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잘못했는데 며느리만

고민 조회수 : 6,090
작성일 : 2022-05-01 16:24:14
손 아래 시누가 잘못했어요. 그래서 남편이 화가 많이 났고 둘이 다퉜는데, 그 불똥이 며느리인 저한테 튑니다.

애당초 시누 문제로 제가 남편이랑 싸워서 문제가 생겼다 판단하시고는 아들은 못믿어도 너는 믿었는데 실망이다, 당신은 칠남매 맏며느리로 함한꼴 봤지만 지금은 시동생들이 내 말 존중한다, 당신 어릴때 손위 올케가 들어와 언니가 생겨서 좋았고 친정부모님 문제도 상의하고 그랬다면 시누를 포용하지 못한 제 탓을 하시는데..

실상은 지난 10년간 남매 사이에서 무개념 시누때문에 화내는 남편 달래오고 있었어요. 이번 일도 저랑 남편이랑 다투지도 않았어요. 그걸 말씀드리니 시누가 그리 단순하고 생각이 짧다. 그걸 알면 그러려니 하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데 어안이 벙벙하네요.

왜 잘못한 시누는 안잡고 저를 잡으시나요, 성인이기에 이렇다 저렇다 지적 안하신다면서 왜 저한테는 지적하시는데요…

그냥 여기에 넋두리라도 해봅니다.. 친정부모님이 안계셔서 제가 우스워보이나봅니다… 저도 이제 선 그어요, 저한테 그리 하지 마세요..
IP : 211.246.xxx.18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똥은
    '22.5.1 4:3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만만한 쪽으로 튀더라구요.
    비단 시누.올케간이 아니라 남동생하고 저하고 트러블 났는데 걔는 원래 그런애니 안 참은 니가 문제다. 가 되버려 안참고 랄지랄지 해버리니 조용합니다. 참지마세요.

  • 2.
    '22.5.1 4:31 PM (220.94.xxx.134)

    아니 본인딸 아들을혼내지 뜬금없이웃기는 시댁이네요.

  • 3. Zxc
    '22.5.1 4:32 PM (14.40.xxx.74)

    님아, 결혼 몇년차인지 모르지만 이제 아셨다는 건가요?
    시어머니는 내 딸이 잘못해도 며느리 탓, 내 아들이 잘못해도 며느리 탓하는 사람이에요

  • 4. 입장
    '22.5.1 4:32 PM (223.39.xxx.96)

    어머니 입장 에서는 그리 생각 할 수 있어요
    집 에 사람이 잘 못 들어와 남매지간 사이 벌여 놓는다고

    그게 시어머니용심 인 거죠
    남편하고 사이 좋으면
    그런 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남편만 내 편이면 되요

  • 5.
    '22.5.1 4:33 PM (183.99.xxx.54)

    저라면 두번다시 저런 헛소리 못하게 단호하게 한마디 하고 넘어갈 듯!!!

  • 6. 언제까지
    '22.5.1 4:33 PM (39.7.xxx.78)

    생각이 짧고 단순한걸 받아줘야 하는지 그 기간을 좀 물어 보세요. 평생 그래야 하나요? 그럼 시누는 언제 사람 구실 할까요? 하고 되물으세요.

  • 7.
    '22.5.1 4:33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 시누도 그래요
    나보다 겨우 두달 동생인데 30년째 지갑 안들고오고
    밥값이라도 내는 척이라도 하면 기겁하고 큰일날건처럼
    언니 오빠 있는데 무슨짓이니?늘 이런 말도안되는 코메디
    상황을 연출해요
    정작 남편은 잘사는 우리동생한테 많은 도움받고 잘 지내요
    시누들 멀쩡한 직업을 가진 인간이에요ㆍ그냥 ㅁㅊㄴ이에요
    당신딸들 때문에 나한테 얼마나 기죽어사는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거에요

  • 8. ..
    '22.5.1 4:33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이게 간보는 거거든요. 저는 누구보다 잘 챙기는데 제가 부당하다 느끼면 확 뒤집어 줍니다. 바로 사과하던데요. 아 얘는 잘해주는데 만만한 애가 아니구나 하던데요. 참지마세요. 가만히 있지도 말고 남편한테도 정확하게 말했어요. 똑바로 하라고 가족이라도 핏줄없는 사람들 사이엔 더 신경쓰고 예를 갖추라고 그게 당신한테는 나라고

  • 9. 원글
    '22.5.1 4:35 PM (211.246.xxx.80)

    그냥 들이받을까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결혼하고 살쪘다고..당신 아들 혈압있는데 살 안빼줬다고 만삭인 저에게 실망이라고 가서 전하라고..남편이 그대로 와서 전했네요..지금 보니 아들이 살쪄도 며느리탓, 남매가 싸워도 며느리탓, 앞으로도 제탓은 늘어가겠군요.

