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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데리고해외나가는데 돈이 많이들어 망설어져요

여행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22-05-07 19:46:11
경기도 학군이 꽤괜찮은곳인데요 분당은 아니예요
교회나 동네에서 얘기하다보면 다들 외국많이다녔더라구요
인앳버거가 어떻다하고 하와이가 어떻다하고요 유럽도 많이다녀왔더라구요
다들 큰맘 먹고 다녀온거겠죠?
진짜 비쌀때만 움직일수 있는데 에어비앤비도 너무비싸고 엄두가 안나요
시집에서 보태준거없다고 하소연하시는분들도 오로지 근로소득모아서 갔다오시는지 궁금해요
차라리 휴직하고 애들이랑 1년간 캐나다갈까 생각하는데 이건뭐 억대니까 월급쟁이가 미친거같고 그렇거든요

보스턴에서 공부했던 시누한테 한국서 미국써머캠프 많이 신청하더라했더니 그건 돈이 무지많은 극소수의 사람들이라고 선을 긋더라구요
아마 단기렌트비에 한두달체류비가 월급쟁이들은 힘들다고 생각드나봐요
통이 작은건지 분수에 안맞는건지 모르겠어요
결론은 수천에서 억대까지 드는 영어권 여행이나 연수는 평범한월급쟁이가 시도할만한것인가 입니다

IP : 211.172.xxx.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5.7 7:50 PM (180.228.xxx.136)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아닌거 알아서 이렇게 쓰시면서 무얼 물으시나요?

  • 2. ㅇㅇ
    '22.5.7 7:54 PM (118.37.xxx.7)

    1년 이하 연수는 돈지랄이다.라고 단언합니다.


    미국에서 4년 애 둘 데리고 살아본 사람입니다.

  • 3. 남들
    '22.5.7 7:56 PM (14.32.xxx.215)

    보여주러 다니나요
    그럴거면 생각도 마세요
    남들은 생각보다 남 인생에 관심없어요

  • 4.
    '22.5.7 7:59 PM (220.117.xxx.26)

    그돈으로 아이 대학 어학연수나 보태줘요

  • 5. 오바하시는
    '22.5.7 8:04 PM (223.38.xxx.121)

    거예요. 그 정도면.
    제 주위는 그냥 다들 유학파에 외국 애들 데리고 해운대보다 자주 다니는데 다들 엄청난 수입 혹은 양가 지원이 있어요.
    그깟 버거 이름 하나에 쫄지 마세요, 별것도 아닌데..

  • 6. 보여주기
    '22.5.7 8:07 PM (112.145.xxx.250)

    위해서 그럴 이유가 있는지?

  • 7. 준거집단을
    '22.5.7 8:09 PM (123.199.xxx.114)

    낮춰서 만나세요.
    사람이 행복하려면 나랑비슷 하든가
    낮춰서 만나랍니다.

  • 8. 경험자
    '22.5.7 8:12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하도 졸라서 미국,캐나다는 엄두가 안나서 가까운 싱가폴여행 알아봤는데 헐..항공권하고 호텔만 알아봤는데 몇백이더라구요..
    한달월급을 일주일에 다 쓰고 오는게 부담스러워서 고민중인데 미국이야 뭐…
    1년이하 연수는 돈지랄22222222

  • 9. 여행
    '22.5.7 8:12 PM (211.172.xxx.4)

    시어른이 아프셔서 제주도도 맘편히 못갔거든요 코로나 중에 돌아가시고 해외여행을 찾아보니 너무너무비싼거예요
    그런데 주위에 뭔가 다 걸쭉한 여행 한두개다녀와서
    다들이렇게사나싶어서요
    근데 양가지원없음 힘들겠네요

  • 10. 그러니까
    '22.5.7 8:15 PM (223.38.xxx.204)

    흙수저 회사원들이 주재원에 목매는거죠.
    승진을 해서 수입을 팍 올리시든지요.

  • 11. 그냥
    '22.5.7 8:33 PM (58.239.xxx.120)

    그냥 동남아 여행이나 다니면 됩니다.

    왜 능력 안되는데 가야해요?

    그와중에 비행기 못탄애도 많아요

  • 12. 지원없인
    '22.5.7 8:42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절대불가예요. 탤렌트 서울대 철학과 나온 할배도 외손자 유학비 번다잖아요. 아들 손주 학비 대준다고 반포 아파트 팔고. 전세 떠돌고 있는 울 엄마 있어요

  • 13. 해외
    '22.5.7 8:44 PM (211.246.xxx.3)

    해외여행 따로 적금들어 다녀오는 분들은 있는듯요

  • 14. ㅇㅇ
    '22.5.7 8:46 PM (180.228.xxx.136) - 삭제된댓글

    자기 능력으로 안되면 애들못 보내는거지 뭔 양가 부모 지원에 그렇게 목을 매고 그러세요? 맡겨놨나참.

