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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밖에 날씨가

...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22-05-26 15:12:23
스페인 날씨같아요
해는 쨍쨍해서 양달에서는 덥지만 나뭇그늘에만 들어가도 시원하고 건조해서 바람 불면 시원하고...
더운데 습하지 않다니 정말 놀랍고 어색했거든요

서울 한복판에서 처음 느끼는 스페인 날씨
정말 어색해요
좋은데 적응 안되는...

습하지 않고 바람부니 좋은데 딱히 좋아해서는 안될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
IP : 220.116.xxx.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6 3:1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왜 좋아하는것만 하면 안되나요?
    날씨가 아깝다는 말쑴이신가요

  • 2. ...
    '22.5.26 3:15 PM (220.116.xxx.18)

    안오
    기후변화를 실감하는거죠
    막연히 기후변화가 무섭다 하는데 이렇게 피부로 기후가 변화되는걸 알게되잖아요

    이렇게 기온이 뫂은데 우리나라에서 건조할 수가 있다는게 급격한 변화잖아요

  • 3. .......
    '22.5.26 3:17 PM (175.192.xxx.210)

    쬐끔 더 과장 보태 태풍부나 싶게 바람이 불던걸요. 5월날씨가 습했나요?

  • 4. 그죠
    '22.5.26 3:17 PM (223.38.xxx.52)

    이상해요
    왜 그런가

  • 5. ...
    '22.5.26 3:18 PM (112.220.xxx.98)

    원래 5월이 이런날씨 아닌가요??
    한여름도 아닌데 습한건 너무 이르구요
    여기도 하늘이 너무 파래서
    일하다가 자주 쳐다봐요
    오늘은 중국쉬나 이생각 딱들던데요

  • 6.
    '22.5.26 3:18 PM (210.96.xxx.10)

    캘리포니아 날씨 같죠
    기온 높고 건조하고
    햇빛은 타는거 같은데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청량한...
    좋은데 막연한 두려움 동의해요

  • 7. 아열대
    '22.5.26 3:22 PM (203.251.xxx.221)

    아열대로 가는 도중인건지요.

    아침, 저녁 출근할때는 춥더라고요

  • 8. 우리나라날씨
    '22.5.26 3:25 PM (211.110.xxx.60)

    5월은 원래 이래요.6월도..

    정마시작하면 그때부터 날씨가 엄청 습하다가 끝나고 죽음이죠(봄의 건조함땜에 매해 이비인후과 다녀서 알아요 ㅠ)

  • 9. 저는
    '22.5.26 3:26 PM (59.6.xxx.68)

    캘리의 샌디에고 날씨를 떠올렸는데 ㅎㅎ
    습도없고 햇살은 따뜻한데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하고…
    아침에 해뜰 때 눈떴는데 창밖 하늘이 파스텔로 그려놓은 캘리의 하늘 @@
    놓치기 아까워서 바로 일어나 자전거타고 한강변 실컷 달리고 왔죠
    있을 때 즐기자고요

  • 10. 아열
    '22.5.26 3:26 PM (210.96.xxx.10)

    아열대는 습도가 높지 않나요?
    요즘은 습도가 낮아서 너무 쾌적해요

  • 11. 갑자기
    '22.5.26 3:27 PM (110.70.xxx.210)

    너무 급하게 더워졌어요.
    그래도
    그나마 그늘은 시원하니 다행인데

    습도가 몰려올겁니다ㅠㅠ

  • 12. 이런날씨
    '22.5.26 3:28 PM (106.102.xxx.253)

    좋아요 원래 이랬다니 마음껏 즐깁시다~^^

  • 13. ...
    '22.5.26 3:31 PM (220.116.xxx.18)

    우리나라 날씨의 특징인 고온 다습인 건 한여름에만 그런 건 아니예요
    상대습도란게 원래 기온 연동으로 올라가는 거라서...
    그래서 겨울에는 저온건조, 여름에는 고온 다습이지만 봄 가을에 이정도 건조함은 우리나라는 없던 일인데...
    서울 5, 6월 날씨가 원래 이정도는 아녔을 걸요?
    기상청 자료라도 찾아봐야징

  • 14. 미쳐요
    '22.5.26 3:32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그 서늘한 바람이 구름을 몰아내고
    비가 안와서 지금 다 타들어 가고 있어요
    아스팔트위 시멘트 집에 사시니 잘 모르시나봐요
    습도가 높아지고 비가 쏟아져야 해요