  • 10.
    '22.5.1 4:36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

    싸운 이유가 뭔지는 안쓰셔서 모르겠지만
    남매 싸움에 끼지 마세요.
    남편 편들 것도 없고, 그 의견을 시모한테 내세울 것도 없어요.
    시모에게는 그들이 자식이고, 님은 자식이 아니잖아요.
    남편 입장 대변하지도 마세요. 의미없어요.
    암튼 그들 관계에 끼지 마세요.

  • 11. ㅇㅇ
    '22.5.1 4:41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들이받아야죠
    안그럼계속저럴겁니다
    시모말이 말이야 똥이야
    만날때마다 입밖으로
    계속하세요
    그래야 시모도 조심하지

  • 12. ddd
    '22.5.1 4:43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님 탓을 해도 반응이 없고 순둥순둥하니 쟤한테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냥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말하세요.둘이 싸우는데 왜 저한테 불똥이 튀냐구요
    어머니 자녀들이니 어머님이 잘 타이르시라구요. 나이들이 몇살인데 저렇게 싸우고 있는지 답답허네. 그러면서.

  • 13. 근데
    '22.5.1 4:45 PM (39.7.xxx.78)

    또 말대답하게 되면 남편 압장에선 자기 엄마에게 대드나 해서 그자리에서 역정낼 수 있어요. 핏줄끼리 한 편 먹는거죠. 그러니 남편 없을때 감정 섞지 말고 조근조근 말하세요. 대꾸 없으면 자기 말만 맞다 여길꺼에요.

  • 14.
    '22.5.1 4:49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

    자기 아들 딸이 싸웠으면 직접 아들 딸과 얘기하라고 하세요.
    님도 그런 입장을 취해야지 앞으로 그런 꼴을 안당합니다.
    굳이 들이받을 필요도 없고요, 어머니 자식 둘이 싸웠으니 싸운 당사자인 그들과 얘기하라고 하세요.
    팔은 안으로 굽는 거예요. 님은 철저하게 남이고요 외부인입니다.
    님 시모 입장에서는.

  • 15. ㅡㅡ
    '22.5.1 4:50 PM (211.36.xxx.127)

    님어머니가 늙은이 욕받이나 하라고 님 낳아키우셨어요?
    왜 당하고살아요?
    내딸이 그따위 취급받으면 피눈물나겠네... ㅡㅡ고구마

  • 16. .....
    '22.5.1 4:54 PM (211.221.xxx.167)

    받아쳐야 해요.
    부당한거 이해 안가는 처사 다 말하세요.
    말하고 따져야 진상 시모도 조심해요.

    우리 시할머니 동네 쌈닭으로 유명했는데
    며느리들한테 대하는게 다 달랐어요.
    착한 며느리는 막 대하고
    꼬박꼬박 말 대답하고 안지는 며느리는 조심하더라구요.
    가만히 참고만 있지말고 받아치고 들이 받으세요.

  • 17. 님이
    '22.5.1 4:56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

    너무 순진한거죠.
    아들은 못믿어도 너는 믿었다... 시모가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하는 거 모르셨어요?
    글만봐도 어떤 시모인지 알거 같고요. 암튼 분란나는 시집 관계에 끼지 마세요.
    남편하고 한편먹고 쑥덕댈 필요도 없고요. 님은 외부인이자 관찰자로 사세요.

  • 18. 원글
    '22.5.1 5:00 PM (124.49.xxx.7)

    저 그 사이에 낀적 없어요. 그리고 둘 사이에 끼어봤자 오해가 생길수도 있고, 남매사이 중재하는것도 주제넘은 짓 아니냐고 그랬어요. 그 말이라도 했으니 다행인가요…

    어제 밤에 경황이 없어서 왜 제 탓이냐 못물었는데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남매사이에 쿵짝쿵짝 하는것 보다 새언니랑 상의하는게 뭐가 나쁘냐는 말씀이세요. 당신도 올케랑 일처리 해왔다면서요..

