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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달장애 아이 키우면 어때보이나요..

... 조회수 : 5,110
작성일 : 2022-05-09 13:47:18
제가 아이가 발달장애 중증인데..
같은처지에선 어떨지 다 아는데
남들은 잘 모르는거 같아요 ㅜㅜ
시누생일 안챙긴다고 혼나고 애옷 뭐 묻었다고 혼나고
장난감 늘어놨다고 혼나고..
저는 근데 치료실 다니고 병원 다니고 밥도 먹기 힘들거든요
밥이야 먹겠지 왜 굶냐 하시겠지만 왔다갔다만 하고 애가 얌전히 밥을 먹는거도 아니어서요 세세히 겪어보지않고는 모르긴하죠
그래서 말인데..
발달장애아이 키운다고하면 어떤가요?
어떨것 같을까요..
그냥 궁금해요 남들이 보는게
IP : 39.7.xxx.198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2.5.9 1:4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도 부모도 너무 힘들겠다
    안타까움만.

  • 2. 그냥
    '22.5.9 1:48 PM (223.62.xxx.78)

    아이고 힘드시겄다 싶지요..

    토닥토닥

  • 3. ....
    '22.5.9 1:4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어떻게 봐야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해봤어요
    님에게 비난하는 그 사람은
    자기가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는게 아니라
    그냥 공감능력이 없고, 인간이 덜된거에요.

    굳이 생각해보자면 엄마가 내 시간 없이 아이에게 전력으로 애 써야 한다는거 누구든지 알지요.

  • 4. 아아아아
    '22.5.9 1:49 PM (118.235.xxx.144)

    누가 뭐라하나요?남편이요?
    그냥 엄마가힘들겠다 그런 생각만 들죠 상식적으로
    시누생일? 애들옷에 묻은 거?장난감?
    솔직히 그런 입대는 사람 또라이라 생각들어요.

  • 5. 11122
    '22.5.9 1:49 PM (106.101.xxx.93) - 삭제된댓글

    생일 장난감 이런거로 혼낼 생각은 안해요
    못도와줘서 미안하고 혼자 고생하는거 안타깝고요
    엄마가 지치지않게 잠깐이라도 자기 시간 갖기를 바라고요

  • 6. 아아
    '22.5.9 1:50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저 엄마 너무 고생하겠다고요.
    대범하고 강단있어 지시길 바래요.

  • 7. ...
    '22.5.9 1:50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들까 싶어 아무 말도 못 하죠

  • 8. ㅇ나
    '22.5.9 1:51 PM (203.142.xxx.241)

    안쓰러워요. ㅠㅠ
    근데 아이가 어떻든
    시누생일을 왜 챙겨야하나요? 어이상실입니다.

  • 9. ..
    '22.5.9 1:52 PM (124.56.xxx.172)

    그 사람들은 원글님이 어떤 상태이든 함부로 대할 인성들이에요. 다 받아주지 말고 대응할 건 대응하세요. 못된 인간들은 천성이 착한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보고 괴롭혀요. 내가 착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보여주세요.

  • 10. 키워본
    '22.5.9 1:52 PM (121.154.xxx.40)

    사람만이 알죠
    간접 경험은 아무리 설명해줘도 몰라요
    누가 뭐래도 그냥 참고 버티세요
    안 당해본 사람에게 구구절절 설명하면 내 목만 아파요
    장애인 자녀 키워본 경험잡니다

  • 11. ..
    '22.5.9 1:55 PM (223.62.xxx.137)

    누가 혼내요 시부모요?
    딱 자르세요아이 챙기기도 힘들다고요
    몇번 난리치면 덜할거에요

  • 12. .....
    '22.5.9 1:56 PM (203.251.xxx.221)

    힘드시겠다,, 해방구는 있으신가,

  • 13. 힘내요,,어머니
    '22.5.9 1:57 PM (210.99.xxx.34)

    아이 케어만도 벅찬데
    개소리 하는 시누는 무시하고
    님 가정에만 충실하세요.
    건강 챙기시구요.

  • 14. ..
    '22.5.9 1:57 PM (118.235.xxx.67)

    뭘 해도 트집잡을 사람들이네요.. 엄마가 참 힘들겠단 생각뿐인데 그런 지적하는 사람들이 또라이인겁니다

  • 15. ㅇㅇ
    '22.5.9 1:58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엄마
    힘들겠다 생각들어요

  • 16. 시어머니죠?
    '22.5.9 1:58 PM (1.231.xxx.128)

    시누생일안챙긴가고 뭐라하는 인간같지않은 X
    원글님생일은 챙김 못받으셨죠?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살텐데 내생일도 아니고 남편생일도 아니고 시누생일... 미친/
    아이가 점점 좋아지기 기원합니다.

