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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남편에게 요구하면 내일 엄마랑 해

요구사항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22-05-20 01:38:28
아이가 아빠에게
어딜 가고 싶다
어디가서 뭐 먹고 싶다
고양이 병원 가보자
등등 아이 요구 사항이 있을 때
같이 셋이 있는데도
제 의사는 묻지 않고
“내일 엄마랑 갔다와”
라고 말해 버려요


아이가 그 소리 듣고 나면
저에게만 조르는걸로 화살이 돌아가고
저는 갈 의향이 전혀 없는데
잠시 곤욕을 치뤄야 합니다
제발 제 의사를 묻는게 순서라고 해도
자기는 회사를 가야하고
낮에 네가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저는 고양이 턱에 조금 상처 났다고
병원에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약 발라주면 된다
그런데 나에게 떠넘기면 또 나는 갈 의향이 없으니
아이에게 설득해야 하는 곤욕을 치루게 된다
제발 제 의사를 묻고 아이에게 결정된 걸 얘기해달라고
해도 제가 예민하다네요
그냥 들어주면 된다고
아님 못간다고 말하면 된다고


저는 아이가 물으면
자신의 의사만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 일로 만들어 버릴 거라면
제 의사를 묻는 게 배려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자기가 회사를 가니 니가 알아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나도 내일 은행도 가야하고 여러가지 일정이 있는데
저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말해도
전혀 이해하지 못해요

아이가 뭐 먹고 싶다고 내일 저녁에 먹자고 하면
그래 내일 아빠 회식이야
엄마랑 내일 저녁에 다녀와
늘 쉽게 이렇게 말해 버려요

남편은 그냥 못간다고
말하면 된다 니가 예민하다

당신이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고집 센 아이를 설득해야 하는 과정이 내가 진이 빠진다


제가 이상한 여자라는
정말 화가나네요


IP : 49.174.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5.20 1:45 AM (218.234.xxx.9)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말하세요. 엄마한테 직접 요구하라고.

  • 2. 원글
    '22.5.20 1:47 AM (49.174.xxx.232) - 삭제된댓글

    저에게도 요구하죠
    저는 되고 안되고가 확실하고
    남편은 다 들어주니
    남편에게 먼저 얘기해요

  • 3. 원글
    '22.5.20 1:49 AM (49.174.xxx.232)

    저에게도 요구하기도 하죠
    같이 했으면 해서 아빠에게 요구 한 것이고요
    평일 아니어도 저의 의사는 묻지 않고 결정해서
    말해주는게 저는 저에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 4. ...
    '22.5.20 1:56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귀찮으니까 넘기는거죠

  • 5. 원글
    '22.5.20 2:02 AM (49.174.xxx.232)

    거절이 곤란하니 저에게 넘기는 건데
    내 결정은 내가 한다
    당신이 결정해서 아이에게 말해버리는건
    나에대한 배려가 없다고 말하니
    그럼 뭐라고 말하냐고
    그냥 가주면 되거나 나는 못가는데 라고 말하면 된다고
    저는 기분 나쁘니 앞으로 이렇게 하지 밀어달라고 10년동안 얘기해도 곧 죽어도 자기가 옳다고 매번 이렇게 말해요
    제가 예민한거라고 상대가 싫다고 하면 멈춰주는게 맞다고 하면 상대가 싫다고 어찌 다 멈춰 주냐고 사회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줄 아냐고 정말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쳐요

  • 6. ㅇㅇㅇ
    '22.5.20 3:28 AM (221.149.xxx.124)

    주말에 아빠랑 해~ 이렇게 말해주세요 아이한테.

  • 7. 에혀
    '22.5.20 6:41 AM (125.141.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아시네요.
    거절이 곤란하니 원글님께 떠 넘기는거...
    아이에게 나쁜 사람 되기 싫으니 그런거죠.
    사람 잘 안바뀌는데 원글님 열받겠어요ㅠ

  • 8. gma
    '22.5.20 7:20 AM (211.59.xxx.92)

    그 자리에서 얘기하는게 어때요?
    애가 아빠한테 물어봤는데, 왜 엄마 핑계 대니?
    ========
    저런 사람이 나중에 나이들어 아이가 안 찾으면, 내가 atm기계니 뭐니 해대는 거죠

  • 9. ㅇㅇ
    '22.5.20 7:32 AM (221.138.xxx.122)

    남편이 원글님 의사를 묻는 게
    당연히 맞지만, 안하니까
    최종결정은
    엄마몫이라는 느낌으로
    아빠가 뭐라고 했어도
    된다 안된다
    딱 잘라 말하세요.

  • 10. 이분말씀대로
    '22.5.20 7:54 AM (121.190.xxx.146)

    남편이 원글님 의사를 묻는 게
    당연히 맞지만, 안하니까
    최종결정은
    엄마몫이라는 느낌으로
    아빠가 뭐라고 했어도
    된다 안된다
    딱 잘라 말하세요.222222

    집안의 결정권자가 님이 되시도록요

  • 11. 냐하
    '22.5.20 9:12 AM (124.50.xxx.172)

    남편한테 애보고 이렇게말하라고하세요 아빤 안되니까 엄마한테 해줄수있냐고 물어보라고..

  • 12. ㅑㅑ
    '22.6.9 3:18 PM (119.193.xxx.56)

    평소에 엄마가 뭘 잘 안해주나요?울 애가 그렇거든요 아빠가 안해주는거 아니까 무조건 저한테 해달라고. 그럼 저는 아빠한테 해달라고해..라고 미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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