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방일지 아버지를 너무 무능력한 인간으로 결론낸 것 같아요

해방일지 아저씨 조회수 : 5,444
작성일 : 2022-05-25 09:44:24
자기가 식구들을 건사한 줄 알았는데
식구들이 자기를 건사한거였더라

집구석에 의지한 적 없다
여동생에게 돈 줘서 집 망하게 해서 가족들에게 불행을 줬다.

묵묵히 일 열심히 했는데 아버지 손에 남는 것은 온 가족의 원망뿐이네요.
엄마도 열심히 일했지만 엄마가 없으니 밥먹고 빨래하는 일을 남은 가족들이 나눠하니 엄마 자리가 크게 느껴지고요.
엄마가 최고로 보이네요.

아버지는 시시철철 가족과 놀러갈 계획도 짜야했고
가족들 정서도 다 돌봐야했고
밥도, 청소도 빨래도 해야했고
돈도 벌어야 했고
만능이어야 했네요.

결국 무능력한 인간으로 남네요.
막판에 재혼까지 해서 의리마저 없는,, 

아들이 애정한다고 해도, 가족과 바닷가에 나가 있어도
그 인생은 눈빛처럼 퀭했어요.

결국 엄마든 아빠든 인간 죽을때 돌아보는 인생은 다 저럴건지



IP : 203.251.xxx.22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5 9:47 AM (222.117.xxx.67)

    원래 남편이 죽는거 보다 아내가 죽는게 더 가정파탄이 와요
    여자는 남자 없어도 살림하고 돈도 벌고 애들 건사도 하고
    다 하는데 남자는 여자 없음 돈버는거 말고 익숙치 않아살림을 못함..

  • 2. 그게 아니고
    '22.5.25 9:50 AM (222.102.xxx.75)

    우리 사회 저 연배 아버지들의 모습을 정형화시킨거 아닌가요 능력 무능력이 아니고요 먹고 살기 바빴고 그와중 피붙이에 대한 버릴 수 없는 책임감으로 동생 도와주고 정규적인 사무직이 아니니 가족들 생활사이클에 맞추지도 못하고 자꾸 돌아오는 돈내야 할 것들을 막고 그러다 나이들어 생활속에선 할 줄 아는게 없고..

    엄마의 삶도 해방을 필요로 하지만 아버지들도 그 모든 속박에서의 해방이 필요한..

  • 3. ,,,,
    '22.5.25 9:51 AM (115.22.xxx.236)

    아버지 보니 풍 온것 같던데 아픈 아버지 곁에 남은 사람은 결국 재혼한 여자뿐이네요...재혼한걸로 뭐라하긴 뭣해보여요..도리어 자식입장에선 고마운일아닌가 싶어요

  • 4. ......
    '22.5.25 9:53 AM (211.221.xxx.167)

    한국 남자는 돈만 벌면 자기 책임 다했다고
    뒤로 물러서 아무것도 안 하지만
    엄마는 남편 도우면서 집안 건사하고 애들 챙기고
    자식하고 유대있는게 누구겠어요.
    엄마지

    엄마가 남아 있는 것과 없는 집은 천지 차이에요.

  • 5. ....
    '22.5.25 9:54 AM (182.209.xxx.171)

    꼰대의 종착역인거죠.
    아내가 그렇게 힘들다는데 일주일에
    하루도 안쉬고.
    남의 말 남의 심정에 눈꼽만큼이라도
    귀 기울였어야 하는데 본인만 옳은.
    솔직히 말이 그 정도 없다는건 생각도 없다는거라고
    생각해요.
    말이 없다면 글을 쓰던가
    그것도 아니면 생각보단 느낌 감정만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말이나 글을 씀으로해서 생각이 얼마나 확장되는데요.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며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한
    아내 착취해가며 유지된 인생인거죠.

