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우울하다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나 기운도 없고 우울해서 집에서 쉬고 싶다 했더니 별 말이 없더라구요.
어제는 늦잠자고 일어나니 커피 주면서
이쁘게 입어 나가자 하길래 따라나섰더니
저 좋아하는 스키야키로 점심 사주고
오후에는 날씨 끝내주게 좋으니 경복궁 산책하자길래
아아들고 만오천보 정도 산책했고
오늘은 어버이날 선물 사러 백화점 같이 갔는데
저 여름 원피스랑 운동화도 한켤레 사주고
내일은 같이 미용실가서 뿌리 염색하고
모레는 새로 개봉한 닥터스트레인지 보러 가자네요.
우울할틈 없이 데리고 다니면서 기분 전환 시켜주는게
새삼 고마워서 얼른 재충전 해야겠어요.
1. ..
'22.5.7 12:33 AM (218.50.xxx.219)좋은 남편을 두셨어요.
님도 좋은 아내니 그런 좋은 남자와 사시나봅니다.2. .....
'22.5.7 12:35 AM (223.38.xxx.89)우울을 미끼로 깨알 남편자랑ㅋ
3. ..
'22.5.7 12:40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남편 좋으시네요. 얼른 우울 털고 즐겁게 지내세요.
4. 사주팔자
'22.5.7 12:47 AM (14.38.xxx.43)나는 왜이리 복이 없을까? 사주팔자에 인복이 없다고 나오네요. 담 생엔 나도 나를 좀 챙겨주는 남편을 만나기를 기도하며 죽어야지. 참,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해놓고. ㅠ
5. ...
'22.5.7 12:58 AM (110.70.xxx.229)어떻게 그런 남자를 알아보고 고르셨어요?
6. 점둘셋
'22.5.7 1:07 AM (221.140.xxx.183)원피스랑 샌들은 부럽네요
ㅎㅎ7. da
'22.5.7 1:12 AM (125.179.xxx.3)와 부러워서 댓글달아요.
연애담 들려주세요.
By그런남자 만나고싶은 33살 미혼8. 부럽
'22.5.7 1:13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글 읽는데 저까지 기분 좋아지네요.
9. ...
'22.5.7 1:16 AM (223.38.xxx.40)좋네요 좋은남편두셔서 부러워요
저는 미혼인데 무조건 남편이 있으면 다가 아니라 좋은남편이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ㅋㅋ10. 저도 부럽
'22.5.7 3:25 AM (175.197.xxx.229)연애때 뭐가 어땠던 남자인지 자세히 갈쳐주세요
11. ㅇㅇㅇ
'22.5.7 3:48 AM (222.234.xxx.40) - 삭제된댓글와 부러워요 남편분 참 섬세하고 좋으시네요
우울감이 심한 74년생 고3엄마인데 남편에게 크게 바라는것도 없으나 정서적으로 참 안맞고 불만족스러워요12. …
'22.5.7 4:42 AM (173.206.xxx.237)와 부럽다… 우리 집은 그런 말 해봤자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13. 다정
'22.5.7 4:53 AM (121.133.xxx.125)부럽
우리도 그런건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22
어떤 유튜버가
남자는 만 2년 넘으면
원래 태생적 언어와 품성으로 귀환한데요.
그래서 시댁이나 시부를 꼭 봐야한다고 ㅜ
여자도 마찬가지죠.
원글님도 참 다정하고 남편분께 잘 하실거 같네요.
행복한 가정의 달 되시고요.14. 와우~
'22.5.7 5:44 AM (180.229.xxx.203)멋진 남편
박수 짝짝짝15. 누구냐
'22.5.7 6:28 AM (221.140.xxx.139)온니 자랑비 이건 따불!!
16. 음..
'22.5.7 7:33 AM (121.141.xxx.68)이건 자랑비 받고 싶다~~~~~~ㅎㅎ
두분 항상 행복하세요~~17. 잘 다녀 오세요
'22.5.7 8:46 AM (106.102.xxx.246)만원 깔고 시작 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꽈?
매일매일 더 행복해 지시길요!!!!!18. ....
'22.5.7 10:28 AM (39.115.xxx.14)근래 82 글중 읽고서 기분 좋은 글입니다.
그렇게 다독 다독 원글님도 남편 마음 알아주고 아이들과 이쁘게 사세요.
뭐 부럽진 않아요. 저도 제 생일에 현금봉투 주는 남편 있어서...19. 우울
'22.5.7 11:04 AM (121.159.xxx.205) - 삭제된댓글너무 부럽네요
20. ....
'22.5.7 11:50 AM (180.67.xxx.93)이게 진짜 가족이죠!!!
힘들 때 서로 곁에 있어주는 두 분 모습 이쁘네요21. 와 진짜
'22.5.7 8:42 PM (123.213.xxx.22)부럽네요. 전생에 유관순 이셨을 듯요~
22. 하나
'22.5.7 8:44 PM (112.171.xxx.126)섬세하고 따뜻한 성품의 남편분이네요.
원글님도 좋은 부인일듯요.
기분좋은 글이예요. 쭈욱 행복하세요^^23. 자랑은
'22.5.7 9:01 PM (112.154.xxx.32)계좌입금 하시고 실컷 하시구랴. 제일 큰 복을 누리시네
24. 제 남편
'22.5.7 9:38 PM (220.82.xxx.33)엄청 자상하고 뭐든지 다 맞추어 주는 성격인데도 제가 우울하다하니 도대체 불만이 뭐냐고 하더라구요
남편분 대단한 인품이세요
살아가면서 서운한거 있더라도 오늘을 기억하며 행복하세요25. 좋다
'22.5.7 10:14 PM (59.13.xxx.227)너무 다정하고 따스한 남편을 두셨네요
부럽당26. ...
'22.5.7 10:22 PM (1.242.xxx.61)좋네요
남편분 앞으로 쭈~욱 변함없이 하기요27. 부러워
'22.5.7 11:32 PM (108.50.xxx.92)성품 인자하고 다정한 남자를 만나셨네요.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