  • 19. 원글
    '22.5.1 5:03 PM (124.49.xxx.7)

    손주들 이뻐하시니 그거 하나보고 있는건데, 그걸 아시는건가요..도통 이렇게 경우가 없으실줄이야..애들 입장에서 외조부가 없으니 화목한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이게 왜이렇게 어렵나요..

  • 20. 답답
    '22.5.1 5:04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

    님 탓인 이유가 뭐가 궁금해요? 자기 자식이 아니니까 탓하는 거죠.
    남매사이 쿵짝쿵짝 하게 놔두세요.
    님 아니어도 원래부터 관계 안좋은 남매사이에 쿵짝 할 것도 없잖아요. 사실.
    시모 입장에서는 시누도 아픈 손가락이고 보호해 주고 싶은 엄마일 뿐이에요.
    둘이 싸웠는데,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고 님한테 전화오죠? 그런 거 받아주지 마세요. 모른다고 하시고..

  • 21. ...
    '22.5.1 5:05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시누가 잘못했는데.. 저한테 너만 야단치는거 아니라고하면서 화는 저에게만..

  • 22. ...
    '22.5.1 5:08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가족싸움에 남이끼면 새우등꼴나요
    왜냐면 님은 가족이 아니거든요
    가족이라고 착각하시고 온마음다해 잘하지마세요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다행이구요
    친정부모님처럼 님에게 스스로 잘해주고 사세요
    시부모는 남입니다

  • 23. ...
    '22.5.1 5:08 PM (220.75.xxx.108)

    자기 새끼 둘이서 쌈박질 하는데 엄한 남의 자식한테 네 탓이다 하는 거네요. 님네 부모님한테 죄송해서라도 들이받아야 하겠어요.

  • 24. ...
    '22.5.1 5:10 PM (211.226.xxx.65)

    왜 여기다 넋두리해서 지나가는 회원 고구마 먹이나요?

    시모 앞에서 대놓고 말해요.

  • 25. 그니까
    '22.5.1 5:10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

    님의 가장 큰 착각은 님이 그집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가족 아니라니까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저러지 않죠.
    손주는 자기 핏줄이니까 당연히 이쁘겠죠. 저런 사람일수록 자기핏줄 손주사랑은 지극해요.

  • 26. ㅡㅡ
    '22.5.1 5:18 PM (114.203.xxx.133)

    정확히 님이 뭘 어떻게 해서 잘못했다는 거예요?
    또 뭘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거예요?

    만약 님이 중재했어야 한다고 하시면
    낳아 주신 부모도 못 말리는 형제 싸움을 제가 어떻게 말리겠느냐고 하세요

  • 27. 원글
    '22.5.1 5:19 PM (124.49.xxx.7)

    남편은 제가 들이받아도 받아들이겠다고 해요.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시어머님 꼬장꼬장하신 스타일이라 저를 나무라실거고, 그럼 저는 그걸 견뎌야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싫어요. 그냥 남편통해 말 전해도 될까요? 남편은 원하면 전달해주고 차단시키겠다고 해요.

  • 28. 그냥
    '22.5.1 5:19 PM (125.191.xxx.200)

    남이라니깐요..

    가족이라고 생각마시고 할말 하시고 속상해마세요:
    내가 믿는순간 뒷통수 치는게 인간아닌가요..

  • 29. 원글
    '22.5.1 5:19 PM (124.49.xxx.7)

    제가 가장 두려운건, 제가 들이받으면 애들이 부모와 조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을 수 없다는건데요. 이런 결핍 주고 싶지 않은데 조언 좀 주셔요.

  • 30. ...
    '22.5.1 5:21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러면 걍 할말하세요
    꼬장꼬장 나무라시면 또 할말하시구요
    그러다가 심하게 하는날 이제 시댁 안가시면 됩니다

  • 31. ...
    '22.5.1 5:22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그게 두려우시면 참으세요
    며느리가 할말해서 아 그렇구나 내잘못이구나 할 시어머니면 그런억지도 안부려요
    걍 안볼생각하고 들이받아야하는데 남편도 차단해주겠다고하는데 좀 답답하네요

  • 32. ...
    '22.5.1 5:23 P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그런생각하시는거보니 시누문제만 아니면 잘해주시나봐요
    그럼 좀 참으시던가요

  • 33. 나는나
    '22.5.1 5:23 PM (39.118.xxx.220)

    애들은 조부모 크게 신경 안써요.

