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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너지는 내 마음을 다잡기가 힘들어요

숨막혀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22-05-16 13:58:10
잘지낸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제 마음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바람나서 집나간 남편에 대한 분노가 폭발.
그여자를 위해서 별짓다하는 미친놈땜에 내가 지금
이렇게 무너진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숨을 못쉬겠어요
IP : 223.38.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6 2:01 PM (1.232.xxx.61)

    화가 나고 가슴이 무너지는 걸 피하지 말고 아파도 그대로 느껴 보세요.
    마음을 다스리려 하지 말고
    지금은 아프고 힘들구나 하고 스스로 느끼고 어루만져 주세요.
    누르고 다스리려고 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직면을 두려워 마시고
    지금은 억울하고 화가 나고 미칠 것 같은 원글님이 정상입니다.
    그대로도 괜찮으니 너무 두려워 마시고 잘 느껴 보세요.
    감정은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꾸 없애려 하지 마세요.

  • 2. ..
    '22.5.16 2:05 PM (218.148.xxx.195)

    이런 개쓰레기같은 놈이 ㅠㅠ
    마음을 어찌 다스리나요
    좀 우시기도 하고..어휴..
    뱉어내시고 덜어내세요 ㅠㅠ

  • 3. 힘내세요
    '22.5.16 2:12 PM (211.243.xxx.101)

    저같은경우 무너지는마음을 받아들이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자꾸 다른걸 생각했어요.
    더 최악을 생각하는거죠,,
    이랬다면 내가 아팠을지도몰라
    아이들이 다쳤을지도몰라
    차라리 이게 낮다 식의...

    어떨진모르겠는데 전 일어서는 원동력이 되더라구요.
    원글님 힘내라는 말이 무색하게들리시겠지만
    힘내세요...
    이 댓글을 쓰면서 잠시 화살기도합니다..

  • 4. 그깟넘때문에
    '22.5.16 2:17 PM (223.38.xxx.22)

    몸 상하고 병 들연 어쩌시려구요
    화를 풀지 못하고 참기만 하면 홧병으로
    간 상해요
    분풀이라도 하시고 열중할 것을 찾아보시고
    명상도 호흡도 백팔배라도 하세요
    끝없이 걷기라도 하면 잊을 수 있다고 해요

  • 5. 윈글님
    '22.5.16 2:22 PM (223.38.xxx.242)

    제가 어찌 그맘을 ㅠㅠ
    하지만 그런놈때문에 왜 그 안좋은 에너지에 님만 몸과마음이 망가져야하나요
    윗댓글 처럼 주문을 걸어보셔요
    그래 나왜내애들에 올수있는 모든
    액을 이것으로 액땜한다 다행이다
    돌리시고 저놈은 내게 아니고 타인이다 내게아니고 그저 애들 아빠다
    애들 크면 버릴물건이다 라고ㅠㅠ

  • 6. 원글
    '22.5.16 2:28 PM (223.38.xxx.41)

    정말 홧병날거같아요
    지들은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하겠죠
    둘다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저런 인간들이 더 잘살더라구요
    그것도 억울해요
    정말 갈기갈기 찢어죽이고싶어요 ㅠㅠ

  • 7. ...
    '22.5.16 2:48 PM (119.204.xxx.135)

    즉문즉설 들어보시거나
    역학 공부는 마음 공부이니 해보시면 도움 될듯합니다

  • 8. ...
    '22.5.16 2:49 PM (211.51.xxx.217)

    저는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이혼했어요
    더러운꼴 보기 싫고
    더이상 제 맘 다치는것도 싫고

  • 9.
    '22.5.16 2:56 PM (223.39.xxx.239)

    저도 같은 입장이라 공감하지만
    분노를 일부러 키우지는 마세요

    도박 마약 중독 하고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중독된 것들이 무슨 짓을 못 하겠나요?

    바람 피우는 것들보다
    당연히 본처가 더 잘 살아야죠
    그런 인간들이 잘 산다는 생각 먼저 버리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집중해 해야될 것만 생각하세요
    전업이면 나가서 지칠 때 까지 걷든지
    워킹이면 일에만 집중하세요

    인생사 제로썸이고, 세옹지마에요
    명심하세요
    아무리 잘 산들, 그들은 불륜하는 개쓰레기일 뿐입니다

  • 10. 비슷해요
    '22.5.16 3:19 PM (1.236.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건강 상하지 않게 너무 힘든 감정은 외면하세요. 인격적 도덕적 결함있는 인간들이죠. 그럴 가치가 없어요.

    전 그들이 사랑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바람이 들키고나서... 둘다 내려놓고 부인하고 도망가네요. 잃을게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증거가 있다보니 남편은 백배사죄, 여자는 지탄받을짓을 했다고 인정한뒤 이사가버렸어요. 자기집 도어락번호 남편한테 찍어주며 샤워하느라 못들으면 주차하고 올라오라고 했던 여자예요...

    원글님 원래 우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정신과치료를 받아야해요. 쉽지 않으시면 동행 김범영 여풍당당등 바람관련 동영상을 찾아 다양하게 들어보세요. 내마음 치료가 먼저입니다. 뭘 성급하게 결정하려하지마세요.

  • 11. ...
    '22.5.16 3:38 PM (124.5.xxx.184)

    그럴때도 있는거죠

    다 지나갑니다

    걷기운동도 해보시고
    정 힘들면 병원도움 받으세요

  • 12. ..
    '22.5.16 4:31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정말 홧병날거같아요
    지들은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하겠죠
    둘다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갈기갈기 찢어죽이고싶어요 ㅠㅠ
    22222222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
    저는 공황장애 발작 까지 왔어요ㅠㅠ
    2번째 발작 온날 욕실로 뛰어들어가
    숨이 안쉬어지고 어지러워서 눈물 콧물 흘리며
    쌕쌕 대고 있는데
    지 자는거 깨웠다고 뒤에다 대고
    진짜 가지가지 한다 이러더라구요
    원래 이런 인간이 아니거든요

    두 ㄴㅕㄴ ㄴ ㅗㅁ 들 꼭 피눈물 흘리게 해줄거에요
    너! ㅇㅅ에서 요리강사하는 ㄴ 두고보자
    딸도 키우는 ㄴ이 그따위로 살아?
    니들 그 행복 부숴질 날 얼마 안남았다

  • 13. ..,.
    '22.5.16 4:35 P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정말 홧병날거같아요
    지들은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하겠죠
    둘다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갈기갈기 찢어죽이고싶어요 ㅠㅠ
    22222222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
    저는 공황장애 발작 까지 왔어요ㅠㅠ
    2번째 발작 온날 욕실로 뛰어들어가
    숨이 안쉬어지고 어지러워서 눈물 콧물 흘리며
    쌕쌕 대고 있는데
    지 자는거 깨웠다고 뒤에다 대고
    진짜 가지가지 한다 이러더라구요
    원래 이런 인간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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