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이래봤자 시조카들의 남편들밖엔 못봤지만
최근에 여조카 둘이 결혼했는데 사위들이 처가에서 밥먹을때 엉덩이가 가벼워요
상차림도 잘 돕고 중간중간 정리 싹 하는거며
처가가면 절대 엉덩이 안떼는 남자들 울 남편이랑 시숙들
옛날 사람이죠 시누가 시숙보고 너는 옛날이라 결혼할수 있었다머
조카한테 주방용품을 좀 줬는데 사위가 저 첨보는데 주신 수세미 너무 좋더라
좋아서 같은거 샀다며
맞벌이 하니깐 살림도 똑같이 하고
임신중일땐 힘드니깐 자기가 더 많이 해야한다고
여긴 경상도라 우리 나이때 남자들만해도 가부장적인데 사위들은 뭐 아직 신혼이라 그렇겠지만 그래도 조카를 끔찍히 아끼는게 보여서 이뻐요
요즘은 결혼연령도 늦어지는데 다 적령기에 좋은 짝 만난게 행운이죠
시누가 부럽네요
애들 좋은짝 만나서 결혼시키고 둘만 단촐히 남고 싶은게 제 꿈인데 우리애들은 결혼안한대요
결혼안하면 독립이라도 해라 이것드라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결혼하는 남자들은 우리때랑 많이 다르긴 한가봐요
....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22-05-07 09:14:03
IP : 118.35.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들
'22.5.7 9:37 AM (223.39.xxx.100) - 삭제된댓글사위들이 그러는 꼴은 못보는데 자기 아들은 그런 꼴 못보는 부모 많아요
그래서 문제인거죠
사위들이 움직이는 건 칭찬 일색. 자기 아들은 집하나 해줬다 어쨌다 핑계대면서 아들은 앉아 있어라 ....2. 대신
'22.5.7 9:42 AM (175.223.xxx.73)며느리들은 공주님입니다
3. 왕자공주
'22.5.7 9:52 AM (175.195.xxx.54)그런 남자들만 결혼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싹싹하고 인물 좋고 능력있고 성격 좋고..
그래서인지 요즘 아기들도 다 이쁘고 성격 좋아보여요..4. 백년손님가고
'22.5.7 1:30 PM (203.81.xxx.8)백년머슴온 게 한참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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