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 1년의 결과

그린시즌 조회수 : 30,735
작성일 : 2022-05-04 08:42:26
50대 중반.
살 빼려는 욕심보다 지금보다 더 아프지만 말자
라는 목표로 시작했어요

하루 2만보 이쪽저쪽. 약 13키로 이쪽저쪽
시간은 속도내면 2:30컷.
놀멍놀멍 시나브로 게을부리면 5시간까지도 걸렸어요
논다는건 중간에 벤치에 앉아 커피마시고 고구마 먹고
청둥오리 구경하며 인터넷쇼핑고 하고요

암튼. 최대치 61키로. 안정적 최대치 58키로에서
현재. 안정적 52키로. ( 50-53 왔다갔다)
작년 10월에 이미 도달했지만 지금까지 주욱 유지되는건 52네요

물론 지금도 걷는 중이에요
주로 아침에 걷구요.
근력 보강도 필요하다 판단해 필라테스 주 5회합니다

밤에 잘자고
나를 괴롭히던 상념과 기억에서 많이 놓여났어요
자신감. 의욕. 체력 좋아졌어요

제 인생모토는 비눈바걷 입니다
중간에 코로나도 걸렸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중단됐던적
있었지만.

일단. 눈뜨면 집안일 간단히 갈무리해놓고
가방에 모자. 물. 외투. 휴지등등등 걷다가 필요한듯 싶은것
(중간에 스톱할 이유 사전차단용) 주섬주섬 배낭에 넣고
일단 나갑니다

좋아진 것과 애로사항 적자면 너무 길어지므로 여기서. 총총 ^^

여러분.
급한 일없이 집에 지금 계신 분에 한정하여 ~
지금 당장 나가세요.
걸으세요.
이 좋은거 같이해서 건강합시다요
시작이 반이 아니라 거의 전부더라고요


IP : 175.223.xxx.21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시즌
    '22.5.4 8:43 AM (175.223.xxx.21)

    키 얼마냐고 묻지 마시길 ㅠㅠ

  • 2.
    '22.5.4 8:44 AM (124.216.xxx.58)

    님 최고!
    비눈바걷 좋아요

  • 3. ..
    '22.5.4 8:45 AM (99.242.xxx.233)

    응원합니다!

  • 4. ㅁㅇㅇ
    '22.5.4 8:45 AM (125.178.xxx.53)

    멋지네요 비눈바걷.

  • 5. 그린시즌
    '22.5.4 8:46 AM (175.223.xxx.21)

    작년 늦봄에 걷기 시작하여
    여름 가을 겨울 오고 가는거 보고
    이제 봄 가는거 지켜볼 예정이네요
    속절없이. 툭 낙엽떨어지던거 보며 글 올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 6. ㅇㅇ
    '22.5.4 8:46 AM (121.134.xxx.179)

    걸으면서 팟케스트나 이런거 들으시나요
    아님 그냥 걸으시나요

  • 7. say7856
    '22.5.4 8:47 AM (121.190.xxx.58)

    매일 걸으셨나요? 일주일에 몇일 걸으셨나요? 식단은요? 2만보 걸음 몇시간 걸리시나요?

  • 8.
    '22.5.4 8:47 AM (118.222.xxx.111)

    대단하세요..저는 하루 만보 한달을 걸었다가 무릎에 이상와서 포기요..
    나이 50에 과체중도 아닌데 그렇더라고요..
    방향을 틀어서 집에서 홈트하고 있어요..무릎에 무리안가는 쪽으로요~
    건강하세요~!!

  • 9. ....
    '22.5.4 8:48 AM (1.242.xxx.61)

    저도 50대 님과같은 마음으로 시작해서 걷기는 6년정도 됐는데
    건강 좋아졌어요
    다른운동도 같이하니 훨씬 활력도 생기고 하루가 짧네요
    아프지 말아야지 건강이 가장중요해요

  • 10. .....
    '22.5.4 8:49 AM (106.102.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걸어요.
    저는 산책속도로 걸어서 살은 안빠지는데 잡생각 없어지고 걷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있어요^^
    지지난주에 기숙사에 있다 주말에 집에 온 딸이 일주일만에 얼굴색이 까매졌대서 챙 넓은 모자 쓰고 집 뒷산 올라와서 정상 정자에 있어요.
    송화가루도 줄어들었고 바람도 시원하고 행복하네요.

