있는거고 어느 여자로 기울지는 남자만 알겠죠

    근데 결혼 골인을 해도 기혼남이 된들 그인기가 식질 않아요ㅋㅋ아내가 붙는 여자들때문 맘고생 줄창 한다 그말 이거 농 아님 리얼임

    50대 기혼아재인데 좋은 외모 하나만 갖고 있어도 20대 여자도 붙어 깜놀했음 그러니 그 인기남 지금도 그렇고 유부남되도 그 인기 식지 않다는거

  • 32. 감사
    '22.5.27 10:41 PM (223.39.xxx.185)

    조언해주신 분들 위로해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힘들어서 끙끙거리다 올렸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 33. ..
    '22.5.27 10:47 PM (211.36.xxx.133)

    그 남자 님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 시절 다 지나쳐서 서른 후반에 결혼한 언니로서 조언하자면. 날 찐으로 좋아하는 남자는 사람 헷갈리게 안 해요.

  • 34. ㅡㅡ
    '22.5.27 10:47 PM (1.222.xxx.103) - 삭제된댓글

    딴남자 많나요..
    남자는 젛아하는 여자 만나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냄

  • 35. ㅇㅇ
    '22.5.27 10:48 PM (1.222.xxx.103)

    딴남자 만나요.
    님한테 관심없어요

  • 36. 네ㅜ
    '22.5.27 10:50 PM (223.39.xxx.185)

    다음주에 아닌 것 같다하면 다시 소개팅 받겠습니다..

    아직 안좋아하지만 호감은 있고 시간이 지나고 편해지면

    서로 더 좋아지고 시간도 더 내주지 않을까 목소리도 듣고싶어지지않을까 라는 생각은 제 희망사항일 뿐일까요?

    애초에 더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할까요?

  • 37. 원글님
    '22.5.27 10:51 PM (61.74.xxx.212)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인연이 나타날겁니다.
    그 남자 댓글님들 말처럼 자기가 인기남인 거 너무 잘 알거예요.
    그리고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말도 맞을거예요 ㅜ
    나만 애닳는 것 같죠. 더 좋아하니 약자죠 ㅜ
    근데요.. 원글님한테 왼전히 반한 남자가 나타나면, 인연이 나타나면, 느긋해지실겁니다^^ 내 마음에 전혀 갈등을 주지 않아요. 너무 좋아하는 게 확실하게 보이고 듣고, 어떤 싱황에서도 전화를 받고, 하나도 안 바쁜 사람처럼 나를 만나고 싶어하고... 그럴거예요. 원글님의 매력과 사랑스러움에 풍덩! 빠진 남자가 나타날겁니다. 화이팅!

  • 38. 그녀
    '22.5.27 10:52 PM (119.71.xxx.83)

    아이고 넘 저자세로 나가면 안되요. 너무 속마음 오픈하셨네요. 연애 기술이 부족하신듯. 이제부터는 쌩 해져야합니다. 그런데 님 성격상 될지 모르겠네요. 연애는 조급하면 안됩니다. 변호사? 너 정도쯤이야. 담에는 더 잘난 놈과 대화도 가능하겠는걸. 이런 멘탈로 가야합니다. 냉정해지시고 맘 가다듬고 자신감 가지세요~!

  • 39. ㅇㅇ
    '22.5.27 10:56 PM (112.152.xxx.69)

    남자가 안달날때

    이 여자 안잡으면 놓칠것 같을때, 다른남자가 채어갈것 같을때

  • 40. 6174님 119님
    '22.5.27 10:57 PM (223.39.xxx.185)

    어떤 상황에서도 전화를 받고 하나도 안바쁜 사람처럼 나를 만나고 싶어한다니 상상하고나니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좋은 사람중에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ㅜ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네요. 이사람이랑은 잘 되어도

    그런 모습의 연애를 하긴 힘든걸까요?

    저 이제와서 쌩해지는 거 어색할 것 같은데ㅜ 며칠 안남았으니 대답 기다리고 안되면... 다음엔 더 맘 가다듬을게요.

  • 41. 그녀
    '22.5.27 11:04 PM (119.71.xxx.83)

    못하겠구 안되는 거 없음. 그 남자 잡으려고 하니 못잡는 거예요. 동시다발적으로 소개받고 오케이? 마음 분산시키면 그 변호사에게서 떠보듯이 연락오면 슬며시 나가서 무슨 말 하는지 듣고 오세요., 나 바빴다 그런식으로 둘러대고 매력을 키워야함. 지금 멘탈로는 사귄다해도 금방 차임. 멘탈 강하게!!

