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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데이지가 너무 예쁜데

노랑이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22-05-17 18:36:33
아파트 베란다 난간걸이대에서 로벨리아,풍로초, 애기해바라기, 다이시아, 체리스프리처사랑초,
빨간 국민제라늄, 노란 문빔, 애기해바라기,핑크색 카네이션이 너무 잘자라고 있어요.
바람이 불때마다 일제히 꽃잎들이 살살 흔들리면서 빨강, 파랑, 노란 색깔들이 서로 번지는 모습이
잔잔하게 예뻐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제일 압권은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제일 예뻐요.
꽃씨로 파종했는데 얼마나 잘 자라는지 잡초수준처럼 쑥쑥 자라선
지금은 코스머스처럼 낭창낭창 흔들리는 모습이
그림같아요.
20센치 플분인데, 딱 두개가 그렇게 자라서 마치 꽃다발같이
소담하게 잘 자랐어요.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 바라보면, 
정말 얼른 피해버리고싶은 냄새가 나요.
오랫동안 걸어다닌 발냄새^^
꽃은 너무도 청순한데..
이렇게 한포트 화분에서도 냄새가 심한데
저기 샤스타데이지로 군락을 이룬 벌판에선
얼마나 발냄새가 심할까요^^


IP : 119.71.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7 6:51 PM (39.7.xxx.68)

    저도 하얀 샤스타데이지 정말 좋아해서
    정원에 많이 심었는데
    야외라서 그런지 냄새가 그렇게 심한지 몰랐네요.^^

  • 2. 원글
    '22.5.17 6:54 PM (119.71.xxx.203)

    마당이나 정원에선 안나는군요^^
    근데 샤스타데이지가 물을 많이 줘야하더라구요.
    욕실에 가져가서 물주는동안에도 발냄새가 많이 나요^^
    그런데 샤스타데이지는 정말 예쁘죠??특히 무리지어 핀 모습이.
    밤에도 계속 피어있는것 같아요.

  • 3. ㅋㅋㅋㅋ
    '22.5.17 7:07 PM (220.75.xxx.191)

    눈앞에 그 예쁜 모습들이 그려지다가
    발냄새에 확 깸ㅋㅋㅋ
    함 찾아봐야겠어요 얼마나 예쁜지^^

  • 4. 아하
    '22.5.17 7:10 PM (220.75.xxx.191)

    보고왔어요 사진
    여름에 만원씩 파는 원피스 무늬에 많이 쓰는
    그 꽃이에요?
    ㅎㅎ

  • 5. 원글
    '22.5.17 7:13 PM (119.71.xxx.203)

    앗, 맞아요, 여름에 만원에 파는 원피스에서 많이 봤던 그 꽃무늬.
    어쩐지 이 꽃을 보면서 왜 원피스입은 소녀가 떠오를까 기억날듯말듯 답답했어요^^
    예쁘긴 정말 예뻐요, 아마 이 꽃은 영원히 샤랄라한 이미지로 원피스에 프린트될거에요.

  • 6. 정원에
    '22.5.17 8:07 PM (99.241.xxx.37)

    샤스타 데이지 말고 그냥 데이지가 있는데
    근처에서 쓰레기 냄새가 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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