  • 11. ㅇㅇ
    '22.5.4 8:49 AM (182.221.xxx.147)

    2만보도 대단하시고
    꾸준히 하시는 것도 멋지십니다~

  • 12.
    '22.5.4 8:49 AM (180.228.xxx.130)

    저는 한달 반 정도 만보 걷는데
    몸은 좀 탄탄해졌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네요 ㅠㅜ
    언제쯤 달라질까요?

  • 13. ..
    '22.5.4 8:55 AM (113.131.xxx.51)

    저도 겨울부터 시작했는데
    더위엄청 타는 체질이거든요
    여름에 잘할수있을지 두려워지네요

  • 14.
    '22.5.4 8:59 AM (210.105.xxx.54)

    하루 2만보 이쪽 저쪽!! 멋지십니다.
    좋은점은 많은 분들이 알려주셔서 알겠는데 애로사항이 궁금해요 ㅎㅎ
    시간 나실 때 하루 2만보 걷기의 애로사항 얘기해주세요.

  • 15. ....
    '22.5.4 8:59 AM (106.102.xxx.156) - 삭제된댓글

    113.131.님~~
    여름에는 새벽 5시쯤 걸으세요.
    여름밤은 더운데 해 뜨기전 새벽공기는 시원해요.

  • 16. ..
    '22.5.4 9:00 AM (118.35.xxx.17)

    의지력 약한 사람은 못걸어요
    아무때나 나갈수 있으니 자꾸 미루게 되고 걷는 시간이 길어서 지겹고 날씨영향도 많이 받고
    저는 센터에 줌바댄스 하러가거든요
    집에서 딱 10시반에 나가야하는데 시간정해져있어서 밍기적거리다가도 시간맞춰나가야해요
    저처럼 의지력 약한 사람한테 딱인듯
    땀이 많이 나서 운동한 느낌나요
    코로나 걱정되는 사람들은 못가겠지만 걷는게 힘들면 어디 구민 체육센터같은데 등록해서 운동해보세요
    탁구 배드민턴도 하고 싶은데 너무 못해서 상대에 민폐될까봐 못하네요

  • 17. ..
    '22.5.4 9:02 AM (113.131.xxx.51)

    여름조언 감사합니다^^
    하루시작을 더 부지런하게 하는 효과까지 있겠네요

  • 18. ......
    '22.5.4 9:02 AM (182.211.xxx.105)

    저 몇년을 걷는데요.
    만보만 하세요.

  • 19. ~~
    '22.5.4 9:03 AM (61.72.xxx.67)

    비눈바걷이 뭔가요? 비나 눈이 와도 바?? 걷기??

  • 20. ...
    '22.5.4 9:04 AM (122.38.xxx.110)

    원글님 의지 실천력 전부 존경할만한 분이세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 걷지마세요.
    관절연골 다 닳아요.
    의사도 말립니다.

  • 21. ㅇㅇ
    '22.5.4 9:06 AM (1.240.xxx.156)

    바람이 불어도?

  • 22. dd
    '22.5.4 9:0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전 하루 한시간만 걸어요
    한시간 걸으면 7천걸음 정도 돼요
    작년봄에 걷기 시작했고 9키로 빠졌어요
    이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 23. ....이어서
    '22.5.4 9:08 AM (118.35.xxx.17)

    운동을 선수들 운동량만큼 하지마세요
    우리 줌바쌤 필라테스도 하는데 병원가니 벌써 연골 다 닳았다고 무릎수술했어요
    쌤 운동량이 수업만해도 엄청나니 몸이 정상이 될수가 없더라구요
    처음엔 체력좋아지고 티가 안나는데 오래 쌓이면 고장이 나요

  • 24. 최고
    '22.5.4 9:09 AM (14.41.xxx.27)

    혼자 걸으시나요?
    전 친구랑 걷다가 해장국 집으로 빠지고 분식집으로 빠지고 ㅋㅋ
    그래도 걷는 건 참 좋아요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보내는 시간이요
    비눈바걷 파이팅!!!

  • 25. dd
    '22.5.4 9:09 AM (121.190.xxx.58)

    dd 님..식단은요? 매일 하루 1시간만 걷고 계신가요? 일주일에 몇일 걷기 하시나요?

