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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대학이 참 좋긴한가봐요

자녀들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22-05-08 20:54:10
얼마전 최재천 교수의 책에 보니 방학중엔 꼭 미국 가서 애들이랑 한달이라도 있다오려고 한다고 참 부러웠어요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하고싶은 공부가 있어 학사편입학 했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대학원다니는 조교랑 절친이 되었는데
그때 그 언니가 그랬어요
한국 교육제공하는 사람들은 한국시장은 이용하지 않는다
유명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기억나네요 교수들 자녀들 공부를 잘하면 교수만들려고 미국보내고 공부 못하면 영어라고 배워서 자리잡게하려고 미국보내고 한다구요
교수뿐이겠어요 법조인들자녀들도 다 그렇죠 인터넷발달로 너무 상류층문화를 알아버린게 문제인가 싶네요
IP : 221.165.xxx.2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이 1류인게
    '22.5.8 9:01 PM (188.149.xxx.254)

    교육이 무척 잘 되어있어요.
    영국 미국이 왜 세계를 잡고있겟나요.
    교육시스템이 완벽 합니다...미국기준 이에요. 영국은 모름.
    저도 미국 교육 받아왔고, 애들도 한국대학은 좀....음....물론 공부 못해서 외국으로 왓지만..ㅠㅠ
    이건 옛날옛적 30년전 이야기이고
    요즘 한국대학들 정말 발전하려고 노력하는걸 옆에서 보고 있어요.
    하버드 교수 빌려와서 애들 공부 가르치고요. 그 혜택 톡톡히 본 애가 가족중에도 있구요.
    의대 같은 경우는 교수들 미국 어디어디 보내서 1년간 배우게 하잖아요..

  • 2. 아이 둘다 조기유학
    '22.5.8 9:05 PM (221.139.xxx.89)

    보냈는데 돈이 하나도 안 아까워요.
    애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친인척들이 국내에 일류 대학 보내지
    외국 보내서 돈 쓴다고 만류했는데
    둘다 좋은 학교 졸업하고 현지에서 좋은 짝 만나고
    원하는 직장 들어갔어요.
    내가 유학 가고 싶었지만 못 간 한이 맺혀서
    아이들은 원하는대로 해줬어요

  • 3. 다음
    '22.5.8 9:06 PM (211.201.xxx.144)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미국 대학 교육은 인정합니다.

  • 4. 치열하게
    '22.5.8 9:15 PM (223.38.xxx.90)

    공부합디다.

  • 5. ...
    '22.5.8 9:17 PM (112.154.xxx.35)

    대신 등록금은 후덜합니다. 사립대 비싼경우는 연 1억 들어요. 물론 장학금 받으면 좀 덜 들긴해요.

  • 6. ㅎㅎㅎ
    '22.5.8 9:19 PM (112.187.xxx.98)

    어릴 때 아이들 미국 보내 자리잡게 하는 분들(부모는 한국에 살고) 대단한 게
    아이들을 위해 돈도 많이 투자하지만 미국 직장잡고 미국에서 결혼하면
    일평생 많이 못보고 살텐데 참 그리울 것 같거든요
    그리워만 하다가 끝내 이별하게 될텐데
    그게 부모 마음인가 싶기도 하네요

  • 7. ㅇㅇ
    '22.5.8 9:25 PM (61.101.xxx.67)

    그냥 초중고대 대학원 중 하나정도 유학보내는건 추천드리지만....대학원이 가장 돈이 덜들겠네요...윗분말마따나 현지에 잘 적응할수록 부모와는 멀어져서요...잘 생각해보셔야 할듯...

  • 8.
    '22.5.8 9:50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학부 마치고 대학원 유학 왔다가 학위 마치고 미국에서 취직하고 눌러앉았어요. 그 당시 한국엔 제 분야에 마땅한 일자리도 없었고 여긴 엄청 많았고요. 전 지금 직업 만족도 높지만 한국의 가족과 멀리 떨어져 사는 게 힘들죠.

