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 뒤돌아보면 왜그리 무서운게 많았는지

ㅇㅇ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22-05-06 14:56:40

전 재수안한게 후회되요

다니면서 재수 삼수해서 더 좋은데 도전해볼껄

왜 순응했을까

그때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컸어요

실패하면 내 능력이 부족하다는걸 증명하니까

그런 내 자신과 마주하기 두려웠어요

또 졸업해서도 학부전공을 어떻게든 살릴려고 학위과정 미련많아서

직장에 중실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것만이 길은 아닌데

그때는 왜 그리 두려운게 많아서 시도해보지 못했는지...

대학전공이 무슨 큰 권위과 질서처럼 다가와서 그걸 깨부수고

더 비젼있는 분야가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되는건데


사람의 성장은 자신의 대한 믿음이 성장하면서

같이 성장하는거 같아요

믿음과 두려움이 반대말인것을 나중에 깨달았네요

그때 저는 왜 나를 믿지 못했을까

엄마에게 꼭 붙어있는 아기들이 세상이 두려운것처럼..


그리고 일반적 성장나이와 나 개인의 성장나이가 다를수 있다는것도

나중에 깨달았네요..


지금 알던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무서워하지말고 도전했을거 같네요

IP : 61.101.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2.5.6 2:58 PM (124.49.xxx.78)

    용기가 인생을 누리는 동력임을 이제 깨닫네요.
    뭐든지 다 도전. 이제라도 그래보려고요.

  • 2. .....
    '22.5.6 2:5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지금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 3. 동감
    '22.5.6 2:59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정말 동의해요 나를 왜그리 못 믿었을까.
    지금이라도 도전하려고 해요

  • 4. 맞아요
    '22.5.6 3:02 P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

    무모한건 좀 그렇지만 도적적으로 인생을 개척하는게 결국 남는거 같아요
    특히 20대땐 도전했다 실패해도 일어서기도 쉬운데
    왜그리 벌벌 했을까
    자기효능감이 낮아서 그랬던가 같기도 하고요

  • 5. ...
    '22.5.6 3:04 PM (106.101.xxx.44)

    명문대 다녔는데 중퇴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일찍 결혼했는데 이혼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 6. ..
    '22.5.6 3:06 PM (122.151.xxx.128)

    저는 반대로 어릴때는 두려움이 없었어요.
    과감하게 결정하고 실행하는 성격이었는데
    나이 들고 우울증을 겪으면서 불안과 두려움이 많아졌어요.
    우울증 이전, 두려움을 몰랐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 7. 그러게요
    '22.5.6 3:11 PM (121.137.xxx.231)

    근데 이게 다 그 시절을 지나와서 그런거고
    앞으로의 일에서는 또 과감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더라고요.ㅎㅎ

  • 8. 생각하기 나름
    '22.5.6 3:23 PM (121.131.xxx.116)

    어릴 때는 두려움이 없었어요.
    무모할 수도 있는데 뭘 모르고 덤빌 수
    있어서 그게 도움이 됐던 것도 맞고
    그 이후로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앞뒤
    재고 신중해지기도 했는데..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일을 벌이지 않아서 편한 점도 있고

  • 9. 그러게요님
    '22.5.6 3:53 PM (118.235.xxx.141)

    현실을 이겨내시고 도전해보세요!

  • 10. 그러게요님
    '22.5.6 3:56 PM (118.235.xxx.141)

    그 시절에도 과감하게 도전한 사람이 있었다는걸 명심하시고 현실이라고 이런게 현실이라는 합리화는 하지 말아주세요.
    부정적인 에너지가 옆사람도 시들게합니다.ㅜ

  • 11. ..
    '22.5.6 4:14 PM (223.62.xxx.157)

    공감합니다
    두려움도 인간의 기본 정서래요
    타고난 것도 있지만 부모가 채워주는 정서적인 측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2. .....
    '22.5.6 4:15 PM (117.111.xxx.120) - 삭제된댓글

    전 결혼을 너무 별생각없이했구나 생각.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51 라운드&스퀘어 가방 골라주세요 .. 02:35:41 57
1785350 꺄~~ 대통령 경호원, 심쿵 미남이에요! 우와 02:03:36 477
1785349 중국 위멍롱 배우 죽음 뒷얘기가 너무 무섭네요 6 ... 02:03:05 872
1785348 쿠팡 청문회를 보며 ... 개, 돼지가 되지 않겠다 소비요정 01:56:11 206
1785347 기억나는 모친의 이상한 행동 1 ㄹㄹ 01:47:56 572
1785346 햇반 1 ㅇㅇ 01:35:02 352
1785345 SBS 예능 대상 이상민이래요 장난해 01:29:39 674
1785344 유정란은 도대체 돈 더주고 왜 사는거에요? 8 ㅡㅡ 01:25:28 1,259
1785343 전 진짜 유재석이 방송 좀 쉬었음 좋겠어요 16 지겹다고 왜.. 01:12:39 1,765
1785342 저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은 아내였네요 4 그냥 01:07:47 1,793
1785341 중2 늦게자는데 놔둬야하나요 4 ㅡㅡ 01:00:18 422
1785340 자백의 대가 보는 중인데 스포해주세요(스포유) 9 00:49:46 626
1785339 강선우가 살려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강선우도 끝!! 9 00:44:42 2,560
1785338 서양 전래동화 5 진주 00:37:01 494
1785337 듀스 고 김성재 글 잘못눌러 삭제됐어요 1 ㅜㅜ 00:36:36 591
1785336 립밤 추천 해주세요 11 .... 00:22:09 742
1785335 지금 정권을 꿰뚫은 글 44 ㅇㅇ 00:12:48 3,931
1785334 시댁식구들 우리집으로 오는걸 좋아하는 남편 4 00:02:42 1,959
1785333 잘가 2025 1 00:02:09 342
1785332 퍼자켓 가격 차이? 1 겨울 00:01:52 424
1785331 Mbc 연기 대상 서강준 받았어요 11 00:00:57 3,288
1785330 다시금 패션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네요 1 돌고 2025/12/30 779
1785329 손종원 셒 결승 9 2025/12/30 2,112
1785328 사는게 너무 고단..25년 bye~~ 2 사는게 2025/12/30 1,576
1785327 흑백요리사 출연진 중 6 ㅇㅇ 2025/12/30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