  • 6. ...
    '22.5.25 9:56 AM (210.178.xxx.131)

    사별했어도 밥 빨래 안하는 남자가 더 많아요 돈으로 꾸역꾸역 송장처럼 살지
    주변에 3개월만에 재혼 6개월만에 재혼하는 노인 봤지만 드라마로 봐도 씁쓸하더이다

  • 7. ㅇㅇ
    '22.5.25 9:58 AM (58.234.xxx.21)

    그렇게까지 보이지 않았어요
    우리 세대 아버지들이 대부분 그랬죠
    돈만 열심히 벌어다 주면 내할 일은 다한거라고
    돈 버는것도 물론 힘든일이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다른 가치들도 중요한거라는걸 본인도 모르고
    본인또한 불행한 삶이었던거죠

    가족들이 날 건사한거였다는
    뒤늦게 깨달음을 얻고 아버지도 성장하는 거라고 봐요
    아버지는 뭐 완벽해야 하나요
    그런 깨달음 자체가 성숙한 사람이라 가능한거에요
    재혼은 할 수도 있지 뭐 그리 의리까지 따지며 실망해야 하는지
    바람핀것도 아닌데

  • 8. ...
    '22.5.25 10:01 AM (39.7.xxx.145)

    가족들 건사하는게 쉬운가요
    셋 다 대학보내고 노후걱정 없이 집 공장 밭 있고
    평균이상이죠

  • 9. 배우탓
    '22.5.25 10:02 AM (180.228.xxx.136) - 삭제된댓글

    천호진씨가 워낙 신뢰가 가는 배우여서 많이 희석되어 보이지만 대본상에서 아버지는 완전 꼰대의 전형적인 가부장 스타일이죠. 자기 고집에 마누라 고생시키는. 대본의 캐릭터가 배우를 만나 많이 다듬어졌다고 봐요.

  • 10.
    '22.5.25 10:03 AM (58.77.xxx.134)

    그런 시골에선 엄마가 백배 천배 힘든 거 맞아요

    외식도 배달음식도 안 먹는 곳에서
    그 대식구 삼시세끼 차리고 틈틈이 새참도 챙겨야 하고
    빨래 청소 그외 잡다한 집안일에

    그 와중에 남편 일도 다 따라다니고 같이 해야하고

    나 같아도 과로사 함

  • 11. ㅇㅇ
    '22.5.25 10:03 AM (110.12.xxx.167)

    무능력한게 아니고
    강한척했는데 여린 사람이었다는 거죠
    자식들이 특히 아들이 아버지한테 힘이되주려고 하는거죠

  • 12. 또 헛소리
    '22.5.25 10:03 AM (59.8.xxx.220)

    한다 하겠지만
    중풍걸린 남자와 살겠다는 여자가 있다구요?
    드라마에선 아직 돈도 없는거 같던데
    그렇다고 여자 꼬실 주제도 안돼 보이고

    다른 부부가 들어와서 씽크대공장서 일하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뭐 그런 설정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데
    재혼은 너무 비현실적이예요
    현실에서 저 상황에서 재혼했다면 그야말로 아쉬울게 없는 삶인거구요 본인이나 자식들에게

    밥 빨래 못한다고 무능한걸로 몰아가면 안돼죠
    다 자기가 잘할수 있는게 있는거죠
    무능이라함은
    아무일도 안하면서 남이 벌어다 준 돈으로 뺀질거리며 노는게 무능이지
    저 아빠는 한번도 쉰적이 없어요
    엄마가 일만하다 갔지만, 그것도 남편이 열심히 사니 할수 있었던거고

    빚보증은 그 시대 아들 혹은 장남이 재산 다 물려 받았으니 부채의식땜에 해줬을수도 있구요

    기정이가 창희한테 나중에 모른척하지 말라는 말도 하잖아요?
    저 재산 아들이라 다 물려 받을테니까 자기 힘들어지면 모른척하면 안된다고

  • 13. ...
    '22.5.25 10:07 AM (210.178.xxx.131)

    가족이 일꾼 하나 데리고 가정과 일터 구분 없이 일하는 집은 그 집 엄마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남편이 회사 나가는 집이 그나마 나은 거지
    그래서 아버지 편만 드는 건 전 못하겠네요
    엄마 비중이 적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작가가 이런 걸 숨기고 있을 줄이야...
    재혼 가정이 평화롭지만은 않은 거 다들 알지 않나요
    독립한 자식들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니 다들 그렇게 살 뿐이잖아요
    이 드라마가 재혼 과정 부분을 크게 부각하고 마무리할 거 같지 않지만요

  • 14. 무능은 아니죠
    '22.5.25 10:07 AM (119.71.xxx.160)

    애들 잘 키웠고

    열심히 일해서 먹고 살았잖아요

    그정도면 평타 이상이지.