  • 17. ..
    '22.5.9 1:59 PM (218.148.xxx.195)

    에공 엄마 힘드시겠네 이생각만 ㅠ

  • 18. ㅇㅇ
    '22.5.9 2:00 PM (221.140.xxx.57)

    엄마 힘들겠다~
    나는 아이 하나 키우는것도 힘든데..
    그냥 지나가는 모르는 남이어도 마음이 아프던데요.

  • 19. ...
    '22.5.9 2:00 PM (39.7.xxx.198)

    몸만 힘든게 아니라 치료실 기다리며 오만생각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요.. 그냥 왔다갔다가 아닌데 말이예요

  • 20. ㅇㅇ
    '22.5.9 2:02 PM (121.136.xxx.216)

    발달장애아이키우면서 저런소리까지 듣고사신다고요 너무 안타깝네요

  • 21. ....
    '22.5.9 2:03 PM (118.235.xxx.197)

    너무 힘들겠다 싶어요. 시누생일 안챙긴다고 타박한다고요? 미친인간 아닌가요?

  • 22. happy
    '22.5.9 2:04 PM (175.223.xxx.52)

    대단하다 생각해요.
    일반 부모보다 더 많은 에너지
    쏟을 게 뻔한데 힘들테지만
    부모 도리 다하는 게 대단하죠.
    멀쩡한 아이도 낳고 버리는
    부모라고 부르기도 싫은
    부류들도 있잖아요.
    속으로 응원합니다.
    말로 뱉기도 서로 민망하고...

  • 23. dddd
    '22.5.9 2:05 PM (66.74.xxx.238)

    애가 발달장애인가보다. 엄마는 얼마나 힘들까
    같은 공간에 있다고, 곁에 있다고, 불편하거나 이런거 전혀 없어요.
    케어하시느라 얼마나 힘들고 지치실까요.
    주변사람들 눈치보지 마세요.

  • 24. 보기로는
    '22.5.9 2:05 PM (124.5.xxx.221)

    많이 힘들겠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야겠다. 대단하다.

  • 25. 미미
    '22.5.9 2:06 PM (211.51.xxx.116)

    시누생일은 본인들끼리 챙기라고 하세요.
    어린애가 있어도 힘든데 거기다 발달장애아 인데..웃기는 사람들이네요.꼭 그런사람들이 내생일은 안챙겨주드라.
    코로나인데 자꾸 어울리면 다 코로나걸린다고 하세요.

    주변에 발달장애 아이들보면 부모님들이 애를 잘 케어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제가 봤던 케이스들은 애들 혹시라도 어디가서 차별 당할까봐 옷도 신발도 가방도 학용품도 다 좋은 제품을 준비해 주시더군요.솔직히 애들보다는 엄마가 엄청 힘드시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애를 잠시라도 맡기고 엄마도 엄마만의 시간을 가져야해요.

  • 26. ..
    '22.5.9 2:08 PM (106.101.xxx.190)

    혼난다니...ㅜ 누가 뭐라하나요?? 발달장애 다 떠나서 3자가 혼낸다는 자체가 어이가 없어요..

  • 27. 동이마미
    '22.5.9 2:14 PM (182.212.xxx.17)

    평생까방권 드립니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중에 있다면 안부 전화 한 통도 기대하지 않고 제가 먼저 챙깁니다
    그 어떤 신경질이나 괴로움 호소도 다 들어줍니다

  • 28. ....
    '22.5.9 2:22 PM (112.160.xxx.53)

    모든 걸 다 신경쓰고 맞추고 살다간 수명 단축됩니다.
    오로지 원글님과 아이 남편에만 집중하세요.
    그렇게 살아도 됩니다.
    필요한 도움 다 받으시고요.
    그외 나머지는 사소한 것들뿐이니 신경 끄셔도 됩니다.
    신경쓴다고 해도 고마워할줄도 모른다에 오백원 걸어요.

  • 29. ...
    '22.5.9 2:24 PM (58.120.xxx.143)

    힘드시겠다... 안타깝지요.

    오늘 하루도 영차 기운내세요!

