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건조한건지 저희 집이 그런건지 쩍쩍 갈라지네요
요즘 가습기 안틀면 습도계로 25% 나와요
요즘 건조하긴해요. 비가 안왔자나요~
창이 많고 해가 잘들면 확실히 건조해요
전에살던 집이 정남향에 건조해서 가습기를 항상 켜두었고 자고 일어나면 목이 마르거 비염도 있어서 환절기에는 콧물이 주르르 흘렀죠
근데 지금 이사온집은 해가 안드는 남동향 3층이고 나무가 있어 더 해가 안들어서 지금 습도가 60이네요
한겨울에도 가습기 튼적없어요
겨울에도 45였거든요
그래서인지 비염은 없어졌고 콧물도 없어요
근데 너무 습하니 제습기가 필요하네요
암만 비가 안왔어도 요즘 기온에 25%는 좀 이상한데요?
그래도 해 잘드는 집이 그리워요
저층에 나무에 가려져있으니 너무 습해요
먼지는 얼마나 많은지 땅에 있는 흙들이 바람을 타고 오는지
방충망은 30년이 넘은집보다 더 흙먼지에 굳었어요
정말 해 안드는 집은 피하고 싶네요.
빨래도 안마르고
23년째 해 잘드는 집 사는데, 우울증 별로 없는 것이 햇볕때문인 듯 해요. 오후 늦게까지 해들어오니 환하고 좋은데, 시모집, 3시이후 해안들고 하니 어둡고 우울해서 더 있기도 싫더만요.
넘 건조해요.
안방 뒷베란다를 개조해 옷방으로 쓰고 있는데 제습제가 두달은 넘은것 같은데 물한방울도 안생겼고
안방 옷장 제습제도 마찬가지로 새거 그대로.
넘 건조한 나날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