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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용실 갔다 왔는데

미용실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22-05-03 19:37:45
펌한지 4개월정도 됐고 머리도 많이 기르고 펌도 풀린것 같아서 미용실 예약하고 갔습니다
이전 미용실 예약시간이 안맞아 집 가까운곳 한두번 다녀본곳 예약하고 갔었는데요
어깨 넘어오는 길이의 굵은 s컬 상태였어요
매직펌과 s컬 같이 해주다 머리결이 상하는것 같아 매직펌을 두번정도 건너뛰었더니 윗쪽이 둥 뜬 느낌이 들고 머리길이도 길어지고
컬도 늘어지는것 같아 매직펌에 s컬 굵게 하려고 예약을 했어요
오늘 간곳 예전에 머리해줬던분이 없어 원장님으로 예약을 했는데
제 헤어스타일을 보더니 매직은 안해도 될것 같고 컬이 아직 많이 살아 있다 여기서 s컬 해봤다 느낌은 비슷해서 펌한 기분 잘 안들거다
그러면서 층내서 컬 살리며 컷트만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드라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머리손질 했는데 컬이 굵게 살아 있는거예요
머리길이는 좀 짧아졌지만 일단 원하는 상태로 아랫부분만 굵은 워이브컬

이렇게 가능한데 굳이 매직에 s컬까지 할 필요가 있냐며 선택은 제가 하는건데 안해도 되지 않냐고 했어요
손질된 헤어 너무 맘에 들긴 하더라구요
제가 원했던 스타일이고 4개월전 펌했던 스타일대로 ..
4개월전 펌했을때 상당히 맘에 들었고 컬도 잘나왔는데 그미용사분이 이번주 예약이 안되서 못하게 된겁니다
저도 이번주 아님 시간이 없어 미용실 가기 힘들어져서 빨리 머리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찾아 다른곳을 갔는데 30분정도 시간 걸렸어요
컷은 10분정도 말리고 손질하고 상담하고 ..
컷비용만 2만원 내고 나왔는데 당시에는 너무 맘에 들고 좋았지만
생각해보니 오늘 미용사분이 머리 잘해준건 별로 없고
4개월전 머리한게 잘되서가 아닌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제생각이 맞을까요?
결제하며 나올때는 이제 미용실은 여기 저 원장님으로 정착하자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전 미용사분 실력이 더 좋아서 지금까지 컬도 살아 있었던게 아닐까? 그때 그분이 참 잘 해주시긴 했거든요
IP : 112.154.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3 7:46 PM (61.73.xxx.250)

    이전 미용사분 실력이 월등히 좋아도
    오늘 머리 자르시는분이 머리를 못자르면 그느낌 못냅니다.
    이건 팩트에요~

  • 2. ...
    '22.5.3 7:51 PM (58.234.xxx.222)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돈벌려고 펌까지 강요하는 미용사가 대부분일텐데 상당히 양심적인 미용사로 보이는데...

  • 3. 그원장
    '22.5.3 8:29 PM (175.223.xxx.225)

    어디예요? 나도가야겠다

  • 4. ...
    '22.5.3 10:12 PM (183.103.xxx.107)

    커트를 잘하니까 없던컬도 다시 살아나더라구요

  • 5. ...
    '22.5.4 2:35 AM (175.223.xxx.197)

    거기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ㅠ !

  • 6. 만약
    '22.5.4 7:29 PM (117.111.xxx.68)

    오늘 예약했던 미용사가
    펌기가 있음에도 모른척하고 매상 올리는대만 신경써서 해달라는대로 했을 수도 있죠.
    미용의 진짜 고수는 컷트 기술자입니다
    거기다 양심까지
    거기 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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