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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무서울때가 있지 않아요?

456 조회수 : 6,568
작성일 : 2022-05-05 00:21:13
사실 점점 무서워요.
원래 꿈기억도 잘하는데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감당하지 못할것들이 닥쳐올때 무서워요.
저한테 잘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만 만나고싶어요..건강도 장담할수없고..
좋은일이 있어도 다시 안좋은일도 있겠지..
영원히 행복하고 편안할순 없나..

IP : 124.49.xxx.1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순간
    '22.5.5 12:27 AM (39.7.xxx.150)

    무섭죠 아무것도 아니라고 무시할 뿐
    이또한 지나간다고 외면할 뿐
    그렇게 아무 것도 아니고 이또한 지나가는 삶을 견디고 있을 뿐이네요

  • 2. 비참
    '22.5.5 12:32 AM (211.229.xxx.86)

    부모님 돌아가셨고
    가족없고
    친구없고
    돈도 없고
    중병 재발해서
    아파서 일도 못하고
    세금 밀리고
    수술비 병원비 없어서
    미루고 있고
    김치랑 맨밥만 먹는데
    그것도 떨어져가고
    당근에 물건팔아서
    천원 오천원 받아서
    쌀사고
    미래는 없고
    희망도 없고
    너무 외롭고
    무섭고

    혼자고 큰병걸리고 돈 없으니
    처절하게 비참.

  • 3. 강제 겸손
    '22.5.5 12:36 AM (61.105.xxx.165)

    겁나는거 없이 살다
    자식을 낳고나니 세상이 무서워지더군요.

  • 4. 나도 무서워요
    '22.5.5 12:36 AM (128.106.xxx.158)

    병원검사받기 전날이에요
    잠이안와요
    너무 상상력이커서 문제인가
    평소에 죽는거 무섭지않았는데
    병원검사가 왜이렇게 무서울까요

  • 5.
    '22.5.5 12:39 AM (114.203.xxx.20)

    비참이라고 글 쓰신 분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은 안되나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요

  • 6. ...
    '22.5.5 12:45 AM (218.144.xxx.185)

    저도 아프고 힘든데 비참님도 넘 힘들겠네요ㅠ

  • 7. 맞아요
    '22.5.5 12:49 AM (1.237.xxx.58)

    나이들수록 사실 무서워요 아이들에게는 내색안하지만 나이들수록 그러네요

  • 8. ....
    '22.5.5 12:55 AM (110.13.xxx.200)

    비참님 가진 자산없으시면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세요.
    이런경우 정보가 없어서 혜택 못받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가진 자산의 상황으로 수급혜택이 주어지니 일단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 9. 돈없고
    '22.5.5 1:05 AM (123.199.xxx.114)

    아프면 나라에서 아파죽는 일은 없어요.
    주민센터가보세요.

  • 10. 고작해야
    '22.5.5 1:11 AM (38.68.xxx.167)

    80대까지 …정신 육체 내가 스스로 무리없이 다 건사하면서 가족 도움 안받고도 살수 있는 나이…ㅠ
    그이후엔 만약 나를 돌봐줄 가족이 없으면…하는 생각하면….너무 무섭죠 ㅠ 자식…과연 내 노령기에도 지금처럼 자식들이 붙어서 노부모를 돌보는게 당연할까….내자식의 노령기에는 과연? 사는게 무서운거 맞아요.

  • 11. 다늦게
    '22.5.5 1:25 AM (125.185.xxx.252)

    사람들 여럿한테 한꺼번에 배신당했어요
    이거 진짜 힘드네요
    못 일어나겠는걸요 ㅠㅠㅠㅠ

  • 12. 별별꼴
    '22.5.5 1:47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많이도 겪어봤는데... 현재 문득 걱정되는건
    갑작스런 죽음.
    죽음자체는... 오래 살고싶지도 않거니와
    내 명이 거까지니 순응은 하지만
    정리 안된 일들, 못해본 일들이 많거든요.
    책임져야 할 애들도 있고 물건 정리도 다 안됐고.
    주변에 오래 살거라고 오래 살고프다고 지나칠정도로
    건강관리 부지런히 하던 분, 갑작스런 부고소식 들으니
    더 그래요.

  • 13. 저두
    '22.5.5 1:48 AM (118.221.xxx.212)

    요즘 나이들수록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사는게 정말 무섭다는걸요 ..

  • 14. ㅇㅇ
    '22.5.5 4:07 AM (61.80.xxx.232)

    나이 50되니 진짜 사는게 두렵고 무섭고 걱정되네요

  • 15.
    '22.5.5 4:07 AM (118.32.xxx.104)

    가족없고 능력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나이만 50먹고.
    사는게 무서워요.

  • 16. 문득
    '22.5.5 5:01 AM (124.54.xxx.37)

    문득 무서울때가 있죠..
    자식들커가니 더 그렇습니다.결혼을 어찌 시켜주나 싶고 ..이제까지 난 뭘했나 이제부터 뭘할수있나..건강하게 살수있는 날이 이제 끽해야 20년정도? 그나마 운이 좋아야 그런거고..그리고 ..이제 코앞에 놓여진 죽음..
    그냥 숨이 컥 막힐때가 있어요..

  • 17. 살기 좋아졌다고는
    '22.5.5 6:30 AM (175.119.xxx.110)

    하는데, 솔직히 마음은 더 어두워진거 같아요.
    사회분위기는 요상하게 돌아가고
    흉흉한 사건, 무례한 인간들은 점점 늘어나는 느낌.

  • 18. 인생힘듬
    '22.5.5 8:12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살수록더무서워요
    아이들이클수록 이힘든세상 이애들은 또 어찌
    견뎌내나싶고..
    되돌아보니 다들 나를이용하고 배신당한걸 뒤늦게 깨닫고 또 아ㅜㅜ
    어찌살아나가야되나 ..
    비참님 주민센터에 꼭문의해보세요
    길은있을거예요
    백수지만 가까이살면 밥한끼사드리고싶어요..

  • 19. ㅁㅁ
    '22.5.5 8:29 A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비참?
    말이 안되는데
    저정도면 병원도 본인부담 몇퍼되지도않고
    쌀 예전엔 정부미 지금은 나라미라고
    남아돌게 인당 월 20킬로나와서 그쌀 팔아달라고 오던데

  • 20. 저도
    '22.5.5 8:50 AM (182.225.xxx.69)

    다늦게님 저도 그래요..옆에 계심 얘기라도 하고 싶네요

  • 21. ::
    '22.5.5 9:43 AM (1.227.xxx.59)

    비참님 정말 주민센터에 상담 꼭 받아보세요
    가까히 계시면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 22. ***
    '22.5.5 12:31 PM (14.55.xxx.141)

    비참님
    주민센타 꼭 가세요
    쌀이며 부식 수급금
    다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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