  • 34. 원글
    '22.5.1 5:27 PM (124.49.xxx.7)

    제가 친정도움을 못받으니 마음에 안드셨을텐데
    그걸로 뭐라고 하신적이 없어요. 그게 감사해서 잘하고 싶었는데 제가 아무래도 마음이 다쳤나봐요. 눈물이 자꾸 나네요. 애들에게 조부모 포기 못하는데 그냥 접어야겠네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저에게는 친정같은 82에요.

  • 35. ....
    '22.5.1 5:2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원래 시모 며느리 올케 시누이가 더 미운 법이에요
    여기도 남편이 잘못했고 탓해야하는 상황인데 시모 원망하는 글 많잖아요
    같은거죠
    세대간에 갈등이기도 하고요
    본인이야 험한꼴 보고도 참았고 올케랑 대소사 처리했지만
    요즘 며느리들은 험한 꼴 보면 참지 않고 단박에 인연끊고
    대소사는 형제끼리 의논하지 며느리는 뒤에서 셀프효도 말하는 시대가 되었죠
    여전히 시모 재산에는 권리행사하고 싶어하지만요
    이제 며느리는 그냥 아들과 같이 사는 여자일 뿐인데 자기 세대 며느리를 오버랩하고 요구하니 문제

  • 36. ㅇㅇ
    '22.5.1 5:28 P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애들까지 니탓되겠네요
    말한마디 대답했다고
    조부모 인연끊을 생각까지 할정도로
    이상한 시모이면
    빨리 끊는게 나아요

  • 37. 원글
    '22.5.1 5:29 PM (124.49.xxx.7)

    답변 드리면..시누가 저에게 경우없는 행동을 해도 그걸 참지 왜 남편한테 말해서 둘이 싸우게 하냐는 거에요. 남편은 여동생이 아주 많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걀정할 일을 저에게 물은거 자체가 문제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 38. ....
    '22.5.1 5:3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원래 시모 며느리 올케 시누이가 더 미운 법이에요
    여기도 남편이 잘못했고 탓해야하는 상황인데 시모 원망하는 글 많잖아요
    같은거죠
    세대간에 갈등이기도 하고요
    본인이야 험한꼴 보고도 참았고 올케랑 대소사 처리했지만
    요즘 며느리들은 험한 꼴 보면 참지 않고 단박에 인연끊고
    대소사는 형제끼리 의논하지 며느리는 뒤에서 셀프효도 말하는 시대가 되었죠
    여전히 시모 재산에는 권리행사하고 싶어하고 당연시하지만요
    이제 며느리는 그냥 아들과 같이 사는 여자일 뿐인데 시대를 모르고 자기 세대 며느리를 오버랩하고 요구하니 문제

  • 39. 님탓 맞아요
    '22.5.1 5:31 PM (223.38.xxx.135)

    화기애애한 가족 만들기. 조부모 계시는집 하기로 했음 니탓아다 감수하셔야죠.

  • 40. 원글
    '22.5.1 5:32 PM (124.49.xxx.7)

    그렇군요. 조부모있는 화목한 가족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였네요.

  • 41. ...
    '22.5.1 5:3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원래 시모 며느리 올케 시누이가 더 미운 법이에요
    여기도 남편이 잘못했고 탓해야하는 상황인데 시모 원망하는 글 많잖아요
    같은거죠
    세대간에 갈등이기도 하고요
    본인이야 험한꼴 보고도 참았고 올케랑 대소사 처리하는 며느리로서 큰 역할을 하는 시대를 살았지만
    요즘 며느리들은 험한 꼴 보면 참지 않고 단박에 인연끊고
    대소사는 형제끼리 의논하지 며느리는 뒤에서 셀프효도나 말하는 시대가 되었죠
    여전히 시모 재산에는 권리행사하고 싶어하고 당연시하지만요
    이제 며느리는 그냥 아들과 같이 사는 여자일 뿐이고 인연 안끊으면 다행인 시대를 사는데
    시대를 모르고 자기 세대 며느리를 오버랩하고 요구하니 문제

