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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력운동 꼭 하세요.

ㅎㅎㅎ 조회수 : 22,844
작성일 : 2022-05-08 13:56:03
제가 키 160에 52~53간신히 유지하면서
딱 보기좋다 그런소리 듣고 살았었어요.
저보다 날씬한 사람들 눈에는 통통으로 보이기도 하고
저보다 살찐 사람들 눈에는 날씬하게 보이기도 하는.
이놈의 식탐때문에 저것보다는 더 못빼겠고..
더 빼보려다 폭식터져서 58까지 늘었다 다시 간신히 뺐다가..
평생을 그렇게 아침저녁으로 체중계 붙들고 사는게 지긋지긋해서
작년에 53키로 확인하고 일년만에 체중 재봤는데 58됐네요 ㅎㅎ근데 53일때 입던 옷이 그대로 다 맞습니다.
심지어 핏은 지금이 더 나아요.
그래서 전 제가 58까지 쪘는줄도 몰랐어요.
오히려 옷도 똑같이 맞고 턱살도 다 빠져서 살 빠진줄 착각하고 살았어요;;;; 착각은 자유 ㅡㅡ
체중은 58인데 옷이 편하게 맞고 핏은 더 좋으니
체중계 고장난줄알고 다섯번 더 재보고 식구들도 재보라고 했는데 고장 안났네요.
나 58키로 나간다고 하니까 그렇게까지 안쪄보인다며 다들 놀람.
과체중이라 식단조절 들어가서 빼긴 할건데
이제 체중에 집착 안하고 살 자신이 생기네요.
일년간 식단조절 딱히 한건없고
발레스트레칭 거의 매일 한시간이상씩 했거든요.
군살이 많이 빠지고 근육량이 조금이라도 늘었나봐요.
이 상황이 신기해서 58까지 찐 충격은 금방 가셨어요.





IP : 211.208.xxx.3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2.5.8 1:59 PM (210.96.xxx.10)

    멋지세요!
    발레스트레칭은 따로 학원 다니시는거에요?
    저도 하고싶어요
    모태 뻣뻣 몸치는 못하죠??

  • 2. 몇 키로
    '22.5.8 2:00 PM (175.198.xxx.21)

    아령 들었다 놨다 하는 것도 해당되지요 ?
    한 쪽 팔에 2키로 정도면 근력 운동 될까요?

  • 3. 뱃살여사
    '22.5.8 2:00 PM (119.196.xxx.9)

    오 그렇군요
    저도 이 뱃살이 허벅지 근육으로 가면 좋겠어요

  • 4. 홧팅
    '22.5.8 2:02 PM (121.161.xxx.184)

    아이구 넘 부럽네요
    그 몸무게면 저도 한창때 이쁘단 소리 들었어요
    발레 스트레칭 학원가신 거에요?
    정보 좀 주세요

  • 5. 저도
    '22.5.8 2:11 PM (14.58.xxx.207)

    근력운동은 이상하게 안하게되요
    걷기는 좋아하는데 ㅠ
    이글보고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 6. ㆍㆍㆍㆍㆍ
    '22.5.8 2:18 PM (211.208.xxx.37)

    코로나라 학원은 안내켜서 집에서 했어요.
    진짜 별거 아니고 완전 초급 스트레칭만 했고요.
    플리에,를르베,파세,탄듀.롱드잠아떼르,폴드브라,동작명칭은 모르지만 백조의 호수에서 양팔을 머리위로 올려서 맞닿게 하는 동작도 했고요.
    겨우 요거지만 풀업자세 잡고 하면 땀이 줄줄 나서 운동후 샤워 필수에요.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라서 딱 여기까지만 했는데
    대신 발레쌤들 브이로그 다니면서 영상 반복해서 보면서 최대한 정석으로 하기위해 노력은 했습니다.
    Skk ballet, 릴드당스 많이 참고했어요.
    근데 제가 참고한게 이 두곳이고 검색해보면 초보자한테 설명해주는 영상 진짜 다양하게 많으니까 취향에 맞는 곳 골라서 보시면 됩니다.
    학원 직접 가서 배우는게 제일 좋을텐데
    코로나도 있었고 퇴근하니 시간도 안맞고 주말엔 더 귀찮아서 그냥 홈트 했어요.

