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지는 드라마예요
넘 행복하네요
맞아요
인물설정에 맞게 화장하고 옷 입는거 같아요
옷도 수수하게 입어서 현실감 있어요
대본도 연출도 연기도 다 좋은 드라마예요.
누나랑 언니랑 짜증내는 현실남매
무릎나온 면바지
무뚝뚝 아부지
고단함 묻어있는 엄마의 현실말투
다 사랑스럽네요
우여곡절른 있었겠지만 삼남매가 어찌그리 자신에게 솔직하고 진실하게 사는지....
미정이 집에서 입는 옷들 너무 맘에 들어요. 진짜 집에서 편하게 있는 차림..
지난번에 기정이가 고백하고 팔다쳐서 들어올때, 동네 어귀에 미정이가 나가서 기다리잖아요.
그때 미정이 차림도 진짜, 집에 있다가 위에 남방하나 대충 걸친 스타일.
그리고, 창희 그 베이지카키? 같은 셔츠.. 자주 입구요.
드라마가 아니라 인간극장 보는 듯한 느낌이죠
가난한 설정인데 풀메이크업에 입고 나오는 옷은 모두 협찬 신상인 드라마 짜증났는데
미정이 옷은 정말이지.... 언제어디서 샀나 싶은
블라우스랑 바지들....
신발도 그렇구요
기정이 보라색 니트는 진짜 오래입은티나는....
현아.어제 메이크업 약간 들떠있고 지워져있고....
저는 그런부분이 너무 좋아요.
수술시술안한 기정미정 얼굴이 자연스러워서
보기편하다생각했어요
너무 예뻐서 블라우스 사고싶더라는ㅡ.ㅡ
여배우들 역에 안맞게 시술 빡세게 하고
화장 완벽히 세팅하는데
기본인된 배우들 보다가
해방일지 배우들 보면 자세가 된 거 같아요
연기력도 하나 빠지지 않고
보물같은 배우들이에요.
그거 알아요?
엄마 늘어진 면티에 어깨쪽에 세탁소 옷걸이 자국이 뾰족하게 있더라구요
정말 디테일 짱이예요
원래 이쁜거 알았지만
정말 넘넘 예쁘네요.
정말 너무나 예뻐요.
게다가 귀엽기까지 해요.
엄마한테
구씨랑
사귀는데..라고 말하고
멀뚱하게 서있는거 진짜 넘 귀여웠어요.
미정이 추앙 모자도 끼워주세요~ㅎ
다들 너무 현실감 있고 자연스러워요.
밥상도 메이크업도 옷도 연기도요.
천호진 아저씨는 실제로도 농업&싱크대랑 배우, 쓰리잡하시는거 이닌가 싶고요...
해방일지 대본 연기 연출 다 너무 좋아요.
천호진 아저씨는 목수일도 평소에 하셔서 그런지
싱크대 공장에서 나무 자르고 못질 망치질 하는 거 넘 자연스러워요.
집에서 입는 티셔츠 핏이 찐이예요.
날렵하고 이쁜것은 그나마 외출복일테니
어깨 넓고 암홀도 헐렁하고 길이도 긴 유니섹스 티셔츠.
이쁘게 보이고 싶을텐데 구씨랑 집에서 식사할때도 그런 옷
구씨네 마실 갈때도 그런 옷.
옷 스타일, 소재, 색상 등 전반적인 복장부터 걸음걸이, 앉아 있을 때의 구부정한 자세, 방문 살짝 열어놓고 옆으로 돌아누워 주무시는 자세, 식사할 때의 모습, 삼남매 식사자리서 투닥거리하면 국 그릇 들이키고 씽크대에 그릇 넣어놓고 안방 들어가는 모습까지... 작은 봉제 공장 운영하시는 친정 아버지랑 이목구비 빼고 싱크로율 100퍼센트에요..
천호진 배우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아빠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애잔한 마음이 들어요... ㅠㅠ
김지원 배우 넘 연기잘하고 이쁘죠
진짜 미정이 그 자체예요
모든 인물들이 자연스러워요 꾸미지 않는 연기들이라 더 빛이나네요
제발 다른 드라마들도 이런 스타일리쉬함을 배우길
현아 주근깨가 넘 인간적으로 보이더라는..ㅎㅎ
요즘엔 점 잡티 주근깨 몽땅 피부과에서 뽑아버려 보기 힘든데 말이죠 성형에서 자연으로 넘어가는 단계인가봐요 그게 훨 보기 좋으니 말예요
저는 기정이의 금색반짝이 메니큐어요
캐릭터상 멋부리는 기정이가 너무 세련된 젤네일아트 아니고 메니큐어느낌의 금색반짝이… 화려하게 하고싶고, 잘 안벗겨지는? ㅎㅎ 펄. 볼때마다 정말 기정 스러워요^^
그리고 구씨 옷들 은근히 있어보이는 느낌. 근데 겉돌지않고 딱 구씨 스타일^^
연기자들이 집에서 입는 편한 옷들이 계속 나와요.
자연스럽고 성의 있어 보여요
구씨 목 늘어진 티랑 검정 땡땡이 셔츠는 레전드고요
드라마.... 매회를 거듭할수록 깊이를 더해가네요
미정이 옷차림, 밭일복장, 집에서 츄리닝에 슬리퍼..배우라 욕심 났을텐데 자연스러운 모습 너무 좋아요.
젊은여배우가 누가 몸빼에 고무장화 신고싶겠어요. 김지원 너무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 소박한 출퇴근 옷차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