  • 42. ....
    '22.5.1 5: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원래 시모 며느리 올케 시누이가 더 미운 법이에요
    여기도 남편이 잘못했고 탓해야하는 상황인데 시모 원망하는 글 많잖아요
    같은거죠
    세대간에 갈등이기도 하고요
    본인이야 험한꼴 보고도 참았고 올케랑 대소사 처리하는 며느리로서 큰 역할을 하는 시대를 살았지만
    요즘 며느리들은 험한 꼴 보면 참지 않고 단박에 인연끊고
    대소사는 형제끼리 의논하지 며느리는 뒤에서 셀프효도나 말하는 시대가 되었죠
    여전히 시모 재산에는 권리행사하고 싶어하고 당연시하지만요
    이제 며느리는 그냥 아들과 같이 사는 여자일 뿐이고 인연 안끊으면 다행인 시대를 사는데
    시대를 모르고 자기 세대 큰며느리를 오버랩하고 요구하니 문제

  • 43. 결핍
    '22.5.1 5:37 PM (39.7.xxx.15)

    조부모랑 안본다고 애들한테 결핍 그런 거 안생겨요..

  • 44. ...
    '22.5.1 5:37 PM (1.237.xxx.189)

    원래 시모 며느리 올케 시누이가 더 미운 법이에요
    내자식 내형제가 더 밉겠나요
    여기도 남편이 잘못했고 탓해야하는 상황인데 시모 원망하는 글 많잖아요
    같은거죠
    세대간에 갈등이기도 하고요
    본인이야 험한꼴 보고도 참았고 올케랑 대소사 처리하는 며느리로서 큰 역할을 하는 시대를 살았지만
    요즘 며느리들은 험한 꼴 보면 참지 않고 단박에 인연끊고
    대소사는 형제끼리 의논하지 며느리는 뒤에서 셀프효도나 말하는 시대가 되었죠
    여전히 시모 재산에는 권리행사하고 싶어하고 당연시하지만요
    이제 며느리는 그냥 아들과 같이 사는 여자일 뿐이고 인연 안끊으면 다행인 시대를 사는데
    시대를 모르고 자기 세대 큰며느리를 오버랩하고 요구하니 문제

  • 45.
    '22.5.1 5:38 PM (123.214.xxx.175) - 삭제된댓글

    님이 나죽었다.. 참고 있으면 겉으로는 화목하겠죠.
    님이 정의하는 화목이 뭔지 모르겠지만 자주보고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화목한 거 아니잖아요.
    자주 못봐도 서로 생각하면 그립고 아쉬운게 화목이지
    맨날 보면서 징글징글 쌈박질하고 이간질하고 서로 탓하는 관계라면 덜 보는게 상책이에요.

  • 46.
    '22.5.1 5:40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한번은 들이받어야 합니다
    속병 생기면 님만 손해세요
    아이들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부당하게 왜 당하십니까
    잘못한 사람이 혼나야지요

  • 47. 결핍
    '22.5.1 5:40 PM (39.7.xxx.15)

    그리고 남편도 웃기네요 뭘 들이 받아도 이해를 해요 하긴. 남편이 사모한테 시누일로 내 처한테 뭐라그러지 말고 불만있음 나한테 얘기해라. 내 처 가만 둬라 하면 될 걸 왜 처한테 공을 넘기죠? 우리 시모가 시부랑 제 남편 다투는 거 제탓하다가 아들한테 한소리 듣고 그 짓거리 다시는 안해요. 남편이 말을 해야 합니다 자기 엄마한테

  • 48.
    '22.5.1 5:42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나선다고 하면 두세요

  • 49. 원글
    '22.5.1 5:52 PM (124.49.xxx.7)

    그 생각은 못했네요. 남편은 저에게 공을 돌린거 맞아요.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그런데 자기가 들이받으면 오히려 며느리가 더 싫어지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어머님 앞에서 제 두둔은 하지 말라했는데 정말 왜이렇게 어렵나요..

  • 50. 원글님
    '22.5.1 6:06 PM (114.203.xxx.133)

    댓글만 보면 남편이 별 일도 아닌 일을 갖고 너무 오버하시는 거 아닌가요?

