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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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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에 대한 토론 에서 오은영 발언

ㅡㅡㅡ 조회수 : 5,545
작성일 : 2022-05-24 16:37:00
너무 공감되어서 가져왔어요.
돈이나 노동력 같은 산술적 의미를 논하고 지원하는것도 좋지만
아이를 키운다는 것에대한 존중감이 사회의식 전반에 깔려야 한다는것요.
아이들혐오, 육아하는 엄마들에대한 부정적 이미지 등등이
여성들끼리도 팽배해 있는것같아요.
합의하에 아이를 낳지만
성년이 되기까지 아이들 삶의 주책임자로 시간과 미음을 헌신해야 하는것은
여성쪽이기 마련인데 그 삶이 사회적 삶보다 한 인간으로서 자긍심을 갖기
어려운 사회인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WDm8FqlgH-c&feature=youtu.be

IP : 58.148.xxx.3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2.5.24 4:37 PM (58.148.xxx.3)

    https://www.youtube.com/watch?v=WDm8FqlgH-c&feature=youtu.be

  • 2. 스마일223
    '22.5.24 4:38 PM (210.95.xxx.125)

    육아하는 엄마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엄마들 본인들이 고쳐야 할 것 같네요 오죽하면 맘충이라는 단어가 나올까? 권리를 주장하기 앞서 지켜야할 예절을 지키시죠

  • 3. 윗글 공감
    '22.5.24 4:39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예의바른 엄마들한테는 뭐라도 도와주고 싶지만
    아이 있는게 벼슬인 엄마도 분.명.히. 있어요.

  • 4. 공감.
    '22.5.24 4:40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지 새끼 지가 낳아 놓고 지가 키우는거 당연한데

    뭔 유세인지.. 어이없는 일이 더 많죠.

  • 5. ㅡㅡㅡ
    '22.5.24 4:40 PM (58.148.xxx.3)

    유툽 보시고 댓 다셨나요? 권리주장 이야기가 아니예요. 기본적 소통은 하고 반응하시죠.

  • 6. tranquil
    '22.5.24 4:41 PM (211.36.xxx.165)

    저 이거 본방으로 봤는데 정말 속으로 박수 백번쳤어요.
    아이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
    육아하는 부모들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없으면 출산율 못잡을거에요.
    또 이 글에 무개념 부모 지적하는 댓글 달릴 것 같은데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와 약자에 대한 인식에 대한 말을 하고 있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 7. 티니
    '22.5.24 4:42 PM (116.39.xxx.156)

    원글님 너무 공감해요…
    첫댓글부터 주루룩 달린 댓글 보니
    우리나라..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 하하

  • 8. 사회전반에
    '22.5.24 4:4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인간에대한 존중이 없어요.
    낳아서 키워봤자 일용직 노동자나 키오스크에 밀려날 애들인데 애지중지할리가요. 없으면 중국에서 불법이민자들이 채워줄 일자리 세금납부기일뿐.
    고급인력으로 오래 쓸 사람 잘키워낸다는 의식이 없고 일회용 물건 쓰고버릴 중국산 싸구려보다 못한 노동력이 될 애들이라 그렇죠.

    임금이 높고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가능하죠.

  • 9. ㅡㅡㅡ
    '22.5.24 4:44 PM (58.148.xxx.3)

    네 tranquil님 제가 오은영샘 팬은 아닌데 이 영상 보고 저도 백번동의했어요.

  • 10. ㅁㅁㅁㅁㅁ
    '22.5.24 4:49 PM (211.192.xxx.145)

    동방예의지국, 유교국가인 이 나라는 지금까지 전반적으로 약자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갖고 있었어요.
    그걸 없앤 애엄마, 아빠들에게 박수나 쳐주세요.