  • 26. dd
    '22.5.4 9:2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바빠서 일주일에 4번정도 걸어요
    식단은 한끼 샐러드 풍성하게 먹고 밥 반공기정도 먹고요
    니머지 한끼는 그냥 일반식인데 2/3공기정도 먹어요
    국수 라면 이런건 잘 안먹고 먹더라도 서너번만
    먹어요 배고플땐 사과나 참외 반정도 먹고요
    가끔 모닝빵에 스테비아 쨈 발라 먹기도 해요 ㅎㅎ
    살을 아주 천천히 빼서 체중에는 변화가 없네요

  • 27.
    '22.5.4 9:25 AM (27.174.xxx.52)

    걷기 위해 걷는 사람 시가빼서 걷는 사람 이해안됨
    전주한옥마을 놀러가서 걷기도 하고
    아이쇼핑하면서 걷기도 사고
    출퇴근 근무시간 종종 걷기도 하고
    수목원 꽃구경하면서 걷기도 하는거지
    일정한시간에 걸음횟수를 왜 세나요.
    바쁜 생활속에 걸음횟수 신경쓰지않아도 걷게되네요.

  • 28. ..
    '22.5.4 9:27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하세요.
    근데 만보 정도로 줄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9.
    '22.5.4 9:31 AM (180.71.xxx.212)

    코로나 시작해 지난달까지 독하게 속보 걷기운동 해 봤어요 장점도 많으나 자칫 무리하면 단점 또한 크고 많다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됩니다

  • 30. ㅇㅇ
    '22.5.4 9:32 AM (125.128.xxx.150)

    걷다가 해장국집으로 빠진다는분 ㅋㅋㅋ
    내가 쓴 댓글인줄 ㅋㅋ

  • 31. 부럽
    '22.5.4 9:37 AM (61.84.xxx.134)

    저도 50중반이지만 할일이 태산이라 걷는 시간 내는 것도 힘드네요
    하루종일 스케쥴이 꽉 차있어요
    평생 전업주부인데 이나이까지도 바빠요
    나를 위한 시간이 나려면 몇년 더 기다려야 하는지....

  • 32. 수시로
    '22.5.4 9:41 AM (180.71.xxx.212)

    산책하거나 몸을 움직이고 식사량 줄이기를 꾸준히 해 나가면 요요없이 자연스레 체중조절되고 건강해 집니다 평지라도 하루 만보이상은 관절에 무리할 수 있어요 또 과체중자라면 하중에 의해 무릎이 더 빠르게 문제 생길 수 있으니 잘 판단해 햇볕아래 면역비타민 D도 섭취하며 지혜로운 걷기 운동들 하세요

  • 33. 자게에서
    '22.5.4 9:42 AM (61.82.xxx.223)

    연골 댓글 볼때마다 뭐 얼마나 운동한다고 무릎뼈까지 걱정?
    이랬더랬어요 제가요 ㅎ
    런닝머신 속도 딱 6 으로 뛰기 없고 걷기만 1시간 몇년했더니
    무릎이 아파요

    원글님은 무릎이 튼튼해서 가능하신듯하지만
    다른분들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시간 ,거리 조절해서 하세요

  • 34. 운동에
    '22.5.4 9:42 AM (211.206.xxx.149)

    그정도 시간을 낼수 있다는게 부럽..
    전 할일이 많아서 그렇게까지 내어줄시간이 없단;;;
    거기다 필테주5회라니
    운동이 일상이신듯요.

  • 35. 나도 결심
    '22.5.4 9:55 A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다들 걷기하실때 만보기 차시고 걸으시나요?
    저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루 1시간정도(왕복) 운동으로 걷고 싶은데요.
    수치상으로 보이고 체크해야 자극받는 스타일이라...(오늘은 만보, 오늘은 만오천보...이런식)
    만보기 쓰시는거나 다른 방법 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 36. ..
    '22.5.4 9:57 AM (58.79.xxx.33)

    잘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제 주변에 무릎 수술한 사람 많이 봐서요. 한시간 안쪽으로만 걸으세요. 연골 재생은 안됩니다.

  • 37. ..
    '22.5.4 10:00 AM (58.79.xxx.87)

    우리 시어머니 그렇게하다가 무릎나갔어요. 지금 잘 못걸으세요. 그러다보니 우울증도오고..
    운동좀 해본사람으로서 유산소는 1시간이내로만하고 근력운동필수로 하셔야됩니다.