  • 30. 포로리2
    '22.5.9 2:24 PM (119.196.xxx.94)

    어떻게 봐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봤어요2222

    무슨 권리로 제가 판단을 하나요.
    누가 감히 혼내는 거예요? 남편? 시누? 시부모?
    그런 고나리질은 개나 주라 그래요.
    저는 초2 장애 없는 아이 하나 키우는데도 에너지가 딸려요.
    주변 엄마들도 다 육아에 지쳐있어요.
    발달장애 아이 키우는 부모들 가끔 보면 너무 힘들겠다 지자체에서 하루 빨리 제도적으로 짐을 덜어줬으면...하는 생각이 맨 먼저 들구요. 그럼에도 참 꿋꿋하다, 존경스러워요.

  • 31. 저는
    '22.5.9 2:25 PM (180.69.xxx.55)

    엄청 친한 친구가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전혀 편견같은건 없어요. 그냥 힘든거 아니까 도울일 있음 돕고싶어요. 근데 무슨 아이키우는 엄마가 시누생일까지 챙기고 사나요? 시부모님만 챙기면 될것을ㅜㅜ

    그리고 누가 혼낸다는건지 모르겠지만 장난감 늘어놓은걸로 혼낼거면 도우미이모 부를 비용이라도 대달라고 하세요.
    발달장애아 키우는 엄마들 스트레스 엄청나요. 제친구도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서 만날때마다 뭐라도 도와주고 오고싶고 그런데..ㅜㅜ
    참 가족들이 남보다 못하네요

  • 32. 와..
    '22.5.9 2:31 PM (123.212.xxx.149)

    누가요? 누가 그런 걸로 혼내요? 어이가 없네요. 아이 돌보는 것만으로 대단해보입니다. 그런 사람있으면 신경쓰지 마세요. 참나...

  • 33. 시누이 입장
    '22.5.9 2:32 PM (118.235.xxx.215)

    어떤 맘 이실줄 압니다 저는 시누 입장인데 조카가 발달장애인데 올케가 안스럽고 제가 체력이 닿는한 도와주려고합니다 하루만 같이 있어봐도 얼마나 힘들지아는데 올케랑동생건강 걱정이 제일 이고요저는 올케 스트레스 풀라고 애도 한번씩 봐주는데 가까운거리가 아니여서 자주못봐줘서 미안하네요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납니다

  • 34.
    '22.5.9 2:32 PM (121.183.xxx.85)

    힘드시겠구나,,싶어요 힘내세요

  • 35. 에고
    '22.5.9 2:32 PM (176.248.xxx.135)

    누가 당신을 혼냅니까...

    힘들다고 하세요. 아이 보살피는게 제일 중요하다구요

    저의 남편이 특수학교에서 중증장애 보살피는 일을 합니다.


    원글님도 그냥 당당하게, 힘들다하고 사세요. 왜 그런사람들에게 혼나고 삽니까.

  • 36. 겪어보기 전엔
    '22.5.9 2:3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아픈애 키우느라 이기적인 셩격이 무뎌지고
    욕심도 내려놓고 겸손해질줄 알았지만 ,,

    인간은 그냥 태어난성품 그대로 살다 간다는것

  • 37. ...
    '22.5.9 2:44 PM (39.7.xxx.198)

    궁금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시댁에 가면 그냥 평범한 삶을 사는 것처럼 혼나니..
    정신이 늘 반쯤은 나간 것 처럼 사는데
    사소한거로 혼날땐 화가나다 못해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남들이 보기엔 조금 뭐 힘들겠지만 나름 또 즐겁게 살겠지 싶은가 해서요 그래서 혼내나 해서요

  • 38. ...
    '22.5.9 2:46 PM (39.7.xxx.198)

    위로가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39. 힘내
    '22.5.9 2:47 PM (183.96.xxx.194)

    힘내라고 얘기해주고 싶고 엄마는 위대하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건강하게 아이랑 잘 지내시길 바래요.

  • 40. ㅇㅇ
    '22.5.9 2:48 PM (124.49.xxx.7)

    누가 어찌 바라보는게 중한건 아닙니다.

    그런데 시누생일은 왜 올케가 챙겨요? 시모가 그랬나요? 시누를 친동생 처럼 안여겼다고 며느리 괘씸해하는 시모 둔 사람인데요, 시부모들 안바뀝니다. 기대도 말고 가여워도 마세요. 그리고 시누가 님 생일 챙겨왔다면, 알람 해두고 잊지말고 비슷한걸로 챙기시구요.

  • 41. ㄷㄷㄷㄷ
    '22.5.9 2:48 PM (165.225.xxx.4)

    너무너무 힘드실거같아요. 그냥 아이들 키우는거도 힘든데... 발달장애라면 엄마 노력이 10배는 더 들어가느건데.
    그냥 너무 짠해요..
    도움 드리고 싶네요..
    엄마가 최고!!!!!