  • 15. ...
    '22.5.26 3:32 PM (220.116.xxx.18)

    제가 캘리포니아는 안 가봐서 몰랐어요
    유일한 미국 방문지 샌프란시스코는 앞바다에 한류가 흘러서 한여름에도 춥더라고요
    스페인 경험만 있어서, 지금 날씨가 스페인 날씨랑 딱 똑같구나 이국적이야 했어요

  • 16. 골프장
    '22.5.26 3:33 PM (182.216.xxx.172)

    잔디가 비를 못 만나
    다 타들어가고 있어요
    잔디가 가을꼴을 하고 있어요
    ㅠ.ㅠ
    무서워요
    공치면서
    농사짓는분들 어떡하나 걱정했어요

  • 17. ...
    '22.5.26 3:35 PM (220.116.xxx.18)

    기후변화가 무서운게 식물 자라는데 치명적이라 두려운거죠

  • 18. 어머
    '22.5.26 3:42 PM (125.177.xxx.53)

    저 엘에이 살다와서 “어머 오늘 서울이 꼭 엘에이같네” 라고 좋아했는데 원글님 말씀이랑 댓글 보니 좋아할 일이 아니군요
    울나라 여름의특징인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이 없으면 좋을줄만 알았는데 기후 변화로 위험이 다가오는 징후군요

  • 19. ...
    '22.5.26 3:55 PM (221.150.xxx.194)

    너무 건조해요ㅠㅠ..

    비좀 와야할텐데...

  • 20. ...
    '22.5.26 4:01 PM (220.116.xxx.18)

    제가 과일을 좋아하는데, 지금 자두, 복숭아 건너뛰고 수박이 엄청나게 나오고 있거든요
    하우스재배라 일찍 나온다지만 하우스 재배라는게 일정한 조건으로 키울 수 있게 인공적으로 환경을 만든다는 건데 결국 기후 변화가 너무 심하다는 반증일테고, 시설재배가 쉽지 않은 복숭아 자두는 제때 못나오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거든요

    날씨 좋은 건 좋은 거고 좋아하는 과일이 뒤죽박죽 나오거나 망해서 구경도 못하는 건 너무 걱정되고 무섭고요

    벌도 없어진다는데...

  • 21. 기레기아웃
    '22.5.26 4:03 PM (220.71.xxx.186)

    날씨는 환상적인데 비가 너무 안오니 가뭄이 또 걱정이네요 시원하게 하루이틀좀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 22. ㅇㅇ
    '22.5.26 4:32 PM (110.8.xxx.17)

    원래 5월 날씨가 이렇지 않나요?
    공원 옆에 사는데 5월엔 항상 공원 까페 바깥 자리에
    사람이 바글바글
    산책하기도 너무 좋고
    이러다 6월 지나며 점점 습해져서 에어컨 있는 실내로 들어가요
    5월~6월 사이
    9월~10월 사이
    일년에 딱 두달정도 가장 좋은 날씨여서 날마다 나가거든요
    15년 가까이 이러고 살았던거 같은데
    원래 이계절에 이날씨가 아니라 기후변화 때문이라구요?
    암생각 없었다가 화들짝 놀라네요

  • 23. ㅇㅇ
    '22.5.26 6:28 PM (125.177.xxx.53)

    몇십년후엔 한반도 절반이 사막 된다더니 진짜 그러려나 걱정되네요
    캘리포니아 날씨같다고 기뻐할 때가 아니었네요 ㅠㅠ

  • 24. ..
    '22.5.26 8:09 PM (116.39.xxx.171)

    우리나라 5월 날씨 매년 이랬어요.
    요며칠 확 덥고 끈끈했던 게 좀 이상했던 거고요.

    본격적인 습도 최악으로 높은 여름은 7월 들어서나 시작해요.
    그야말로 아침에 눈 뜨자마자 끈적한 날씨 7월말부터 죽음이죠.
    8월 중순 넘어 말이나 되어야 아주 조금 살만해지고요

    제가 습도에 아주 민감해서 끈적이는 날씨 너무 싫어해서
    매년 여름마다 습도 높아지고 낮아지는 거 매일매일 느끼면서 지내서 잘 알아요.


    그리고 아무리 건조하고 볕만 따가운 유럽 여름 날씨도
    볕이 너무 강하면 습도고 뭐고 타죽고 쪄죽을 것 같더라고요.
    물론 유럽 넓으니 지역마다 당근 차이는 있지요. 산동네는 시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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