  • 38. 아하
    '22.5.4 10:03 AM (211.46.xxx.113)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걷기 ㅎㅎㅎ

  • 39. 그냥이
    '22.5.4 10:04 AM (124.51.xxx.115)

    어플 깔면 만보기 없어도 돼요;;;
    여기 진짜 나이 지긋한 사람들 많이 오나봐요

  • 40. 그냥
    '22.5.4 10:07 AM (59.8.xxx.247) - 삭제된댓글

    일하는 사람은 이게 불가능해요
    일 끝나고나면 집에서 저녁먹고 쉬고 싶어요
    어제 아들놈이 밤 바다 구경가자고 해서 잠깐 차타고 나갔다 왔는데 아침에 피곤하더라고요
    일하는 50대는 대체로
    주말 이틀밖에 시간이 없네요
    좋아보여요,

  • 41. 나도 결심님
    '22.5.4 10:08 AM (211.110.xxx.60)

    휴대폰 삼성헬쓰 앱 활성화시키면 돼요 시간 걷는속도 걸음수 몇km걸었는지 다 나와요.

  • 42. 나도 결심
    '22.5.4 10:26 A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위에 삼성헬쓰 앱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삼성핸드폰 쓰면서도 이런 앱이 있는줄도 몰랐네요. ^^

  • 43. 외ㅇ
    '22.5.4 10:30 AM (223.38.xxx.75)

    비눈바걷..뜻

  • 44. 따뜻한시선
    '22.5.4 10:50 AM (39.7.xxx.171)

    걷는 속도를 빨리 하셨나요?

  • 45. 와우
    '22.5.4 11:00 AM (118.220.xxx.115)

    제가 요즘 만보걷기 도전중인데 반가운글이네요
    제가 어지럼증이 심해서 이런저런 검사를 다 받아봤는데 병명이 없어요ㅠ 그래서 더 힘들고 지치는데 이비인후과에서 평형감각이 좀 안좋다하고 걷기로 좋아지셨다는 분들이 있길래
    만보걷기 도전중이거든요 3월부터 시작은했는데 과연 좋아질까싶은데 1년정도 꾸준히 하셔서 체력이 많이 좋아지셨다니 희망이 생기네요 누구는 걷기정도는 운동이 안된다고....저는 이것도 엄청 힘들거든요 낮에는 일을해서 시간이없고 저녁때 걷는데 열심히 해야겠어요

  • 46. ..
    '22.5.4 11:05 AM (42.23.xxx.68)

    전 그냥 파워워킹 으로 1시간 반 걸어요.
    한 8킬로 되요.
    천천히 걷는건 시간만 잡아먹고 지루하고..
    일주일 서너번요

  • 47.
    '22.5.4 12:05 PM (112.187.xxx.82)

    파워 워킹이던 슬로우 워킹이던
    어쨌던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히 걷기
    정신과 육체에
    이 만한 운동은 없는 듯 합니다

  • 48. 가치
    '22.5.4 12:36 PM (39.119.xxx.3)

    시간이 많으신가봐요 부럽..

  • 49. ...
    '22.5.4 12:39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2만보면 진짜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는 보통 만오천보정도 걷는데 윗님 운동이 되죠..ㅎㅎ저는 걷기운동으로도 살 많이 뺐어요....체력도 확실히 좋아진것 같기도 하구요 ..

  • 50. ...
    '22.5.4 12:44 PM (175.113.xxx.176)

    2만보면 진짜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는 보통 만오천보정도 걷는데 윗님 운동이 되죠..ㅎㅎ저는 걷기운동으로도 살 많이 뺐어요....체력도 확실히 좋아진것 같기도 하구요 ..

  • 51. 그게
    '22.5.4 12:57 PM (61.254.xxx.115)

    등산 좋아하는 사람들도 50대중반되면 무릎연골다 나가서 아프다고 하던대요 만보만 하세요 아님 한시간만요 시간 줄이고 차라리 계단 오르기를 섞어서 하면 심폐활동에 더 좋아요 힙업도 되고.

  • 52. 그린시즌
    '22.5.4 1:19 PM (39.7.xxx.43)

    제 경우,
    걷는게 목표인 걷기 운동도 맞고 긴시간 여유있는것도 맞아요
    아이들 장성한 후 주체할 수 없이 주어진 여유시간이 버거웠어요
    몇번이고 왔다간 허무와 우울에 대한 저 나름의 대처였지요

    매일 소풍나가는 기분으로 길을 나섭니다
    처음엔 돌아가며 여기저기 아팠고 피곤했고 힘들었어요
    이제는 체력이 생겼는지 덜 지치고 덜 아파요

    걷기후에 하는 필라테스가
    온 몸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역할을 해주어 그런것도 같아요

  • 53. 엘지폰도
    '22.5.4 1:24 PM (61.254.xxx.115)