  • 42. ...
    '22.5.27 11:05 PM (180.68.xxx.248)

    사귀자 하는 것이 일주일 이란 시간이 더 필요할 정도면.ㅡㅡ얼마나 재고재고재고할 것들이 많아서일까요....
    이미 진게임이고...사귀더라도 을의 연애가 되겠어요. 게다가 성격도 님께선 급하시고...
    30대 중반 변호사 얼굴이나 성격이 좋다면 지금 급할 것 없는 나이죠. 머리 굴려서 계산기 두드려ㅜ결정할 남잔 버리시고 샤로 찾으새요

  • 43. 에고
    '22.5.27 11:10 PM (61.74.xxx.2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동생같고, 내 20대도 생각나고... 그래서 꼬옥 안아주고 싶네요.
    누군가를 간절히 만나고 싶고 내 마음 꽉 채워주는 짝궁 만나고 싶은 고맘때 마음 잘 알아요.. 이 사람이 참 좋아서 마음이 가는데 돌아오는 마음은 뭔가 부족할 때 조바심 나죠.
    글만 봐도 솔직한 매력이 돋보이는 원글님.
    인연이 꼭 나타날겁니다.
    나를 충분히 사랑 받는 사람으로 느끼게 해주고, 하나도 불안하게 안 하고, 어린아이같은 내면을 꺼내도 도망가지 않을거란 믿음을 주는 사람. 나타나요.
    사랑 앞에서 감정에 솔직하고 용기있는 원글님의 매력을 모르는 남자는 바보죠. 바보 아닌 진짜 똑똑한 남자가 올거예요^^ 나를 스스로 행복하게 해주면서 머무르세요^^

  • 44.
    '22.5.27 11:12 PM (1.243.xxx.100)

    다른 남자 만나세요.
    잘 돼도 골치 아프겠어요.

  • 45. 근데
    '22.5.27 11:18 PM (217.149.xxx.158)

    님도 결정사에서 저런 조건 남자 매칭된거면
    조건도 좋고 외모도 괜찮은거죠.

    자신감 가지고 사세요.

    더 좋은 사람과 매칭될거에요. 힘내세요!

  • 46. ...
    '22.5.27 11:28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아무리 인기 있어도 니가 내 발밑이지
    안되면 니만 손해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쾌할하게 대해야지 조바심내고 답 얻을려하면 전세 역전됩니다
    22222

    왜 그러셨어요
    성격이 급하신듯
    이제부터라도 그러지 마세요

  • 47. ...
    '22.5.27 11:30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사람도 여러명 만나고 재고 있는 것 같은데
    님도 한명만 기다리지 말고 여럿 만나세요
    그러면 관심이 분산되고 마음 급한게 없어져요

  • 48. ...
    '22.5.27 11:30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사람도 여러명 만나고 재고 있는 것 같은데
    님도 저 한명만 기다리지 말고 여러명 만나세요
    그러면 관심이 분산되고 마음 급한게 없어져요

  • 49.
    '22.5.27 11:48 PM (223.39.xxx.185)

    마음을 분산시키라는 조언들 잘 들었습니다!! 그럴게요.
    에고님 댓글 엄청 위로돼요ㅜ 저도 언니가 조언해주는 것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이 남자가 처음에는 자기한테 질문도 뭐든 해달라고하고 되게 적극적이었는데 어느순간 제가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니까 점점 바빠지고.. 그랬는데 그래도 계속 일정수준이상의 애정을 줘요. 아침 점심 저녁 연락 꾸준히 해주는... 저는 손잡은 이후로 마음이 커져서 기대하고 갔다가 사실 집에 가면서 혼자 울었어요ㅜ ㅜ

    저는 힘들어하는데 완전 여유고... 속상...

    그럼에도 그가 날 더 좋아해줬음 좋겠고
    한편으로는 날 더 좋아해주고 잘맞는 제2의 사람을 찾는 게
    낫지않을까 싶으면서도 당장 이사람 생각밖에 안나서 다른 사람 만날 마음의 여유도 없고 그랬어요..

    뭐 대단히 잘해줬다고 한 달만에 이렇게 좋아졌는지 참 한심하기도 하고..

    조언감사합니다. 이분이랑 잘 안되어도 또 언젠가 괜찮은 사람이 나타날거라는 자신감은 있거든요

    근데 그 다음 사람도 같은 실수로 처음엔 호감을 보이다 뒤엔 이분이랑 똑같이 될까봐 걱정되고 그래요..ㅎㅎ

    연애의 기술을 더 배우고 싶네요~~~ 얼른 결혼하고 싶어요.
    이런 고민 그만하게!!ㅎㅎ

    조언 위로 너무 고맙습니다

  • 50.
    '22.5.28 12:14 AM (223.62.xxx.20)

    실례지만 원글님은 직업이 어떻게 되시나요?
    불행하게도 선시장에선 여자나이는 감점요소예요.
    계산빠른 남자라면 직업, 학력, 집안등 고려해서 엄청 계산하겠죠

  • 51. ........
    '22.5.28 12:36 AM (59.15.xxx.81)

    82에서 연애 상담 하지마세요. 여기 익명에다가 연애 잘안된사람 모쏠 이런 사람들이

    너두 잘못되라 하면서 못된 댓글많이 씁니다. 다른 친구들한테 상의하세요.