  • 11. ㅇㅇㅇ
    '22.5.24 5:01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시초는 맘충이죠
    애가 진상짓을 해도 다그치거나 훈육을 먼저 하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당연한 배려를 받길 원하는 그 무례하고 뻔뻔한 태도에서 치가 떨리는건데
    왜 이런식으로 약자 프레임에 다 같이 뭉개 버리는건지요

    난 애가 있으니 어디서든 배려 받아야 한다는 마인드 보다
    내 애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이런 자세가
    상대에게도 측은지심같은 마음의 동요를 일으켜서 더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데
    아이들 혐오, 애엄마에 대한 부정적 의식의 팽배가 괜히 생기진 않았으리라 봅니다
    그렇게 일반화 되기까지 다수의 부모들이 그 부모라는 타이틀로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려는
    본인들의 이기심과 그릇된 자세를 탓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 12. ㅇㄴ
    '22.5.24 5:06 PM (223.39.xxx.72) - 삭제된댓글

    그 전반적인 분위기를 맘충들이 만든거에요
    예전엔 부모들이 엄하게 키우는 집이 많고
    밖에서 소란 피우면 디지게 혼나고 대부분 그리 컸잖아요
    요즘은 왜 내새끼 기죽여! 하며 잘못을 해도 혼안내고
    하지마아~~~ 안돼애~~~~그마안~~~~~
    되도 않는 애들한테 존대말 써가며
    이런 사람이 늘어나다보니 맘충이라는 안좋은 이미지가 박히게 되죠

  • 13. ..
    '22.5.24 5:07 PM (101.235.xxx.46)

    선진국이랑 넘 달라요. 엄마와 아이 엄청 배려해줘요. 장애인. 아이와 엄마, 노인

  • 14. londo
    '22.5.24 5:17 PM (110.15.xxx.108)

    댓글 보니 기가 차네요.
    출산률 0이 되어도 정신 못차릴겁니다.
    지들은 어렸을때 민폐 아니었나 싶네요.

  • 15. ㅇㅇㅇ
    '22.5.24 5:1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과 하다 싶을 정도로 주의를 하니..배려를 해주고 싶지 않겠어요?
    그런나라는 애가 좀이라도 민폐끼치면 바로 들춰앉고 나갑니다.
    한국은 그런가요?
    일본도 여기선 엄청 까이는데 놀이터 같이 시끄러운 데서도 조곤조곤 말하는거보고 놀랐어요
    그렇게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공공장소에선 조심해야죠 부모와 애를 위한 공간이 아닌걸요
    옛날엔 어르신들이 모르는 애 한테도 떼쓴다 싶음 훈계도 하고 다그치기도 했는데
    지금 그러면 엄마들 가만히 있나요?신고 합니다.
    내 애는 나만 혼낸다
    근데 안혼내는게 문제..

  • 16. ㅡㅡㅡ
    '22.5.24 5:36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링크 동영상보시고 내용이 파악되신분들께만 의미가 있겠네요.

  • 17. ...
    '22.5.24 5:38 PM (223.38.xxx.53)

    3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진상엄마들 있었어요. 그런데 현대사회가 각박해져 이해심이 낮아진거지 그런 엄마들이 늘었다? 통계치가 있는것도 아닌데요?

  • 18. 철없는원글
    '22.5.24 5:38 PM (118.235.xxx.95)

    유치원이나 초등저학년까지나 뭐 시끄럽고 그런거지
    애 키우는 거 돈 많이들고 정신적으로 힘든 건 그 이후예요.
    10살까지는 그럭저럭 신나게 키울 수 있어요.

  • 19. ..
    '22.5.24 5:39 PM (39.7.xxx.218)

    저희 동네에 작은 박물관같은 게 있는데 입장료없이 자유로이 이용가능하니 애들이랑 엄마아빠들이 많이 와요. 구조물들이 있는데 분명히 올라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있고 잔디가 나오는 중이니 들어가지 말라고 써있는데 애들이 구조물에 올라가고 잔디밟고 다녀도 애엄마아빠들은 사진찍기 바쁘고 제지하지 않아요. 애들이야 모를 수도 있지만 버젓이 써있는데 엄마아빠라는 사람들이 말리지 않는거 진짜 수없이 봤어요. 내 자식 아니니 참견하기도 싫어 피하지만 솔직히 본인들이 그런 소리 듣게 하잖아요. 기본도 안되면서 애는 배려받아야해요? 한둘이 아니라 하는 말이에요.

