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안아달라는 중딩딸. 왜그럴까요?

...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22-05-12 17:37:32
어렸을때도 종종그랬는데
중2 지금도그러네요
물론횟수는 훨씬줄었고
가끔그래요
근데 이나이먹도록 이러니 왜이러나
괜히 걱정도되고요
하나라고 집안에서 온갖사랑 관심쏟으며
키워서
애정결핍 그런건아닐것같은데..
학교생활잘하고 교우관계원만하구요
왜그럴까요
IP : 211.205.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2.5.12 5:42 PM (210.178.xxx.44)

    저희 애는 대학생인데도 안아달라 해요.
    기숙사서 잘 지내고, 맨날 술 마시고 놀러 다니다가 가끔 집에 와서 엄마 아빠 둘이 있는거보면 짠해서 그러는가보다 해요. 전

  • 2. tranquil
    '22.5.12 5:44 PM (116.37.xxx.146)

    겉으론 멀쩡해도 속에 불안이나 긴장이 많을 수 있어요
    정서 안정을 위해 안기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엄마분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있을 수도 있구요
    대화도 해보시고 아이 성향 중에 내가 캐치 못한게 있나 유심히 보세요

    아, 아이가 안아달라고 할 때 내치지 마시고 따뜻하게 해주세요
    애착대상으로 엄마 찾는 건 그래도 희망적이니까요
    엄마랑 사이 안좋으면 어릴때부터 이성한테 그런걸 바래서 성문제가 생길수가 있어요

    다 제 개인적인 사견이니 참고만 하시구여

  • 3. ...
    '22.5.12 5:44 PM (221.151.xxx.109)

    저는 40대인데도 그러는데 좀 안아주세요
    엄마품에 안기면 얼마나 안정되고 좋은데요
    중2는 애기 아닌가요 ㅎㅎㅎ

  • 4. ...
    '22.5.12 5:44 PM (39.7.xxx.246)

    중3 아들도 안아주고 뽀뽀해주면 표정이 좋아죽더라고요. 아직 애기예요. ㅡ.ㅡ

  • 5.
    '22.5.12 5:51 PM (220.72.xxx.229)

    헛 부럽다요

  • 6. 영통
    '22.5.12 5:52 PM (106.101.xxx.51)

    대학생 딸..애인도 있지만

    엄마 안아죵..~애교 부리면 꼭 안아줍니다.
    여자가 애정결핍이면 대인관계 특히 남자에게 별로인 경우 많기에.
    그냥 우쭈쭈 해 줄 땐 애기처럼 해 줍니다.

  • 7. ..
    '22.5.12 5:56 PM (183.103.xxx.86)

    저는 고딩 딸한테 제가 안아달라고 해요

  • 8. ..
    '22.5.12 5:59 PM (223.52.xxx.98)

    애 엄마인 제 딸도 가끔 와서 안깁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사십 넘어서도 아빠한테 안겼네요.
    그러면 제 남편이 옆에서
    "아버님, 저도 안아주세요. ㅎㅎ"
    아버지는 기쁘게 둘 다 안아주셨어요.

  • 9. 하나 라면서요?
    '22.5.12 6:1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혹시 맞벌이 아니세요?

    우리아이도 중1.2 때
    제가 집에서 쉬는날 소파에 기대있으면 등에 찰싹 붙어서
    엄마 냄새 좋다면서 끌어안고 했는데

    혹시 마마보이라도 될까봐 의식적으로 밀치고 했어요.

  • 10. 대학생딸
    '22.5.12 6:20 PM (112.152.xxx.66)

    머리 들이밀면 스담스담 해달라는거
    엉덩이 들이밀면 토닥토닥 해달라는거
    온식구들이 둘다 해줍니다

  • 11. ....
    '22.5.12 6:28 PM (49.1.xxx.50)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중 고등때까지도 가끔 안아달라고 했어요
    가만히 보면 힘들때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마음이 힘들고 불안할때 엄마 품에 안기면
    좀 안정되나봐요
    정신적으로는 독립적이고 이성적인 아이인데
    가끔 안아달라고 할때는 안아줘요
    그러면 조금 있다가 "공부하러 갈께요~"하고
    씩씩하게 자기 방으로 들어가요

  • 12.
    '22.5.12 7:23 PM (211.57.xxx.44)

    프리허그 라는 게 왜 생겼었을까요
    위안이 필요한 시대겠지요,

    위안이 필요하구나생각해주세요

    이성친구에게 위안을 찾지않는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 13. ...
    '22.5.12 7:43 PM (106.101.xxx.33)

    뭐 어렵다고요
    그냥 좀 안아주세요
    딸이 50살이 되어서도 안아달라면 암만 말고 꼭 안아주는 엄니가 되시길...

    딸이 엄마 아니면 누구한테 안아달라 하겠습니까?

  • 14. ㅡㅡㅡㅡ
    '22.5.12 10: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지런히 안아 주세요.

  • 15. 귀여워요
    '22.5.13 5:46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꽁꼴 팔로 싸서 듬뿍 안아주세요.
    댓글들 읽으면서 행복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45 재테크 ---- 22:46:47 11
1740044 햄찌 영상 넘 귀엽고 공감돼요 4 ㅇㅇ 22:36:25 281
1740043 일반냉장고 안쓰고 김치냉장고만 1 궁금 22:34:52 144
1740042 추적60분 보니 실버타운 못들어가겠네요. 4 .. 22:33:35 1,100
1740041 챗지피티 사주 완전 엉터립니다 5 .. 22:33:35 292
1740040 개인연금 가지고 계신분들(익명의 공간이니) 5 궁금 22:31:56 396
1740039 민생지원금 5 부산 22:30:29 362
1740038 미국과의 협상에 농산물도 포함된다네요 11 관세협상 22:28:35 437
1740037 공부땜에 목동 이사왔는데... 10 ㅠㅠ 22:24:23 889
1740036 국내 관광지 추천 부탁드려요 ………… 22:21:22 98
1740035 90대 남자 어르신 밑반찬, 일주일 드실 것 3 90세 22:21:06 557
1740034 애사비 효과보신 분 있으세요? 다이어터 22:20:29 182
1740033 당근으로 중고핸드폰판매 해보셨어요? 7 . . . .. 22:20:29 179
1740032 저도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영화 22:20:00 186
1740031 후들후들 여름청바지를 입어봤는데 똥배가 1 장사 자알한.. 22:19:25 514
1740030 거슬려도 내 시간이 아까우니 넘어갈 줄도 알아야 하잖아요? 생각 22:16:28 284
1740029 55세 받도록 해둔 연금요 질문... ㅁㄴㅇ 22:11:31 519
1740028 ㄷㄷㄷ이재명 대통령 무섭네요 18 .. 22:10:31 2,547
1740027 챗GPT로 만든 와인이 올해 최고와인으로 선정됨 ㅇㅇㅇ 22:06:46 390
1740026 민주당의원들 수해피해지역 복구작업하는거 3 21:55:29 654
1740025 사죄 없이 무사 복귀하는 의대생들, 특권의식만 키우는 셈 19 ㅇㅇ 21:55:09 1,063
1740024 이런 벌레 무슨 약 사야할까요.  7 .. 21:53:40 511
1740023 민생쿠폰 5 사용처 21:52:22 669
1740022 요즘 에어컨은 앱으로 소비전력이 나오는데 1 ㄹㅅ 21:51:39 449
1740021 유학 사기 많아요 7 .. 21:48:11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