    LG헬쓰라고 앱깔면 되요 하루 몇보 몇분몇시간 몇키로 걸었는지
    매일 측정됩니다

  • 54. 그린시즌
    '22.5.4 1:29 PM (39.7.xxx.159)

    다이어트에 운동은 거저 거들뿐. 이더군요
    인풋 아웃풋은 과학이라 생각하고
    식단조절 나름의 방법으로 병행했습니다

    하루 2회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음식물을 섭취했습니다
    내 몸에 각인시키려고 했어요
    이때가 너의 위장에 음식물이 들어오니 소화시킬 준비해라 ~

    새벽에 일어나 라떼와 구운계란
    아침은 8시. 오트밀 50그램 (따뜻한 물에 넣으면 국 한사발 포만감임)
    점심은 2시. 푸짐한 야채 한무더기와 단백질(육류. 닭가슴살. 생선등)
    잡곡밥 반공기를 배불리 먹고 나면
    저녁엔 도저히 배불러 아무것도 못먹겠더라구요

    처음 5개월여는 이렇게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기본적으로는 지키되 가끔 저녁도 먹고
    내키는대로 해도 괜찮은 듯합니다

  • 55. 5186
    '22.5.4 1:30 PM (121.166.xxx.161)

    걷기도 리스펙인데... 필라테스 주 5회에서 놀라고갑니다..... 대단하십니다 ㅜㅜ

  • 56.
    '22.5.4 1:31 PM (121.167.xxx.7)

    전 5주 쯤 되었어요.
    오십 중반이고요. 58 . 목표는 54.
    허리 아프고 등 아프고 병석에 누우신 시어머니 뵈니..걸어야 한다는 것 실감했어요.
    만보 이상 걸으면 운동효과가 확실했고요. 7천보만 되어도 몸도 풀리고 기분전환도 되네요.

  • 57. 어머
    '22.5.4 1:32 PM (218.239.xxx.72)

    와 결단력 끈기 놀라와요.

  • 58. 그린시즌
    '22.5.4 1:36 PM (39.7.xxx.210)

    걷기 앱은 STEPZ. 만보기. lg 헬스 등 이용했어요

    연골은 저도 염려되는 부분이라
    조만간 정형외과 검진 한 번 받아볼 생각입니다
    위에 여러분이 주신 조언 감사히 참고하려합니다

    일하시는 분은 당연히 이리 걷기 힘드시죠.
    종일 일하고 얼마나 지쳤겠어요

    저처럼.
    애들 성인되고 난 이후 몸 이곳저곳 아파오고 외롭고 우울하고 대책없다 생각되는 분들에게 조심스레…. 저의 체험을 나눠드리고 싶을뿐이랍니다

    건강하세요. 님들 !!
    정신이 육체를 움직이게도 하지만
    건강한 몸이 또한 정신을 건강하게도 해주는 것 같아요

  • 59. ..
    '22.5.4 1:39 PM (112.150.xxx.19)

    일은 안하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게 제일 부럽습니다

  • 60. ,,
    '22.5.4 1:49 PM (203.237.xxx.73)

    전문가의 조언 입니다.
    빠르게 걷기도 30분 내외로,
    앉아있는것도 30분 내외로,
    서있는것도 30분 내외로,
    뭐든 한가지 동작을 30~50분 이상 하는건, 노동이되요. 척추, 무릎, 연골,,뭐든 다 영향 받아요.
    물론 50대 이후 말이구요.
    젊은 사람은 상관없어요. 물론 개인차도 있구요,
    노화가 되고 있는 마당에,,부상으로 직행합니다.

  • 61.
    '22.5.4 1:55 PM (14.138.xxx.159)

    Hpoint 앱 이용하는데, 하루 집청소만 해도 이미 5천걸음은 되더라구요. 전 다이어트 엄청 할 필요 없는 49키로인데 뱃살 쪘다하면 계단 오르기 꾸준히 하고 어제도 어떤 분 쓰셨듯이 배를 허리뒤쪽으로 넣다 뺐다하는 운동 자주 해요. 도움돼요

  • 62. 히히
    '22.5.4 2:15 PM (211.58.xxx.161)

    자세히 어케 뭘입고 어떤거신고 나가시나요

  • 63.
    '22.5.4 2:26 PM (106.102.xxx.27)

    부럽고 대단합니다
    저도 당장 내일 부터 실행할까 합니다

  • 64. 가랑비
    '22.5.4 2:36 PM (106.101.xxx.219)