  • 7. ㆍㆍㆍㆍㆍ
    '22.5.8 2:36 PM (211.208.xxx.37)

    백조 날개짓 하는 동작도 했어요.
    라스 윤혜진씨편 보면 나오는 동작이에요.
    제 발레동작 따라하기는 너무 몸개그라 방문 잠그고 합니다.
    저도 모태 뻣뻣 몸치인데 그냥 합니다ㅋ

  • 8. 나도 하고싶다
    '22.5.8 2:41 PM (182.226.xxx.97)

    저도 발레스트레칭 하고 싶은데 몸통이 도라에몽 40후반이에요 ㅠ.ㅠ
    저도 가능할까요?

  • 9. .....
    '22.5.8 2:43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발레 스트레칭은 제대로 하면
    엄청 효과적인 근력운동이예요
    코어뿐만 아니라 하체근력까지 길러져요
    하고나면 땀이 줄줄 흘러내리지요 ^^

  • 10.
    '22.5.8 2:50 PM (112.187.xxx.82)

    발레스트레칭 좋아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

  • 11. ㆍㆍㆍㆍㆍ
    '22.5.8 2:51 PM (211.208.xxx.37)

    이게 그냥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니더라고요.
    풀업자세로 모든 동작을 하니 다 하고나면 허기질 정도에요.
    저도 하체근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성인은 관절이 굳어서 턴아웃 각도 욕심내면 다치기 쉽고요
    턴아웃 각도 늘리는데는 미련 버리고
    열개의 발가락이 땅에 뿌리를 내리듯 다리를 제대로 지탱하고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혹시 홈트 하실분들 참고하세요.
    셀프로 턴아웃 엉터리로 하다가 관절 다치는 사람도 있더군요.
    저는 90도 안넘어가게 벌리고 해요. 이게 제 능력의 끝.
    발레리나들은 180도 ㅎㅎ

  • 12. ㆍㆍㆍㆍㆍ
    '22.5.8 2:55 PM (211.208.xxx.37)

    아령도 근력운동 되지요.
    저도 예전에 많이 했었어요.
    집에 먼지쌓인 아령이 네개나...

  • 13. ..
    '22.5.8 2:56 PM (121.166.xxx.110) - 삭제된댓글

    저 40대 중반, 폐경(수술로). 161에 53-54 유지하는데 그게 주5일 이상 하루 만보 걷기 + 홈트 주7일 에 식단 아무거나. 로 가능한. 본인에게 맞는 운동 찾으면 되요. 전 pt받은적 있어서 혼자 운동가능해요 일주일에 고강도 cardio tabata 3회 덤벨 전신근력 2회 필라테스 2회 이정도 돌려가면서 합니다. 핏이 점점 좋아져요.

  • 14. .....
    '22.5.8 3:26 PM (211.244.xxx.246)

    발레 스트레칭은 제대로 하면
    엄청 효과적인 근력운동이예요
    코어뿐만 아니라 하체근력까지 길러져요
    하고나면 땀이 줄줄 흘러내리지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발레스트레칭이 그렇게 효과좋은 근력운동이라니!!
    솔깃하네요

  • 15. ㅇㅇ
    '22.5.8 3:37 PM (118.235.xxx.125)

    저도 해보고 싶네요

  • 16.
    '22.5.8 4:01 PM (14.38.xxx.227)

    발레스트레칭 감사합니다

  • 17. ㆍㆍㆍㆍㆍ
    '22.5.8 4:29 PM (211.208.xxx.37)

    제 턴아웃 자세 지금 해보니 75도 정도 되네요.
    이게 부상 없이 할 수 있는 제 관절의 한계같아서 이대로 쭉 할거에요. 나중에 학원 다니게 된다면 선생님 지도하게 더 할수 있을런지는 몰라도 전공생도 아닌 제가 홈트하면서 무리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의자나 탁자 붙들고 몇달 하다가 발레바도 샀어요 ㅋ
    이왕 하는거 재밌게 하고싶어서 기분내기 용도로 산건데
    확실히 도구가 있으니 좋네요. 역시 장비빨 ㅋ

  • 18. ㅇㅇ
    '22.5.8 5:31 PM (125.131.xxx.60)

