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쓰고보니
나란 자존감은 없이 살아온 부끄러운 일생이었나보다
화들짝 놀라게 되네요
부모님이 책임감있는 분이셨지만
깊은 사랑의 순간을 자라면서 느껴보지 못한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왜이리 우울하고 헛헛한지 도무지 영문을 모른채
이쁘지도 않고 발랄하고 애교도 없는 날 이렇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평생 감사하며
두분의 인정을 갈구하며 짝사랑의 세월을 보냈나 봅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자식을 나아
아이들이 성장해서 평생 몰랐던 그 사랑의 느낌을
처음으로 느낄수 있도록 해주네요
이게 행복이어야 하는데
왜 가슴이 아플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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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22-05-08 23:52:24
IP : 218.39.xxx.1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5.9 12:36 AM (70.191.xxx.221)내 부모의 실체를 내 자식을 키우며 재확인 했으니 슬프죠. 변하는 건 없고 그런 시절 보낸 자신이 애닳으니까요.
2. ....
'22.5.9 1:10 AM (218.39.xxx.176)이렇게 말해 주시니 그런것 같아요
전 부모님이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주는법을 몰랐기때문이고
내가 감수해야 할일이라고만 생각해서...
나이먹어서도 이런 생각하고 사는줄
아이들은 모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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