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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개인에게 부모의 영향력이 어느정도라고

ㅇㅇ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22-05-08 19:58:00

부모가 한 개인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0-100까지 매긴다면

어느정도라고 보세요

전 99%..유전자부터 시작해서 가장 중요한 살아가는 방법..가치관,,습관

생각하는 방법..성인이 되서도 ..결혼을 하고나서도 부모가 비빌등이 되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너무 인생이 차이가 크더라구요..

꼭 돈뿐아니라 정신적 정서적으로 안정감 주고 의지가 되주는 부모를 만난건

진짜 로또같아요


어떤떄는 거의 모든것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

모두가 좋은 부모 여유있는 부모 인격이 좋은 부모를 선택할수 없으니

이또한 불공평하네요

IP : 61.101.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2.5.8 8:01 PM (118.235.xxx.122)

    80프로 넘는것 같아요
    어릴수록 더 크고.
    똑같은 20살이고 대학 떨어졌어도
    어떤 아이는 돈벌겠다고 식당, 술집에서 일하다 험한일도 당하고,
    어떤 아이는 유학준비하고,
    그러잖아요

  • 2. 아무튼
    '22.5.8 8:02 PM (119.198.xxx.247)

    일단 DNA 가 50 이고 나머지는 부모의 인품 경제력 삶의포커스
    라고 생각해요
    유전자가 먼저예요 부모의 이거저거 보단

  • 3.
    '22.5.8 8:02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모두가 안농운 같은 부모 만날 수는 없으니까요.
    태어날때 부터 검사나 재벌 부모라면 인생 탄탄대로. 그냥 취직 했는데 신입이 평생 먹고 살돈 수십억 회사에서 퇴직금으로 받아...
    병원에서 아이 바뀌어서 사람 인생이 바뀐 사건도 있죠.

  • 4. 구십
    '22.5.8 8:08 PM (223.39.xxx.154)

    십프로는 후천적인 거 같고
    구십 이라고 느껴요
    고등때 공부 안 하고 사고치고 전교꼴찌인 제 친구
    아버지가 중소기업 사장
    대학 안 가고 프렌차이즈 커피숍이랑 옷가게 차려 줬어요
    지금 그 건물 사서 건물주입니다
    고가외제차 끌고 다니며 아주 프리하고 럭셔리하게 삽니다

  • 5. ㅁㅇㅇ
    '22.5.8 8:09 PM (125.178.xxx.53)

    꼭 돈뿐아니라 정신적 정서적으로 안정감 주고 의지가 되주는 부모를 만난건

    진짜 로또같아요 222

  • 6. 구십
    '22.5.8 8:09 PM (223.39.xxx.154)

    형편은 어려 웠지만
    부모님이 따뜻하고 결이 고우신 시골분들
    제 친구 사는 건 그냥 평범 하지만
    결이 고운 친구예요

  • 7. 사람
    '22.5.8 8:15 PM (124.5.xxx.197)

    그건 자식도 마찬가집니다.
    부모 별거 없어도 빛나는 자리 올려주는 자식들 있잖아요.
    바라기만 하면 끝도 없고
    매일 서운하고
    상대를 원망하고 살게 되는데 그게 인생 루져의 길이죠.

  • 8. 00
    '22.5.8 8:18 PM (118.235.xxx.122)

    형편이 어려워도 따뜻한 가정.
    이런말 많이 하시는데 대학보내줄 형편되면 중산층은 되는 거에요
    대학 못하고 미성년자때부터 알바하는 사람도 많아요
    미성년자로 할수 없는일이 별로 없으니 나쁜길로 빠지고..
    아니면 일하는곳 사람들과 어울리며 술마시고 놀고 다니고..

    그런 가정이 사이 엄청 나쁠것 같죠? 안그래요. 부모랑 사이는 좋아도 워낙 형편이 어려우니 대학도 못보내고 어린 자녀 돈벌게 하더라구요.