  • 15. ...
    '22.5.7 8:49 PM (116.36.xxx.130)

    해외여행은 어학쪽으로는 별 소득없고요
    차라리 좋은 학원보내시고 복습 찬찬히 하는게 나아요.

  • 16. ㅡㅡㅡ
    '22.5.7 8:57 PM (70.106.xxx.218)

    그냥 엄마가 미국병 캐나다병 걸려서 가는거죠
    일년 살기 이런거 유행했잖아요
    공부는 무슨요 .. 일년동안 뭘 한다고 적응좀 될만하면 떠나는건데

  • 17. 시누이가
    '22.5.7 9:03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공부해본 사람이 알려주는데 고민거리나 되나요. 요즘같이 영어공부하기 좋은 환경에서요

  • 18. 교환학생
    '22.5.7 9:04 PM (106.101.xxx.29)

    교환학생이 그나마 적은돈으로 보람있게 다녀올수 있어요.

    저라면 어릴때는 터키나 동남아 동유럽같이
    돈적게드는 나라 위주로 견문 넓혀주고,
    돈 모아 대1,2때쯤 교환학생이나 연수나 스스로 계획잡아 쓰게 하겠어요.

  • 19. .....
    '22.5.7 9:14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1년 이하 연수는 돈지랄 맞아요.

  • 20. ...
    '22.5.7 9:50 PM (211.177.xxx.23)

    중딩때 미국 9개월 살았어요. 있는 기간동안 진짜 열심히 했어요. 그걸로 영어 따로 공부 전혀 안하고 외고-sky. 하기 나름이죠

  • 21. 저도
    '22.5.7 10:10 PM (118.235.xxx.226)

    몇달다녀왔지만 지원 당연히 있었구요ㅠ 돈지랄은 아니고 애들 정말 즐겁게 건강하게 잘다녀왔고 좋은 추억도 되었고 키도 많이컸어요.저는 기회가 있다면 또가고싶어요.넘 무리되시면 일년정도 빡시게 돈 모아서 내년에 도전해보세요

  • 22. 돈지랄
    '22.5.7 10:25 PM (182.228.xxx.42)

    아니에요. 전 어릴 때 2주 갔는데 너무 문화충격받고 와서 영어 진짜 더 잘해야겠다 생각해서 영어특기자로 대학갔어요.
    원래 영어 좋아해서 영어공부 그 날 할거 다 안하면 밥도 안먹는 아이긴 했는데.. 돈값하는 애도 있어요.

  • 23. 입시가 달라졌어요
    '22.5.8 6:34 AM (211.210.xxx.147) - 삭제된댓글

    mb 때는 영어 잘하면 갈 수 있는 전형이 믾았는데, 지금은 아니예요. 심지어 영어 절대평가 입니다. 영어권에서 오래 살면서 단기, 중기, 기러기, 홈스테이 많이 봤습니다. 효과요?! 돈지랄 맞습니다. 차라리, 국내 여행 많이 다니면서, 아이와 관련 책 읽고, 이야기 많이 하세요. 일년에 교육비로 최소 일억 이상 최소 15년 이상 투자할 수 있는 재력이면 그렇게 하세요.

    제가 현재 한국의 지방 대도시에 사는데, 여기서도 영어 유치원, 몰입교육한다고 유명한 사립초 방학마다 영어 캠프에, 그룹 고액 과외 받는 아이들 영어 실력 엉망진창입니다. 초등 6학년들 모아놓고, 고액과외로 수능 모의고사 공부한다는데, 실제 문해력과 기본 이해력 현저히 떨어집니다. 정작 그 나이에 중요한 것들은 죄다 놓치고 있습니다. 가장 최악은 위 트랙에 올라 탄 아이들의 건강하지 않은 자만감과 우월감입니다. 유치원 때문에 단어시험 갯수로 우쭐우쭐 하면서 자란 결과겠지요. 아이들이 아이같지 않은건 너무나 당연하구요.

  • 24. 제친구
    '22.5.8 10:29 AM (210.90.xxx.111) - 삭제된댓글

    돈에 절절 매는 친구인데...
    양가 지원 다 동원해서 교육에 쏟아부어요.
    국제학교도 보내고 미국으로 캠프 보내고..여행 가고... 무리없어 보내는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가랑이 찢어지는게 옆에서 보입니다.
    아이들 교육비로 싸우고 동동거리고 이번은 누가 지원해주시기로 했다...
    친구 주장은 나 잘되려고 그러냐 아이들 잘 되라고 하는거지 우리 애들 최고로 키울거다인데....
    현며아고 당찬 친구였는데 점점 진흙탕 속으로 빠지는것 같아서 옆에서 객관적으로 얘기해주기도 하지만... 알면서도 포기 못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들만의 리그에 어떻게든 빠지지 않고 가보려는 친구
    그게 결국 아이들을 위한 길이다 생각하는데
    옆에서 지켜보기도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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