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아침 운동중에 들렸던 말

조회수 : 6,298
작성일 : 2022-05-13 06:40:51
8시반쯤 동네 공원에서 운동중에
어느 30정도?의 젊은 여자가
비슷한 또래 여1, 남1과 가다가
주위를 한번 둘러보며 하는 말이

아침에 운동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아?!
팔자좋아서 일안하고 노는 사람이 많네

어이가 없어서 ㅋㅋ
지금 운동나가면서 문득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223.62.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꼽게만
    '22.5.13 6:50 AM (211.245.xxx.178)

    들은건 아니구요.ㅎ
    아침에 출근안하고 운동해도 되는거면 팔자좋은걸루..
    출근안해도 먹고살수있다는게 자본주의 아래에서는 제일 큰 축복 아닌가요..

  • 2. 움직이자
    '22.5.13 6:52 AM (222.237.xxx.8)

    고정관념이네요.
    일을 꼭 그시간에만 하라는 법이 어딨나요?
    근무시간이 다를 수도 있고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죠.
    아침에 운동하면 다 팔자좋은 사람인가요?

  • 3. ㅎㅎ
    '22.5.13 7:01 AM (59.18.xxx.92)

    갑자기 안초딩 소고기 생각이.
    본인 위주의 생각.
    윈글님 잊어버리세요.

  • 4. 글쎄요.
    '22.5.13 7:01 AM (220.72.xxx.108)

    진짜 팔자 좋은 사람 못 봤나보네요. 최소 5성 호텔 짐이나 가서 찾으셔야 동네공원에서 ;;;;; 전 병이 있어서 억지로 나가서 운동해요. 일하고 싶어도 못하고ㅠ

  • 5. 속으로
    '22.5.13 7:12 AM (211.213.xxx.201)

    저는 출근때 늘 보는게
    등산가려고 많이 모여있는
    (전세 버스 기다리는듯요) 사람들 볼때
    평일 에도 등산 다니는 사람들
    부럽다 생각은 합니다

  • 6. ㅡㅡ
    '22.5.13 7:17 AM (39.7.xxx.253) - 삭제된댓글

    지금은 저도 전업인데
    예전 점심시간에 뷰좋은 카페에
    삼삼오오 앉아있는 전업들 보면 너무 부러웠다는...

    요즘은 제가 그러고 있는데 정말 행복.

  • 7. 이해
    '22.5.13 7:24 AM (219.249.xxx.53)

    그럴 수 있죠
    저도 그런 생각 하는 데요
    말 로 꺼내지 않을 뿐
    저희 아파트가 평수가 대형평수만 있고
    저는 오십 되어 겨우 장만한 집 인 데
    젊은 애기엄마들 또는 자식 집 해 준다고
    보러 다니는 어른들 보면서
    참... 시작이 다르다 생각 들어요
    아침에 출근 한다고 나오면
    젊은 엄마들 애들 어린이집 보낸다고
    나와 삼삼오오 서 있다가 브런치 먹으러 가요
    와 대체 남편이 얼마를 벌면
    집 에서 애 키우며 이 아파트 유지를 할 까 생각
    주차장에 들어 서 있는 외제차들
    맞벌이 죽어라 해도 나는 국산차인 데
    전업 이면서 부부가 외제차에
    강아지 키우면서 전업으러 지내는 사람들 부러워요

  • 8. ...
    '22.5.13 7:40 AM (106.101.xxx.33)

    그말하는 본인들도 팔자좋아 노는 그 똑같은 무리인 건 모르나봐요

  • 9. ....
    '22.5.13 7:44 AM (112.166.xxx.65)

    저두 속으로 생각은 해요 ㅎㅎ
    이 시간에 저렇게 놀구 있다니..
    좋겠다~

    어쩌다평일에 휴가 쓰게 되서
    식당이나 백화점가면
    아. 평일에도 노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구나..
    ㅜ.ㅜ

  • 10. 나야나
    '22.5.13 8:11 AM (182.226.xxx.161)

    생각이 짧은거죠..그사람들이 본인 나이때에 놀았나요? 그리고 일하고 싶어도 못하는사람도 있는거고 부지런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와 다들 열심히 운동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어야지..이시간에 노는 팔자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본인의 사고수준을 알려주는거죠~

  • 11. Mmmm
    '22.5.13 8:16 AM (122.45.xxx.20)

    어딜가나 저러고 다닐 듯..