    아니면 적어도 익명이 아닌 게시판 가세요. 여기서 연애 상담은 인생 망치는 길.

  • 52. 의견제시
    '22.5.28 12:41 AM (210.222.xxx.20)

    저는 자존심보단 미련남기는걸 싫어해서 거절당해도 내감정 표현은 다해봅니다.
    그러다가 인연이 아니면 마무리!

  • 53. ^^
    '22.5.28 1:04 AM (211.58.xxx.62)

    82에서 연애 상담 하지마세요. 여기 익명에다가 연애 잘안된사람 모쏠 이런 사람들이
    너두 잘못되라 하면서 못된 댓글많이 씁니다. 다른 친구들한테 상의하세요.
    아니면 적어도 익명이 아닌 게시판 가세요. 여기서 연애 상담은 인생 망치는 길22222222222222

    전 님이 잘하신거 같아요.
    빨리빨리 결정하는게 시간낭비 안하는거죠. 인연이 된다면 어떻게든 됩니다.
    님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남자도 계속 만남도 했던거니까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일단 운동이라도 하면서 다른것에 집중하다 보면 연락올꺼에요.

  • 54. ...
    '22.5.28 2:05 AM (175.209.xxx.56)

    저도 전문직이라 주변에 전문직 남자들 참 많은데 남자가 그 수많은 소개팅 뿌리치고 결정사까지 갈 정도면 단순히 맘에드는 여자 만나러 가는 거 아니예요. 집안, 재력, 직업 이런 거 샅샅이 따지죠. 아니면 아예 한 8살 정도 어린 예쁜 여자 찾든지요. 결정사에서 매칭된다는 사실만으로는 사실 아무 의미가 없어요. 결정사에서 웬만한 여자들은 다 전문직들 매칭은 되니까요. 그 남자들의 니즈에 맞는 여자인지가 중요한 거죠. 그리고 남자가 저런식으로 미적지근하게 나오는 건 글쓴가 가진 자원이 딱 맘에 들지는 않고 아쉬운 구석이 있다는 뜻이에요. 잘 되어도 글쓴이는 이 관계에서 을의 입장에 처할 가능성이 높죠.

  • 55.
    '22.5.28 3:05 AM (217.44.xxx.87)

    손 잡은건 어떻게 반응하나 보려는거죠

    너무너무 좋아서 잡은거 아니에요

    어떤 여자들은 손잡아 보면 그 다음 스킨쉽으로 쉽게 쉽게 넘어가기도 하거든요 그걸 아는거죠

    그리고 그걸 아는건 그만큼 여자도 많이 알고 또 지금도 아마 대안이 여럿있을 가능성이 ㅎㅎㅎ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집중해서 가꾸시고 더 좋은 남자 만나길 바랄 수 밖에요

  • 56. 돌이켜 보니
    '22.5.28 3:25 AM (172.119.xxx.234)

    연애도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거 였어요.
    속을 다 까내보이고 상대를 끌어오려고 하면 부담돼서
    뒤로 가기 쉽죠.

    요즘 남녀관계에 대한 유툽도 많은거 같던데
    남자들이 하는 유툽이라도 보세요 .
    물론
    남녀관계도 진심이 젤 중요하지만
    나이도 있고하니
    처음엔 머리써가며 전략적으로 유혹도 해보고 게임하듯이 한번 해보세요. ㅎㅎ

    한달에 4번 전화는 좀 그렇지만
    너무 바쁘면 연락할 시간 없어요. 제가 한 2주간 미친듯이 바쁜적이 있었는데 그땐 남친이고 뭐고 생각날 틈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친 ( 현 남편) 을 이해하게 됐죠.
    그사람 그런 성격은 변하지 않을 거고요.