  • 20. ㅡㅡㅡ
    '22.5.24 5:42 PM (175.223.xxx.125)

    와 다수의 이해력에 대해 또한번 놀랍니다. 왜 같은 수업을 받고 등급이 나뉘는지 알 것 같아요.

  • 21. tranquil
    '22.5.24 5:44 PM (116.37.xxx.146)

    약자를 무조건 감싸는 것도 또 다른 종류의 폭력이라는 점도 압니다. 피해보신 분들이 분노하는 것도 이해하구요.

    하지만 예의 중요시 하는 나라 = 나이가 많은 사람에 대한 존중이지, 학생인권 어린이 인권 그동안 우리나라 얼마나 형편 없었나요? 저만해도 mz세대에 포함되는데 중고등때 선생님한테 뺨맞고 단체
    기합서고 살았어요.

    맘충이란 단어는 우리나라 여혐문화와 결합해 더 증폭되고 일반화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 22.
    '22.5.24 5:44 PM (118.235.xxx.95)

    근데 유튜브 댓글에 옛날에 이웃할머니가 애 봐줬다는 이야기 웃기네요. 옛날에는 그냥 애들끼리 두고 가버리는 경우가 더 많았지 왜 남의 집 애를 봐줘요. 섬집 아기니 동요 봐요. 애가 엄마 기다리는 이야기 너무 많은데

  • 23. 스마일223
    '22.5.24 5:44 PM (211.244.xxx.113)

    우리나라처럼 엄마 아이 배려해주는 나라가 있나요? 선진국 나라들은 장애인 동물복지등 다 같이 높아요 우리나라 장애인 동물들하고 비교해보면 엄청 배려하는거 아닌가요?

    무조건적 배려는 반대요

  • 24. londo
    '22.5.24 5:49 PM (110.15.xxx.108)

    무조건적인 배려는 반대래. ㅋㅋㅋㅋㅋ
    아예 장애인도 못되먹은 것들 있으니
    무조건적인 배려는 반대라고 하지?? ㅋㅋㅋㅋ
    와.. 정말 어이가...

  • 25.
    '22.5.24 5:54 PM (118.235.xxx.95)

    대우고 뭐고 간에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데 아웃풋이 너무 나빠요.
    애 하나 키우는데 교육비 생활비 10살까지는 100, 20살까지 200은 기본으로 드는데 1200x10, 2400×10 하면 3억 6천
    근데 취업이 제대로 되느냐 아뇨. 극일부만 좋은 직장. 그런 가성비 나쁜 투자를 누가 합니까?

  • 26. ..
    '22.5.24 5:58 PM (101.235.xxx.46)

    ㅎㅎ 울나라가 무슨 아이랑 엄마를 배려해주는 나라에요? 웃고갑니다. 울나라같이 아동 인권 형편없는 나라가 어디있어요? 영아 살해도 종종있었고 아동, 여자 가족내서 맞고 학대당하고 죽어도 가정사라고 나몰라라 했던 나라에요? 남자인가요?

  • 27. ㅇㅇ
    '22.5.24 6:01 PM (211.193.xxx.69)

    일본부모가 애 키우는 모토가 남한테 폐 끼치지 마라인데
    한국부모가 애 키우는 모토는 기죽지 마라
    이러니 애가 공공 장소에서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다른 엄한 사람들이 애 때문에 피해를 입고 하니까
    맘충소리가 절로 나오는거죠
    남한테 애 키우는 걸로 존중 받고 싶으면 애를 좀 훈육해서 키우면 되는데
    애니까 그렇지 뭐로 퉁치고 좀 만 뭐하면 왜 내 아이 기죽이느냐고 눈 부라리는 부모한테
    솔직히 존중해 주고 싶은 맘 전혀 없어요.

