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집 얼마동안 사셨어요? 언제까지 사실거예요?
올수리 안하고 온게 (특히 마루 ㅠ)
넘 후회스럽지만 살면서 찔끔찔끔 고쳐서 나쁘진 않아요 ㅋㅋㅋ
바람이랑 햇빛도 잘 들고요
옮길 돈이 없어서 몇년간은 계속 살거 같은데
이사한다면 마당있고 해잘드는 1층도 가보고 싶네요
이러다 10년 채울듯 ㅋㅋㅋ ㅠ
1. 5년
'22.5.27 6:09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5년 좀 넘었어요
오래오래 살 생각으로 전체 리모델링하고 왔어요2. 25년
'22.5.27 6:11 PM (221.138.xxx.122)이사 귀찮아요
3. ..
'22.5.27 6:11 PM (110.70.xxx.97)15년에 입주 했어요 신축 첫입주구요
새집 손대기 그래서 기본적인것만 하고 왔어요
8년 정도 살다보니 바닥도 싱크대도 화장실도 바꾸고 싶어요
호재 있고 위치 좋고 대출 이율도 낮아서 쭉 살고 싶은데 조금씩 아쉬운게 있어요
커뮤니티 잘 되고 뷰 좋은 신축으로 가고싶기도 해요 지금은 5층 단지뷰 이거든요4. 저도
'22.5.27 6:12 PM (175.223.xxx.13)5년 좀 넘었는데 그 당시 4000조금 더 주고
샷시부터 원목마루까지 고급스럽게 잘 고치고
들어와서 지금까지도 너무 만족스러워요.
처음엔 몇년 살다 갈아탈 생각으로 들어온 집인데
살면서 이 정도 집 찾기 어렵다 생각이 들어서
더 살려고 해요. 집값도 어마어마하게 올랐지만
갈아타기엔 더 어마어마한 돈이 드니까 이사 무서워요.5. ㅇㅇ
'22.5.27 6:24 PM (124.51.xxx.115)맞아요
금리도 오르고 세금도 오르고
인테리어 비용도 오르고 ㅠ
이사 무서워요 ㅠ6. 원주민
'22.5.27 6:27 PM (223.39.xxx.100) - 삭제된댓글나는 내가 사는 아파트 원주민 입니다.
41년전에 입주해서 지금껏 살고 있지요.
집수리는 한 두번 해서 깨끗하고 아이들
여기서 키우고 시집 보냈네요.
60평대인데.. 손주, 딸, 사위들 오면 널직하게
맞이 하는게 좋아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이집 팔고 다른데 가면 더 좋은동네, 재산가치
있는 아파트가 있겠지만..(평수 줄이는 조건)
나이드니.. 가족과, 이웃과 함께한 세월도
소중하고, 지금 어디에 이사가서 이만큼 정들일까..
싶어서 감사하게 살고 있어요.7. ...
'22.5.27 6:29 PM (175.223.xxx.195)정치얘긴 아니구요
옆동네 가려니 2억은 더 대출받아야해서 못가요 ㅜㅜ
어찌 이리 된건지8. 90년 이사와서
'22.5.27 6:54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30년 살았는데
중간에 신축하고 수리 종종했는데도 집이 낡아서 새 집 이사가고 싶어요.9. 움직이면돈
'22.5.27 7:00 PM (175.208.xxx.235)움직이면 그게 다~ 돈이죠.
2013년도에 이사왔으니 내년이면 딱 10년입니다.
근데 몇년안에 이사 해야 할거 같아요. 재건축 예정이거든요.
지금 건축심의 중이고, 관처나고 이주결정 나면 몇년은 다른 동네 가서 살아야 하고요.
새로지어서 다시 입주하게되면 늙어 죽을때까지 쭉~ 살지 않을까 싶네요.10. ...
'22.5.27 7:05 PM (220.75.xxx.108)2009년에 입주와 동시에 초1 입학했던 큰 애가 지금 대2가 되었어요. 14년차인가봐요. 고3둘째가 대학가면 여기 안 살아도 되는데 이사가려니 엄두가 안 나네요...
11. 17년요
'22.5.27 7:11 PM (125.178.xxx.135)이사하긴 싫은데
싹 다 수리하는 것 자신 없어
해외 간 딸 들어옴 나가야 할듯요.12. 10년
'22.5.27 7:1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제가 사는 아파트가 1층인데
로얄동이라 앞이 트여있고 베란다쪽이 언덕배기라 3층높이라서 1층같지 않은 1층이예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아도 되고
내가 피해를 주는 층간소음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우며
베란다 눈높이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는..이 1층집같은곳을 어디서 또 찾을 수 있을까싶어서 그냥 눌러살고 있네요.
원래 전세로 4년 살다가 맘에 들어 6년전에 제가 집주인과 직거래로 샀고요, 그때 한번 리모델링을 하긴했어요.
가끔 새 아파트로 이사가고싶다가도
집을 옮기는데 드는 비용이 넘 비상식적인거 같아서..
쓸고 닦고 하면서 계속 살게 될듯요.13. 22년요
'22.5.27 7:26 PM (14.32.xxx.215)재건축한다는데 이사가기 싫어요
짐도 많고 에어컨이 5대인데 어쩌라구 ㅠ14. 이것도성향
'22.5.27 7:37 PM (180.70.xxx.42)저 한 자리 앉으면 좀처럼 엉덩이 떼지않는 성격인데 그래서 이사도 한번 자리잡으니 17년째 살고 있어요.
그런데 주위에보면 평수넓혀 적당한때 이사 다니던 사람들은 죄다 돈벌었어요 좀 움직일걸ㅜㅠ
돈있으면서도 귀찮아 한자리 머물렀더니 결국 대출받아 이사한 사람들 자산이 나보다 더 많아졌다는..15. 전 40년
'22.5.27 8:36 PM (116.47.xxx.52) - 삭제된댓글이집에서 태어나서 시집도 못가고 아직도 엄마 아부지랑 살고 있어요. 새집 새아파트에 살아보는게 소원이에요 ㅠ
16. ....
'22.5.27 8:39 PM (180.69.xxx.152)16년째 살고 있는데, 인테리어 좀 새로 하고 싶어요...ㅠㅠ
세금, 이사비용, 인테리어비용 무서워서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17. 휴
'22.5.27 8:59 PM (210.223.xxx.119)저는 진짜 한 이년삼년 되면 왜케 지겨운지..
남편은 귀찮다고 안 한 다는 걸 제가 꼬드겨서 조금씩 넓혀서 대출 조금씩 내고 지금 세번 째 집인데 젤 비싼 집이 됐어요18. 25년
'22.5.27 10:13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살았고요. 이 동네서 산 세월은 40년 가까워요.
앞으로 죽을 때까지 살려고요.
인테리어 2번 전체를해서 지금도 분위기 좋아요.
재건축 말이 있는데, 새로 지은들 들어 오지는 못할것 같아요
나이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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