  • 57.
    '22.5.28 3:28 AM (61.254.xxx.115)

    원글님 너무 꽂혀있고 매달리기까지하니 남자들이 관심이 확 줄어드는것같아요 저일 좋은방법은 다른사람을 동시다발적으로 여러명 데이트하는겁니다 그러면 그사람 연락 목매고 기다리지않게되고 쿨하게 보이거든요 나이도 있으신데 한사람 처분만 기다리기엔 시간이 아까워요 다른사람 더 만나보겠다고 하고 소개 더받으세요 그사람은 다른사람도 만나보고있는것 같아요

  • 58.
    '22.5.28 3:33 AM (61.254.xxx.115)

    그남자는 더 조건좋은 어린처자도 만날수 있는 입장이라 재고 있을것같아요 님도 소개팅을 빨리 더 잡으세요 이미 그물은 던져졌고 님이 안달하는거 그남자는 알게됐고 주도권은 남자가 쥐고있잖아요

  • 59. 행복한새댁
    '22.5.28 7:36 AM (125.135.xxx.177)

    흠.. 그 나이 연애에 손만 잡는게 가능해요? 간본거죠. 어떤 스타일인지.. 결정사 통한 만남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마 손만 잡길 원한건 아니었을거예요. 그 이상을 생각했지. 그런데 손만 잡은건 아마 본인과 맞지 않았다 생각한게 아닐까요? 잘난 남자들은 멈추는 법이 없는데... 자기확신이 있어서요. 그만하심이 좋을듯 해요. 그런 꽁냥꽁냥 하고싶은 남자가 아니네요. 고백하고 승낙하는 과정이 아니라 으른의 연애를 하고싶어하는것 같은데요?

  • 60. ㅌㅇ
    '22.5.28 7:38 AM (223.62.xxx.178)

    남자가 별론데요????

  • 61. 어린시절
    '22.5.28 9:00 AM (182.228.xxx.42)

    제 어린 시절 생각나요. 저도 은근 인기있어서 ㅋㅋ 준재벌남도 만나보고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등 적어도 이런 사람들만 소개팅 받았는데 아 남자들 재는거 짜증나요. 내 자존감도 갉아먹고. 그렇지만 또 있다보면 나한테 확 올인하는 남자가 나타나요. 그게 인연이더라고요. 그냥 너 아님 남자 많다 이
    마음으로 기다려보세요. 혹시 사귀자고 안하더라도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더 좋은 남자 꼭 나타나니까 자기계발에 힘쓰고 계세요!

  • 62. ??
    '22.5.28 9:19 AM (180.229.xxx.17)

    남녀관계에서 밥을 3번먹었는데도 진도가 안나가면 넌 아니라는 소리다 이런말이 있던데요 술은 당연한거구요

  • 63.
    '22.5.28 9:46 AM (124.49.xxx.217)

    원글님 귀여운데
    남자가 별로
    느긋하게 잘 즐겨봐요
    원글님에게 홀딱 남자 나타날 거예요

  • 64. 으으
    '22.5.28 2:05 PM (27.124.xxx.12)

    그 남자 댓글님들 말처럼 자기가 인기남인 거 너무 잘 알거예요.
    그리고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말도 맞을거예요 ㅜ
    나만 애닳는 것 같죠. 더 좋아하니 약자죠 ㅜ22

  • 65.
    '22.5.28 2:39 PM (175.209.xxx.48)

    끝내세요
    사람지치게 합니다ㅜ
    결정사통해서 하는데ㅜㅜㅜ

  • 66. ...
    '22.5.28 2:48 PM (45.124.xxx.68)

    객관적으로 괜찮은 남자인지는 모르겠으나, 님께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마음 주지 마세요. 그 마음이 아깝잖아요.

  • 67. 와우
    '22.5.28 2:57 PM (124.5.xxx.184)

    남자 진짜 여우네요
    그 상황에서도
    그럼 다음에 만날때 결정하겠다는건
    일주일 더 재보겠다는거예요

    에휴....

    변호사들 여우예요

    이익은 극대화하고
    책임질 일은 최소화시키는게
    그 사람들 직업인거예요

  • 68. 겉으로보기와
    '22.5.28 3:21 PM (211.178.xxx.78)

    달리 입을 열어 본인 의견을 말하면 깨는 스타일이신가봐여

    사고에 깊이가 없고 얄팍하고 저급한....

    세속적인 게 큰 흠은 아니지만 듣고 보면 사고의 깊이가 없어 흠이 되는....?


    본인의 외모 분위기등만 믿고 사고의 깊이가 없나봐요

    이런 유형의 젤 큰 문제는 나중에 같이 부모가 되었을 때예요

    어린 아이들을 어떻게 인도해서 키우겠어요?