  • 28. 착각하시는것
    '22.5.24 6:07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근데 존중한다고 막 낳지는 않아요.
    오은영 선생님이 대부분 맞기는 한데요.
    저런 분들이 현실육아랄까 생활고랄까 이런거 잘 몰라요.
    저희 교수님이 부모교육담당이셨는데 실상은 너무 바쁜 자신대신
    친정엄마가 학원 라이드까지 다 하고 대리엄마 되어서
    본인은 막상 현실적인건 잘 모르더라고요.

  • 29. 착각하시는것
    '22.5.24 6:09 PM (118.235.xxx.95)

    근데 존중한다고 막 낳지는 않아요.
    오은영 선생님이 대부분 맞기는 한데요.
    저런 분들이 현실육아랄까 생활고랄까 이런거 잘 몰라요.
    저희 교수님이 부모교육담당이셨는데 실상은 너무 바쁜 자신대신
    친정엄마가 학원 라이드까지 다 하고 대리엄마 되어서
    본인은 막상 현실적인건 잘 모르더라고요. 돈은 많으니까요.
    외국은 사교육비가 특수계층만 들어요.

  • 30. ㅎㅎ
    '22.5.24 6:20 PM (85.203.xxx.119)

    시대가 흐르면서 사람들의 이해도는 그대로인데 오직 맘충들 진상짓만 증가한 것 처럼 말하는 댓글 웃기네요. ㅎ
    사회가 그냥 훨씬 더 각박해졌어요. 관용과 배려, 이해 따위 점점 개나 줘버리는. 민폐라는 말이 예전엔 없었는데, 지금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면 '민폐' 라는 굴레를 덧씌워요. 점점 더 극도의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데 무슨 애를 배려하고 그런답니까. ㅋㅋ
    이기주의 애엄마들도 늘었겠지만, 애엄마 욕하는 그 이외의 다른 사람들도 그만큼 다들 못돼처먹어졌어요.

    십여년? 이십년? 전만해도 '일본에선 지하철에서 애기가 칭얼거리면 다들 속으로 '왜 내리지도 않고 민폐끼치냐'고 생각하는 분위기'라는 얘기를 듣고 많이들 놀라워했었는데... 뭐 이제 한국도 만만찮죠.

    가만보면 한국은 전반적으로 일본의 안 좋은 점을 하나하나 따라가는 듯. 왕따(우리 어릴 적에도 외톨이들 있었지만 자살까지 갈 정도로 못되게 괴롭히진 않았죠)나 화장실 몰카, 민폐운운하며 조금의 관용도 보이지 않는 사회분위기, 히키코모리, 초식남(한국에선 남녀 모두에게 해당) 등등.

  • 31. 그런가?
    '22.5.24 6:27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아녜요. 옛날에는 부모들이 체벌을 즉시 하기 때문에 애들이 덜 나댔어요. 학교에서도 선생님 무서웠고요. 방법은 원시적이나 즉시 제재했고요.
    그리고 집집마다 애들이 많아서 다 끌고 외식가는거 연례행사였습니다. 그렇게 애들이 많이 돌아다니지를 않았어요. 공터에서 고무줄 구슬치기 딱지치기 했고요.
    나름 집도 마당이란게 있어서 뛰고 싶으면 집에서도 뛰어도 돼요.

  • 32. 그런가?
    '22.5.24 6:27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아녜요. 옛날에는 부모들이 체벌을 즉시 하기 때문에 애들이 덜 나댔어요. 학교에서도 선생님 무서웠고요. 방법은 원시적이나 즉시 제재했고요.
    그리고 집집마다 애들이 많아서 다 끌고 외식가는거 연례행사였습니다. 그렇게 애들이 어른들 있는 곳을 많이 돌아다니지를 않았어요. 공터에서 고무줄 구슬치기 딱지치기 했고요.
    나름 집도 마당이란게 있어서 뛰고 싶으면 집에서도 뛰어도 돼요.

  • 33. 그리고 또 하나
    '22.5.24 6:28 PM (85.203.xxx.119)

    내가 직접 겪지 않은 세상의 진상짓들이 인터넷을 통해 너무 쉽게 내 머릿속에 차곡차곡 저장돼 간접경험으로 각인되는 시대예요.