    시누 본인이 결정할 일을 올케에게 말했다---이게 그리 경우 없는 일이에요?
    그걸 원글님이 남편에게 말했고, 남편은 시누에게 화를 냈고..
    이것만 보면 시누는 웬 날벼락이냐 싶고..(올케에게 무슨 말을 했기에 그리 경우 없다는 건지??)
    시누가 억울해서 본인 엄마(원글님 시모님)에게 하소연..
    원글님 시모는 중간에 말을 전한 원글님에게 원망...(아니, 아들한테 뭐라고 할 것이지 왜 원글님에게??)

    다 이상한 사람들..같아요.

  • 51. 원글
    '22.5.1 6:09 PM (124.49.xxx.7)

    윗님, 그 본인이 시누본인이 아니고, 남편을 뜻하는거였어요.

    남편이 결정할걸 안될줄 알고 올케인 저에게 말했고, 그간 쌓인게 있어서 남편이 폭발하고 시누이게 말했는데…그때도 큰 소리 한번 안내고 말했는데 시누가 듣기싫다고 끊어버렸어요.

    시누가 시어머니께 전화했고 오셔서 니들 연끊을거냐 나무라시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 52. 그러시거든
    '22.5.1 6:10 PM (221.154.xxx.180)

    제 시어머니도 한 번 그러시려다가 저는 씨알도 안먹히니 이젠 안그래요.
    당시에 시누이가 저더러 잘 처신 못했다 사과하라길래... 남편한테 너랑 누나랑 싸우고 왜 나더러 사과하라고 하냐.. 말하고
    한동안 시가에 전화 안했어요.
    그런 맘이 드나봐요.

  • 53. 원글
    '22.5.1 6:10 PM (124.49.xxx.7)

    댓글 수정이 안되서 다듬지를 못하네요. 남편이 결정할 일인데, 시누가 부탁해봤자 안될 줄 알고는 저를 떠본거에요. 항상 그런식이구요.

  • 54. 아아
    '22.5.1 6:16 PM (114.203.xxx.133)

    본인이 남편이었군요..죄송해요.
    그러니까 원글님 남편은 "불가" 판단을 내린 일에 대해
    시누가 원글님을 통해 어떻게든 일을 다시 가능하게 만들려고 했는데
    그걸 원글님이 남편에게 전한 건 사실인가요? 남편이 그 말을 듣고 화가 나서 시누에게 전화해서 퍼부은 거고..시누도 화가 나서 전화 끊어 버리고..
    만약 그렇다면 원글님 처신도 좀 아쉽기는 해요.
    그냥 "오빠가 결정할 일이라서 나는 모르겠다"하고 발 빼시지 그러셨어요..

  • 55. 결핍
    '22.5.1 6:18 PM (211.246.xxx.40)

    그 생각은 못했네요. 남편은 저에게 공을 돌린거 맞아요.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그런데 자기가 들이받으면 오히려 며느리가 더 싫어지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어머님 앞에서 제 두둔은 하지 말라했는데 정말 왜이렇게 어렵나요..
    ㅡㅡㅡㅡ
    남편이 시누랑 트러블있는 걸 며느리탓을 하는데 남편이 그러지 말라 불만있음 나한테 해라 해야죠. 이게 보통의 고부갈등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보통의 고부갈등도 아들이 확고하게 다 나한테 말하라 그러고 나서면 더 빨리 해결되요. 아들한테 미움받기 싫어서..

  • 56. ,,,
    '22.5.1 8:08 PM (116.44.xxx.201)

    원글님은 정말 중요한게 뭔지를 모르는것 같아요
    나중에 홧병 생기면 님만 손해예요
    좀 현명하게 사세요

  • 57. 우리집
    '22.5.1 8:49 PM (221.145.xxx.111)

    큰시누 환갑이 넘었는데 이중인격의 극치
    울 시어머니 자기 딸은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런다네요.

    동생 돈 가로채기.
    이간질 시키기.
    세상 우아한척 하며 무대뽀.

    정말 두 모녀가 붕어빵 입니다.
    집안 망신시키고 다니는데 남들이 흉 볼까
    아주 딸자랑이.ㅠㅠ

  • 58. 원글
    '22.5.1 9:29 PM (124.49.xxx.7)

    저희도 그래요. 당신 딸이 세상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줄 아시네요. 갈 친정이 없으니 명절도 내내 내려가 있었는데, 이제 전날가서 당일날 올래요.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정신 좀 차려야겠어요..