    연애는 할지언정 결혼할 타입은 아닌거죠

  • 69. 아이고
    '22.5.28 3:25 P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

    동생아... 그남자 좋아서 결혼해봤자
    평생 매달리고 기다리고 울고불고
    할게 눈앞에 훤히 그려진다...ㅜㅜ
    여자들은 남자가 좀 별로여도
    스킨쉽 하고나면 확 마음이 기우는데
    남자들은 반대거든...
    벌써 마음이 살짝 식고 아무리 기다려도
    동생에 대한 마음이 확 좋게 바뀌는 일은
    거의없어...
    며칠 더 기다려서 만나겠다니...그럼 안돼ㅜㅜ

    지금이라도 자존심이라도 지키고
    혹시라도 그사람 맘이 바뀌길 바란다면
    네가 지금 정리하는 톡을 보내는게 백번나아

    제가 재촉하고 부탐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걸 보면 아쉽게도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부디 좋은 인연 만나시기 바래요^^

    하고 톡보내고 끝내...
    담에 만나서 동생을 선택한다고 해도
    그렇게 재고따지는 남자 만나라고
    엄마가 열심히 키워주신거 아니야ㅜㅜ

  • 70. ...
    '22.5.28 3:46 PM (223.42.xxx.4)

    원글님은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간쓸개 다 빼주는 성격이네요.
    지금 사랑 주고 싶어 안달났어요.
    사랑 받기보다 사랑 주는 스타일이네요.
    이러면 매력 떨어져요.
    저저 위에 ㅇㅇ님 말이 맞아요.

  • 71. ....
    '22.5.28 3:59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말아요
    통화도 한달 네번 한게 다이고
    사귈지 말지 다음에 만나 얘기 해줘야할 정도면 별 마음 없는거에요
    결정사라니 조건상 괜찮으니 끊지 못하고 만나보는거네요
    그리고 남녀가 끌릴때는 이런 저런 논리적인 말이 별 필요가 없어요

  • 72. ....
    '22.5.28 4:02 PM (1.237.xxx.142)

    말아요
    통화도 한달 네번 한게 다이고
    사귈지 말지 다음에 만나 얘기 해줘야할 정도면 별 마음 없는거에요
    결정사라니 조건상 괜찮으니 끊지 못하고 만나보는거네요
    그리고 남녀가 끌리는데는 이런 저런 논리적인 말이 별 필요가 없어요
    그냥 오빵~~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73. 마미손
    '22.5.28 4:03 PM (223.38.xxx.210)

    사랑은 헷갈리게 하지않아~

    헷갈리면 아닌 겁니다

  • 74. 맘속으로 끝내요
    '22.5.28 4:37 PM (180.70.xxx.49)

    제가 재촉하고 부탐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걸 보면 아쉽게도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부디 좋은 인연 만나시기 바래요^^ 22222

  • 75. 에구머니나
    '22.5.28 4:39 PM (122.37.xxx.131)

    남자가 피곤해하는 스타일이에요.

    특히 머리로 일하는 사람한테는요,,,


    그정도면 사귀어보자는 표현 다 한건데..


    결혼한 부부들도 남편이 일에 몰두하는 스타일인데
    부인이 나를 생각이나 하느냐, 나를 사랑하느냐....
    아우 ~~집에 들어가기 싫습니다

  • 76. 안타깝네요
    '22.5.28 4:40 PM (175.208.xxx.235)

    그 남자와 결혼하면 원글님 지금하는 맘고생 평생 합니다.
    오늘부로 연락 딱 끊으세요. 아닌겁니다. 미련두지 마세요.
    혹시 갑자기 원글님에게 공들인다해도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저위에 61.74님 말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내 전화 받아주고 하나도 안바쁜사람처럼 나를 만나주고 공들이는 남자와 결혼하세요.
    그런 결혼을 해도 결혼생활은 여자가 을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사랑을 먼저 받아야 행복해요.
    사랑을 주기만 하면 우울하고 힘들어요

  • 77. ..
    '22.5.28 4:45 PM (223.38.xxx.165)

    다른 남자 만나세요
    잘 돼도 골치 아프겠어요2222

    결정사 통한 만남이면 결혼까지 염두에 두고 만나는 거고
    매주 만난 거면 원글님 조건이나 외모도 크게 나쁘지 않은 건데
    저러고 간 보는 거면 뭔가 다른 속내가 있는 거죠.
    예전 그쪽회사 다니던 지인 말이, 결정사에 괜찮남들이 별로 없어서 조건좋은 남자는 회비도 안받고 가입시켜주기도 하고 그냥 여자 만나 데이트 몇 번만 해달라는 식으로 돈까지 주며 의뢰하기도 한다던데 만에하나 그런 부류일 수도요..

  • 78. 원글아
    '22.5.28 4:55 PM (175.196.xxx.165)

    지금 들어온 소개팅 날짜 잡자
    마음의 여유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아
    상황을 여유있게 갑스럽게 만들어야지
    남자란 동물은 언제까지나 을로 만들어 놓고
    이따금씩 떡밥을 주는 식으로 다뤄야 됨
    조건 좋은 소개팅 당장 날짜 잡고
    반말 미안했어요~

  • 79. ha
    '22.5.28 4:58 PM (175.223.xxx.42)

    기회의 문을 하나만 만들어둔
    원글 입자에선 답답 안절부절
    여기저기 기회를 잡아둔 소개팅남은
    솔직히 너 아니어도 아쉽지 않다
    여유만만...
    원글도 다른 사람 만날 약속 잡아야
    여유 생깁니다.
    지금 너무 남자 보기에 안달복달 하는
    여자라 좀...그럴듯

  • 80. 제가
    '22.5.28 4:59 PM (223.39.xxx.73)

    조언과 위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그냥 있으면 멋져보이는데 말하다보면 생각보다 자신감도 부족하고 자존감 낮은 게 보이는건가 싶어요.