    미담은 순간 흡족해하고 흘려버리지만 결국 머릿속에 남는 건 진상 얘기 같은 부정적인 것.
    이런 게 쌓이고 쌓여서 어느 애엄마가 조금만 기미가 보여도 지레 맘충으로 몰고 가재미눈뜨고 보고.

    잘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진짜로 직접 겪은 맘충이 많은지 커뮤니티에서 듣게된 일화가 많은지.

  • 34. 그런가?
    '22.5.24 6:29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아녜요. 옛날에는 부모들이 체벌을 즉시 하기 때문에 애들이 덜 나댔어요. 학교에서도 선생님 무서웠고요. 방법은 원시적이나 즉시 제재했고요.
    그리고 집집마다 애들이 많아서 다 끌고 외식가는거 연례행사였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옷 입고 긴장해서 가고요. 그렇게 애들이 어른들 있는 곳을 많이 돌아다니지를 않았어요. 공터에서 고무줄 구슬치기 딱지치기 했고요. 어린이 라이프는 어른 라이프와 별개였죠. 다방을 따라가나요. 그 시간에 자매끼리 공기놀이하죠.
    나름 집도 마당이란게 있어서 뛰고 싶으면 집에서도 뛰어도 돼요.

  • 35. 그런가?
    '22.5.24 6:31 PM (118.235.xxx.95)

    아녜요. 옛날에는 부모들이 체벌을 즉시 하기 때문에 애들이 덜 나댔어요. 학교에서도 선생님 무서웠고요. 방법은 원시적이나 즉시 제재했고요.
    그리고 집집마다 애들이 많아서 다 끌고 외식가는거 연례행사였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옷 입고 긴장해서 가고요. 그렇게 애들이 어른들 있는 곳을 많이 돌아다니지를 않았어요. 공터에서 고무줄 구슬치기 딱지치기 했고요. 어린이 라이프는 어른 라이프와 별개였죠. 다방을 따라가나요. 그 시간에 자매끼리 공기놀이하죠. 오늘 보니 동네 스벅에 아이들이 엄마랑 3-4명 왔던데요.
    나름 집도 마당이란게 있어서 뛰고 싶으면 집에서도 뛰어도 돼요.
    생각해보니 외국집들은 하우스가 많아서 아이들이 집에서 뛰고 밖에선 덜 뛰네요. 우리나라는 반대

  • 36. 일본예시 ㅋ
    '22.5.24 6:44 PM (85.203.xxx.119)

    일본은 순수하게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아이 단도리 시키는 게 아니고요

    그렇게 안 하면 남들에게 욕먹고 완전 이지메 당하니까요.

    도시락 안 예쁜 걸로도 이지메하는 나라인데, 퍽이나 타인을 배려 씩이나 하겠습니다.

  • 37. 그리고
    '22.5.24 6:48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다들 자기 어릴 때 잊었나봐요. 밖에서도 시끄럽고 그러면 엄마들 맴매 했는데...요즘 미국엄마들도 입맴매는 심합디다. 남 안보는데 끌고가서 호랑이 되어서 퍼부음. 남한테 피해줄까 눈치 심하게 봐요. 왜냐하면 자기들도 피해받기 싫으니까요. 그건 에티켓이에요.

  • 38. 그리고
    '22.5.24 6:50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다들 자기 어릴 때 잊었나봐요. 밖에서도 시끄럽고 그러면 엄마들 맴매 했는데...그러는게 누구도 봐주지 않았어요. 요즘 미국엄마들도 입맴매는 심합디다. 남 안보는데 끌고가서 호랑이 되어서 퍼부음. 남한테 피해줄까 눈치 심하게 봐요. 왜냐하면 자기들도 피해받기 싫으니까요. 그건 에티켓이에요.