    그리고 재혼은 뭐랄까 좀 생뚱맞다 싶은 부분이 있어요

    아이들 맘편하게 독립시켜주기 위해서 했다기엔

    사실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 15. 무능력탓
    '22.5.25 10:09 AM (39.117.xxx.106)

    아닌 꼰대의 종착역 222
    여행도가고 집안일도 하는 완벽한 아버지가 되란게 아니죠.
    좋으면 좋다 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말할수있는 사람이 인간다운거고
    나만 옳고 나머진 알아서 기어야하는 가부장문화가진 집들
    자식들에게 노년에 팽당하는 일반적인 모습이던데요.
    어린시절 정서적 학대를 당했거나 감정을 드러내면 안된다는 잘못된 교육탓일수도 있겠지만
    창희가 애정합니디 하는데 한마디도 안(못)하는거보고
    정네미가 떨어지던데 밥만먹는 짐승도 아니고 자기세계만 옳고 주위와 소통이라는게 안되는 저런 사람하고 어떻게 같이 살지.

  • 16. 왠지
    '22.5.25 10:23 AM (175.117.xxx.115)

    그 고모라는 여자한테 또 돈사기 당하는거 아닐까요? 고모가 갑자기 오빠~~이러면서 챙기니까 기정이가 혹시 또 고모한테 사기당할까봐 셋이 가서 인감 땅에 파묻어 버린다고 아버지한테 달라고 하는게 복선같기도 해요.
    이러면 진짜 대책없는데.
    글구 그 아버지가 집과 땅은 지켰다고 말하는거 보면
    거기 땅값 엄청 날거에요

  • 17. 음..
    '22.5.25 10:23 AM (175.112.xxx.78)

    같은 장면을 봐도 이렇게 생각하는게 다르네요.
    저 말은 아버지가 한 거잖아요.
    본인의 자리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최선의 삶을 살았던 아버지..
    그걸 자식들이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아내가 죽고 보니 나의 최선이 모두에게 최선은 아니었다는 자기 반성의 독백인거죠.
    저 시대의 많은 아버지들의 모습이기도 하구요.

    엄마 돌아기사곺창희가 아버지에게 하는 대사들 보세요
    아직 셋이나 남았다던지
    가족의 화목이라던지..

    이러한 심경변화로 절대 안된다던 차 사서 여행도 가구요

  • 18. 음..
    '22.5.25 10:24 AM (175.112.xxx.78)

    오타
    엄마 돌아기사곺창희가 --> 엄마 돌아가시고 창희가

  • 19.
    '22.5.25 10:34 AM (49.175.xxx.11) - 삭제된댓글

    재혼은 좀 이해가 안가요. 현실에선 많다지만, 극중 아버진 창희 말대로 샤이한 아버진데다가 풍까지 맞았는데 누가 들어와 살려고 할까요.

  • 20. ㅁㅇㅇ
    '22.5.25 10:38 AM (125.178.xxx.53)

    제 눈엔 그렇지 않아요
    자식들이 그리 아버지 원망했지만
    나이 먹어보고
    결혼해서 애 낳아보면
    또 생각이 달라질거고

    기정이도 아빠가 고모한테 돈빌려줄수도 있다고
    그 마음 인정하는 부분도 나왔잖아요

    그리고 아버지도
    엄마돌아가신후
    힘든 몸을 일으켜서
    자식들 먹을 식사 준비해보려고 노력하시는데
    참 짠하고 감동받았어요

  • 21. ㅁㅇㅇ
    '22.5.25 10:41 AM (125.178.xxx.53)

    창희가 애정한다 말할때
    한마디 대꾸도 못하고 자리를 뜨는 모습도 전 짠하던데..

    속으로 참으로 감동받았을거고 미안도했을거고
    눈에는 눈물이 고였을거고
    그런모습과 감정 아들에게 들키기 민망해서
    화닥닥 자리를 뜨는 모습 아니던가요
    그 모습이 참 안쓰럽던데..

    참...같은 장면을 봐도 생각들이..