  • 12. 112님
    '22.5.13 8:21 AM (219.250.xxx.140)

    그 사람들도
    평일 쉬는 날에 돌아댕기는 걸거에요

  • 13. ..
    '22.5.13 8:37 AM (106.101.xxx.117) - 삭제된댓글

    진심 부러워서 하는 말일걸요?
    표현이 좀 그래서 그렇지...
    저도 예전에 똑같은 생각했거든요.
    외근나갈때나 간만에 휴가 하루일때
    환한 오전부터 친구만나고 차마시고 하는 여자들 너무 부럽고
    정말 팔자 좋구나(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부러웠던 기억이...
    이젠 맨날 그렇게 살수있는데
    하나도 안좋네요 ㅎㅎㅎ

  • 14. ....
    '22.5.13 8:48 AM (118.221.xxx.29)

    팔자 좋은거 맞고 부러운 것도 맞아요.
    아 부럽다....
    출근한 1인

  • 15.
    '22.5.13 9:30 AM (211.114.xxx.77)

    어느 정도 맞는말 아닌지... 말투가 별로였나. 아니꼬운 말투?
    저는... 부럽네요 아침에 출근 안해도 되고 운동할 수 있는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69 더워서 땀 나고, 모공 열리니까 얼굴이 못생김 그 자체 1 음.. 11:46:06 137
1739868 만나줘... 만나줘... 외교 왕따 32 제발 11:43:04 538
1739867 김건희 모친과 오빠 압수수색···양평공흥지구 관련 8 ..ㅇ 11:40:44 354
1739866 50대 여러분 재밌는 취미생활 공유해주세요 7 취미 11:40:07 380
1739865 사람마다 인식이 이렇게 다르구나 충격받은게요 4 ㅇㅇ 11:39:10 419
1739864 로그인은 되는데 비번 변경이 안돼요. 1 불일치 11:34:43 80
1739863 옆자리 할머니의 이상한 화법 2 옹옹 11:31:42 508
1739862 아침 운동 빼먹으니.좀....마음이..ㅡ.ㅡ 3 11:30:10 317
1739861 전 이재명이라 그나마 다행인거같아요! 19 .. 11:29:50 468
1739860 이재명이 일을 잘한다구요? 짜증나요! 38 .. 11:26:27 1,183
1739859 해외나가면 뭐 다르냐는 글 1 생각 11:25:55 371
1739858 결혼하신분들.. 외모 준수한 남자 괜찮나요? 8 ㅇㅇ 11:24:52 429
1739857 전부인과 반대의 여자를 만나지 않나요? 7 eeee 11:24:34 361
1739856 여친집에 몰래 간 중학생 어쩔까요? 3 원글이 11:24:01 585
1739855 오늘도 버스 안에서 6 ... 11:21:52 481
1739854 짬뽕 먹고싶은데... 3 123 11:20:36 299
1739853 황매실은 끝났나요 3 11:19:47 235
1739852 커클랜드 종이타올 원산지변경 아셨나요? 5 11:19:31 568
1739851 컬리의 이연복 짬뽕 드셔보신 부운~ 3 .. 11:19:18 346
1739850 불을 안쓰고 아침을 해요 4 11:19:05 423
1739849 허리마사지기 좋아요? 허리 11:16:40 72
1739848 "나한테 할 말이 '밥' 밖에 없나" 김남주,.. 5 wendy 11:14:31 1,572
1739847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8 ... 11:11:57 594
1739846 [단독] 자신의 아내를…국힘 당직자 성착취 의혹 3 o o 11:10:13 977
1739845 소비쿠폰 체크카드로 신청했는데요 3 ... 11:08:49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