    저 그래도 다행히 지금 일은 잘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작년올해 성적?이 괜찮아서 여기저기서 같이 일하자는 연락도 와서 일로는 행복하고 자신감도 조금씩 쌓여가고 있는 상황인데 자존감이 아직도 한참 부족한 것 같아요.. 공부를 그렇게 잘한 편은 아닌데 집안은 학벌이 다들 좋아서 어릴 때 그런거에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30대에도 자신감이 부족하고 공부 잘한 사람들이 멋져보이고 그래요. 내가 자신감 없게 보낸 학창시절 잘 보낸 사람들이 부럽기도하고..
    그래도 제 분야에서 잘 하고있어서 버는 돈은 막상 지금 만나는 분이랑 비슷하거든요. 그래도 마음한켠에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소개팅에서 상대를 좋아하게 되면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더 당당하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되어버리는 것 같아요. 근데 슬프게도 그 잘보이고 싶어서 하는 조심스런 모습이 오히려 훨씬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여러명을 만나서 여유를 가지라고 말씀해주신 조언과 아니면 말고! 라는 마인드컨트롤 말고 자신감 있을 수 있는 다른 좋은 방법도 있을까요?

    그리고 끝내는 톡 보내라는 조언해주신 분들 있었는데
    제가 좋아해서 밀면 밀릴까봐 못밀겠어요 아이고 답답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주까지는 기다리려고해요.. 그 뒤에 헤어지면 다음 만남부턴 더 잘하려고하고 만나게되면 마음을 지금보다 비우고 지내보려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 81. 결정사넘버원
    '22.5.28 5:0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저기요..결정사 통해서 4번이나 만났음에도 결혼얘기 안나는건요.
    그냥 먹튀하고 싶은가보네요.
    그 남자 빨리 님이 먼저 팽하고 다른남자 만나세요.
    빨리요.

    아니 그남자 되게 웃기는 놈이네? 그럼 왜 결정사 와서 얼쩡거려? 먹버 내지는 먹고 달아날생각만 하나?
    한 번 자고는 팽하고픈데 님이 안넘어오니 저러는가 봅니다.

    원글님 이 언니 그 옛날 듀@에서 날리던 언니였어요.
    남편감도 딱 만나자마자 결혼 합시다 결정 내렸구요. 이런게 맞선 이에요.
    다음에 만날때 결정해준다..........이건 님이 부인감이 아니다. 끌리지 않는다 이겁니다.

    내가 다 마음이 급해지네요.

  • 82. 결정사넘버원
    '22.5.28 5:03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리고 결정사에서 함부로 그렇게 이 남자 만나니 다른남자 소개 시키지마라 이런소리 하지마세요.
    만날수 있는 한 최대치로 만나고 결정하시구요.

    첫 만남에서 아니면 두 번째에서 결혼하자 소리 나와야 하는게 맞선입니다.
    이것만큼은 꼭 숙지하시길요.
    님이 마음에 들면 결혼하자 해야해요. 그렇게 남자 넘어뜨...아니 남자에게 어필 하시길.

  • 83. 원글아님
    '22.5.28 5:04 PM (223.39.xxx.73) - 삭제된댓글

    반말 괜찮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날짜 잡을게요! 을의 연애도 하지 않으려 노력해볼게요!

  • 84. 결정사넘버원
    '22.5.28 5:13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결정사에서 저렇게 여자와 밤 보내고 이거 아니다라고 하고 팽하는 꾼들 있어요.
    결혼한다고 마음 들뜨게하고 벼라별짓거리를 한 다음에 이거 아니다 내 마음이 결혼할 상대로 보이지 않는다하고 끝내는 겁니다.

    아마도 이 부류 같네요.

    꾼에게 속지마시고 다음주까지 기다리지도 마시고, 결정사에 전화해서 이남자 아니니 소개팅 해달라 하세요.
    제발....ㅠㅠ

  • 85. oo
    '22.5.28 5:20 PM (106.101.xxx.177) - 삭제된댓글

    저 남자는 사귀고 나서부터 더 문제예요.
    관계가 깊어지면 질순속 님을 더 을로 만들 거예요.
    이제 결혼을 얘기할 때가 됐는데 싶어서 얘기 꺼내면 왜 보채냐 하겠죠.
    인물 괜찮고 유머감각 있는 30대 초반 남변? 자긴 앞으로 누구든 언제든 원하는 대로 만날 수 있다 생각할걸요.
    저 모쏠 연애고자 아니구요, 변호사 무더기 속에서 사는 언니예요. 저 남자는 관두세요.

