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은영 샘 촌철살인이네요

.. 조회수 : 22,827
작성일 : 2022-05-27 14:22:12
오은영샘 말씀은 잠깐만 몇마디만 들어도 깊은 깨달음을 주네요
이번엔 이아현편을 봤는데요
이아현이 흥분해서 자기 딸이 맨날 학교 지각해서 속터진다고 하소연하는데 오은영샘이 딸보다 엄마 문제점을 지적하니 이아현 할말을 잃네요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이구요
오은영샘 예리한 분석과 정확한 문제점 진단도 훌륭하지만
제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점은 부모에게 기분 나쁘지 않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이에요
카리스마 있게 그러나 상대의 기분을 배려해가며 속시원하게 부모와 아이가 가진 문제점과 본인의 의견을 알아듣기 쉽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
여러 육아 전문가들 봤지만 어떤 분은 예리하지만 부모를 죄인 취급하듯 기분 나쁘게 문제점 지적해서 상처받고 반감들게 만들고 어떤 분은 맘약해서 빙빙 돌려서 얘기해서 좀 답답하기도 하고 했는데 오은영샘은 여러 모로 탑이시네요
IP : 124.57.xxx.8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7 2:24 PM (125.128.xxx.217)

    맞아요...

  • 2.
    '22.5.27 2:25 PM (218.158.xxx.207)

    그래서 상담대통령인가봐요.

  • 3. 오은영샘
    '22.5.27 2:26 PM (110.35.xxx.110)

    진짜 점장이같고 무당같고 센스 엄청나고 언변 좋고 참말로 대단하신분!!볼때마다 놀랍니다~

  • 4. ...
    '22.5.27 2:29 PM (1.241.xxx.220)

    저도 남편에게 기분나쁘지 않게 제 생각을 전달해주고 싶은데...
    말투가 기분 나쁘면 뭐든 반사되더라구요...별의별 상담자들 많을텐데... 몸에서 사리 나오실듯.ㅎㅎ

  • 5. ..
    '22.5.27 2:34 PM (124.57.xxx.89)

    이렇게 화술 뛰어나신 분들은 뭘해도 그 분야에서 탑을 찍으실듯

  • 6.
    '22.5.27 2:46 PM (118.235.xxx.237)

    칭찬부터 3분하고 단점 6분

  • 7. ...
    '22.5.27 2:52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육아 전문가가 아니라 정신과 의사예요
    반쯤 도사급이라 생각합니다

  • 8. 목소리
    '22.5.27 4:10 PM (58.92.xxx.119)

    딕션이 정확하고 목소리 톤이 약간 높으면서도 호소력있어요.

  • 9. ㅇㅇ
    '22.5.27 4:19 PM (125.131.xxx.60)

    맞아요
    상담하시는 분들 종종 타박하거나 핀잔주거나 하면 맘속에 반발감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고
    혹은 반대로 너무 위로 차원인 경우 해결책이 아쉽거나 하는데

    오은영박사는 내담자가 분석내용이나 해결책을 받아들일 수 있게 전달하는게 탁월한 거 같아요

  • 10. ...
    '22.5.27 5:16 PM (218.155.xxx.202)

    지각에 대처하는 이아현의 문제점이 뭐였나요?

  • 11. ..
    '22.5.27 6:53 PM (124.57.xxx.89)

    사립학교라 거리가 먼데 맨날 셔틀 놓치고 택시 태워 보내 택시비가 일주일에 20만원씩 나온다네요 오은영샘이 아이가 지각하는걸 엄마가 못 참고 아이 스스로 시행착오 겪으며 배울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된다네요 늦으면 선생님께 혼도 나고 지각해서 아이들 앞에서 챙피한 경험 셔틀 놓치면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게 하고 그게 얼마나 힘든지를 겪어봐야 아이 스스로 일찍 준비해서 셔틀 타고 지각하지 말아야겠다 하고 느끼고 배워야 한다고요

  • 12. 육아프로
    '22.5.27 10:15 PM (116.41.xxx.121)

    많이보는데 저정도 호소력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어요
    댓글들대로 상담대통령도 맞고딕션이 좋고 호소력있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 13. ㅁㅁ
    '22.5.27 11:58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어휘가 풍부하고, 사안이나 상황에 매우 적확하고 수위 조절이 능숙해서 상대에게 오해 없이 전딜돼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화법임에도 이해와 존중이 저변에 잘 묻어있어요.