    와 저도 skk 보면서 연습해요
    skk 샘 동글동글 넘 귀엽고 다리찢기에 진심임 ㅎ
    저는 문화센터에도 일주일에 두번 가는데 오프라인 수업도 꼭 가보세요
    발레스커트 예쁜 거 입고 쟁기는 재미도 추가 ㅎㅎ

  • 19. 빼면 안됨
    '22.5.8 6:1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순간 근육은 안녕이예요.
    몸이 그대로면 체중은 무시하세요

  • 20. ....
    '22.5.8 6:24 PM (218.155.xxx.202)

    오 해볼게요

  • 21. ㆍㆍㆍㆍㆍ
    '22.5.8 6:34 PM (211.208.xxx.37)

    제 지인도 요즘은 옷은 안사고 발레복만 사게된데요 ㅋㅋ
    체중은 빼기로 결심은 했는데 먹는거 좋아해서 아마 잘 안빠질거에요 ㅎㅎ
    빼면 근육 안녕인가요?
    그럼 너무 애쓰지 않고 군것질만 줄여볼게요.

  • 22. ㆍㆍㆍㆍㆍ
    '22.5.8 6:44 PM (211.208.xxx.37)

    Skk 선생님 동글동글 귀여우시고 조곤조곤 쉽게 설명 잘 해주셔서 좋아요. 다리찢기에 진심인것도 동감이요 ㅋ

  • 23.
    '22.5.8 7:45 PM (175.223.xxx.173)

    집에서, 혼자@@
    대단하시네요

  • 24. ㅇㅇ
    '22.5.9 12:33 AM (116.121.xxx.19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꼭 해볼게요

  • 25.
    '22.5.9 1:04 AM (39.7.xxx.187)

    여긴 홈트로 체중 유지했다는 60 대한테
    인격적 테러, 집단 언어 린치하는
    젊은 싸가지이(?) 들이 막말하는 곳입니다.

  • 26.
    '22.5.9 1:39 AM (116.32.xxx.237)

    발레스트레칭
    감사합니다

  • 27. ..
    '22.5.9 2:05 AM (173.180.xxx.120)

    오 동기부여 엄청 되네요. 감사합니다.

  • 28.
    '22.5.9 2:36 AM (211.59.xxx.92)

    발레스트레칭
    감사합니다

  • 29. dhdhdh
    '22.5.9 3:19 AM (188.149.xxx.254)

    이런글 좋아요.
    발레 동작은 커녕 발레의 발 짜도 모르는 인생인데,,,옛날 고등학교 발레체육에서 배운 발레하기전 스트레칭만은 기억나서 그걸 해왔었어요..

  • 30.
    '22.5.9 4:02 AM (110.9.xxx.132)

    멋지다 안그래도 근육이 많이 사라져서 걱정이었는데 글 감사해요

  • 31. 저도필요
    '22.5.9 6:13 AM (219.249.xxx.43)

    발레스트레칭 꼭 해 볼께요. 근력운동 필요한 걸 폐경 되고나서여 느꼈어요.남들 얘기 들을 땐 내 일이 될 줄 몰랐는데,정말 희한하게 한두달 사이에 할머니 느낌 나는 몸으로 확, 순식간에 변해 버려요. 무슨 마법 풀리듯이..ㅠㅠ

  • 32. ㄷ ㄷ
    '22.5.9 7:20 AM (73.86.xxx.42)

    발레 스트레칭 저장

  • 33. ...
    '22.5.9 8:00 AM (223.62.xxx.81)

    감사해용

  • 34. ...
    '22.5.9 8:43 AM (211.205.xxx.216)

    skk보니 영상종류가많은데.
    몸이 비뚤어진거 교정하려면 어떤영상을보면될까요
    척추측만 인것같아요

  • 35. ㅇㅇ
    '22.5.9 8:57 AM (180.71.xxx.52)

    160에 58키로면 아무리 근육이 많아도 통통이상 아닌가요?
    발레스트레칭 했다고 1년동안 근육이 5키로가 늘었을리도 없고
    53키로때보다 도 날씬해보인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되네요^^

  • 36. 근자
    '22.5.9 9:18 AM (125.181.xxx.200)