  • 59. 빠져요
    '22.5.1 10:01 PM (124.5.xxx.221)

    전화오면 남편이랑 얘기하라고하고 대충 끊어버리거나 남편 전화바꿔줘요. 자기 속으로 낳은 아들 딸도 마음대로 못하면서 어디다대고 gr해요.
    할머니때문에 엄마 스트레스받는거 보면 아이가 할머니 증오하게 되니까 내가족 중심으로 사시구요.

  • 60. ...
    '22.5.2 12:46 AM (110.13.xxx.200)

    무슨 이유로든 그냥 며느리탓으로 돌리고 싶은거에요.
    실망은 무슨 ... 남탓하고 싶어 안달이면서..
    그런 시부모에게 원글님도 실망했다고 하세요.

  • 61. 만만해서요
    '22.5.2 7:27 AM (1.241.xxx.216)

    다른 이유라고는 없습니다
    님도 제가 만만하시냐 어머님 처사에 무척 실망했다고 더는 그 둘에 끼어있고 싶지도 않다고 하세요
    단호하세 대처해야 후에 엄한 소리 안하시고 못하십니다 바보 되는거 한순간이에요

  • 62. 원글
    '22.5.2 9:19 AM (124.49.xxx.7)

    맞아요. 저 실망했어요. 아들 말 들어보니 시누 상태 심각한거 아시고는 붙들고 말해본다 하셨어요. 그 뒤로 말이 있으시겠죠. 그때 말씀드리려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821 열선이 안보이는 오븐/에어프라이어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뭐지 15:36:17 8
1591820 요새는 베이커리 카페를 넘어서 복합 문화공간이 대세인가 봐요... 뮤지엄 15:35:11 64
1591819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2 무시 15:32:33 171
1591818 (독립문)영천시장 구경할 만한가요? 4 .. 15:31:40 87
1591817 인스타그램을 보고나니 뒷끝이 정신 사납네요. 정신사납다 15:30:20 223
1591816 오늘 너무 춥네요 3 오돌오돌 15:30:18 273
1591815 인생은 고행인것 같아요.. 우울증 조사하면 엄청 날거에요. 청소.. 1 15:29:57 188
1591814 워크넷 구직활동 중 면접 오라고 하는데요., 둥둥이맘 15:29:57 94
1591813 이기적인 시어머니 행동에 정이 떨어졌어요 1 15:29:45 262
1591812 텐트밖 유럽은 왜 저기가서 전을 부치고 앉았나요. 11 ... 15:26:32 728
1591811 엑셀 좀 여쭤볼게요..초보 2 딸사랑바보맘.. 15:23:12 112
1591810 만화 한번도 본적 없는데 선재 본후 만화를 왜보는지 이해가 가네.. 2 웹툰 15:22:03 154
1591809 좋은집 vs 좋은 사람과 있는 집 6 글쓴이 15:19:52 332
1591808 급)패딩은 빨래방건조기에서 3 봄이다 15:11:41 416
1591807 채상병 특검법 이유로 환노위 보이콧 불참. 국힘 황당한 태도를 .. 2 민중의소리펌.. 15:10:31 390
1591806 세 모자 사건 때 여기도 믿는 사람 많았나요? 4 ... 15:10:25 494
1591805 잡채 얼려도 될까요 8 sstt 15:05:28 578
1591804 어버이날 시부 뭐해드려야 하나요 8 15:05:03 700
1591803 Sns에 나경원 딸 성적 ㄱㅂㄴ 15:03:54 933
1591802 유방암 어디가 나을까요 7 .. 14:56:59 748
1591801 몇억 혹은 몇십억짜리 팔아놓고 as는 없는데 어째야 .. 5 층간소음 14:56:36 790
1591800 바퀴벌레 발자국 소리를 들었어요 10 숨멎음 14:54:51 878
1591799 아버님이 손발이 많이저리시대요 2 50대 14:51:42 518
1591798 점제거 가격 얼마인가요? 3 ... 14:49:43 284
1591797 위대한 가이드 멕시코 대박 7 진짜 14:49:40 971