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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저희 개랑 8킬로 걸었어요.

.. 조회수 : 5,062
작성일 : 2022-05-20 05:53:14
만 14살 푸들인데 
요즘 바빠서, 아니 귀찮아서 ;;;;;
동네만 다니고 많이 길게는 산책 못 시켰거든요.

몇달만에 멀리 쉬지 않고 8킬로 걷고 왔는데
저만 발 아프고 지치고
할아버지 저희 개는 신나고 멀쩡해요 ㅋㅋ

늙어도 체력 유지 시키려면 
계속 운동 많이 시켜야 하는데 못 해서 미안해하다가
길게 산책 시켜주고 왔더니
저도 기분 좋아요. ㅎㅎ 



IP : 122.151.xxx.12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0 5:58 AM (122.151.xxx.128)

    20일정도 전에 눈꺼풀에 난 작은 종양 수술 했다고 82에도 썼는데
    완전히 회복돼 체력도 좋고 건강해 기뻐요

  • 2. ..
    '22.5.20 6:05 AM (122.151.xxx.128)

    저도 힘든데 간신히 갔다 왔어요.
    아직 저희 개가 저보다 훨씬 빠르고 체력이 좋아요 ;;; ㅠㅠ

  • 3.
    '22.5.20 6:10 A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개는 아파도 티를 안네요
    그냥 주인이랑 함께해서 좋은거죠
    갑자기 그렇게 많이 걸으면 사람처럼 아픕니다
    솔직히 헉스럽네요 해맑게 기분좋다는 멘트

  • 4. ..
    '22.5.20 6:13 AM (122.151.xxx.128) - 삭제된댓글

    윗님, 저희 개 원래 10킬로정도는 잘 다녀요.
    짧게 해도 매일 2킬로는 산책하고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ㅎ

  • 5.
    '22.5.20 6:14 AM (210.94.xxx.156)

    저도 헐님 처럼 생각됐는데ᆢ
    표현못해도
    무리였을것 같아요.
    잠깐씩이라도 자주나가주셔요.

  • 6. ..
    '22.5.20 6:16 AM (122.151.xxx.128)

    윗님, 저희 개 원래 10킬로 넘게도 잘 다녀요.
    짧게 해도 매일 2킬로는 산책하는데 모잘라 하고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ㅎ

  • 7. ㅁㅇㅇ
    '22.5.20 6:17 AM (125.178.xxx.53)

    와 2시간요?대단

  • 8. ㅡㅁ
    '22.5.20 6:23 AM (223.33.xxx.112)

    원글님 2키로가 대단한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우리강아지 3800보걸은날이 2.57키로 나오네요
    매일 아파트 단지 잠깐 걷는 수준입니다
    이정도 걷고 몇달만에 8키로라뇨
    그 산책 님이 하신거잖아요 그럼서 님 다리는 아프다면서요

  • 9. ....
    '22.5.20 6:27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과해요. 과해
    나이에 비해서 과해요.

  • 10. ..
    '22.5.20 6:30 AM (122.151.xxx.128)

    개마다 체력의 차이가 있어요.
    저희 개는 어릴때부터 10킬로정도 매일 한 날이 많아서
    무리가 전혀 없는 수준이에요.
    요즘 바빴고, 수술까지 겹쳐 길게 못해서 두달쯤 길어야 5킬로, 짧으면 2킬로뿐이 안 나갔더니
    개가 불만족스러워 했고요.
    본인들이 지나치게 과보호해서 개를 기르는게 아닌가 생각해 보세요.

  • 11. ..
    '22.5.20 6:35 AM (122.151.xxx.128)

    저는 어릴때부터 항상 여러마리의 개와 함께 살아서
    개에대해 꽤 잘 아는 편이에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12. 울집노견도
    '22.5.20 6:58 AM (121.133.xxx.137)

    14살(추정)쯤인데
    산책 나가면 얼마나 궁디 살랑댐서
    신나게 걷는지 ㅎㅎ
    관절 걱정돼서 삼십분 정도만
    다녀요
    어젠 뭐가 신나는지 자꾸 뛰길래
    같이 뛰었더니 내 허리가 아프네요
    녀석도 진빠져서 계속 자요

  • 13. ㅡㅡ
    '22.5.20 6:59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 개가 그렇다고 하니 할말은 없지만, 부럽거나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소형 푸들인가? 중대형견은 10살만 넘어도 걱정 많이 되는데요. 사람 늙는 것처럼 한번에 훅 건강이 가더라구요.

  • 14. ...
    '22.5.20 7:03 AM (218.156.xxx.164)

    저희 개 푸들믹스견 13살인데 어려서부터 체력왕이었어요.
    아침, 저녁 두번 산책하는데 작년까진 두번에 나눠서 8~10키로 걸었고
    올해부턴 좀 힘들어해서 아침에 4~5키로, 저녁에 2~3키로 걸어요.
    해년마다 건강검진 하는데 여전히 건강합니다.
    너무 길다고 뭐라 하시는데 개마다 체력이 진짜 달라요.
    어려서부터 저렇게 걷는 애들은 2키로정도 산책하면 집에 올 때
    엘리베이터에서부터 불만족하는게 보여요.

