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에서 같이 치료 받는 할머니왈
아줌마는 뭐땜시 아파서 왔어? 질문을 시작으로 애는 몇살이냐며 질문공세 시작
음.. 애 없는데요
잉? 애가 없어? 아, 왜?
제가 결혼을 안해서요
잉? 왜 결혼을 안해? 아, 왜?
그러자 커튼을 확 치고 들어온 30대 여 물리치료사왈
어머니! 결혼안한게 어때서? 난 내 결혼 물리고 싶구만! 엄니는 결혼해서 행복했어? 한번 우리 진실되게 이야기 해봐요
할머니 급 침묵
그렇게 침묵의 물리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음요
어제 물리치료 받다 옆자리
ㅎㅎ 조회수 : 5,190
작성일 : 2022-05-08 16:09:58
IP : 223.62.xxx.1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22.5.8 4:13 PM (106.102.xxx.246)물리치료사 분 핵사이다!!! ㅋㅋㅋ
2. ㅇㅇ
'22.5.8 4:19 PM (175.207.xxx.116)한번 우리 진실되게 이야기 해봐요 ㅋㅋㅋㅋ
3. ㅎㅎㅎ
'22.5.8 4:29 PM (112.187.xxx.98)옛날 할머니들은 어쩔 수 없죠 뭐
그냥 저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4. ....
'22.5.8 4:30 PM (125.178.xxx.184)물리치료사분 쵝오! 센스 & 사이다 멘트
5. ㅋㅋㅋ
'22.5.8 4:31 PM (112.151.xxx.88)푸하하하하라 넘 웃겨욬ㅋ
6. ㅎ
'22.5.8 4:34 PM (220.94.xxx.134)치료사 사이다급이네 ㅋ
7. . .
'22.5.8 4:40 PM (49.142.xxx.184)우와 거기 어딥니까?
치료가 저절로 될듯8. 좌표
'22.5.8 4:46 P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병원 상호를 대시오.
가까우면 직접 갈 것이고
멀면 그 치료사를 스카웃하라고 동네 병원에 뽐뿌질 하겠소.9. ???
'22.5.8 4:48 PM (203.142.xxx.65)거기 어디 병원인가요?
알아뒀다 그병원으로 물리치료 받으러 가게요~~^^10. ㅎㅎ
'22.5.8 5:00 PM (14.38.xxx.76)엄니는 결혼해서 행복했어? ㅋㅋㅋ
11. ㅎㅎㅎㅎ
'22.5.8 5:09 PM (223.33.xxx.68)여긴 전라북도 작은 소도시여라
12. ..
'22.5.8 5:18 PM (106.101.xxx.1) - 삭제된댓글치료사분 진짜 사이다네요ㅎㅎ
13. 쓸개코
'22.5.8 5:20 PM (121.163.xxx.93)한번 우리 진실되게 이야기 해봐요 ㅋㅋㅋㅋ2222
14. ㅋㅋ
'22.5.8 5:37 PM (39.117.xxx.195)물리치료사가 아니라 심리치료사네요
15. ----
'22.5.8 6:16 PM (121.133.xxx.174)할머니는 그냥 보통 할머니이구요
물리치료사분 정말 실력있을듯요.ㅎㅎㅎㅎㅎ16. 쓸개코
'22.5.8 6:28 PM (121.163.xxx.93)소도시 어디당가요~ㅎ
17. 아 진짜
'22.5.8 7:27 PM (112.154.xxx.91)진실되게.... 오늘 자게 글들 중에 제일 속시원하고 넘 좋네요
18. 와우
'22.5.8 8:05 PM (110.9.xxx.132)참된 의료인이시네요 멋지다 ㅎㅎㅎ
19. gggggg
'22.5.8 8:07 PM (180.231.xxx.195)참된 의료인 이시네요 멋지다 ㅎㅎㅎ2
20. ㅎㅎ
'22.5.8 8:29 PM (68.172.xxx.216)아픈게 그냥 다 나을 거 같아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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