  • 86. oo
    '22.5.28 5:20 PM (106.101.xxx.177)

    저 남자는 사귀고 나서부터 더 문제예요.
    관계가 깊어지면 질수록 님을 더 을로 만들 거예요.
    이제 결혼을 얘기할 때가 됐는데 싶어서 얘기 꺼내면 왜 보채냐 하겠죠.
    인물 괜찮고 유머감각 있는 30대 초반 남변? 자긴 앞으로 누구든 언제든 원하는 대로 만날 수 있다 생각할걸요.
    저 모쏠 연애고자 아니구요, 변호사 무더기 속에서 사는 언니예요. 저 남자는 관두세요.

  • 87. 원글아님
    '22.5.28 5:41 PM (223.39.xxx.73)

    반말 괜찮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해요

  • 88. ...
    '22.5.28 6:05 PM (39.117.xxx.180)

    이번 계기로 맘 비우고 남자 소개도 받고
    진짜 내 인연이면 어떻게든 이어지고
    알콩달콩 잘될거여요

  • 89. 결정사는
    '22.5.28 6:12 PM (106.102.xxx.49) - 삭제된댓글

    여초라 여자가 을이잖아요
    그 남자는 매니저랑 꿍꿍이가 있을 거 같은데요?
    이 여자 횟수 채워주면 더 높은 레벨 여자 만나게 해주겠다 이런 모종의...

  • 90. ..
    '22.5.28 6:16 PM (116.39.xxx.171) - 삭제된댓글

    다음주까지 뭘 기다려요.
    답이 이미 나왔는데....
    지금부터 시간끌면 끄는만큼
    님만 초라해져요.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매력 없어요.

    남자에게 절대 직접 연락하지 마시고
    결정사 통해서 만남을 끝내세요.

    그게 지금으로서는
    자존심도 지키고
    그 남자에게 아쉬운 마음 갖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 91. ..
    '22.5.28 6:17 PM (116.39.xxx.171) - 삭제된댓글

    이어서....

    지금 세상에 남자라곤 그 사람 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절대 아니니까 염려 말고
    먼저 끝내버리세요.

    그리고 다음에 또 남자 만날 때까지
    혼자서도 재미있고 신나는 삶을 사세요
    그럼 남자가 보기에 최고로 매력있게 보입니다.

  • 92. 여자가
    '22.5.28 7:45 PM (175.123.xxx.2)

    을이된 연애는 이미 물건너 간거에요
    그남자는 어장관리 하는거 같아요
    여러여자랑 연락할테고
    나쁜남자 같네요

  • 93. ....
    '22.5.28 8:41 PM (110.13.xxx.200)

    한달에 4반밖에 안만나고 연락도 자주 안하고
    결정을 해아한다면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는 남자인데
    이미 각 나오지 않나요.
    님이 더 좋아하니 기다리는 것일뿐.
    사귀게 되도 비슷할듯요.

    그럴시간에 다른 남자 만나보겠네요.
    나한테 맘없는 남자 기더리다 더 좋은 남자 놓칠수 있어요.
    한달이면 상대가 좋은지 그닥인지 충분히 알죠.
    어장관리에 속지마시고 먼저 차버려요.
    그간 속태운것도 열받으니..

  • 94. ㅇㅇ
    '22.5.28 9:58 PM (1.227.xxx.144)

    전 솔직히 좀 다른 의견이에요

    그렇게 인기 많은 남자가 왜 결정사에 가입했겠어요 ㅎㅎ
    늘 저렇게 적극적이지 않은 남자라서 장가 못가고
    결정사에 가입했을꺼에요

    결혼은 하고 싶은데 결정 못하는 스타일
    결정사 남자들이 다 그렇죠

    하시고싶은대로 하세요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세요
    평생 같이 살 남잔데
    꾸미지 마세요

    그리고 그 남자한테 고백한거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대신 더는 질척거리지 말고
    연락 올 때 까지 두세요
    아님 아싸리 엄청 잘해주던가
    자존심 신경쓰지말구

  • 95. 아이고
    '22.5.29 1:28 P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

    위에 정리하는 톡보내라고 한사람인데요
    이글들 지우지말고 나중에 보세요...
    인생이 참 우스워요
    다살아보고 겪어보고 아는 사람들에게는
    뻔히 보이는데 조언을 해줘도
    당사자들은 희망의 끈을 붙들고
    아닐거라고 여기고 놓지를 못해요

    그래서 조언을 해줘도 못알아듣고
    이상한 실수를 반복반복해요

    조언해줘도 기다리고 만나보겠다니 쩝..
    할말이 없고 본인인생이니 뭐
    알아서 잘하기를...