  • 15. 개바개에요
    '22.5.20 7:07 AM (211.221.xxx.167)

    개키워보셨다는 사람들이 개에대해 잘 모르세요?
    걔들도 생각이 있고 고집이 있어서
    자기 힘들거나 싫으면 더 가자고 해도 안가요.

    힘들면 주저 읹아서 안아 달라고 안간다고 하는거 모르세요?
    신나게 산책 잘하다가도
    안간다고 버티거나 집 가는 방향으로 틀어서 가는데

    설마 원글님이 그것도 모르고 억지로 데리고 다녔을까요.

    걱정하는거누이해하지만 비난은 하지 마세요.

  • 16. ..
    '22.5.20 7:11 AM (106.101.xxx.38)

    원글님이 자신의 개에 대해 가장 잘 아시겠죠
    원글님 강아진 행복한 강아지네요
    그렇게 산책을 잘 해주는 엄마 만나서요
    저도 우리개 나이 더 들어서 해주고싶어도 못해주기 전에 산책 오래씩 해줘야겠어요

  • 17. ...
    '22.5.20 7:27 A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와..원글님이 알아서 잘하시겠죠.
    기분좋아 쓰신 글인데..
    댓글들 너무 꼰대스러워요.

  • 18. ...
    '22.5.20 8:05 AM (39.7.xxx.9)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강아지나이가 있는데 관절 무리가는건 아닌지..

  • 19. illiilllil
    '22.5.20 8:28 AM (112.155.xxx.109)

    지긋지긋한 82궁예 댓글들…
    상태 눈으로보는 주인이 괜찮다는데
    그저 잔소리가 하고싶어서…

  • 20.
    '22.5.20 8:41 A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다들 표현하는 개만 키웠나보네요
    우리개는 티를 안냈는데 ㅎ 설샘도 표현안하는 개들이 있다 그랬구요.
    궁예 댓글 어쩌구 님도 궁예질, 잔소리질이네요. 경험해본 사람은 그 상황이 또 걱정되는거라서 얘기한거죠.

  • 21. ....
    '22.5.20 8:43 AM (39.7.xxx.13)

    개주인이 제일 잘알고 제일 걱정하겠죠.

    딴소리 그만하고

    가르치려 들지 좀 마세요.

  • 22. ...
    '22.5.20 8:47 AM (121.129.xxx.164)

    강아지 산책시키고 기분 좋으셔서 글쓰셨는데 쓴소리 댓글들 뭐죠???

  • 23. ㅎㅎ
    '22.5.20 8:48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개주인이 제일 잘 안다는데 길에 다녀보면 오줌 싸고 계속 주인 힐끔거려도 끌고 가는 주인들 많기만 하더만요. 개 키워보니 더 잘보이던데요?

  • 24. ㅎㅎ
    '22.5.20 8:53 AM (223.62.xxx.120)

    개주인 부심인가요?
    개주인이 제일 잘 안다는데 길에 다녀보면 계속 주인 힐끔거려도 끌고 가는 주인들 많기만 하더만요. 오줌싸면서 걸어가고 똥싸다 끌려가는 개들 종종 봅니다 개 키워보니 더 잘보이던데요?

  • 25. .....
    '22.5.20 8:54 AM (39.7.xxx.43)

    우와 강아지가 아주 건강한가 봐요.
    우리 개도 노견인데 그날그날 컨디션따라
    산책 시간이 다르더라구요.

    어제 날도 화창하고 좋았는데
    강아지랑 행복하고 좋은 시간 보내셨겠어요.

    강아지야.앞으로도 산책 잘 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건강해라

  • 26. 여기
    '22.5.20 8:58 AM (27.174.xxx.64) - 삭제된댓글

    개엄마들보면 극성.

    글만보면 똥개가 한글배워 댓글다는듯.

  • 27. 아고
    '22.5.20 9:06 A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윗님 입에 걸레 물었나요?

  • 28. 원래
    '22.5.20 10:10 AM (118.221.xxx.29)

    어디든 인터넷 시어머니들 많아요.ㅋㅋ
    원글님 넘기세요.
    14살 푸들아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수능도 보고 대학도 가자~~ㅎㅎ

  • 29. ..
    '22.5.20 10:14 AM (116.126.xxx.23)

    산책 오래했다고 하니
    푸들 7.8키로 6세때
    수의사가 한번에 길게보다 짧게 자주가 좋다는 조언 들었어요
    1시간 조금 넘게 했는데요.

  • 30. 개바개이긴한데
    '22.5.20 11:24 AM (175.114.xxx.96)

    저도 소형견.
    3.5키로.
    걷는 걸로는 30분 잘 안넘어요.
    다리 걱정되어서요.
    주로 평지로 다니고.
    30분 이후론 양지바른 곳에 앉아 멍때리기..

  • 31. 푸들
    '22.5.21 2:16 AM (63.231.xxx.168)

    푸들은 그 정도 해도 무리 아니에요
    울멍군도 매일 8킬로 뛰어요... 걷는거 아니고 뛰어요
    뛰는거 못하면 공원에 가서 혼자 뛰어 놀아요... 매일 2시간은 그냥 헤집고 다니는 ...
    개 마다 에너지 레벨이 다른데...
    하이 에너지 개 키우심... 따라다닐라믄 그냥.. .ㅠ.ㅠ...
    그거 안하믄 집안 꼬라지 엉망으로 만들어놔요
    에너지 발산을 안시켜줘서 악마견이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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