  • 42. ..
    '22.5.9 2:51 PM (116.40.xxx.27)

    이상한소리하는사람은 말그대로 그냥 남이죠. 아이잘챙기시면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 43. peaceful
    '22.5.9 2:51 PM (221.138.xxx.122)

    힘드시겠다~

    생각듭니다.

  • 44. 저는
    '22.5.9 2:52 PM (180.69.xxx.55)

    위에 댓글 쓴 사람이에요. 친구집 가끔가면 소소한 정리같은거 해주고 와요. 식탁위에 자질구레한 물건들 알콜티슈로 닦아놓고 아이물건도 좀 정리해주고 싱크대위에 널부러져 있는 것들도 수납장에 넣어주구요.

    워킹맘이라 제 집 살림도 못해서 낑낑대고 도우미이모테 맡기는데 친구집에 가면 그런 소소한 것들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오랜 우정이 몸을 움직일 힘이 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예쁘고 착하고 똑똑한 친구의 고단한 생활이 느껴져서 뭐든 도와주고 오려고 해요.

  • 45. 답글
    '22.5.9 2:58 PM (211.243.xxx.101)

    어떻게 바라봐야하나라는 생각을 안해봤어요. 333

    어머니,
    많이 힘드시죠..
    저희집 고모부님이 좀 어려운 아이를 키우는데(발달장애와 그 어려움을 비교할수도 없는 비교적 가벼운)
    끝없는 터널속을 걷는 기분이라고.. 너무 힘들어 하시는걸 봤어요.
    그 마음을 어찌 다른사람이 저울질하고 평가하나요..

    기운내세요.
    맛있는거라도 한번 더 드시고,
    큰소리라도 한번 크게 웃으시고,
    날좋은날 아이와 손잡고 산책도 조금씩 하실수있길 바랄께요..
    힘내요 어머님..

  • 46. 오해 사기전에
    '22.5.9 3:01 PM (47.136.xxx.173)

    차라리 오픈을 하시면
    이해를 더 해주지않을까요?

    저 아는 분이 무슨 가게를 하시는데
    어떤 고딩아이가 자꾸 돈을 던지고 이상행동을 해서
    어느날 화를 버럭냈는데 마침있던 이웃분이 얘기를
    해주셔서 그 뒤로는 어린아이 보듯 하니까 화가 안났다고 하더라구요.

  • 47. 이모 딸이
    '22.5.9 3:05 PM (211.224.xxx.157)

    자폐에요. 서너살까진 놀러와서는 말도 잘하고 귀연짓도 많이 했는데 어느날부터 말을 안하더니 자폐라더군요. 그 아이가 이젠 이십중반. 어려서 조카들한테 옛날 애기도 잘해주고 엄청 순둥이 이모였는데. 저번 친척 결혼식에서 뵜는데 결혼 안할걸 그랬다고. 엄마랑 그냥 같이 살걸 왜 시집을 갔는지 하시더군요. 몸이 약한 사람였는데 아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아이때문에 사람들과도 잘 못어울리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몸이 많이 상했어요. 부모라 죽을때까지 그 아이 뒤치닥거리해야될거 생각하면 이모가 너무 안됐어요. 자식이 평생의 짐이고 죽을때도 눈을 못감을것 같아요.

    그런 사람한테 무슨 시누생일 ㅠㅠ. 진짜 인간들도 아니라고 봅니다.

  • 48. 힘내세요.
    '22.5.9 3:09 PM (106.102.xxx.123)

    친한 동료가 20대중반 딸을 키우고 있어요.
    애도 구김살없고 엄마도 적극적으로 대외활동 하면서
    친구도 만들어주고
    애가 직장도 다녔고
    지금은 대학 다니고 있어요.

    티는 안내지만
    한번씩 하는 얘기들으면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죠.
    장한 어머니세요.
    스스로에게 칭찬해주셔도 되요.
    장하십니다.

  • 49. ...
    '22.5.9 3:15 PM (175.223.xxx.23)

    에구구.. 힘내세요.
    친구 아이도 발달장애인데 같이 만나보고 친구가 너무 대단해보이던데..
    진짜 가조글이 그렇게 입댄다니 넘 나쁘네요. 힘내시고 이쁜 아이랑 행복하길 바랄께요.