  • 22. 아니죠
    '22.5.25 10:42 AM (223.38.xxx.218)

    같은 장면을 봐도 이렇게 생각하는게 다르네요.
    저 말은 아버지가 한 거잖아요.
    본인의 자리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최선의 삶을 살았던 아버지..
    그걸 자식들이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아내가 죽고 보니 나의 최선이 모두에게 최선은 아니었다는 자기 반성의 독백인거죠.
    저 시대의 많은 아버지들의 모습이기도 하구요.2222

    어머니가 떠나며 가족에게 서로 이해하려는 마음 큰 선물을 준듯 ㅜㅜ 가엾

  • 23. ,,,,
    '22.5.25 10:48 AM (115.22.xxx.236)

    창희가 본인이 회사 안관뒀으면 엄마없는 이시점에 아버지 혼자 어쩔뻔했냐고...기정이 고모한테 돈 뜯긴 아버지 원망하면서도 백분 이해하는듯한 바다에서의 말이며.....엄마가 그렇게 고생하다 가신거에 대한 회한은 있겠지만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들 있는듯해요...무능력한 아버지가 아닌 배려가 없었던 아버지를 탓했을뿐..

  • 24. 근데
    '22.5.25 10:56 AM (61.105.xxx.11)

    아버지 어쩜 그리 말이 없나요
    구씨한테는 이런 저런 속얘기
    잘하드만

  • 25. ..
    '22.5.25 11:36 AM (122.36.xxx.75)

    결정적으로 그 아버진 자기 여동생에게 돈 뜯겨서
    처자식 고생 시켰자나요
    잘못한게 많은 사람이죠,
    초스피드 재혼이 더 쇼크고,

  • 26. ...
    '22.5.25 12:10 PM (218.155.xxx.202)

    감정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잖아요
    우는것도 용기가 필요한 미정이 성격이 아빠를 닮은거죠

  • 27. 감정을
    '22.5.25 2:45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숨기는게 미덕인 사회에서 표현하고 소통해야 살수있는
    사회가 되었는데
    자식한테 이렇다저렇다 한마디 말도 못하는게 안스럽고 짠하다니
    미련스럽고 복장터지던데 그게 감동포인트 였던거예요?
    전 아버지 몇배로 고생만 하다 간 엄마만 불쌍하던데.
    여자들 수발에 평생 왕처럼 살다가는거 아닌가.
    와이프없으니 할수없이 지손으로 해먹는것도 감동스럽다니.
    저렇게 할줄 알면서 그동안 앉아서 쳐묵쳐묵만 했겠지 싶던데 82서 많이 하는 말 누울자리보고 발뻗는다고
    조금 하는척 하다 딸들이 밥하면 밥상머리에 앉아 받아먹겠죠.
    그게 우리나라 남자들 종특이잖아요.
    희안해요 82 남자한테는 참 관대한 시선들.

  • 28. 감정
    '22.5.25 2:5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숨기는게 미덕인 사회에서 표현하고 소통해야 살수있는
    사회가 되었는데
    자식한테 이렇다저렇다 한마디 말도 못하는게 안스럽고 짠하다니
    미련스럽고 복장터지던데 그게 감동포인트 였던거예요?
    전 아버지 몇배로 고생만 하다 간 엄마만 불쌍하던데.
    아버진 여자들 수발에 평생 왕처럼 살다가는거 아닌가.
    와이프없으니 할수없이 지손으로 해먹는것도 감동스럽다니.
    저렇게 할줄 알면서 그동안 앉아서 쳐묵쳐묵만 했겠지 싶던데 82서 많이 하는 말 누울자리보고 발뻗는다고
    조금 하는척 하다 딸들이 밥하면 밥상머리에 앉아 받아먹겠죠.
    그게 우리나라 남자들 종특이잖아요.
    희안해요 82 남자한테는 참 관대한 시선들.
    다늦게 깨달으면 뭐해요.
    와이프는 이미 죽었고 자식들은 다 커서 떠난걸.
    저 집구석에서 탈출해 독립한건 잘된 일이지만 자식들은 나중에 돌아갈 친정도 본가도 없어진거죠.

  • 29. 감정
    '22.5.25 8:12 PM (39.117.xxx.106)