    어느 누가 그러데요
    그냥 무작정 하라고 하기싫어도 힘내서 하라고
    그러면 과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다고
    너무하기 싫은 집안일 그래도 일어나서 해보자 하나씩 하나씩 그냥 하보자 하면서했더니 지나고나니 귀찮아서 하기싫었던 감정이 남아있지않고 깨끗해진 집안만 있더라구요
    실행하는거 그거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 65. 최고!!
    '22.5.4 2:42 PM (58.142.xxx.79)

    걷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완전 저잘 체력이어서 서서히 올려서 이제 오전 6000 - 8000보 저녁 먹고 도 비슷하게 합니다.
    최소한 둘중의 한번은 하려하고 있고…체지방 줄이는게 우선 목표인데, 아직 큰 변동은 없지만 체력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많이 배우고 가요. 원글님 화이팅 입니다 !!!!

    저도 조만간 근력도 추가 할거예요.. 나잇대도 그렇고.. 친구 같네요 ^^

  • 66. 그린시즌
    '22.5.4 2:54 PM (218.146.xxx.247)

    일을 안하는게 부럽다는 분들 계신데, 제 경우는 그것이 우울의 바탕이었습니다
    60 다 되어 쓸모없이 잉여인간이 되었구나.. 하는
    내가 뭘 어떻게 잘못 살았을까..
    과거의 그때 그 순간, 어떤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했길래..

    하지만 !! 이미 시간을 흘렀고, 되돌릴 수 없고, 설사 돌아갈 수 있다고 한 들
    나는 결국 또 같은 선택을 할 거 같고, 결국은 또 지금이겠구나
    걸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이제 지금 현재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살아내자.. 역시 걸으며 결론 내렸고
    지금이 좋고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줄 수 있는 최고의 마지막 사랑.
    건강한 엄마로 나이 들어가는 모습 보여주자..
    사이좋게 늙어가는 부모의 모습을 기억에 담아주자...

    역시 걷고 자문자답후에 내린 결론입니다.
    이 답을 얻으려 걷고 또 걸었더니, 건강이 따라왔네요 ^^

  • 67. 일단
    '22.5.4 3:02 PM (121.133.xxx.137)

    시간 많아서 좋겠다 싶네요
    저도 낼모레 육십인 사람이지만
    하루 열시간 일하는지라
    간헐적 단식과 한시간에 십분 있는
    휴식 시간에 빡시게 운동하며
    삼년째 164/48 유지중인데
    마냥 걷는걸로 건강 유지한다는 분들보면
    남편을 패버리고 싶어짐ㅋㅋ
    이 잉간이 사업만 안 말아먹었어도...
    하면서요 ㅎㅎㅎ
    근데 지금도 좋긴합니다 하핫

  • 68. 그린시즌
    '22.5.4 3:03 PM (183.101.xxx.139)

    걷기 복장 물어보신 분께

    신발은 목 없는 등산화가 가장 좋았습니다
    오랜 시간 걸으니 푹신하고 발을 꽉 잡아주지 않는 신발은 발목과 다리 전체에 부담이었고요
    복장은 하의는 등산복중 되도록 몸에 맞는 걸로,
    상의는 지금 계절엔 세겹(반팔위에 긴남방위에 얇은 외투) 으로 입어 더워지고 추워지고에 대비했습니다
    물은 걸으면서 대략 2리터 (좀 많지요..) 나눠 마셨습니다

    전문가님의 조언처럼,
    제가 하는 방법이 전문가적 관점에서 틀린 부분이 많을 거라고 어쩐지 저도 예상했습니다.
    더 옳고 바른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게 도움이 될테니까요

  • 69. 운동장
    '22.5.4 3:31 PM (223.39.xxx.9)

    푹신한길 ,탄성코트,모래,흙길으세요.

  • 70. 건강
    '22.5.4 3:39 PM (58.225.xxx.60)

    신발 어떤거 신고 걸으셨어요~
    그게 너무 궁금해요

  • 71.
    '22.5.4 4:42 PM (60.253.xxx.9)

    좋은 원글 좋은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체중조절도 조절이지만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운동이 엄두가 안났는데 걷는 것으로도 체력이 향상된다니 저도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듯하네요 ㅎㅎ

  • 72.
    '22.5.4 5:09 PM (119.196.xxx.139)

    하루 2만보.. 위험한 거 아닌가요?