  • 50. 정말
    '22.5.9 3:19 PM (14.32.xxx.215)

    힘들겠다 생각해요 ㅠ
    힘내시란 말도 못하겠는데...좀 편한 시절이 올거에요 원글님...

  • 51. 저도
    '22.5.9 3:28 PM (220.123.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자폐2급 아이키워요.
    시누이 생일 안챙겼다고 누가 혼내셨나요?
    시부모님이요?

    앞으론 매번 생일 챙겨줄테니
    대신 원글님 생일날 하루만 아이 봐달라고 하세요.
    두번 다신 저딴 소리 쏙 들어가게 될 겁니다.

    왜 혼내요 도와주질 못할망정!
    저희 시부모님은 아이 교육문제로 몇번 얘기하시다가
    나중에 아이가 대화도 일방적인걸 알고서는 더이상 말씀 안하세요.
    저는 그것도 좀 짜증났지만 원글님 상황은 더욱 짜증이...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52. ...
    '22.5.9 3:38 PM (39.7.xxx.198)

    이모아이가 자폐라는 님..
    저도 그런얘기 한적 있어요
    엄마랑 그냥 살껄.. 왜 결혼했는지.. 라는 얘기요
    다 마음이 비슷한가보다 또 한번 느끼네요

  • 53. ...
    '22.5.9 3:44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님 저희아이도 자폐2급이예요
    저희집은 현관문이 밖에서도 잠그게 되있어요
    아이가 혼자 나간적이 있어서요
    안방문도 잠금장치가 밖에 있어요 안에서 잠그고 열쇠로 안에서 열죠 ㅜㅜ 제가 아플때 데리고 있어야해서요
    님이 제가 어떻게 사는지 아실꺼 같네요
    반가워요^^

  • 54. ..
    '22.5.9 4:26 PM (1.241.xxx.150)

    친한 친구 아이가 발달 장애이고, 그 친구 통해서 발달장애 아이 키우는 엄마들 몇몇과도 알고 지내는데 다들 친정 부모님과 형제들 혹은 시부모님이나 남편 형제들 전폭적인 도움 받으며 키우더라구요. 부모 둘만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조부모 이모 고모 삼촌들이 돕는거죠. 혼자 속 앓이 하지 마시고 혼낼 일이 아니라 도움을 줘야 할 상황이라고 되받아치셨으면 좋겠네요.

  • 55. ㅁㅁ
    '22.5.9 4:53 PM (198.16.xxx.156) - 삭제된댓글

    나이 마흔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떴는데
    오빠가 발달장애는 아니고 지적장애였어요
    난 좀 이해가 안 가는게 그런 아이를 낳아놓고 어떻게 동생들을 줄줄이 둘이나 낳을 수 있을까
    부모를 이해를 못했어요
    부모는 자기들이 낳았으니 책임져야 하지만 동생들은 무슨 죄인가요
    진짜 크면서 스트레스 엄청엄청 받았어요
    엄마가 힘든 건 알지만
    나 스트레스 받는 게 저는 먼저더라구요
    혼잣말 크게 하고 걸핏하면 한 번씩 크게 난리치고 이런 게 일상이니
    다른 자식들은 무슨 죄인가 싶어요

  • 56. 음.
    '22.5.9 6:22 PM (210.94.xxx.89)

    남편 형제 남매들 생일까지 알아야 해요?
    와우.. 비정상적인 집이네요.
    그리고 아이가 발달장애인데..장애인데..애엄마한테 혼을 내요? 안 치웠다고?
    ㅎ..님 시부모 진짜 고약한 나쁜 사람들입니다.

  • 57. ㅇㅇㅇ
    '22.5.9 6:53 PM (124.49.xxx.217)

    시가 사람들이 나빴어요
    그리고 글쓰신 행간행간 너무 지친 게 느껴져요
    맘아프네요
    편안해지시기를 기도합니다

  • 58. ….
    '22.5.9 9:45 PM (118.0.xxx.12)

    보통 사람들은 생각 자체를 안 해본 세계고 .. 나와 상관없는 세계라서 무관심일거라 생각해요 .
    근데 발달장애 아이 키우는거 .. 보통 일 아닌데 거기 시어머님 너무 하셨네요 … 너무 정신 없으셔서 못 챙기실 수도 있는건데요 ..

    애가 어느정도 크고 .. 사람 다워져야 .. 여유도 생기고 주변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저도 그런 시기 지나서 .. 지금은 어느정도 여유가 생겨서 .. 텔레비전도 보고 책도 보는 상태가 되었네요

    아이 마음도 조금 더 커서 빨리 수월해 지는 날이 오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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