    어버이날이라고 친정 엄마한테 전화드렸더니, 난 널 유학보낸게 천추의 한이다, 내 평생 유일한 오점이야 그러시네요.
    이웃집에 사시는 이모한테 전화드렸더니, 내 친구 누구누구는 참 똑똑한 것 같아. 애들 둘다 조기유학 시키고 미국 좋은 대학에서 학부까지 마쳤는데 바로 불러 들여서 엄마 옆에 살게 했다고. 너처럼 허무하게 날려 버리질 않았어. 그러시네요.

    유학은 좋은 경험일 수 있지만 제가 본 숱한 유학생중에 여학생들은 현지 적응도 빠르고 한국보다 덜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를 좋아해서 아예 정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점도 참고하시길.

  • 9. ㅡㅡ
    '22.5.8 9:59 PM (39.7.xxx.248)

    한국은 교육과 정치는 후진국입니다.
    미국 교육 시스템은 매뉴얼이
    확실하고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자율적이라 학생들이 스트레스도 적고
    일단 표정이 밝고 풍부해요.
    한국 교육은 획일적이고 교사의 질이 낮고
    공교육은 거의 붕괴됐죠.
    학습은 학원이 책임지고 있잖아요.
    심각해요.

  • 10. ㅇㅇ
    '22.5.8 10:04 PM (61.101.xxx.67)

    근데 미국도 지역차가 심한게 좋은 고등학교나 대학은 사립이 많아요..한마디로 돈이 많이 들어요..그렇지 않은 공립고등학교는 교사들 수준 도 낮고 투자도 적어서 교육수준은 낮아요...거기도 펀차가 심한데 너무 환상은 갖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학원 유학이 좋은게 미국이건 한국이건 어디서건 자리잡을 선택지가 되고요..중요한건 미국에서 대학졸업하고도 영주권이나 신분문제로 유턴하는경우 많아요..미국이 돈쓰러가면 천국인데 돈벌러 왔다고 하면 얄짤없이 내쫓거든요..어디든 사는건 현실이고요..

  • 11. 윗님 뭔가
    '22.5.8 10:05 PM (188.149.xxx.254)

    잘못아신듯...한국 공교육 막강해요. 진짜 잘가르쳐놓고있어요.
    애들이 세계 어느나라 가서 앉혀놓아도 중간 이상은 다 차지하고 있잖음. 이거 대단한겁니다만.
    애들이 몽땅 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힘든거죠...솔직히 까발려놓고 보자구요.

  • 12. 윗님 뭔가
    '22.5.8 10:07 PM (188.149.xxx.254)

    저~기 어디 구석탱이 유럽 학교 가서도 한국에서 왔다하니 아주 반색하더군요....ㅎㅎㅎㅎ
    아니 애들 공부시키는거 지구에 다 소문났음...

  • 13. 엥??
    '22.5.8 10:15 PM (122.32.xxx.181)

    윗님 뭔가
    '22.5.8 10:05 PM (188.149.xxx.254)
    잘못아신듯...한국 공교육 막강해요. 진짜 잘가르쳐놓고있어요.
    애들이 세계 어느나라 가서 앉혀놓아도 중간 이상은 다 차지하고 있잖음. 이거 대단한겁니다만.
    애들이 몽땅 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힘든거죠...솔직히 까발려놓고 보자구요.

    ———-
    엥 엥 엥??

    학원이 만들어놓은거죠. 사교육. 공교육이 아니라요 ....ㅡㅡ

  • 14. 자녀들
    '22.5.8 10:25 PM (221.165.xxx.250)

    저도 한국교육나쁘지않는데 미국에서 자녀키워보면 또 다를거같아요 더 좋은 선택지가 있으니까요
    대부분 공부할때 낳아서 시민권자도 많고 처가나 할아버지대에도 부자가 많을거고요

  • 15. 윗님뭔가님은
    '22.5.8 10:3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학원의 힘을 모르시나보구나.

  • 16. 윗님뭔가님은
    '22.5.8 10:42 PM (39.117.xxx.106)

    학원의 힘을 모르시나보구나.
    아뭏든 지금까진 그 교육이 통했겠지만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대체할수 없는 영역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런면에서 한국교육은 꽝.