    만보도 오버고
    8천보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던데요.
    만보의 허상은
    만보기 회사에서
    만들어낸 말이라던데요

  • 73. +_+
    '22.5.4 5:21 PM (106.245.xxx.137)

    저는 2만보까지는 힘들고, 틈틈이 만 보 걸으려고 해요.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서 틈틈이 걷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잠깐씩이라도 햇빛 받으며 산책하는 게 몸에도 정신에도 좋은 것 같아요.

  • 74. 비눈바걷
    '22.5.4 5:32 PM (211.234.xxx.69) - 삭제된댓글

    응원합니다!

    댓글에 걷다가 해장국집으로~ ㅋㅋㅋㅋㅋ

  • 75. 저도
    '22.5.4 6:18 PM (100.1.xxx.56)

    걷기운동 열심히 했는데 족저근막염 와서 지금 중단했어요
    걷지못한다는거 힘듭니다
    원글님 좋은 운동화 신고 걸으세요

  • 76. ...
    '22.5.4 7:01 PM (218.156.xxx.164)

    만보 이상 걷지 마세요.
    연골뿐만 아니라 족부 질환에 시달리게 됩니다.
    제가 그 산증인입니다.
    3년간 걸었고 근력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연골 부위마다
    석회가 자라서 아픕니다.
    과한 운동때문이라네요.
    그리고 너무 많이 걸으면 아킬레스건염 옵니다.
    아킬레스건염은 뾰족한 치료 방법도 없어요.
    그러다 아킬레스건 파열되면 진심 지옥을 맛볼 수 있어요.
    인대파열, 골절과는 차원이 다른 부상이거든요.
    기본 회복기간 1년입니다.
    그리고 스케쳐스 신고 걷기 하시는 분들 신발 바꾸세요.
    군화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군인들 행군할때 어떻게 군화를 신고 하냐 하는데 그게
    장시간 걷는데 최적의 신발이에요.
    겉은 딱딱해서 발을 잡아주고 창은 부드러워 충격 흡수하는
    신발 신고 걷기하세요.
    워킹화나 등산화 신고 걸으세요.
    스케쳐스, 러닝화는 족부질환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 77. 꽈배기
    '22.5.4 8:17 PM (210.94.xxx.89)

    요즘 제가 꼬였나봐요.
    걷는 것 물론 좋은 일이고 건강하시니 축하할 일인데,

    나는 직장에서 시름시름 스트레스 앓는데
    어떤 이들은 꽃구경 물구경하면서 사는구나 싶어서

    새삼스럽게 기분 울적하네요

  • 78. 꽈배기
    '22.5.4 8:21 PM (210.94.xxx.89)

    그리고,
    건강한 성인에게 권장하는 일상 걸음은
    6천에서 8천이에요.

    삼성헬스 하루 기준이 괜히 6천인게 아니랍니다.

  • 79. ...
    '22.5.4 9:15 PM (121.132.xxx.187)

    저 하루 한시간 걷기 하는데요. 10년 정도 됐어요. 그 이전에는 자전거 타기 했었는데 무릎이 아파 병운 가니 연골이 닳았더라구요. 걷기한 이후로는 괜찮아요. 허벅지에 힘을 주고 허벅지로 걷는 느낌으로 걸으면 무릎에 무리 안와요. 종아리로 걷는 느낌이면 무릎 상해요.

  • 80. ㅇㅇ
    '22.5.4 10:22 PM (119.203.xxx.59)

    여기 평균연령 60대 인가봐요.
    82도 노령화 됐네요.

  • 81. 원글님
    '22.5.4 10:29 PM (123.214.xxx.143)

    원글님 멋집니다.
    요즘엔 의지력 강한 분들이 제일 존경스럽습니다.

    비가오고, 바람불고, 눈이오면
    '앗싸~날씨가 나쁘니까 오늘은 운동 쉬자. 어쩔 수 없잖아(흐믓)'
    이런 마인드로 살고 있는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

  • 82. ㅇㅇ
    '22.5.4 11:58 PM (223.39.xxx.55)

    꾸준히 운동하실수있는 인내심이 부럽네요

  • 83. 내맘대로하기
    '22.5.5 12:33 AM (110.10.xxx.30)

    저도 열심히 걷다 족저근막염와서 못걸은지 6개월째입니다ㅠㅠ 지금도 매일 발듸꿈치에 케토톱 붙이고 삽니다
    전 낮에 30분 퇴근길에 30분 저녁식사후 1시간3분쯤 걸었거든요,잡생각 없애는데 걷는게 최고인데 ᆢ조심히 걸으셔요~~

  • 84. 그쵸
    '22.5.5 1:38 AM (188.149.xxx.254)

    나도 걷자족 이에요...
    하루종일 바깥에 나와서 그냥 막 걷는것.
    늙어서 할일도 없고...이거저거 구경도 하러다니고 생각도 없어지고, 소소한거 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위에 족저근막염...그거 운동화 잘못신어서요.
    내게 맞는 좋은 운동화 신었더니만 정말로 발바닥 눌려 아픈것도 없네요.
    신기방기.

