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큰 사람들
소음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22-05-05 10:41:40
공공장소에서 목소리 큰 사람들이 왜이리 많을까요.
어제 부모님 모시고 식당에 갔는데
앞 뒤 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식사시간을 망쳤어요.
식당도 공공장소 아닌가요.
마치 자기들끼리만 온 것처럼 큰 목소리로 웃고 큰 목소리로 떠드는데
조용히 좀 하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먹고 있는 중간이라 자리를 옮겨달라고 할 수도 없었어요.
앞 테이블은 20대, 뒷 테이블은 30~40대로 보이던데
안하무인으로 떠드니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지 그들이 이상한건지 헷갈릴 정도에요.
결국 부모님도 귀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시다며
서둘러 밥먹고 나왔네요.
덕분에 전 좀 체해서 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엘레베이터 안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같이 타고 있으면
좀 조용했으면 좋겠어요.
IP : 218.37.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22.5.5 10:53 AM (210.96.xxx.10)제 지인이 진짜 목소리가 커서
좀 줄이라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정말 몰랐다며
저절로 커진대요
부모님과 가는 식당은
조용한 곳으로 예약하세요
그래서 저도 부모님과는
새로운곳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2. .....
'22.5.5 10:56 AM (211.221.xxx.167)나이들수록 귀가 잘 안들려서요.
50대인데도 가는귀 먹었다고 하나?
소리가 잘 안들리는데 본인들은 모르는 경우 많더라구요.
티비 볼륨 크게 올리고 보는 사람들이 그런경우에요.
귀가 안좋으니 자연스레 목소리도 커져요.3. ~~
'22.5.5 11:29 AM (49.1.xxx.76) - 삭제된댓글조용~한 출근 지하철에서 절친이랑 통화하는지 쩌렁쩌렁 인생상담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ㅋ
4. 그거
'22.5.5 1:32 PM (122.35.xxx.41)본인은 진짜 몰라요. 사회나와서 주변에서 얘기해줘야 깨닫게 됨.. 그래도 신경안쓰면 커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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