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바람일까요?
5년 넘게 사귀었어요
매주 주말마다 만나고 함께 보내요
내년쯤 결혼 예정이고 현재는 주말 부부나 다름없어요
성격은 서로 티격태격하는데 잠자리는 잘 맞아요
둘다 코로나도 아직 안걸려서 한주도 안거르고 매주 남친이 저한테 와요
남친은 제 카톡 안궁금해하는데 전 남친꺼 가끔 보거든요
실은 예전에 여자 문제로 싸워서 제가 난리치고 그 이후 뻘짓은 안했어요
제가 남친이 여직원들 섞인 모임같은것도 싫어해서 조심하더라구요
저랑 헤어지면 자긴 끝이라고 불안해하기도 하고 싸우면 항상 매달려요
근데 저번주에 카톡 잠겨있더라구요
남친이 직접 사진 찍은거 보여주다가 카톡 잠깐 열었는데
어떤 여자랑 대화창 인가 무음인거 보였어요
뭐냐고 따지니깐 오래된 친구인데 말 걸어서 대화했고
제가 싫어할까봐 그냥 숨긴거라고
그 여자 프로필이나 이런거 보여주는데 남친인지 남편인지랑 대놓고 알콩달콩
진짜 아무 사이 아니라는데 끝까지 대화창은 안보여주더라구요
촉? 이런거 느낌이 안좋았지만 일단 주말은 즐겁게 보냈고
월욜날 숨기고 감추는거 기분 나쁘고 떳떳하다면서 대화창 안보여주는거
못믿겠다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그리고 전화 안받고 있어요
남친이 과거 여자문제로 속인적이 있어서 자꾸 예민해지네요
좋아하는데 이런걸로 또 부딪치면 계속 싸울거같고
결혼까지 가면 더 돌이킬수 없을거같아
생각이 자꾸 많아지네요ㅠ
1. 5년이면
'22.5.21 1:09 PM (180.229.xxx.203)거의 사실혼이죠.
그냥 끝내심이...
아시죠?
이혼 보다는 파혼이 나은거
경험자 예요.
지금 아픈거 보다 백배 천배 더 아프고
더티해져요.2. 잠겨있어도
'22.5.21 1:13 PM (125.178.xxx.135)내가 보낸 후
알림 뜨는 즉시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여자문제가 있었다니
결혼하기엔 찜찜한 남자네요.3. 결혼
'22.5.21 1:18 PM (223.38.xxx.96)후에는 더 신경 곤두세우고 살아야 할 텐데.. 벌써 피곤하네요;;
여자 문제가 있었다니, 그때 이미 믿음이 깨진 거죠.4. 그런거
'22.5.21 1:19 PM (123.199.xxx.114)신경쓰이면 결혼이 평탄할수가 없어요.
애델고 이혼 하느니 맘편하게 삽시다.5. ..
'22.5.21 1:45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애낳고 여기 울면서 글 쓰지 말고 그만둬요. 단물 다 빠진 상태네요. 싫증났어요. 님이 뻥 차요
6. ...
'22.5.21 2:01 PM (1.241.xxx.220)대화창을 결국 못보신거? 보여주지 않음 여기서 끝이다. 보여주면 내가 판단한다했어야... 못본 마당에 저같음 못믿을듯..
7. ...
'22.5.21 2:02 PM (1.241.xxx.220)결혼전에 문제 없던 사람도 한여자랑 살다보면 사고처럼 여자문제 생길 판인데... 굳이... 그런 불안한 사람이랑 결혼해야하나 싶네요...
8. 결혼하고도
'22.5.21 2:12 PM (118.235.xxx.113)주말부부는 할게 못됩니다.그런데다 숨기기 시작했다? 그건 진짜 지옥이죠.그만하세요.님의 그 찬란해야할 시간들이 말라비틀어져 가도록 내버려두지마시고 그남자 놓으세요..
9. 믿음없이
'22.5.21 2:19 PM (175.213.xxx.18)남자친구 카톡 이런거 함부로 보지 마세요
보이더라도 들어가지 마세요
다 개인 사생활입니다
저는 남편 핸드폰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믿음없는 연애,
믿음없는 결혼생활은 서로에게 지옥입니다
의심하지 마시고 그냥 헤어지세요10. 같은
'22.5.21 3:37 PM (112.184.xxx.24) - 삭제된댓글여자로서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원글님과 남친의 현 관계의 본질이 뭔지 한번 돌아보시면 좋겠어요
둘다 좀 안되보여요
죄송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