  • 85. ♡❤️????
    '22.5.5 1:41 AM (180.66.xxx.71)

    걷기 참고 감사합니다

  • 86. 걷기
    '22.5.5 2:13 AM (125.186.xxx.155)

    저장할래요 ㅎㅎ

  • 87.
    '22.5.5 2:27 AM (119.64.xxx.28)

    저 그렇게 1년쯤 2만보 걷다가
    족저근막염 심해져서 (아치도 무너지고ㅜㅜ)못걷게 되었어요
    조심하세요. 흑

  • 88. ..
    '22.5.5 3:18 AM (116.39.xxx.162)

    직장 다니면 불가능하죠.
    퇴근하면 피곤해서
    집에서 하는 스탭퍼나 겨우 밟아 줍니다. ㅠ.ㅠ

  • 89.
    '22.5.5 3:53 AM (61.80.xxx.232)

    저도 요즘 계속 걷고또걷고있네요

  • 90. 걷기
    '22.5.5 8:13 AM (116.122.xxx.116)

    비눈바걷 좋은말이에요
    저도 걸어야겠어요

  • 91. 아지매아지매
    '22.5.5 8:32 AM (61.78.xxx.198)

    스케쳐스 신고 걷기 하는데 안좋은거군요 그런데 바닥이 딱딱하면 금방 피로감이 오던데 뭐가 맞는건지
    유툽서 말랑한신발이 안좋다고는 봤는데

  • 92. ....
    '22.5.5 10:47 AM (119.149.xxx.248)

    저는 요새 걷기만 하면 발위꿈치가 아파서 쉬어야 해요 노화인줄알고 너무 상심했는데...너무 걸어도 안좋은거군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17 정부는 법원 말도 무시하나요 ㅇㅇ 10:42:30 9
1590416 태양인은 커피마시지 말라고하더라구요 사상체질 10:41:39 18
1590415 전주 무농약 국산 콩나물 어떤가요 콩나물 10:41:32 9
1590414 이번 사태 아쉽네요 1 ... 10:40:45 58
1590413 종말의 바보는 아무도 안보시나요? 5 바보 10:37:41 116
1590412 심한 곱슬은ㅎㅎ 부자 10:33:31 87
1590411 인간은 다 단짠단짠이네요 3 .. 10:33:30 336
1590410 민희진 진짜 끝났네. 16 .. 10:30:30 1,177
1590409 60대 분들 일하시나요? 8 궁금 10:30:03 298
1590408 첫째 둘째 임신 증상이 완전히 다를 수 있나요? 1 ㅔㅔ 10:29:01 84
1590407 국립중앙박물관 너무 좋았어요. 3 행복 10:27:40 391
1590406 민희진 독립할꺼면 투자받고 회사차리지 5 ㅇㅇㅇ 10:27:35 315
1590405 드라마 보고싶은데 여자 주인공땜에 안봐요 5 .. 10:27:32 339
1590404 드라마 보기가 힘든데 이것도 노화인지., ㅠ 3 10:26:43 268
1590403 변우석에 대하여(관심있는사람만 보시길) 2 .. 10:24:47 240
1590402 고양 파주 남양주 분들 -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청원 동의해주.. 2 ........ 10:23:21 211
1590401 생리대 사다 5 속터져 10:20:56 235
1590400 김진표 수상해요 11 ㅂㅅ 10:16:01 975
1590399 오르비폴리아 키우기 어려울까요? 1 그냥이 10:15:25 59
1590398 알리 테무 이용하시나요? 11 ... 10:14:23 368
1590397 요즘 치우고 있는거 5 10:14:13 342
1590396 인테리어 잘된 대형평수 아파트에 세입자로 살면서 느낀점 13 ㅇㅇ 10:13:25 774
1590395 일산 근처 청바지 사기 좋은 곳 있을까요? 2 .. 10:11:22 100
1590394 초등 아이 핸드폰은 언제 즈음.. 1 육아 10:08:04 85
1590393 옷차림에 따라 기분과 마인드가 달라지는 분 계세요? 6 ........ 10:06:57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