  • 96. 그남자는
    '22.5.29 8:29 PM (61.254.xxx.115)

    다른 여자들도 만나고 있을거임.님이 나한테 전화 몇번했나 횟수 세고 있을동안에..그러니 그딴 횟수 세지말고 얼른 다른남자 만나라는거임.그래야 전화횟수따위.세지않고 마음의 여유란게 생김.이미 그남자는 님에게 반하지않았거든요 방법을 가르쳐줘도 바보같이 못하네..여러 사람을 만나야 마음이 분산되면서 목매지 않게 된다구요..

  • 97. 고맙습니다
    '22.5.30 12:45 PM (121.134.xxx.74)

    아이고님 그남자는님, 시간이 지나도 다시 들어와서 댓글 남겨주실 정도로 생각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ㅠㅠ
    당연히 안지우고, 고마운 댓글들 저장해놨어요..ㅎㅎ

    저는 결국 답답하게도 정리한 게 아니라 차였는데요, 만날 때 보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네요.

    멋지고, 긍정적이고, 재밌고, 다정하고, 이 사람하고 서로 사랑하며 함께하면 얼마나 좋을까 - 이런 상상속에

    마음이 커졌는데, 환상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편으로는 조급하게 하지 않고 댓글대로 여러사람 만나면서 여유를 두고 만났으면 과연 잘됐을까? 내가 여유가 없어서
    잘 될 인연을 놓친건가? 싶어서 아쉽기도 한데...

    전 좋아하면 직진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인데,

    그걸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내 마음을 숨기고, 안 좋아하는 척을 해야하고,

    그렇게 기술적으로 노력해야만 잘 되는 인연이 있다는 게 어렵네요.

    나에게 반하지 않고 호감 정도 가진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법 같은 건 모르고 지내왔나봐요.

    저는 지금 여우와 신포도처럼, 만났어도 서로 힘들었을거야~ 그 포도는 셨을거야~~

    하고 있답니다.ㅎㅎ

    당장은 차여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차일 가능성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어서, 6월, 7월 두 달 정도 일을 열심히 하고,

    8~9월쯤 다시 소개팅을 하려고 하는데요.

    다시 받을 때는 진짜 조언해주신대로 한 사람만 소개 받지 않고 한번에 3명쯤 소개받아서 마음을 분산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98. ㅇㅇ님
    '22.5.30 12:47 PM (121.134.xxx.74)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는, 평생 살 사람인데 꾸미지 말라는 조언 감사합니다.

    고백한 거 부끄러웠지만, 그래 차여도 괜찮아!!!! 라고 생각할게요!! 꾸벅

  • 99. 아이고
    '22.6.1 12:24 P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어떻게 되셨나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이제 정리되셨겠군요...
    그게 아마 원글님도 나중이 되면 다보인답니다
    그래서 여기 아줌마들 눈에는 뻔히 다보인거구요
    일단 하고싶은 만큼 하셨으니까
    후회는 없으실거니 정리도 잘될거예요

    아마 그남자랑 됐으면 여기 올라오는
    많은글들중의 하나가 됐을거예요

    뭐냐면 남편 다정하고 착하고
    돈도 잘벌어오는데 저를 여자로 봐주지않고
    빈껍데기를 데리고 사는것 같아요
    벌써 몇년째 리스예요
    밖에나가면 아직도 저좋다는 사람들 많은데
    이혼해야할까요 말까요ㅜㅜ

    이런글이요... 그러니 여기서 정리된게
    다행이예요
    인생 구하신거예요

  • 100. 아이고
    '22.6.1 12:31 P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

    일단 둘이 한꺼번에 만나 확 불붙는
    사람들은 거의 없구요
    원글님이 그남자가 확 맘에 들었듯이
    원글님을 확 그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사는게 그나마
    맘편하고 행복할거예요

    여자들은 같이자고 아기낳고
    살다보면 정이 깊어지거든요
    그런데 눈만뜨면 나보고 이쁘다 사링한다
    말해주는 착한남편이 있다면
    마음이 여유롭고 즐거워요

    대신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봐요
    눈뜨면 나만 반짝거리며 남편이 좋고
    따라다니고 싶고
    사랑하냐고 확인하고 싶고
    그런경우 남편들은 부담스럽고
    더 신선한 사람들에게 맘이 가는거죠ㅜㅜ

    단순히 연애때만 생각하지말고
    길고긴 결혼생활도 염두에 두시고
    원글님 이뻐서 좋아죽는 그런 남편감
    찾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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