    150에 47키로
    오십평생 150에 그 몸무게로 살았는데요,
    20대때부터 청바지 입으면 답답해보이는 하체,그래서 날씬한 상체와
    나름 가늘은 허리를 강조하는 원피스 선호,
    50세 시작한 필라테스,하타요가,플라잉,등등 주 5회 열심히 하루 한시간 요가학원 그룹레슨 받으면서,
    오히려 예전보다 더 잘먹은 탓에 1키로도 안빠지고,,몸무게 유지,
    그런데,,주변사람들이 청바지가 어울린데요, 더 젊어보인다고 바지를 입으라고 권해요.
    그리고 자켓을 싫어했던 이유가 팔뚝살이 었는데, 팔뚝 가늘어진건 1도 없는것 같은데,
    자켓이 쑤욱 들어가 편하게 맞아요. 살들이랑 근육은 늘어붙어 있는 위치 자체가 다른것 같아요
    제가봐도 청바지 요즘 핏이 나쁘지안아요..ㅋㅋㅋ
    150에 47키로도 괜찬은데,
    160에 58키로도 괜찬은건 당연할듯 합니다.

  • 37. 예삐언니
    '22.5.9 9:30 AM (118.235.xxx.113)

    발레스트레칭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38. ㆍㆍㆍㆍㆍ
    '22.5.9 10:43 AM (223.63.xxx.200)

    180.71/
    그러니까 저도 다섯번이나 체중 확인하고 가족들 체중까지 다 확인 해본거죠. 근데 정말 옷이 편하게 맞고 심지어 핏은 더 좋습니다. 인간의 몸이 체중이 다는 아니잖아요. 예전의 제가 53이었지만 체지방이 근육보다 월등히 많은 몸이 아니었나 짐작 해 봅니다. 일년새에 근육이 늘어봤자 그리 많이 늘진 않았을거고 체지방이 많이 빠진거 아닌가 싶어요. 육안으로 봐도 등살,옆구리살이 많이 정리되기도 했고 허리도 들어가 있거든요. 앞벅지 튀어나온 살도 없어졌고요.

  • 39. ㆍㆍㆍㆍㆍ
    '22.5.9 10:51 AM (223.63.xxx.200)

    125.181/
    저도 왜 근력운동을 하라고 하는지 해보고 이해했어요.
    저는 식단관리 안해서 체중은 늘었지만 ㅎㅎ
    앞벅지 튀어나왔던거 정리되고
    가랑이 사이에 삼각형 공간이 생기니 청바지 핏이 좋아졌어요.
    팔뚝굵기도 저도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살짝 선이 변하긴 했거든요.
    근데 살짝일뿐이고 그래봤자 굵기는 예전과 비슷한데 자켓핏도 지금이 더 낫네요.

  • 40. ㆍㆍㆍㆍㆍ
    '22.5.9 10:53 AM (223.63.xxx.200)

    그리고 힙업운동 따로 한거 없는데 엉덩이 볼륨도 좋아졌어요. 이것도 청바지 핏이 좋아진 이유중 하나일듯요. 풀업동작이 엉덩이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데다 풀업상태로 운동을 하니 엉덩이 운동 따로 안해도 힙업이 되더군요.

  • 41. ㆍㆍㆍㆍㆍ
    '22.5.9 11:04 AM (27.167.xxx.186)

    211.205/
    제가 발레전공자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라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 발레 하고서 틀어진 골반이 교정되거나 한 경우가 제 주변에도 있고 저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체형교정이 좀 됐는데 이게 뭐때문인지는 저도 몰라요ㅎㅎ;; 좌우 균형 맞춰가며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니 좋아진거 아닌가 짐작만 해봅니다. 예전에.. 근육이 바로 잡혀야 한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어요. 근육이 틀어지면 몸도 틀어진다는 내용이었던것 같은데 발레로 체형 교정되는 원인도 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냥 저만의 생각이에요.

  • 42. ㆍㆍㆍㆍㆍ
    '22.5.9 11:06 AM (27.167.xxx.186) - 삭제된댓글

    223.63/27.167

    두 아이피 댓글 쓴 사람 모두 원글이에요.
    밖에서 인터넷을 하니 아이피가 계속 바뀌네요 ㅎㅎ

  • 43. ....
    '22.5.10 7:40 AM (180.64.xxx.21)

    감사합니다.

  • 44. 감사
    '22.10.11 3:11 PM (125.142.xxx.212)

    근력운동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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