  • 9. ㅎㅎㅎ
    '22.5.8 8:30 PM (112.187.xxx.98)

    전 빚져가며 힘든 형편에 홀아버지께서 대학까지 보내주셨거든요
    학벌도 외모도 능력도 별로였지만 아버지가 아끼고 사랑해 준 딸, 이 자존감으로 평생 살았어요.
    정말 80% 이상인 것 같아요

  • 10. ..
    '22.5.8 8:40 PM (49.167.xxx.165)

    팔할 이상이요.. 그거 극복하려면 정말로 부모의 틀을 깨부수고, 자신을 다 갈아넣어야 할 거 같아요. 대학때 친구중에 아빠가 중소기업 사장인 애가 있었는데 이태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술값 모자란다고 아빠에게 전화하니까 바로 백만원 부쳐주시더라구요.. 그 애 자취방이 목동에 있는 30평대 아파트여서 두 번 놀라고.. 일주일에 두 번씩 가사도우미가 와서 청소 빨래 다 해줘서 아무것도 안하고 살았는데, 부모님이 압박해서 갑갑하다고 가출한게 킬포... 학업에도 큰 뜻이 없어 미국 유학가서 남자와 동거하고 살며 싸이월드에 많이 올리던데.. 귀국해서 집안끼리 맺은 남자랑 잘 살더라구요..

    어릴때는 하도 흥청망청 살길래 그 친구 한심하게 생각하고 노력하면 따라잡을 수 있는 인생일 줄 알았는데... 네 이제 알겠어요 그냥 클라스가 다른거였네요..

  • 11. ...
    '22.5.8 8:44 PM (124.5.xxx.184)

    정상적인 부모라면 50정도겠지만
    비정상적인 부모 만나면 200이죠

    비정상적인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자라면
    비정상적이라는걸 몰라요
    그래서 100프로 부모에게 좌우되어 생각하다가
    비정상적이라는걸 인식하고나서는
    벗어나는데에만 또 100을 써야 해요

  • 12. ...
    '22.5.8 8:56 PM (175.113.xxx.176)

    80프로는 될것 같아요.. 전 저희 부모님한테 많이 고마움 감정 가지고 있어요.. 경제적인 부분들은 지금 자식들이 나은편인거 같은데.. 정신적으로는 그래도 자기 능력껏 많이 사랑해주고 희생해주는 부모님이었거든요...

  • 13.
    '22.5.8 9:11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영향 많이 받는 자식이 있고
    안받는 자식이있어요

    우리남편이랑 딸은
    세계 최악의 소말리아해적집이나 그런환경에서 키워도
    그러라그래~~아이고 왜들저러나 하고
    학교 정규교육만 어떻게든 보내놓으면
    사회보편정서대로 커서
    법에서 하라는거 하고 하지마라는거안하고
    평범시민될사람들.
    반면 세상없는 고급문화 예절
    정도넘치는 정성 애정 사랑 그런것도
    일정수준이상 노상관.

    예컨대
    제가 갖은정성으로
    일본공주들이나 지참할 화려한 금박옻칠도시락이나
    지브리 캐릭터가살아움직이는 도시락 싸주든
    동네김밥집 도시락을 싸주든
    아님 미안 엄마늦잠잤다 하고 돈 5000원주든
    도시락이 아주없는게아니면
    ~밥먹었당~하고 끝나요

    근데 우리아들이랑 저는
    정성들이면 들인만큼 감동 사랑크게크게받고 표현하고
    그러는데
    나쁜환경도너무많이타고 감정기복도 심해요
    좋은거든 나쁜거든 다배워요
    도시락 좋은거 싸주면 하트뿅뿅감동받아쓰러짐
    반면 자기기준부실하면 한을 30년은 우려먹는스타일

    나이들수록 무던하고 덤덤한 딸이랑 남편쪽이
    좋은사람인걸 아들이랑 제가 둘다 느껴요

  • 14.
    '22.5.8 9:14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남편은 누가봐도 부실하고 불우한환경ㅜ 무심한환경에서
    자라 헉 할만한 에피소드도 많아도
    정서안정되어있고
    부잣집에서 사랑받고자란것같은 여유로운느낌있어요
    자아존중감 대박

    근데 저는
    나름좋은환경에서 커왔는데도
    그런환경아니었음 되게 삐뚤어졌을것같은
    그런본성이있어요

  • 15. 맞아요
    '22.5.8 10:10 PM (211.58.xxx.161)

    좋은머리 예쁜외모뿐 아니라 정서적인거 뭐 다 포함이죠
    정말 거의 95프로이지않을까요

    형제간에도 조금씩 다른게사는거보면 5프로정돈 자기하기나름

  • 16. 미나리
    '22.5.9 12:35 AM (175.126.xxx.83)

    어쩌다 배우자 복 있으면 부모복 따라잡기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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