  • 14. ..
    '22.5.28 12:57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

    ㅎㅎ
    매일 탑 게시판에 오르는군요

  • 15. ..
    '22.5.28 1:16 A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여기 주제는 신흥 종교.
    다른 주제는 연예인 소속사에 세뇌되고 있고.
    그러네요

  • 16. ...
    '22.5.28 1:38 AM (110.13.xxx.200)

    다른 무엇보다 사실 전달능력이 좋아요.
    상담하시는 분들 찾아보면 상담자체는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많진 않아도,
    근데 부모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그부모 마음도 헤아려가면서 존중해가며 그상황을 전달하더라구요.
    결국 애도 위하는거고 부모도 그마음을 알아주며 가르쳐주는 거니
    궁극적인 목적에 맞게 상담을 해주는 거죠.
    거기다 기준이 명확하니 흔들림없이 상담이 가능한거 같아요.
    전달하는 말투나 내용 보면서 매번 감탄하게 되는듯요.

  • 17. 미친
    '22.5.28 10:14 AM (106.102.xxx.205)

    대깨들이 하도 까서 오은영샘도 못볼까봐 노심초사했어오

  • 18.
    '22.5.28 10:23 AM (125.129.xxx.163)

    오쌤 대답을 보니...급 반성합니다
    나도 이아현과구나 ㅠㅠㅠㅜ

  • 19. ..
    '22.5.28 11:28 A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댓글에 웬 대깨인가요?
    대깨가 왜 오은영 셀럽을 까나요???
    정치적인 주제인가요?

  • 20. ....
    '22.5.28 1:18 PM (218.155.xxx.202)

    학교지각..
    아이는 그 머나먼 사립학교를 자기가 원해서 간건가요?
    이아현이 선택하고 보내고
    아이는 엄마 뜻대로 마지못해 다니는 건지도
    오쌤말대로 혼도 나보고 대중교통도 이용해보고가 아이에게 정답일지 모르겠네요

  • 21. ㅣㅣ
    '22.5.28 1:42 PM (219.255.xxx.22)

    오은영 샘 프로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 22. 22
    '22.5.28 2:18 PM (27.124.xxx.12)

    내담자가 분석내용이나 해결책을 받아들일 수 있게 전달하는게 탁월22

  • 23. 촌철살인 ?
    '22.5.29 12:16 AM (125.132.xxx.160)

    혹 촌철살인 뜻 잘못 알고 글쓴거 같은데요? 그 말은 좋지 않은 말인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78 오전 8시 부터 문여는 병원 어떤가요? 질문 06:21:49 85
1592277 라인 관계자 "구한말 나라 뺏기던 과정과 흡사하다. 정.. 3 ..... 06:20:39 231
1592276 개그우먼 출신 무속인 김주연, 3 공장형무속인.. 06:18:18 382
1592275 쿠팡 7분기만에 적자 1 ㅇㅇ 06:13:16 320
1592274 아크로리버하임 정도 살려면 hh 06:04:29 262
1592273 친정엄마 13 ㅡㅡ 05:58:27 565
1592272 외국면허딴 의사 반대한다. 3 참나 05:56:45 320
1592271 어버이날의 공급자와 수혜자 2 아이스크림 05:53:48 479
1592270 글씨체 좀 바꾸고 싶어요 1 환골탈태 05:51:32 150
1592269 피싱에 정보를 노출당한것같아요 ..... 05:51:05 165
1592268 무거운 짐 같은거 남편이 드시나요? 10 05:44:37 566
1592267 한자 자격증 꼭 따야할까요 1 원글 05:38:08 273
1592266 70대 남성 선물 1 .. 05:12:47 192
1592265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된 평범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 9 ㅇㅇ 04:07:48 3,025
1592264 재생에너지 발전량, 세계 전기생산 비중 30%선 넘어…".. 6 ... 03:22:41 551
1592263 10년 전업인데 재취업.. 5 재취업 03:13:14 1,467
1592262 미용일을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 6 02:20:16 1,198
1592261 나이들면 장도 민감해지나요? 난감한 상황(ㅅㅅ)이 느닷없이 ㅠㅠ.. 3 .. 02:08:44 1,201
1592260 마포대교 자살10 붙들고있던 시민들과 같이 떨어진경찰관님 감사합.. 6 01:53:34 3,959
1592259 잠을 자면 어디로 가는걸까요~~? 2 희한한 질문.. 01:44:36 1,182
1592258 취미로 컷트 파마등 미용을 배우고 싶은데요. 1 .. 01:36:01 628
1592257 삼성 이서현과 그 딸 7 퐁당 01:34:38 4,073
1592256 이사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요즘 썸타는.. 01:01:07 1,201
1592255 7월 10일 여름 휴가 - 유럽 느낌나는 예쁜 항구도시 추천해 .. 13 ^^ 00:55:03 1,835
1592254 한지민 정우성의 빠담빠담 보신 분~ 3 .. 00:46:55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