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2000년대 초 대학입시 제도 바뀌면서
'고교생이 논문' 황당무계한 일 벌어져
부모들 욕심이 억지로 만든 가짜 천재들"
원로 경제학자인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우리 사회에서 고등학교 때 논문을 썼다는 친구들은 부모들의 욕심으로 억지로 만들어진 가짜 천재"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교 1학년 때 두 달간 단독 논문 5편을 작성했고 같은 기간 전자책 4권을 출판했다'는 허위 스펙 의혹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지난달에도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인사에 대해 "대부분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해 온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이 교수는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그 많은 천재들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2000년대 초 대학입시 제도가 바뀌면서 갑자기 고등학교에서 논문을 쓰는 천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썼다.
그는 이런 천재들이 성장해 학계를 이끈다면 우리 학문의 수준이 세계 최고에 오를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학계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이 서울대에서 가르쳐 온 학생들 중에서도 "이전 세대의 학생들과 비교해 천재스럽다고 느낀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어떤 학부모로부터 고등학생인 자식이 '경제학원론'을 저술했으니 감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일이 있다고 했다. 그는 "날고 긴다는 서울대 학생도 이해하기 힘들어 애를 먹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일개 고등학생이 경제학원론 교과서를 저술했다니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일 아닙니까"라고 되물었다. 제안은 단번에 거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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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논문 썼다던 그 많은 천재들은 어디로 갔나"
이준구교수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22-05-08 13:14:53
IP : 211.36.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출처
'22.5.8 1:15 PM (211.36.xxx.27)2. 그러게요
'22.5.8 1:16 PM (116.125.xxx.12)레오나드로 다빈치가 100명은 나와야 하는데
단 한명도 없어
다 사기로 대학간거지3. 아유
'22.5.8 1:38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서포 김만중도 형이 시험감독이었다는...
고만 좀 합시다.4. 조지지자들
'22.5.8 2:03 PM (106.102.xxx.235)조민 1저자일때는 어찌 그리들 쉴드치셨나?
5. 표창장
'22.5.8 2:08 PM (184.152.xxx.69)입시에 하등 영향을 끼치지 않은 표창장으로 한가정을 멸문지화 만들고 4년은 우습게 때리는 검찰공화국에서
검사자식으로 입시에 쓰려고 허위 논문을 쓰고 만들고 조작한 자들은 아무리 못해도 최소 8년형은 때려야 상벌의 논리에 맞지요6. 누가
'22.5.8 2:12 PM (106.102.xxx.140)그런 입시를 만들었나요?
다 어른들의 욕심이 가짜 논문들을 양산했죠.
특히 교수들과 돈이면 뭐든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7. ㅎㅎ
'22.5.8 2:22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어른들이요? 기득권인간들이나 그러겠죠
대부분 사람들은 애들 공부 열심히 하라만 하지 저런 방법 생각하지도 않아요.
여기선 그런거 못챙겨먹은 너네가 바보라 하겠지만요.8. 수시가 다 그래요
'22.5.8 8:5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그래도 그 수시가 있어서 대학가는 자녀들이 많으니까 결서적으로 수시를 옹호해요.
김건희에게 돌 던질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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