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저리 몇 군데 옮겨서 싸돌아 다니면
서울 시민은 물론 경호팀도 업무 장난 아닐텐데
도리도리서부터 아무래도 수상해요.
이쪽저쪽 돌아다니고 일은 언제 할려나?
점심도 밖에서 우르르 떼로 사먹고
저녁은 술 마시러?
일하면 놀러다니는거 뽀록나잖아요
술 마시고 자빠져 잘려고 해도 눈치 보이고요
A집무실에 없으면 B에 있다고 하고
B에 없으면 C에 있다고 하고. ㅋㅋ
눈가리고 아옹.
땡땡이 치며 일하는 척할려니 홍길동처럼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는게
가장 적합한 무대장치라 여겼겠죠.
대통령 경호팀이 극한직업이 된거죠.
그나마 자부심이라도 있어야할텐데......
차분하게 뭔가 고민하면서 깊게 생각하는 사람으로는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