  • 17. 저는
    '22.5.8 10:45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대학 나왔는데
    우리나라 공교육 사교육 너무 싫어요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대체할수 없는 영역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런면에서 한국교육은 꽝22222

    저 학원가 바로 앞 사는데 초등아이는 대안학교 보내요
    어느정도 크면 미국으로 가야지 싶은 생각도 있고요
    AI 시대에 외워서 주입식교육으로 기계를 이길수 있을까 싶어요

  • 18.
    '22.5.8 10:48 PM (220.72.xxx.229)

    그런데 교육은 둘째치고
    고등학교만 되도 애들 세계 완전 정글아닌가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특히 아시안들 너드 찐따 취급하고
    운동 치어리딩 외모 찬양하며 성적으로 자유분방하고 고등졸업전 처녀총각딱지 떼는거

    그런것도 생각하야하지 않나오

  • 19. ..
    '22.5.8 11:28 PM (223.62.xxx.153)

    당연한 것 아닌가요?
    안 믿으시겠자만 석박사는 중국도 한국 보다 좋아요
    이모찬스로 미국에서 학사하고 전공 때문에 석사를 중국에서 했어요
    석사 한 수업2-3시간 내내 교수 학생과 동등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졸업논문 기준 높아서 수료로 마칠 뻔 했어요
    우리나라 스카이 졸업한 동생 친구들 진짜 거저 졸업 하더라구요

  • 20. ㅡㅡ
    '22.5.8 11:45 PM (39.7.xxx.248)

    대학 수준 차이도 어마무시 합니다.
    한국 아이들 굉장히 우수한데
    교육 환경이 못받쳐 주는게 사실이예요.

    250.72 님 말씀도 맞다고 보는데
    그건 교육 환경의 차이가 아닌
    문화의 차이 아닌가 해요.

  • 21. 훗...
    '22.5.9 12:10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다들 뭔가 착각들 하시는데...
    공교육 만으로는 애들 똘똘하게 못자라요.
    사교육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사교육 시스템이 우수해서 모든 애들이 다 혜택을 받는거고.
    그러지 못한 나라들이 태반 이에요....오로지 부자의 자녀들만이 사교육 혜택을 받을수 있어요.
    학원비가 어마무시 합니다. 한국 사교육비는 쨉도 못댑니다.

    다들 착각들하고 있습니다.

    한국 공교육이 탄탄하니 사교육도 버틸수 있는거에요.
    그걸 이해들 못하시네...

    중국. 거긴 더하잖아요. 안그래요?

  • 22. Oo
    '22.5.9 1:53 AM (2.35.xxx.58)

    저는 어릴 때부터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유학가서
    공부했고 너무 좋아서 제 동생도 해외에서 석사 박사 다 했습니다.
    아이도 여기 유럽 사립학교 보내고 키워보니
    정말 달라요.
    저도 제 동생도 강남 8학군 출신에
    어마무시한 사교육을 받고 자라서 더 비교 됩니다.
    뭐가 좋다 설명할 필요도 없어소
    사람은 아는 것만큼 보이니
    한국 교육에 만족하시면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 23. ..
    '22.5.9 7:34 AM (125.186.xxx.181)

    한국은 전체적으로 인식이 공교육이 의무화되었다는 게 큰 장점인데 이제 인식으로는 대학까지 의무화되었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인 듯해요. 그 바람에 뭔가 반드시 자연스럽게 해야할 일을 놓치고 사람에 따라 필요없는 과다한 지식 수용에 에너지를 뺏기고 있어요.

  • 24.
    '23.2.9 4:58 PM (31.171.xxx.100)

    한국은 학생들도 뛰어나고 교사의 질도 미국과 비교도 안되게 높은데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일본 교육 시스템으로 굳어져서 망한 거 같아요. 미국 교사의 질은…
    서울에 모든게 집중되어 있는 한 교육 환경은 바뀌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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