  • 39. 그리고
    '22.5.24 6:59 PM (118.235.xxx.95)

    다들 자기 어릴 때 잊었나봐요. 밖에서도 시끄럽고 그러면 엄마들 맴매 했는데...그러는게 누구도 봐주지 않았어요. 요즘 미국엄마들도 입맴매는 심합디다. 남 안보는데 끌고가서 호랑이 되어서 퍼부음. 남한테 피해줄까 눈치 심하게 봐요. 왜냐하면 자기들도 피해받기 싫으니까요. 그건 에티켓이에요.
    미국있을 때 남편이 아이 유치원 선생님한테 미국 애들은 왜 공공시설에서 얌전하게 잘 지내냐고 물어보니 선생님이 모르겠다시며 우리나라도 별난 애들은 있는데 말썽을 부리면 즉시 차에 타고 집에 가거나 어디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을까요? 하시더라고요.

  • 40. 옛날엔
    '22.5.24 7:00 PM (62.198.xxx.145)

    애들이 심한 장난이나 과도한 행동을 하면 아무리 남의 애라도 어른들이 한소리 했음.
    옛날에도 잔디밭 같은 데 들어가지 말래도 들어가고, 규칙 규율 지금보다 더 안지켰음.
    옛날보다 맘충이 더 많아진 건 인정할 수 없음.
    옛날엔 맘충짓을 할 여건 자체가 적었으니. 애들이랑 갈 카페가 있나, 뭔 전시관이 있나, 외식메뉴도 애들 좋아할만한 거 없고 등등등.
    잠재된 맘충들 분명 다 있었음. 맘충짓 했어도 인터넷으로 소문도 안 나니 사람들도 몰랐고.

  • 41. 네?
    '22.5.24 7:0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옛날 여자들이 잠재된 맘충의식이 있었으나 발현을 안했고 현대에 와서 갑자기 발현한다고요? 뭔 소린지...

  • 42. 네?
    '22.5.24 7:07 PM (58.143.xxx.27)

    옛날 여자들이 잠재된 맘충의식이 있었으나 발현을 안했고 현대에 와서 갑자기 발현한다고요? 뭔 소린지...잘못된 유아존중 사상으로 훈육이 없어진 거 아닌가요?

  • 43. 노노
    '22.5.24 7:17 PM (62.198.xxx.145)

    요즘엄마들이 유달리 진상비율이 높다는 주장이 납득불가란 말이에요.
    어느 시대나 그 시대에 맞는 진상은 다 있었다는 얘기고 그저 예시를 나열한 것 뿐이죠..

    요즘엄마들을 바라보는 비엄마들? 의 진상비율도 그만큼 늘었겠죠? 별 것 아닌 거에도 파르르 분개하고 침소봉대하는 이들.

    엄마들'만'의 잘못은 아니란 얘깁니당.

  • 44. 맞아요
    '22.5.24 7:19 PM (118.235.xxx.99)

    유럽 같은데는 아이들만 데리고 다녀도 주변에서 다들 존중 배려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나라에는 스마일223 같은 분들이 아직 많네요.

  • 45. 링크의
    '22.5.24 7:53 PM (172.56.xxx.39)

    유툽 영상 봤는데 오은영 선생님의 얘기에 원글님 의견이 덧붙여졌네요.
    오은영 선생님 의견은 저출산의 해결책에 제도적 장치를 통한 재정적 후원, 육아와 양육의 물리적 도움장치가 중요한 만큼 가치적인 인식을 높여줄 노력역시 정책에 포함되야한다는 얘기네요.
    원글님이 아이들 혐오, 육아하는 엄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라는 단어를 추가하니 방향성이 달라졌지 싶어요.
    이 동영상안에서는 평생 안고갈 큰 책임이 따르는 일에 대한 가치인정이 포인트였다고 봅니다. 아동인권얘기가 아니라요.

  • 46. 망아지맘
    '22.5.24 7:54 PM (221.153.xxx.158)

    맘충이란 단어자체가 여성혐오에서 기인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사실안뒤로는 맘충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아요.
    모두들 사용안했으면 합니다.

  • 47.
    '22.5.26 1:27 AM (27.124.xxx.12)

    다수의 이해력에 대해 또한번 놀랍니다.
    왜 같은 수업을 받고 등급이 나뉘는지 알 것 같아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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