    숨기는게 미덕인 사회에서 표현하고 소통해야 살수있는
    사회가 되었는데
    여전히 고지식한 가부장의식에 사로잡혀 무게잡고 자식한테 이렇다저렇다 말도 못하는게 안스럽고 짠한가요.
    미련스럽고 복장만 터지던데 감동포인트로 느낀분들이 있다니.
    전 아버지의 몇배로 고생만 하다 간 엄마만 불쌍하던데요.
    아버진 여자들 수발에 평생 왕처럼 살다가는거 아닌가요.
    밥해줄 와이프없으니 할수없이 지손으로 해먹는게 왜 감동인가요.
    저렇게 할줄 알면서 그동안 앉아서 쳐묵쳐묵만 했겠구나 싶고 82서 많이 하는 말 누울자리보고 발뻗는다고
    조금 하는척 하다 딸들이 밥하면 밥상머리에 앉아 받아먹는거 우리나라 남자들 종특이잖아요.
    희안해요 82의 남자한테만 관대한 시선들.
    다늦게 깨달으면 뭐해요.
    와이프는 이미 죽었고 자식들은 다 커서 떠난걸.
    저 집구석에서 탈출해 독립한건 잘된 일이지만 자식들은 나중에 돌아갈 친정도 본가도 없어진거죠.

  • 30. ㅁㅇㅇ
    '22.5.25 9:12 PM (125.178.xxx.53)

    말은 쉽죠.
    그런 시대에 그렇게 길리워진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짠 하고 말문이 트이겠나요.

  • 31. ㅁㅇㅇ
    '22.5.25 9:13 PM (125.178.xxx.53)

    아내만 시켜먹고 본인은 놀고먹은것도 아니고
    아버지도 항상 열심히 묵묵히 일만 하더만요..

  • 32. ㅇㅇ
    '22.5.27 8:45 AM (112.150.xxx.31)

    그놈의 보증
    근데 지금도 ㄱ이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중 가족끼리 보증 해줘야한다는 부모말에 열받아서 글 올라오쟎아요.
    염씨네 아버지도 그시대분이셔서 불안한 맘 이지만 본인에게 친가족이기에 보증서줬을꺼예요.
    거절을 거절하는 시대였쟎아요.
    저는 아버지가 그렇게 묵묵히 일하시는게 당신도 가족에게 죄스러워서 본인이 할수있는 일을 그냥 열심히 미련스렵게 하시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가족에겐 죄인이니까
    그리고 시골서 사시는 할아버지들 의외로 재혼 빨리하세요.
    시아버지도 나름 유명한 잉꼬셨는데 3개월도 안돼서 여자친구 생기셨고 얼마후 곧 아버님집으로 이사오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93 ㅋㅋ 드디어 나옴 민희진 SNL 버전 ㅇㄹ 23:37:01 81
1591392 핏플랍 슬리퍼 신고 운전 가능할까요? 1 궁금 23:31:31 115
1591391 방금 뒷것 김민기에 나온 분 2 어어 23:28:45 180
1591390 해외 ETF를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ㆍㆍ 23:28:33 150
1591389 이런경우?어떻게할까요? ㅡㅡ 23:27:25 90
1591388 넷플 접속하자마자 스마일 넘하네요. 1 ㅠㅠ 23:23:17 601
1591387 30대 후반인데 2 ㅇㅇ 23:22:01 399
1591386 울 할매 이야기 ... 또 반전편 손녀딸 23:20:46 405
1591385 Sbs 뒷것 김민기 마지막편 합니다 4 지금 23:19:09 264
1591384 어지럼증 있으신 분들 오늘 두통 있으세요? 1 애플민트 23:17:55 296
1591383 아직 11시네요 2 ,, 23:09:43 623
1591382 고두심 연기 정말 잘하지 않나요? 2 연기자 23:07:16 696
1591381 크록스, 요런 슬리퍼도 편할까요 2 .. 23:04:59 380
1591380 미우새에서 양정아 15 이뻐 23:04:42 1,791
1591379 신정동 목동아델리체 어떤가요? 6 매매 23:04:38 408
1591378 10, 12킬로 엘지통돌이요. 1 oo 23:03:57 135
1591377 무는 가을에서 겨울무가 최고네요 2 ... 23:03:47 466
1591376 Sns 알고리즘 무서워요 1 ... 22:59:21 755
1591375 무단횡단 진짜 안하시나요? 35 ㅇㅇ 22:57:31 766
1591374 감자 심었는데 싹이 나오고 있어요 4 whwg 22:54:27 406
1591373 비오는 날 강아지 산책다녀왔어요 ㅜ 4 doles 22:54:10 582
1591372 길라임 (시크릿가든) 5 ..... 22:52:47 607
1591371 짜증나서 못보겠네 3 Smmssm.. 22:49:59 1,481
1591370 아무리 부자라도 30세 이상은 상상안감 10 22:41:41 1,326
1591369 동남아 예쁜 바다요 3 ^^ 22:40:22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